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추수감사절 쇼핑가이드] 사랑과 감사를 전하는 계절

  함께 모여 사랑과 정을 나누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올해도 어느덧 연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추수감사절부터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지는 연휴 기간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그동안 바빠서, 또는 당연하게 여겨서, 혹은 쑥스러워서 표현하지 못했던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할 좋은 기회입니다.   비록 힘들고 어려운 한 해였지만 함께 있어 행복하고 감사한 한 해였습니다. 가까이 있든 멀리 있든,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고마운 마음을 이번 연휴를 통해 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특히 추수감사절은 감사와 나눔의 정신을 기념하는 특별한 날입니다. 가족과 친구들이 모여 풍성한 음식을 나누며 서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입니다. 단순히 한 해의 수확을 기념하는 것을 넘어, 우리 삶에서 주어진 모든 것에 대해 감사하는 뜻깊은 날입니다.   선물은 이러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한 가지 방법입니다. 따뜻한 마음을 담아 준비한 선물은 받는 이에게 그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됩니다. 이런 의미에서 추수감사절에 주고받는 선물은 물질적 가치보다는 마음의 온기를 나누는 상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서로의 존재와 마음을 확인하는 작은 선물이 이 특별한 날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며, 나눔과 사랑의 가치를 되새기게 합니다.   소중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선물들을 엄선했습니다. 이번 쇼핑 가이드가 여러분의 감사와 사랑을 소중한 분들께 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관련기사 [추수감사절 유래와 의미] 한 해에 감사하며 가족의 소중함 되새겨 [어머니 선물] 마사지기·와인 오프너에서 핸드크림까지 [아버지 선물] 활기찬 노년 위한 운동용품·여행상품 인기 [친구·동료 선물] 잘 고른 선물로 우정, 동료애를 더 두텁게 [자녀 선물] 센스 있는 부모는 취향과 선호 고려해 선택 [온라인 쇼핑] 핫딜 잡아라…온라인 사전 블프<블랙프라이데이> 할인 풍성 [네이쳐메딕] 연말 맞아 특별 감사 이벤트 실시 [딘스 안경] 이번 달 블랙프라이데이 프리뷰 세일 [NHS 내추럴헬스시스템] 구매 금액에 따라 다양한 선물 제공 [김용석 한의원] 위장 건강을 지키는 ‘닥터 발란스’ 출시 [SR윈도우] 단열·내구성 높은 이중창…주택 가치 보호 [대관령 흑염소농축] 면역력 강화에 도움…건강 농축액 인기 진성철 기자추수감사절 쇼핑가이드 사랑 감사 연휴 기간 물질적 가치 이번 연휴

