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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조건 수정-예비후보 선거운동 가능

지난 20일 시카고 한인회 사무실에서는 제37대 한인회장 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장기남)와 출마를 선언한 두 예비후보 측이 모여 선거 일정 및 서약서 협의를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정강민 캠프 측에서는 정강민(회장), 이수재(수석부회장) 예비후보와 박우성선대본부 사무장이 참석했고, 허재은 캠프 측에서는 허재은(회장), 박건일(수석부회장), 조옥순(부회장) 예비후보가 참석했다.   선관위와 양측 캠프는 이날 유권자 자격과 선거 운동 기간 등은 수정하기로 합의했다.     ‘유권자 자격은 일리노이 주에 거주하는 한인과 그 배우자로 하며, 거주 증명은 운전면허 혹은 여권과 함께 3개월 이내의 공공 서비스 요금 청구서 등의 증명자료가 있어야 한다’는 ▶조항 2번은 ‘일리노이주에서 발행된 운전면허증 또는 스테이트 아이디를 소지 시 투표가 가능하다’로 수정했다. 또 ▶조항 3번 ‘공식 선거운동은 정식후보 등록이 될 때부터 3월 7일 자정까지로 한다’와 관련 ‘예비후보를 달고 하는 선거 예비운동은 지금부터 가능하다’고 수정됐다.     일부 논란이 제기됐던 선거 포스터 내용, 홍보물 제작 배포, 언론을 통한 선거운동의 선관위 사전 승인 등은 삭제하기로 했다.     ▶조항 4번(등록한 후보자는 선관위 주관 하에 사진, 인사말, 이력, 공약 등이 들어간 선거 포스터 등의 내용을 제작하고 선관위에 이메일로 검증을 요청한다. 선관위는 후보간 선거 포스터 등의 내용을 상호 검증하도록 한다)과 ▶조항 5번(상기 4항의 공동 선거 포스터를 제외하고, 어떠한 유인물 형태의 선거운동 홍보물도 제작 및 배포하지 않는다) ▶조항 6번(텔레비전, 라디오, 일간지 등을 통한 선거 운동은 선관위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조항 7번(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게 할 목적으로, 선거운동 기간 동안 유권자들에게 과도한 금품, 식사, 다과, 향응 및 재산상의 이익을 제공하거나, 제공의 의사를 표시하거나, 그 제공을 약속하지 않는다) ▶조항 9번(선심성 기부금 제공을 선거 공약으로 발표하지 않는다) ▶조항 10번(선관위는 한인 동포들의 한인회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선거 참여를 제고하기 위하여 후보자가 이메일로 24시간 전에 사전 통보하는 경우, 선거운동 기간 중 1회에 한하여 후원 모임을 가질 수 있으며 후원 모임 중 음식을 제공할 수 있다) 등은 상호 협의 하에 삭제됐다.     그러나 조항 11번(후보자 토론회), 조항 12번(선거일 셔틀버스 운행 계획), 조항  14번(선거 활동 비용), 조항 17번(선거 관련 법적 책임) 등은 구체적인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각 후보 측 선대본부가 24일까지 내용을 선관위에 전달한 후 2차 협의를 통해 확정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강민 예비후보 측은 “공식 부회장 러닝메이트는 2명인데 상대 측에서는 5명의 부회장 예비후보를 내세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허재은 예비후보 측은 “러닝메이트는 수석부회장과 차석부회장 예비후보 둘이며 다른 부회장 예비후보들은 투표지에 올라가지 않고 등록 서류에 공식 등록되지 않는다. 부회장은 5명이 임명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Luke Shin예비후보 선거운동 선거운동 기간 선거운동 홍보물 공식 선거운동

2025-02-21

“제23회 달라스 미주체전 기간, 6월20일부터 22일까지로 확정”

 올해 6월 달라스에서 열리는 제23회 미주한인체육대회(미주체전) 기간이 확정됐다. 재미대한체육회(회장 정주현)는 지난달 25일(토) 오후 3시 파머스브랜치 르네상스 호텔(구 옴니호텔)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제23회 미주체전 기간을 올해 6월20일(금)부터 22일(일)까지로 최종 결정했다. 이날 임시대의원총회에는 재미대한체육회 대의원 34명과 본부임원 19명, 달라스한인회와 달라스체육회 임원 10명 및 참관인 5명 등 총 68명이 참석했다. 달라스체육회(회장 크리스 김)은 이날 제 23회 미주체전 관련 세부사항을 발표했다. 개막식은 오는 6월 20일(금) 파머스브랜치에 최근 개장한 멀티 스포츠센터( Farmers Branch Multi Sport Center)에서 열리며 축구와 야구, 수영, 농구, 배구 등 20개 종목에 4,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또 지난해 10월11일부터 17일까지 한국 김해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전의 결과 보고도 진행됐다. 이번 전국체전에는 골프와 태권도, 테니스, 볼링, 스쿼시, 축구, 탁구, 검도, 사격 등 총 9개 종목에 경기임원 및 선수단 151명이 참가했다. 미국 대표선수단은 해외동포 경합에서 종합우승 4연패를 달성했다. 금메달 13개, 은메달 10개, 동매달 8개를 획득했다. 전국체전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재미볼링협회는 이번 전국체전 우수 경기단체로 선정됐다. 제23회 달라스 미주체전은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달라스는 이미 2003년과 2017년에 미주체전을 치른 바 있어, 노하우와 조직력을 검증 받았다. 제23회 달라스 미주체전 조직위원회의 조직위원장은 김성한 달라스 한인회 회장이 맡고 부조직위원장은 크리스 김 달라스 체육회 회장이 맡는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이번 달라스 미주체전의 총 예산을 18만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재미대한체육회로부터 10만 달러, 대회 참가비 수입 4만불, 조지아 체육회 및 타 지역 체육회들의 후원금 2만 달러, 그리고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 지원금 2만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토니 채 기자〉미주체전 달라스 달라스 미주체전 미주체전 기간 달라스체육회 임원

