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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노인회 '채경석 회장호' 출범

6개월간 공석이었던 애틀랜타 한인노인회 회장에 채경석 회장 대행이 취임했다.   노인회는 19일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민수종 이사장은 “2주 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제32대 나상호 회장의 남은 1년간의 임기를 맡을 분을 논의한 결과, 만장일치로 채경석 회장 대행에게 위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총회에 참석한 회원들도 이사회 결정에 동의했다.   채 신임 회장은 “나상호 회장 별세 후 혼란스러웠지만, 시스템 재건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여러분 앞에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원들은 내년 사업 계획 중 특히 6월 야유회를 꼭 재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인회는 최근 귀넷 카운티로부터 자본지원금 약 9만4600달러를 비롯해 기타 지역사회 기관에서 도네이션을 받았다고 설명하며 “재정적 지원 신청을 하고 있다. 조금씩 도움받아 가며 출발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귀넷 카운티 지원금은 새 차량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민수종 이사장은 지난 3월 별세한 나상호 전 회장을 언급하며 “노인회가 팬데믹 이후 회복이 어려웠지만, 이제 새롭게 개혁할 때가 됐다”며 “나 회장님의 유지를 따라 열심히 봉사해준 따님들 덕분에 흔들림 없이자리 잡을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채 회장은 1946년생으로, 애틀랜타에 22년째 거주 중이다. 애틀랜타 충청향우회장, 노인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 상업은행에서 근무했다.   취재, 사진 / 윤지아 기자  윤지아 기자노인회 채경석 채경석 회장 애틀랜타 충청향우회장 나상호 회장

2024-12-19

"만수무강 기원합니다"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애틀랜타 노인회는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3일 한인회관에서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노인회 회원 약 60명이 참석해 친목을 나눴다.   이날 박준로 목사, 박유리 애틀랜타 총영사관 동포담당 영사, 이홍기 한인회장 등은 노인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민수종 노인회 이사장은 “이민 1세대로서 이국 땅에서 뿌리내리기 위해 힘든 삶을 이겨내신 분들께 감사와 위로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민 회장은 또 작고한 “노인들의 모범” 나상호 전 회장을 추모했다.   노인회는 나 회장이 지난 3월 별세한 후 아직 회장직이 공석이며, 채경석 부회장이 회장 대행을 맡고 있다.   이날 이국자 리장례식장 대표, 이홍기 회장, ‘엄마사랑 참기름’의 김인하 대표가 노인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점심을 먹고 메아리 색소폰 동호회의 축하공연을 즐기며 노래와 장기자랑을 선보였다.   한편 이날 한미연합회의 이종원 변호사가 행사에 참석해 오는 11월 선거를 위한 유권자 등록을 도왔다. 노인들은 선거에 대해 질문하고 그동안 인터넷 사용에 어려움을 겪어 하지 못했던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취재, 사진  윤지아 기자  만수무강 노인회 애틀랜타 노인회 민수종 노인회 이날 노인회

