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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연휴 시카고 방문객 작년보다 11% 증가 예상

[로이터]

[로이터]

올해 추수감사절(Thanksgiving)은 항공 및 도로 등을 이용하는 여행객이 사상 최대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연방 교통안전청(TSA)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인 26일부터 오는 12월 2일까지 미 전역에서 모두 1830만명의 여행객이 공항을 통해 이동할 전망이다.  
 
시카고 항공청에 따르면 올해 연휴 기간 중 오헤어 국제공항과 미드웨이 국제공항 이용객은 미국 전체 항공 여행객의 10%에 가까운 180여만명으로 추산됐다.  
 
관계 당국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기간 시카고를 찾는 여행객 숫자는 작년 대비 11.4%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전국적으로는 전년 대비 약 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가장 많은 여행객이 이동하는 날은 12월 1일로 이날 하루동안 오헤어 국제공항에서는 25만4000명, 미드웨이 공항에서는 5만8000명의 여행객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전미자동차협회(AAA)는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 중 미 전역에서 모두 8000만명 이상이 최소 50마일 이상을 여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작년보다 170만명 이상 늘어난 수치다.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중 27일 오후와 12월 1일 오후의 교통 정체가 가장 심한 날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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