2025-02-07

전기요금 또 들먹 “소비자가 봉이냐”

전기요금이 또 치솟을 전망이다. 남가주에디슨(SCE)이 2017~2018년 발생한 산불 피해 배상금 70억 달러를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기 때문이다.     LA타임스는 SCE가 2017년 ‘토마스 산불’ 배상금 16억 달러와 2018년 ‘울시 산불’ 배상금 54억 달러를 전기요금 인상으로 충당하려 한다고 최근 보도했다. 하지만 감독기관인 캘리포니아 공공유틸리티위원회(CPUC)는 소비자 보호에 미온적이라고 덧붙였다.     SCE는 현재 CPUC에 전기요금 인상 승인을 요청한 상태다. 이번 인상안이 승인되면 소비자는 30년간 연 2%의 요금을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     CPUC는 지난달 30일 정기 회의에서 SCE 전기요금 인상안을 ‘검토(consider)’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가주 주민들과 소비자 권익옹호 단체 관계자들은 CPUC에 서한을 보내 소비자 부담만 키우는 인상안을 거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가주의 전기 사용료는 최근 50% 이상 가파르게 올랐다.   최근 가주 의회 산하 입법분석실(LAO)은 가주 주민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가주 전기료율(electricity rates)을 부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가주 주민은 킬로와트당 30센트 이상의 전기 사용료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와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다른 주 대부분이 킬로와트당 20센트 이하를 내는 것과 큰 차이가 있다. 즉, 전국에서 하와이를 제외한 타주 주민보다 전기료율이 50% 이상 비싸다는 것이다.     특히 가주 주민은 지난 2019~2023년 사이 전기요금이 평균 47%나 급증한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았다. 이는 같은 기간 물가상승률 18%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지난 2024년 LA수도전력국(DWP)은 운영비 등을 이유로 전기요금을 평균 6% 인상해 논란이 됐다. 같은 해 SCE, PG&E, SDGE도 전기요금을 평균 10.5% 인상했다.     LAO는 사설 유틸리티 업체의 전기요금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이유로 ‘산불 관련 비용 증가,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 이행, 사설 유틸리티 업체 운영비 증가’ 등을 꼽았다.     한 소비자 권익 옹호 단체 관계자는 “이번 인상안이 통과되면 추후 발생한 대형 산불 배상금도 소비자에게 고스란히 전가할 수 있다”며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남가주에디슨은 1500만 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전기요금 주민 전기요금 인상률 전기요금 부과율 기간 전기요금

2025-02-05

퍼시픽코스트하이웨이(PCH), 재개통 하루 만에 다시 폐쇄

수 주 만에 처음으로 완전히 재개통된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PCH)가 불과 하루 만에 다시 폐쇄된다. 이는 연이어 남가주를 강타할 폭풍으로 인해 최근 팰리세이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산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 폐쇄 조치는 당초 일요일 예정이었던 재개통이 주민들의 범죄 우려로 인해 월요일로 연기된 지 하루 만에 결정됐다.     PCH는 월요일 오전 일반 차량 통행이 허용되면서 산타모니카에서 말리부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되었으나, 한 방향당 한 개 차선만 개방됐으며 제한 속도는 시속 25마일로 설정됐다. 캘트랜스(Caltrans) 관계자는 해당 구간에서 주차, 정차 및 보행이 금지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벌금이 부과된다고 밝혔다.     화요일 오후 3시부터는 경찰, 공공시설 복구팀 및 복구 기관 등 필수 인력을 제외한 모든 차량의 PCH 진입이 제한된다. 폐쇄 구간은 차우타우콰 대로(Chautauqua Boulevard)부터 카본 비치 테라스(Carbon Beach Terrace)까지이며, 퍼시픽 팰리세이즈 거주자는 적절한 통행증을 소지한 경우 차우타우콰 대로를 통해 자택으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토팽가 캐년 로드(Topanga Canyon Road)도 PCH에서 그랜드 뷰 드라이브(Grand View Drive)까지 폐쇄된다.     이번 폐쇄 조치는 최소 금요일까지 지속될 예정이며, 두 번째 폭풍이 지나간 후 복구팀이 화재 피해 지역을 재평가한 뒤 개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폐쇄 기간 동안 퍼시픽 팰리세이즈 지역 내에는 주민, 필수 인력, 그리고 경찰 등 제한된 인원만 출입할 수 있다.     화요일 오전 산타모니카 엔트라다 드라이브(Entrada Drive) 인근 PCH에서는 차량이 느리게 이동하는 모습이 목격됐으며, 관계자들은 가능한 한 우회 도로를 이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한편, 당국은 이번 폭풍에 대비해 K-레일(방호벽) 설치, 모래주머니 배치, 홍수 방지 시설 보강 등의 작업을 진행 중이다. AI 생성 속보퍼시픽코스트하이웨이 재개통 폐쇄 구간 폐쇄 기간 이번 폐쇄