2024-10-03

노인회, 당분간 문화센터에서 월례회 개최한다

 달라스 한국노인회(이하 노인회, 회장 이형천)가 당분간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이하 문화센터)에서 모임을 갖게 됐다. 노인회는 지난 20일(토) 오전 11시 문화센터 아트홀에서 7월 정기 월례회를 열고 모임을 당분간 문화센터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이형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1979년 3월 10일 탄생한 노인회는 올해로 창립 45주년을 맞는다”고 운을 뗀 뒤 “노인회관 사무실 건물은 1930년에 지은 건물이고 대강당은 1990년에 지어진 건물이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비가 오면 건물에 문제가 많이 생기고 곰팡이로 인해 실내 공기도 좋지 않다”며 “전문가들에게 의뢰한 결과 노인회관을 사용하는 게 회원들의 건강에 좋지 않다는 판단을 했다”고 밝혔다. 이형천 회장은 올해 4월 폭우로 인해 대강당 카펫이 흠뻑 젖었던 일을 소개하며 노인회관을 수리할 때까지 모임을 문화센터에서 가져야 하는 방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노인회는 문화센터 운영위원회 정창수 이사장을 이날 월례회에 초대해 문화센터 사용에 관한 설명회를 가졌다. 정창수 이사장은 문화센터가 지난 2014년 11월 당시 달라스 한인회장이었던 안영호 회장의 주도하에 현재의 문화센터 건물을 매입했다고 소개한 후 “문화센터는 어느 특정 개인의 재산이 아닌 달라스 한인문화센터(Korean Culture Center of Dallas) 비영리 단체의 재산이다”고 말했다. 정창수 이사장은 건립 당시 70만 달러의 자본금을 바탕으로 80만 달러의 융자를 얻어 건물을 매입했고, 현재 50만 달러 가량의 융자금이 남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정 이사장은 “문화센터를 운영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문화센터에 입주한 단체들로부터 운영비를 조금 받고 있다”며 “일반 입주 업체들은 정상적인 렌트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노인회 회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모임을 갖는 게 중요하다며, 노인회의 문화센터 사용을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노인회 이명재 이사장과 김동웅 부회장이 노인회 월례회를 문화센터에서 가져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명재 이사장은 올해 5월 모 한인 보험사에 노인회관 보험 가입 가능 여부를 문의한 결과 노인회관을 사용할 수 없는 상태라 보험 가입 자체가 힘들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이명재 이사장은 “달라스 한국 노인회는 노인들의 복지를 위해서 조성된 단체이기 때문에 회원들의 건강을 생각해 문화센터에서 모임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동웅 부회장은 “노인회관을 두고 문화센터에서 월례회를 하는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의아하게 생각한다”며 “그런 불평을 하는 분들을 위해 설명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웅 부회장은 “1987년 이전에 건설된 건물에는 석면이 들어있어 암을 유발할 수 있다”며 “노인회관 천정과 바닥에 그 물질이 있기 때문에 노인회관을 사용하려면 바닥과 천정을 커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동웅 부회장은 또 “대강당은 1987년 이후에 지어진 건물이지만 비가오면 누수가 생겨 곰팡이로 꽉 차 있다”며 “그것을 고치기 전에는 노인회관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당분간 문화센터에서 월례회를 가져야 한다”고 했다. 노인회의 이번 논의는 지난 6월 월례회에 오크 스트릿 헬스(Oak St. Health) 병원의 백동철 주치의가 초대돼 치매증상 및 치료, 유해한 곰팡이와 관련해 강연을 하던 중 노인회관 구석에 핀 곰팡이를 발견하고 노인들의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조언한 것에서 발단됐다. 하지만 노인회 회원들 전원이 이번 결정에 찬성하는 것은 아니다. 이지현(로얄건강백화점 대표) 회원은 이날 월례회에서 발언권을 얻어 반대 의견을 개진했다. 이지현 회원은 “여성 회원들은 월례회 외에는 노인회관에 모일 일이 별로 없지만 남성 회원들은 노인회관에 모여 장기도 두고 바둑도 둔다”며 “왜 내 집을 놔두고 남의 집에 와서 이러느냐. 선대 노인회장들이 모금 운동을 해서 일궈낸 노인회관인데, 우리가 십시일반으로 힘을 모아 고쳐서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형천 노인회장은 본지 인터뷰에서 “노인회원들의 건강을 위해 노인회관 사용은 어렵다”며 “수리 시기와 비용지불 방법을 곧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월례회 점심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협의회(회장 오원성)가 제공했다. 오원성 회장은 축사를 통해 “삶의 경험을 바탕에 둔 어른들은 지혜로운 분들”이라며 “자식들에게 기죽지 마시고 당당하게 권리를 행하실 것을 권해 드린다”고 말했다.   〈토니 채 기자〉  문화센터 노인회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노인회관 사무실 노인회 월례회