2024-11-17

[추수감사절 유래와 의미] 한 해에 감사하며 가족의 소중함 되새겨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 미국인이 가장 중요시하는 명절이 돌아왔다. 도시던 시골이든 추수감사절은 따뜻한 온기가 감돈다. 거대한 미국 땅에 흩어진 가족들도 이날만큼은 장거리 비행을 마다치 않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자 한다. 온 가족이 식탁에 둘러앉아 ‘칠면조, 으깬 감자, 고구마, 호박파이, 옥수수’ 등 추수감사절 전통음식을 나누며 삶의 의미와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긴다.     미국에 사는 이들이 추수감사절을 진심으로 대하는 이유는 뭘까. 연방 국무부는 웹사이트를 통해 ‘추수감사절은 온 가족이 한 해 동안 받은 수확 등 결과물에 감사하며, 나이 든 연장자와 이웃을 대접하는 날’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국가적 차원에서 꼭 기려야 하는 사연이 담긴 날이라는 의미다.   추수감사절의 역사와 이야기가 곧 ‘미국의 건국정신’ 자체를 상징한다. 추수 감사절에는 박해와 폭력을 피해 자유의 항해를 나섰던 ‘순례자의 시조들(Pilgrim Fathers)’의 고난과 개척정신, 낯선 이방인을 가족처럼 반겨준 ‘원주민(Native American)’의 환대가 담겨 있다.       ▶원주민, 굶주린 이민자를 품다   1600년 전후 시작된 미국 역사는 ‘영국 이민자 중심으로 미 동부에 정착해 13개 식민지를 건설, 원주민을 내쫓고 영토를 서부까지 확장했다’로 요약되곤 한다.     하지만 추수감사절은 당시 영국 등 유럽발 이민자가 겪은 혹독한 정착기와 낯선 이민자를 대한 원주민의 포용 정신이 깃들어 있다. 서로 다른 두 문명이 서로의 존재를 인식한 초기에는 적대와 대결 대신 ‘포용과 통합’을 추구한 셈이다.     특히 당시 원주민이 굶어 죽어가던 영국발 이민자에게 생존의 방법을 알려준 역사적 사실은 추수감사절이 지닌 의미와 상징을 한층 깊게 한다.   연방의회 도서관과 국무부에 따르면 가장 잘 알려진 추수감사절은 1621년 가을 열렸다. 1620년 9월 16일 잉글랜드 남서부 플리머스에서 출항한 메이플라워호에는 청교도로 알려진 순례자의 시조 102명이 승선했다. 이들은 당초 목표로 한 미국 허드슨강 하구 버지니아주가 아닌 북쪽으로 600마일 떨어진 매사추세츠주 플리머스에 11월 21일 닻을 내렸다. 종교적 박해와 폭력을 피해 자유를 찾고자 이민 길에 오른 이들은 배에서 내리기 전 ‘메이플라워 서약’을 작성, 자치·민주·평등의 원칙에 기반해 독립된 식민정부를 세우자고 약속했다. 1607년 4월 26일 버지니아주에 당시 국왕 이름을 딴 정착촌 제임스타운이 건설됐지만, 이민자가 자체 규약을 맺고 공동체를 이뤄 새로운 세상을 개척했다는 점에서 미국 이민 선조로 꼽힌다.     하지만 신대륙에 도착한 순례자의 시조들은 낯선 땅에서 정착하는 데 어려움에 부닥쳤다. 겨울을 나면서 46명이 추위와 괴혈병으로 목숨을 잃었다. 국부무 웹사이트는 “이들에게 첫 겨울은 힘들었다. 너무 늦게 도착한 탓에 농작물을 재배할 수 없었고, 식량도 부족해 절반이 질병으로 사망했다”고 당시 역사를 전한다.     이들의 생명을 구한 은인은 현지 ‘이로쿼이(Iroquois), 왐파노그아(Wampanoag)’ 원주민이었다. 이듬해 봄 원주민들은 물고기 뱃속에 씨앗을 넣어 옥수수를 재배하는 법을 알려줬다. 또한 이민자들이 낯선 땅에 적응해 재배할 수 있는 여러 작물, 사냥법, 낚시법도 선입견 없이 공유했다.     국무부 웹사이트는 “1621년 가을 이주민들은 옥수수, 보리, 콩, 호박 등 풍성한 작물을 수확했다. 이주민들은 첫 수확물 등 감사할 일이 많아 잔치를 계획했고, 원주민 추장 등 90명의 원주민을 초청했다. 원주민은 칠면조, 사슴을 구웠고 이주민은 원주민에게 크랜베리, 호박 요리법을 배웠다”며 가장 널리 알려진 추수감사절의 시작을 설명한다.     