2025-02-04

[재정칼럼] 새해와 낙관적인 마음

2024년 미국 주식시장은 새로운 최고 기록을 세우며 23% 상승했다. 2023년에는 24%로 상승했다. 2년 연속 20% 이상 상승은 1997년과 1998년 이후 처음이다. 이런 이유로 올해 백만장자가 무수히 탄생했다. 재정칼럼 800편 이상을 쓰면서 주식 투자의 중요함을 누누이 강조했다. 그러나 이런저런 이유로 나의 돈이 주식시장이 투자되어 있지 않으면 이런 놀라운 주식시장의 수익을 받을 수 없는 것이다.   최근 주위에 주식 투자로 큰돈을 벌었다는 투자자를 자주 접한다. 나만 손해를 보는 것 같아 주식 투자에 귀를 기울인다. 주식시장의 움직임을 알고 싶기 때문이다.     전문가라는 사람들의 의견은 크게 두 가지다. 주식시장 가격이 많이 상승했고, 물가 안정은 시간이 더 필요하고, 여러 곳의 전쟁과 분쟁으로 미래가 불확실하기에 시장이 급락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이와 반면 새로운 정부는 기업과 개인의 세금을 줄이고, 기업 경영에 부담되는 여러 규제를 완화하고, 정부 규모를 축소하는 정책은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반영되어 주식시장이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피터 린치는 피델리티의 마젤란 펀드를 13년간(1977~1990) 운영했다. 그 기간 마젤란은 2700% 이상 상승했고 그는 1990년에 46세의 나이로 은퇴했다.     그가 한 방송에서 대담한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다. “주식시장은 오르고 내림을 반복한다. 10% 이상 하락은 2년에 한 번씩 발생하고 약 6년에 한 번씩 큰 폭으로 폭락한다. 그러나 언제 그런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 이것을 아는 사람이 있다면 여러분에게 그 사실을 말할 이유가 전혀 없다.”   투자를 망설이는 투자자에게 피델리티에서 조사한 내용 하나를 소개한다. 1980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주식시장(S&P 500)에 1만 달러를 투자한 후 아무것도 하지 않고 기다리면 100만8만2309달러로 불어난다.     같은 기간 동안 주식시장이 가장 많이 상승했던 단 5일 동안 나의 돈이 투자되어 있지 않다면 불어난 돈은 67만1051달러로 줄어든다. 상승했던 10일 동안 투자되어 있지 않으면 48만3336달러로 절반보다 적어진다.     미래를 예측하는 어느 전문가가 상승했던 5일 그리고 10일 언제인지 예측할 수 있겠는가. 한 마디로 불가능하다. 참고로 주식시장이 상승했던 50일 동안 투자되어 있지 않으면 불어난 돈은 단 7만6104달러에 불과하다.   주식시장 투자에는 그때 그 시점에 항상 염려해야 하는 일들이 있다. 20세기에 두 번의 세계전쟁, 한국전쟁, 등이 있었고 12번 이상의 침체기(Recession), 오일 파동, 등이 있었지만 다우 존스는 66에서 1만1497로 상승했다. 21세기는 금융위기도 경험하고 미국 신용등급 하락, 3번의 경기 침체, 2번의 50% 이상 폭락, 전 세계를 폐쇄한 팬데믹을 경험했지만, 다우 존스는 4만 이상으로 상승했다.   부자는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마음을 가지고 팬데믹과 같은 어려운 상황을 좋은 기회란 생각하며 투자한다. 가난한 사람은 투자할 자금도 많지 않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비관적인 마음 때문에 투자하지 못한다.   지난 10년 주식시장은 연평균은 13.3%이다. 투자한 원금이 1만 달러였다면 약 3만5000달러로 3배 이상 불어났다. 미래의 주식시장 수익률을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지만, 오랜 역사는 우리에게 기준치를 제시한다. 오랜 기간 주식투자수익률은 분명 물가 상승보다는 높았다는 사실이다. 이래서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해 온 것이다.   제대로 하는 투자는 현시점에 의해서 투자하는 것이 아니고 미래를 기대하며 투자하는 것이다. 2025년 새해를 시작하며 독자 여러분은 물론 사랑하는 아이들에게도 투자의 필요성을 알려주어 우리 모두 백만장자가 되기를 희망해 본다. 이명덕 / 재정학 박사재정칼럼 새해 낙관 주식시장 투자 기간 주식투자수익률 주식시장 수익률