2024-07-26

[콜로라도 주 한인회 & 노인회 주최] 어버이날 행사 성료

 어버이날을 맞아 콜로라도 주 한인회(정기수 회장)와 콜로라도 주 노인회(문홍석 회장) 공동주최로 한인타운에 신명나는 한마당이 펼쳐졌다. 한인회와 노인회는 '한국소릿길 국악예술단'과 '여수우도풍물굿보존회'를 초청하여 노인데이케어 센터를 이용하는 한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국악 한마당' 행사를 성대하게 진행했다. 이번 초청공연은 1, 2차로 나누어 진행하였으며 1차는 5월 8일 수요일 오후 1시 한마음 시니어케어(원장 에스더 한), 2차는 5월 10일 금요일 오후 12시 파라다이스 시니어센터(원장 낸시 김)에서 열렸다. 문주석 준비위원장의 사회로 시작된 10일 행사는 내빈 인사말, 여수우도풍물보존회 김영 단장의 한인사회 발전기원 덕담, 소릿길 국악예술단의 춘향가 중 '사랑가', 사물놀이, 남도민요, 어서치고 술 묵세 조포국에 짐난다 등으로 진행되었다. 공연 후에는 파라다이스 시니어 케어에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식사를 제공했으며, 풍성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공연으로 어르신들에게 흥겨움을 안겨드렸다.      이날 행사에는 콜로라도주 한인회 정기수 회장, 전미주 총연 국승구 총회장, 조영석 전 한인회장과 조석산 전 한인회장, 소릿길 국악회 허양석 예술 총감독, 한신기획 배언병 대표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콜로라도주 한인회 정기수 회장은 환영사에서 “어버이날을 경축하기 위해 소릿길국악예술단과 여수우도풍물굿보존회의 수준 높은 공연을 준비하게 되었다. 국악 한마당이 모두에게 좋은 추억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승구 전미주 총연 총회장은“한인회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께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장소를 제공해 주신 시니어 센터측에도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격려사 했다. 여수우도풍물보존회 김영 단장은 인사말에서 “어머니라는 단어는 언제나 떠올려도 가슴이 먹먹해져 오고 눈가에 이슬이 맺힌다”며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미소를 머금고 공연을 지켜보던 어르신들은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에 “얼쑤 좋다!”라는 추임새를 함께 넣기도 했다. 또, 신명나는 사물놀이에 감탄사를 연발하고 어깨춤을 추며 공연내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어버이날을 맞아 흥겨운 국악한마당 공연을 보며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는 소감을 전했다 .    한편 여수우도풍물굿보존회는 1989년 열린문화패 ‘솔뫼’란 이름으로 출발하여 중간에 ‘한울림’, 2004년에 ‘여수우도풍물굿보존회’로 개명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매년 수많은 공연들을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전남지역의 100여개의 학교를 방문해 풍물·사물지도를 해오고 있고, 곳곳에 풍물동아리·단체를 만들어 예인들을 양성하고 있다.   김진 기자콜로라도 주 한인회 & 노인회 주최 어버이날 행사 어버이날 행사 콜로라도주 한인회 국악한마당 공연

2024-05-17

박진방·허홍렬·윤정자씨 ‘큰 상’ 영예

오렌지카운티 한미니시니어센터(이하 센터, 회장 김가등)가 올해 처음 제정한 ‘멋진 시니어상’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영예의 주인공은 박진방, 허홍렬, 윤정자씨다.   박진방씨는 지난 1976년 센터의 전신인 OC한미노인회(이하 노인회)를 조직하고 후원회장을 맡았다. 이후 노인회장으로 봉사했다. 그는 1979년 OC한인회 창립을 주도하고 OC한인회 초대 회장을 지냈다. OC체육회장도 역임하는 등 OC한인 커뮤니티 역사의 산 증인으로 통한다.   그는 노인회 후원회장 시절 기부금을 모아 샌타애나에 노인회관을 마련했다. 노인회는 훗날 이 회관을 매각해 현재 가든그로브에 있는 회관을 마련했다.   허홍렬씨는 6·25 당시 17세에 불과했지만, 학도병으로 참전한 국가유공자다. 지난 3월 23일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회장 박굉정) 산하 실비치 분회장으로 임명됐다. 실비치 레저월드에서 13년째 거동이 불편한 6·25 참전용사들을 돕고 있다. 또 대한민국 예비역 기독군인회 미 서부지회에서도 봉사하고 있다.   윤정자씨는 노인회 봉사센터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며 봉사했다. 김가등 센터 회장은 “지금은 건강 때문에 가든그로브의 아카시아 아파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센터 회원 다수가 윤 회원을 잘 알고 있을 정도로 센터를 위해 많은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센터 측은 오는 11일(토) 오후 2시 풀러턴의 헌트 도서관·이벤트 센터(201 S. Basque Ave)에서 개최할 ‘가정의 달 효 잔치’ 도중 시상식을 마련한다. 3명의 수상자에겐 공로상과 함께 소정의 상금 또는 일일 관광 상품권을 부상으로 줄 예정이다.   센터 측은 시상식에서 평소 봉사 활동에 앞장서 회원들에게 모범이 된 오한근, 김무선, 그레이스 손, 도기순씨에게 센터 봉사상을 수여한다.   올해 처음 마련된 효 잔치는 기념식과 시상식, 건강 강좌, 여흥 순으로 진행된다. 센터 측은 풀러턴 약국, 서울메디컬그룹, 한미메디컬그룹에 후원 감사상을 주기로 했다. 여흥 순서는 민요, 한국 무용, 싱얼롱과 장기 자랑, 악기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아리랑문화예술협회장이기도 한 양현숙 센터 이사장은 효 잔치에서 한국의 가수 유화, 선예지와 함께 노래를 선보인다. 영화배우 김정주씨는 대북과 색소폰을 연주할 예정이다.   양 이사장은 “출연진만 60~70명에 달하는 멋진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 측은 참석자 중 50명을 추첨, 쌀 한 포대를 나눠준다고 밝혔다. 가정의 달 효 잔치 관련 문의는 전화(714-530-6705)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박진방 허홍렬 박진방 허홍렬 노인회 봉사센터 노인회 후원회장

