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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일원 이번 주 내내 비

2·3일 강수량 최고조
4일 오후부터 잦아들 전망

뉴욕 일원에 이번 주 내내 비 소식이 예고됐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장기적인 폭풍우(a long duration storm)’가 2일 밤 시작돼 4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1일 시작되는 비는 2일과 3일 강수량 최고조를 찍고 4일 오후 점차 잦아들 예정이다. NWS는 “이번 주 총 누적 강수량은 약 2인치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2일 강수 확률은 100%이며, 오전 9시 이후 강수량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2일과 3일 최대 시속 26~30마일의 돌풍이 예고됐다. 2일부터 4일까지 낮 기온은 화씨 46도~49도 사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상학자들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체감 온도는 낮을 것”이라며 “대규모 폭풍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4일부터 비는 잦아들 전망이지만 이때부터는 소나기 소식도 예고됐다. 제임스 코놀리 NWS 기상학자는 “4일에 접어들면서 비는 진정되지만 6일까지 소나기가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5일 최고 기온은 화씨 49도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지만, NWS는 “약간 습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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