2025-01-23

DHS 최종 규정, 고용허가서 자동 연장 기간을 540일로 영구적으로 확대 [ASK미국 이민/비자-최경규 변호사]

▶문=DHS 최종 규정이 EAD 자동 연장과 관련하여 도입한 주요 변경 사항은 무엇인가요?   ▶답= DHS 최종 규정은 2025년 1월 13일부로 발효되며, 자격이 있는 Form I-765 신청서에 대해 고용 허가 자동 연장 기간을 180일에서 540일로 영구적으로 늘렸습니다. 이 변경은 USCIS 처리 지연 문제를 해결하고, 갱신 신청자가 제때 신청서를 제출했을 경우 고용 허가가 중단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문=540일 자동 연장이 적용되는 EAD 카테고리는 무엇이며, 주목할 만한 예외 사항이 있나요?   ▶답= 540일 자동 연장이 가능한 EAD 카테고리에는 난민(A03), 망명자(A05), TPS 보유자(A12, C19), VAWA 자진 청원자(C31), 특정 비이민자의 배우자(A17, A18, C26) 등이 포함됩니다.   예외 사항: Optional Practical Training(OPT) 또는 STEM OPT를 기반으로 EAD를 신청하는 F-1 학생에게는 540일 연장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대신, STEM OPT 신청자는 규정을 충족할 경우 180일 연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문=최종 규정에 따라 고용주는 EAD 자동 연장을 Form I-9에 어떻게 확인해야 하나요?   ▶답=  신규 채용자:  - 섹션 1에서 직원은 자동 연장된 고용 허가 만료일을 기재합니다.  - 섹션 2에서 고용주는 Form I-797C의 접수 번호를 기록하고, 추가 정보란에 "EAD EXT"를 기재하며, 만료일을 업데이트합니다.   기존 직원: - 고용주는 섹션 2를 업데이트하여 "EAD EXT"와 자동 연장된 만료일(EAD EXT mm/dd/yyyy)을 EAD의 원래 "Card Expires" 날짜를 기준으로 입력합니다.   고용 허가를 적절히 확인하거나 갱신하지 않을 경우, INA § 274A에 따라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습니다.     ▶문의:(714)295-0700 / [email protected] / greencards (카카오톡)    미국 고용허가 자동 연장 연장 기간 최경규 변호사

2025-01-22

인플레에도…가주 개인소득 성장률 전국 최고

최근 계속된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서도 가주는 개인 소득 측면에서 타주를 뛰어넘는 압도적인 규모와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분석국(BEA)의 통계에 따르면, 2024년 9월까지 1년(4개 분기) 동안 가주의 1인당 개인 소득은 연평균 6.7% 증가하여 50개 주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증가율인 4.7%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표 참조〉   연평균 5.7% 증가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소득 증가 폭은 전년 대비 1%포인트 개선됐다. 전체에서 7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이다.   반면 같은 기간 전국 총 소득 증가율은 5%에서 4.7%로 0.3%포인트 하락하면서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가주의 뒤를 이은 주로는 하와이(6.5%), 버몬트와 뉴욕(각각 5.7%)이었다. 반면,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한 주는 노스다코타(-1%), 네브래스카(1.3%), 아이오와와 사우스다코타(각각 1.5%), 몬태나(3.1%)였다.   가주와 경쟁 관계에 있는 텍사스는 3.7%로 43위, 플로리다는 4%로 39위를 기록하며 의외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또 같은 기간 가주의 총 개인 소득 규모는 3조3900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총 개인 소득인 24조7400억 달러의 14%를 차지하는 수준으로, 50개 주 중 1위를 차지했다.   조 단위 개인 소득을 기록한 주는 2조1400억 달러의 텍사스, 1조7100억 달러 뉴욕, 1조6500억 달러 플로리다가 있었지만, 3조 달러 대를 기록한 가주와 격차가 컸다.   가주는 1인당 소득에서도 두드러졌다. 2024년 9월 기준 가주의 1인당 개인 소득은 8만5300달러로, 전국 평균인 7만2400달러를 18% 웃돌며 50개 주 중 4위를 기록했다.   가장 높은 소득을 기록한 주는 매사추세츠(9만4400달러), 이어 코네티컷(9만3500달러), 뉴욕(8만6200달러) 순이었다.   반면, 미시시피는 5만1500달러로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웨스트버지니아(5만4900달러), 앨라배마(5만6200달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텍사스는 6만8200달러로 26위, 플로리다는 7만900달러로 19위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가주에서 엑소더스 현상, 감원, 물가 상승 등의 우려 속에서도 가주가 경제적 영향력과 소득 측면에서 국내에서 여전히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최근 발생한 LA카운티 산불 복구비용 추정치가 500억 달러에서 많게는 1500억 달러로 역대 최대 산불 피해 규모가 추정됐지만, 향후 가주의 개인소득 성장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으로 전망됐다.   우선 주요 재건 비용은 보험금을 통해 충당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정부 및 지원 프로그램에서 상당한 자금을 지원받으며 자선단체들의 지원도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들이 상쇄하고 남은 나머지 비용 부담이 가주의 개인 소득에서 충당된다는 설명이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개인소득 인플레 개인소득 성장률 소득 증가율 기간 전국