2024-05-06

[한인타운 100자 게시판] 애틀랜타 신포니아 음악회, 뷰티협 골프대회 외

 노인회 회장 당선 나상호 현 회장이 제32대 애틀랜타 한인 노인회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하여 또 다시 당선됐다. 나 회장은 올해 93세로 노인회 회장을 8회째 연임하게 됐다. 노인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서상인)는 "서류를 검토하고 이에 하자가 없음을 선거관리 위원 전원이 확인하여 나상호 후보를 제32대 회장 당선자로 확정한다"고 밝혔다.      '영웅들을 기억하며!'   애틀랜타 신포니아가 22일 오후 6시 둘루스 주님의교회(3769 Peachtree Crest Dr.)에서 한국전쟁 기념관 신설을 후원하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한국전쟁 기념관은 콜럼버스 국립보병박물관에 설치될 예정이다. 음악회 입장권은 20달러로 당일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이날 모인 후원금은 전액 박물관에 전달된다. 베테랑 음악가들의 연주를 즐길 수 있으며, 케네스 박이 '호국 영령을 위한 음악 시'를 세계초연한다.      뷰티협 골프대회 조지아애틀랜타뷰티협회(회장 이강하)가 10월 22일 장학기금 모금을 위한 골프대회를 개최하며 내달 1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장소는 샤토 엘란 골프장이며, 참가비는 130달러다. 선착순 120명을 모집한다. 홀인원상으로 한국 왕복 항공권 2매, 장수돌침대, 반신욕기가 준비돼 있다. 이날 연습공과 저녁식사를 무료 제공한다. 등록=770-255-8534    평통 출범식 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가 22일 오후 5시 30분 둘루스 소네스타 호텔(1775 Pleasant Hill Rd)에서 출범식을 갖는다. 주최 측은 참석객들에게 5시까지 입장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의=678-770-1227(박사라 간사)      파라곤 골프대회 11월 5일 샤또 엘란 골프장에서 파라곤 왕중왕전 골프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는 귀넷 카운티 경찰 후원금 마련을 위한 행사로, 참가비는 150달러, 챔피언조는 200달러다. 상금은 챔피언조 1등은 3000달러, 나머지조 1등은 2000달러이며, 이외에도 젝시오세트 등의 상품이 준비돼 있다. 근접상 상금은 1000달러다. 접수는 파라곤 골프 연습장에서 하거나 젤(770-778-5557)로 할 수 있다.      천연치료 요리강습회 천연치료 건강세미나와 요리 강습회가 11월 11~18일 매주 토요일마다 카네스빌 건강 연수원(5887 Hwy320)에서 열린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점심 식사도 제공된다. 이날 '최고의 건강회복법 8가지,' '암 회복에 좋은 음식과 올바른 식사법' 등의 내용도 다룰 예정이다. 예약은 필수다. 문의=404-663-3551      홍익대 교수 초빙 서울 마포구에 있는 홍익대학교가 2024학년도 교수를 초빙하며 신임 교수에게 연구 정착 지원금 최대 5억원을 제공한다. 접수는 30일 오전 11시(한국시각)까지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모집 문야, 필요 서류 등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applicant.hongik.ac.kr, 문의[email protected]    왕서방 짜장면 6.99불   중화홍콩요리 전문 둘루스 왕서방(3525 Mall Blvd NW #1a)이 오픈 10주년 기념 하루종일 짜장면을 6.99달러에 제공한다. 멘보샤, 팔보채, 깐풍기, 랍스터 등이 포함된 스페셜 코스요리고 준비돼 있다. 왕서방 측은 "매일매일 신선한 재료로 중국식 야채 요리를 선보인다. 왕서방만의 홍콩 스타일 중화요리 손맛을 맛보러 오시라"고 전했다. 연회석도 완비돼 있다. 문의=문의=770-558-4555        교회대항 축구대회 애틀랜타 교회 대항 유소년 축구대회가 내달 11일, 19일 열린다. 유년부는 6세 이하, 8세 이하, 10세 이하로 나위며, 11일 오후 2시부터 경기한다. 중고등부는 17세 이하로 11월 19일 오후 4시부터 진행한다. 대회에는 애틀랜타 섬기는교회, 벧엘교회, 새교ㄹ회, 실로암한인교회 등 8개 교회가 참가한다. 문의=678-876-5154   ◇알림=‘한인타운 100자 게시판’은 한인사회 주요 행사 및 광고주 동정을 전하는 코너입니다. 알리고 싶은 행사나 일정이 있으면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윤지아 기자한인타운 게시판 노인회 선거관리위원회 노인회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