2025-01-19

크리스마스 연휴, 사건·사고 잇따라

사망성탄절을 맞은 LA 지역에서 총격·실종·교통사고 등 사건·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24일 팔로스버디스 해안에서 배를 타고 낚시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실종됐다   해안경비대 (US Coast Guard)에 따르면 이들은 23일 카브리요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출발해 자정까지 돌아올 예정이었지만, 24일 오전 5시쯤 보트가 정박지에 도착하지 않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안경비대는 헬리콥터와 드론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진행했다. 같은 날 전복된 보트 잔해가 팔로스 버디스 해안가에서 발견됐지만, 탑승자들의 행방은 확인되지 않았다.   성탄절 전후 교통사고도 연달아 발생했다.     사우스 LA에서는 차량 두 대가 정면충돌해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KTLA는 25일 오전 2시쯤 웨스트 53번가와 브로드웨이 교차로에서 한 SUV가 소형 세단과 충돌해 SUV가 전복됐다고 보도했다.     LA소방국 (LAFD)은 차량에 갇힌 한 명을 구조했지만, 한 명은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     부상자 중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 5명은 치료를 거부했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필모어 126번 프리웨이서도 차량 두 대가 정면충돌해 2명이 사망하고 최소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4일 오후 2시 20분쯤 페어뷰캐니언 로드 인근에서 발생했다.     부상자들은 현장에서 응급 치료를 받았고, 일부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직후 고속도로는 양방향 전면 통제됐다. 강한길 기자크리스마스 연휴 실종크리스마스 연휴 연휴 기간 고속도로 정면

2024-12-25

연말연시 교통 위반 집중 단속…음주운전·과속 등 대상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교통 법규 위반 집중단속이 펼쳐진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는 이 기간 음주운전, 과속, 부주의 운전, 안전벨트 미착용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밝혔다. 집중 단속은 크리스마스인 오늘(25일) 자정까지 시행된 후 연말부터 새해 초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CHP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된 운전자는 900여명으로 전년의 639명에 비해 많이 증가한 바 있다.   션 두리 CHP 커미셔너는 “지난해 연말연시 CHP 관할 지역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20명이나 발생했다”며 “각종 모임이 많은 시기인 만큼 음주운전과 과속에 의한 사고 위험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꼭 안전벨트를 착용하는 등 안전 운전에 신경을 써야 한다”며 “술을 마시면 반드시 대리운전자를 확보하거나 택시 또는 공유 차량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각 지역 경찰들도 과속, 신호위반, 음주운전 체크 포인트 설치 등 연말 교통 위반 단속을 강화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안전 운전이 요구된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풀러턴 경찰국은 운전자들에게 티켓 대신 스타벅스 10달러 기프트 카드를 제공하며 색다른 방식으로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풀러턴 경찰에 따르면, 150장의 기프트 카드는 풀러턴 경찰국 및 커뮤니티 재단의 기부로 마련됐다.     경찰 측은 브레이크등 고장과 같은 경미한 위반 사항 운전자를 단속하면서 교통 티켓 대신 카드를 전달하고 있다.     풀러턴 경찰국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연말 연휴 기간 도로 안전을 강화하는 동시에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전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프트 카드를 받은 운전자들은 예상치 못한 선물에 놀라움과 기쁨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정윤재 기자연말연시 음주운전 지난해 연말연시 과속 신호위반 기간 음주운전

2024-12-24

올 연말 뉴욕시 관광객 사상 최대 규모

올 연말 뉴욕시에 사상 최대 규모의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다.     뉴욕뉴저지항만청은 지난 18일 “12월 21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뉴욕 일원 공항과 도로에 심각한 혼잡과 교통 체증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관에 따르면 13일 동안 뉴욕 일원 공항과 도로를 이용하는 여행객이 사상 최대인 138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약 520만 명의 관광객이 해당 기간 뉴왁공항·라과디아공항·존에프케네디(JFK)공항·스튜어트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작년보다 3% 증가한 수치다.     혼잡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항만청은 “국내선을 이용하는 승객은 출발 최소 2시간 전에, 국제선 이용 승객은 최소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할 것을 권장한다”며 “대기 시간이 길어질 것을 대비해 공항으로 향할 때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주차장을 미리 예약해야 한다”고 전했다.     기록적인 관광객 수가 예상됨에 따라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연말연시 기간 추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뉴욕시 전철은 크리스마스와 새해 첫날 일요일 일정으로 운행될 예정이며, 새해 전야 축제를 위해 주요 노선에서는 저녁 및 심야 운행이 추가된다.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와 메트로노스는 연말 여행객들을 위해 열차를 추가 운행한다. 뉴욕과 뉴저지를 연결하는 PATH열차는 크리스마스와 새해 첫날 토요일 스케줄로 운행된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관광객 연말 연말 뉴욕시 연말연시 기간 뉴욕 일원