2023-10-20

" '실버 세대' 이용해 한 몫? '효사상'부터 배워라"

    동해 병기 법안, 워싱턴 한인 타운의 탄생 등등.. 오늘날 한국 문화, 소위 말하는 K컬쳐가 기반을 닦은 데는 70년대에 태동해 90년부터 꽃피기 시작한 워싱턴 한인사회의 주역, 오늘날 70세 이상이 된 '한인 실버 세대'의 역할이 있었기 때문이다.   오늘날 그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구체적인 조사가 진행된 바 없으나, 절반 가량은 은퇴해 부부와 함께 아파트 혹은 소형 주택에 살고 있으며, 상당수 노년층이 노인 아파트, 주택 단칸 방 등에서 외롭게 여생을 보내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다들 노인 인구 급증 했다고, '실버 세대' 이용해 한 몫 벌어 보려고 하는데.. 그들이 '한인 노인들' 위해서 제대로 하는 게 뭐가 있습니까?"     본보를 방문한 워싱턴통합노인연합회 우태창 회장, 장미선 부회장, 최희대 명예회장은 "자랑스런 한인사회 발전의 주역들 중 상당수가 고통스러운 노년생활을 보내고 있다는 점을 부끄럽게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들의 성난 목소리는 위와 같은 까닭에 '이유 있는 외침'으로 다가왔다.   최희대 명예회장은 "부족한 영어와 복잡한 서류작업으로 메디케이드, 메디케어 등 복지혜택을 신청할 수도 없고, 어정쩡한 소득으로 혜택도 받지 못하며 힘든 환경 속에 생활하는 노인들이 너무나도 많다"면서 "이런 분들에 대한 구체적인 실상을 파악하고 도움을 주는데 한인사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우태창 회장은 "엄청난 호황을 누리는 워싱턴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실버 사업체들, 특히 주정부와 연방정부로부터 그랜트를 받아 내는 각종 시니어센터, 의료 기관들은 각성하고 노인들에 대한 봉사와 섬김에 당장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우 회장은 "돈 벌기 위해 하는 행위는 봉사가 아니다"라면서  "노인들을 위한 효사상에 입각해 각종 자선 봉사에 힘 쓰고, 어려운 노년층을 위해 자신들이 취한 이득에 단 몇 퍼센트에 해당하는 수고와 노력이라도 환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런 봉사가 각 기관 및 사업체들에게도 플러스가 돼 돌아올 것"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장미선 부회장은 "2008년 조삼래 회장의 워싱턴 노인회와 박숙향 회장의 버지니아 노인회가 12년 분열을 통합하며 발족한 것이 오늘날의 워싱턴통합노인연합회"라며 "워싱턴의 단 하나뿐인 정통성을 갖고 있는 워싱턴 통합노인연합회가 지역 노년층을 위한 봉사와 권리증진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단체는 추석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떡 잔치' 등 봉사를 계획하고 있다. 우태창 회장은 "십여년 전 동해병기법안 통과 당시에도 100군데 도움을 요청하면 10군데 정도에서만 반응을 보였다. 그런데 지금은 거기에서도 반 이상 줄어 들었다"면서 "한인사회의 미래를 위해서, 차세대에게 본보기를 보이기 위해서라도 '효사상을 기반으로한 노인공경'의 정서를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세용 기자 [email protected]효사상 실버 워싱턴 한인들 워싱턴 통합노인연합회 워싱턴 노인회