2024-12-23

올 연말 뉴욕시 관광객 사상 최대 규모

올 연말 뉴욕시에 사상 최대 규모의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다.     뉴욕뉴저지항만청은 지난 18일 “12월 21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뉴욕 일원 공항과 도로에 심각한 혼잡과 교통 체증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관에 따르면 13일 동안 뉴욕 일원 공항과 도로를 이용하는 여행객이 사상 최대인 138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약 520만 명의 관광객이 해당 기간 뉴왁공항·라과디아공항·존에프케네디(JFK)공항·스튜어트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작년보다 3% 증가한 수치다.     혼잡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항만청은 “국내선을 이용하는 승객은 출발 최소 2시간 전에, 국제선 이용 승객은 최소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할 것을 권장한다”며 “대기 시간이 길어질 것을 대비해 공항으로 향할 때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주차장을 미리 예약해야 한다”고 전했다.     기록적인 관광객 수가 예상됨에 따라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연말연시 기간 추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뉴욕시 전철은 크리스마스와 새해 첫날 일요일 일정으로 운행될 예정이며, 새해 전야 축제를 위해 주요 노선에서는 저녁 및 심야 운행이 추가된다.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와 메트로노스는 연말 여행객들을 위해 열차를 추가 운행한다. 뉴욕과 뉴저지를 연결하는 PATH열차는 크리스마스와 새해 첫날 토요일 스케줄로 운행된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관광객 연말 연말 뉴욕시 연말연시 기간 뉴욕 일원

2024-12-23

미지급 급여 금액은 적은데 보상해야 하는 금액은 훨씬 큰 이유 [ASK미국 노동법-알버트 장 변호사]

▶문= 퇴직한 직원이 근무 시 식사 및 휴식 시간을 받지 못했다고 소송을 하였습니다. 몇 달밖에 근무하지 않아 그 책임을 인정한다 하더라도 위반금액이 얼마 되지 않는데 합의를 위해서 몇 배가 넘는 금액을 요구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 이 경우, 문제의 위반 금액이 작아 보이더라도 추가적인 벌과금이 더해져 실제 지급해야 할 금액은 크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노동법에 따르면 퇴사한 직원에게 퇴직 후 72시간 이내에 모든 미지급 급여를 지급하지 않으면 고용주는 미지급 기간 동안 직원의 하루의 통상적인 급여를 기준으로 최대 30일까지 벌금으로 지급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직원이 식사 시간이나 휴식 시간을 제공받지 못했다고 주장할 경우, 이를 입증할 책임은 고용주에게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법은 식사 시간의 제공 여부를 문서화하는 것을 고용주의 의무로 규정하고 있으므로, 기록이 불충분하거나 부정확하다면 고용주는 불리한 판결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식사 및 휴식 시간을 미 제공한 것으로 판명된다면, 고용주는 하루 1시간 시급액으로 계산되는 법정 추가 임금을 직원에게 지급했어야 하는데, 이 금액이 직원의 퇴직 시점에서 72시간 내에 지급되지 않았으므로, 이에 대한 급여 지연 지급 벌금이 추가로 적용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내용은 해당 직원의 급여명세서에도 반영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급여명세서 불성실로 인해 벌금이 가산될 수 있습니다. 임금 지급 기간 횟수 당 100달러, 단 최대 4,000불까지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법정 벌금은 고용주의 지연이나 불성실이 "고의적"이었다고 간주될 경우에만 지급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법규를 고용주가 "몰랐다"라는 변명은 인정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규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경우에도 책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법은 이러한 기본적인 법적인 의무를 고용주가 알고 있어야 한다고 전제하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소액의 미지급 급여 문제라도 법정 벌금과 변호사비 등이 가산되면 금전적 손실이 크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급여 문제는 PAGA 집단소송을 야기하기도 하므로 특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고용주는 관련 법규를 숙지하고, 급여명세서를 정확히 발급하는 등 사전 조치를 강화하는 것이 법적 분쟁과 재정적 손실을 최소화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문의:(310)769-6836 / www.aclawfirm.net 알버트 장 변호사미국 금액 미지급 급여 미지급 기간 위반 금액

2024-12-18

메디케어 연례 가입 기간 후에도 플랜 변경 가능한가 [ASK미국-보험 클라라 안 클라라보험 대표]