2023-09-11

노인회 상조기금 분배 시작…내달 18일까지 대면 지급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회장 김가등, 이하 노인회)가 24일 상조회 기금 분배를 시작했다.   본지 보도와〈본지 7월 18일자 A-12면〉 노인회 공지 등을 통해 기금 분배 소식을 접한 상조회원들은 노인회 업무가 시작되는 오전 9시 이전부터 가든그로브의 노인회관 앞에 줄을 섰다.   노인회 임원, 봉사자 등은 회원 여부 확인을 한 뒤, 상조 회비 누적 납부액에 비례해 미리 산정한 금액의 수표를 즉석에서 발행했다.   노인회는 지난 2월 해산이 결정된 상조회 잔여 기금 7만9819달러에 은행 대출금 약 29만 달러를 합쳐 총 36만9739달러를 258명 회원에게 분배하고 있다. 1인당 분배금은 최소 63달러에서 최고 1만8850달러다. 노인회 관계자는 “오전에만 수표를 받아간 회원이 38명”이라고 밝혔다.   노인회 측은 내달 18일(금)까지 분배금을 대면 지급한다. 분배금을 받으려면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과 유틸리티 빌을 지참,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사이 노인회관(9884 Garden Grove Blvd)을 방문하면 된다. 대리 수령인의 자격은 직계 가족에 한한다. 대리 수령 시엔 회원 신분증과 유틸리티 빌 외에 가족 사진을 포함, 가족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등을 가져가야 한다.   노인회는 내달 18일까지 분배금을 수령하지 않거나 못한 회원에겐 명부에 있는 주소로 수표를 일괄 우송한다.   노인회 측은 수표 발행일부터 90일 내에 입금 처리를 하지 않으면 수표를 다시 발행하거나, 지불하지 않는다며 “꼭 수표 발행일 기준 90일 이내에 입금 처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가등 회장은 “수표를 우편으로 보낼 경우 이사, 주소 오기, 우편물 도난 등의 이유로 전달이 안 될 위험이 있다. 가능하면 직접 수표를 받아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상조 기금 분배 관련 문의는 노인회에 전화(714-530-6705 또는 6419)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상조기금 노인회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 1인당 분배금은 사이 노인회관

2023-07-25

노인회 상조기금 분배 24일 시작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회장 김가등, 이하 노인회)가 지난 2월 해산한 상조회 잔여 기금 분배를 오는 24일(월) 시작한다.   김가등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17일 가든그로브의 노인회관에서 24일부터 내달 18일(금)까지 3주에 걸쳐 상조 기금을 분배한다고 발표했다.   김 회장은 “지난 2월 총회에서 결정한 대로 총 36만9739달러를 258명 회원에게 분배한다. 이 돈은 남아 있던 상조 기금 7만9819달러에 노인회관을 담보로 대출 받은 30만 달러 중 융자 비용 약 1만 달러를 제한 나머지를 더한 것”이라고 밝혔다.   분배금은 지난 2월 총회에서 결정된 대로 상조금 누적 납부액에 비례해 산정됐다. 납부 총액이 350달러로 가장 적은 회원은 63달러를 받는다. 총 납부액이 1만8850달러로 가장 많은 회원은 3308달러를 수령한다.   분배금을 받으려면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과 유틸리티 빌을 지참,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사이 노인회관(9884 Garden Grove Blvd)을 방문하면 된다. 대리 수령인의 자격은 직계 가족에 한한다. 대리 수령 시엔 회원 신분증과 유틸리티 빌 외에 가족 사진을 포함, 가족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등을 가져가야 한다.   노인회는 내달 18일까지 분배금을 수령하지 않거나 못한 회원에겐 명부에 있는 주소로 수표를 발송하기로 했다.   노인회 측은 수표 발행일부터 90일 내에 입금 처리를 하지 않으면 다시 발행하거나, 지불하지 않는다며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인회는 향후 대출금 상환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연이율 6.9%인 대출금 상환을 위해 노인회가 매달 지불해야 할 페이먼트는 약 2474달러다.   김 회장은 “5년 내에 대출금을 다 갚거나 재융자를 받아야 한다. 최대한 빠른 기간 내에 빚을 없애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수익 사업 방안을 마련하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뜻있는 이의 기부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상조 기금 분배 관련 문의는 노인회에 전화(714-530-6705 또는 6419)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상조기금 노인회 노인회 상조기금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 사이 노인회관