▶문= 얼마 전 연례 가입 기간 동안에 C 보험 회사 플랜에 가입하였습니다. 파트 B 보조해 주는 게 좋아서 선택했지만 제게 더 필요한 것은 치과 보험이에요. 계산해 보니 보조금보다는 치과 혜택 높은 것이 여러 면에서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친구도 비슷한 경우인데 내년 1월부터 다시 가입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하는데 연례 가입 기간 이후에도 바꿀 수 있나요?     ▶답= 12월 7일로 Annual Enrollment Period 연례 가입 기간은 끝났습니다. 하지만 1월 1일부터 Open Enrollment Period가 시작됩니다. 귀하는 이 오픈 가입 기간을 이용하셔서 한 번 더 변경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두 가입 기간의 차이점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AEP Annual Enrollment Period 연례 가입 기간 (10월 15일-12월 7일) 모든 메디케어 수혜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플랜에 가입 혹은 변경할 수 있는 가장 큰 가입 기간 행사입니다. 파트 C는 물론이고 파트 D 처방약 플랜을 몇 번이고 변경이 가능합니다.   OEP Open Enrollmnet period 오픈 가입 기간 (1월 1일-3월 31일) 이미 파트 C 우대 보험에 가입한 수혜자가 다른 우대 보험으로 바꿀 수 있는 기간입니다. 혹은 오리지널 메디케어로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점은 AEP처럼 보험 회사와 플랜을 여러 번 변경할 수 없고 한 번만 바꾸실 수 있습니다.  원칙적으로 새로운 우대 보험 가입은 허락되지 않는다. 참고로 다른 가입 기간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IEP Initial Enrollment Period 메디케어 최초 가입 기간 65세가 되어 처음으로 메디케어 대상자가 되는 분들을 위한 가입 기간입니다. 신청자의 생일을 기준으로 앞뒤 3개월 총 7개월 동안의 가입 기간입니다.     GEP General Enrollment Period  일반 가입 기간 IEP를 놓친 경우 1월부터 3월 사이 메디케어 A나 B 아님 둘 다 신청할 수 있는 기간입니다.   SEP  Special Enrollment Period 특별 가입 기간 연중 아무 때나 가입이 가능한 기간입니다. 이 특별 가입 기간의 종류는 방대합니다.     직장에서 나왔을 때, 새로운 카운티, 다른 주에서 이주, 새로 메디케이드 가입 혹은 반대의 경우, 메디케어에서 인정하는 지병 등이 있습니다.     최근 Fema (Federal Emergency Management Agency) 로 인한 가입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연방 정부가 인정한 자연재해 등으로 피해를 입는 지역에 한해 가입을 허락한다는 내용이다.      ▶문의:(213)700-5373  클라라 안 클라라 보험 대표미국 메디케어 메디케어 연례 가입 기간 연례 가입

2024-12-17

고환율에 유학생·주재원 '시름'

주재원 "송금받는 기본급 크게 줄어" 한인은행에는 환율·환전 문의 이어져   #. 대학원에 재학 중인 정 모씨(33)는 학비 송금일을 앞두고 고환율 날벼락을 맞았다. 학비와 생활비 등 2만 달러를 송금받을 계획이라 한국에 있는 부모님과 함께 환율 추이를 보고 있었는데,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로 원·달러 환율이 갑자기 1400원대 중반으로 치솟았기 때문이다. 정 씨는 "조금이라도 덜 손해 보려고 환전을 미루고 있었는데 손해가 크다"며 "환전 타이밍을 놓쳤다고 생각하니 속이 쓰리다"고 말했다.   #. 한국 기업의 북미법인 주재원 최 모씨(41)는 요즘 지인들을 만나기만 하면 환율 얘기를 하고 있다. 고물가 때문에 회사에서 받는 달러 체재비로는 부족해 2~3개월마다 원화로 받는 기본급을 달러로 송금해왔는데, 이제 손에 쥐는 돈이 눈에 띄게 줄게 됐기 때문이다. 그는 "환율이 앞으로 더 오른다고 하니 월급은 더 줄어들게 될 것 같아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지난 13일(한국시간) 기준 원화 환율은 달러당 1436.20원으로 마감했다. 한때 1440원대까지 치솟았다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계엄 정국이 진정되지 않으면 1500원대까지 오를 수 있다는 일부 전망에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야 하는 이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미국 이민, 유학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미준모’에서도 환율 걱정이 가득하다. 한 사용자는 “1440원까지 치솟았다. 언제 환전해야 하는지 콩닥콩닥한다”고 적었다. 다른 사용자는 “몇 주 전 비행기표를 미리 사놓길 잘했다. 그런데 환전을 안 해놔서 조만간 환율이 떨어질 것을 기다린다”며 한국 정치 상황이 안정되기를 기다린다고 긍정적으로 기다린다고 전했다.   아들을 캘리포니아로 유학보낸 김모씨는 “겨울방학이 끝나고 1월에 봄학기 학비를 내도 된다고 하니 그때 가서 환전할 계획”이라며 “공부하는 애한테 외식을 줄이라고 할 수도 없고, 그냥 기다릴 뿐”이라고 전했다.   한인 김 모씨(43)는 막 미국으로 이민 와 거액의 송금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고학력·전문직(NIW) 영주권을 받아 가족과 함께 미국에 온 그는 "이민 타이밍을 잘못 잡은 것 아닌가"라며 우려했다. 김 씨는 "크레딧이 없어 초기엔 중고차 구매 등에 목돈이 필요하다고 들었는데, 손해가 클 것 같아 꼭 필요한 금액만 송금해 왔고 환율이 진정될 때까지 버텨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인은행과 한국계 은행에는 환율 향방에 대한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한 한인은행 관계자는 "원한다면 바로 달러를 원화로 송금 가능한지, 얼마까지 한국으로 보낼 수 있는지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한국 여행을 앞둔 한인들은 미리 달러를 원화로 바꾸는 경우도 있다. 다만 한인은행 관계자들은 문의에 비해 실질적으로 달러 송금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아직 눈에 띄게 나타나진 않았다고 전했다. 윤지아 기자환율 급등 환율 급등 겨울방학 기간 이민 정책