2023-07-17

교육·봉사·식품 배포 확대…한미노인회 프로그램 정비

OC한미노인회(회장 김가등)가 교육과 봉사, 식품 배포 횟수를 늘리는 등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노인회 측은 최근 플로리다 주립대 대학원에서 비원어민 영어교육 강사 과정(TESOL)을 이수하고 한국 시사어학원에서 25년 간 강의한 최정규씨를 영어 전담강사로 초빙했다.   조셉 조 노인회 교육센터장은 “영어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은 이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늘 인기 있는 컴퓨터 강의 외에 기타, 컬러 스케치 반도 신설해 학생을 모집한다. 붓글씨, 사진 촬영 등 동호회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인회는 봉사 프로그램도 정비하고 있다.   매주 월~금요일엔 소셜, 이민, 메디캘 업무 관련 상담 업무를 제공한다. 이 업무는 예약제로 운영된다.   매주 금요일 오전엔 현직 미용사가 출장 봉사한다. 커트는 5달러, 파마는 40달러다.   노인회는 최근 신 보청기(원장 신정현)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신 보청기는 오는 11일부터 매달 둘째, 넷째 목요일에 노인회원을 위해 보청기 점검 및 상담, 청력 검사 등을 제공한다.   김가등 회장은 “귀가 잘 들리지 않는 것을 방치하면 우울증, 알츠하이머, 심장병의 원인이 된다고 한다. 연로한 부모가 계시면 노인회관에 모시고 와 좋은 기회를 이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80년 역사를 지닌 벨톤(Beltone) 보청기도 노인회와 제휴, 매달 첫째, 셋째 목요일에 출장 봉사에 나선다. 노인회는 최근 식품 무료 배포 횟수를 월 2회에서 3회로 늘렸다.   세컨드하비스트 OC푸드뱅크를 통한 식품 배포는 매달 둘째, 넷째 화요일 오전 9시에, 커뮤니티 액션 파트너십과 제휴한 배포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9시에 가든그로브 노인회관 주차장에서 각각 이루어진다.   노인회 프로그램 문의는 사무국(714-530-6705)에, 강사 신청 문의는 조셉 조 센터장(714-530-6419)에게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교육 봉사 식품 배포 봉사 식품 노인회 교육센터장

2023-05-08

"애틀랜타 어버이들 감사합니다" 노인회 어버이날 기념식

애틀랜타 노인회(회장 나상호)가 4일 노인회 회원들과 함께 어버이날을 기념했다.     노크로스 소재 한인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나상호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했다.   나 회장은 "팬데믹으로몇년 만에 처음 하는 어버이날 행사인데, 지난 3년 사이 노인회 회원 6명이 세상을 떠났다"며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참석한 회원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이날 참석한 회원은 80여명으로, 팬데믹 전과 비교하면 참석자가 확연히 줄었다. 올해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운영하는 노인회도 참석률이 저조하여 나 회장은 노인회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박유리 애틀랜타총영사관 동포영사는 박윤주 총영사를 대신하여 축사를 전했다. 그는 "낳아주고 길러주신 어버이의 은혜를 되새기는 날 애틀랜타 동포사회의 큰 어버이들께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형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 회장도 행사에 참석하여 노인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한국 전통 효 사상을 언급하며 "한인 이민사회의 발전은 어르신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어머니의 희생을 담은 노래인 '어머니의 마음'에 맞춰 다 함께 노래를 불렀으며, 메아리 색소폰 동호회가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윤지아 기자애틀랜타 어버이 애틀랜타 어버이들 어버이들께 감사 애틀랜타 노인회

202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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