2024-12-17

추수감사절 연휴 시카고 방문객 작년보다 11% 증가 예상

올해 추수감사절(Thanksgiving)은 항공 및 도로 등을 이용하는 여행객이 사상 최대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연방 교통안전청(TSA)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인 26일부터 오는 12월 2일까지 미 전역에서 모두 1830만명의 여행객이 공항을 통해 이동할 전망이다.     시카고 항공청에 따르면 올해 연휴 기간 중 오헤어 국제공항과 미드웨이 국제공항 이용객은 미국 전체 항공 여행객의 10%에 가까운 180여만명으로 추산됐다.     관계 당국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기간 시카고를 찾는 여행객 숫자는 작년 대비 11.4%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전국적으로는 전년 대비 약 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가장 많은 여행객이 이동하는 날은 12월 1일로 이날 하루동안 오헤어 국제공항에서는 25만4000명, 미드웨이 공항에서는 5만8000명의 여행객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전미자동차협회(AAA)는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 중 미 전역에서 모두 8000만명 이상이 최소 50마일 이상을 여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작년보다 170만명 이상 늘어난 수치다.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중 27일 오후와 12월 1일 오후의 교통 정체가 가장 심한 날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Kevin Rho 기자추수감사절 시카고 추수감사절 연휴 추수감사절 기간 올해 추수감사절

2024-11-26

추수감사절 정치 얘기, 가족 불화 우려 커졌다

추수감사절 연휴 동안 정치적 견해가 달라 가족 간 불화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모처럼 한자리에 모이는 가족끼리 정치 이야기를 할 때는 감정을 누그러뜨리는 자제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최근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공영방송 NPR, LA데일리뉴스 등은 지난 5일 선거 결과를 놓고 가족 간에도 정치 성향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 공화당과 민주당 양측 진영이 치열하게 대립하면서 감정의 골도 깊어진 양상이다.   이를 두고 주요 언론은 ‘미국 가정이 정치적으로 갈라졌다(politically divided family)’고 진단했다.   실제 폴리티코는 일리노이주 센트랠리아의 테드(59)와 프레드(63) 존슨 형제 사례를 전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에도 정치적 분열 양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테드 존슨은 “형과 나는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 이슈를 놓고 의견이 달랐다”며 형제끼리 지난 몇 년 동안 이야기를 나누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테드와 프레드는 이번 대선에서도 트럼프 후보 지지 여부를 놓고 대립했다고 한다.   이를 두고 뉴욕대학교 심리학 전문가인 존 조스트는 “정치적 불일치로 대화가 경직되면서 가족 간 유대가 악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NPR은 추수감사절을 맞아 가족이 모일 때 정치적 견해가 다르더라도 긴장을 완화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NPR은 최근 몇 년 동안 선거 캠페인이 계속되면서 미국인의 정치적 대립이 깊어졌다며, 추수감사절 기간 정치 이야기를 할 때는 ▶반대하는 견해에 즉흥적으로 반응하지 말고 ▶감정이 고조될 때는 심호흡을 하고 ▶대화와 토론의 목적에 집중하고 ▶상대방의 견해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다고 제안했다.   한편 지난 5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와 본선거에서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커뮤니티가 공화당으로 부쩍 기운 것으로 나타나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 시티(The City) 집계에 따르면, 뉴욕 한인 밀집지인 플러싱 지역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47.08%를 득표해 2020년(32.15%)보다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칼리지포인트(57.6%), 머레이힐(51.77%) 등에서도 트럼프 당선인 득표율이 50%를 훌쩍 넘어섰다. 한인들은 각종 범죄 증가, 서류미비자 증가, 물가 인상, 공립학교 성 정체성 교육 등을 트럼프 후보와 공화당 지지 이유로 꼽았다. 김형재·김은별 기자추수감사절 정치 추수감사절 가족 가족 추수감사절 추수감사절 기간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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