이처럼 추수감사절은 수확기 사흘 동안 먹고 마시던 원주민 전통과 이주민의 미국 개척사가 모두 담겨 있다. 원주민은 전통에 따라 낯선 이민자를 호의로 환대했다. 하지만 늘어난 이주민들은 원주민을 배척하고 정복과 타도의 대상으로 삼았다. 이런 아이러니한 미국 역사는 400년이 지난 지금도 역사의 아픈 상처로 남아 있다.     추수감사절을 통해 미국의 참된 아메리칸 드림의 모습은 어때야 하는지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 이민자의 후손들이 새로운 이민자를 배척하는 모습은 지양해야 한다. 순교자의 시조들과 원주민들이 서로를 보듬고 함께 감사할 줄 알았던 지혜가 미국의 건국정신이다.       ▶추수감사절은 연방 국경일   추수감사절은 연방 국경일이다. 연방 의회와 정부가 11월 네 번째 목요일에 기념한다고 수정했다.     추수감사절을 연방 공휴일로 처음 선포한 이는 조지 워싱턴 대통령이다. 워싱턴 대통령은 1789년 11월 26일을 ‘국민 추수감사의 날(Day of Publick Thanksgivin)’로 선포했다. 앞서 연방 의회는 1789년 9월 28일 추수감사절을 연방 공휴일로 지정한다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1863년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이 마지막 목요일을 지정하면서 날짜도 고정됐다. 하지만 11월에 네 번째 목요일, 다섯 번째 목요일이 있는 해는 혼선을 빚었다.     결국 1941년 연방 의회는 네 번째 목요일을 추수감사절로 기념한다는 결의문을 통과시키며 공휴일 날짜를 못 박았다.         ▶원주민의 상처도 치유해야   순교자의 시조들 등 건국 초기 유럽발 이민자에게 원주민은 생명의 은인이었다. 하지만 이주민은 경작지를 넓힌다며 원주민을 총으로 학살했고, 원주민 수백만 명은 이주민이 옮겨 온 감염병 세균에 면역력이 없어 몰살됐다. 1830년 앤드루 잭슨 대통령이 서명한 ‘원주민 강제이주법(Indian Removal Act)’은 폭력의 역사다. 정부 차원에서 당시 미시시피강 동쪽에 살던 원주민을 강 서쪽의 척박한 땅으로 강제 이주시켰다.   원주민은 1970년부터 추수감사절을 ‘국가 애도의 날’로 삼고 있다. 매사추세츠주 왐파노아그 부족을 중심으로 유럽인의 원주민 학살, 노예화 등 참상을 잊지 말자는 취지의 연례행사다.     원주민들은 1975년부터 추수감사절에 반추수감사절(Unthanksgiving Day) 행사를 열어 억울하게 죽은 조상들을 추모하고 있다. 2005년에는 원주민 강경파들이 독립을 요구하며 1969년 11월부터 19개월간 점거농성을 벌였던 샌프란시스코 앨커트래즈섬을 찾아 기념식을 치르며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이 아니라 추수강탈절(Thankstaking Day)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미국 원주민에게 추수감사절이 기쁘지만은 않다. 유럽계 이주민의 만행을 잊지 말자는 다짐이다. 미국 역사의 주인공을 편향되게 서술해서도 안 된다는 문제 제기다. 미국에 뿌리내린 이민자와 자손이라면 진지하게 공유해야 할 안목이기도 하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추수특집 추수감사절 의미 추수감사절 전통음식 원주민과 감사 건설 원주민

2024-11-17

[아버지 선물] 활기찬 노년 위한 운동용품·여행상품 인기

실제 선물이라고 하면 선택의 폭은 사실상 무한대다. 가격와 범주에 따라 천차만별인데다 뭔가 구입하지 않고 만드는 선물도 훌륭하다. 그렇게 하기 힘들지만 말이다.     주어진 시간과 조건이 반드시 ‘구입’을 조건으로 한다면 여기저기 어떤 선물이 ‘핫’한지 확인해봐야 할 것이다. 가장 좋은 선물은 역시 아버지가 가장 가까이 두고 자주, 요긴하게 사용할 물건이 아닐까. 꼭 물건이 아니어요 무형의 것들도 좋은 선물이 된다. 여행이나 체육관 이용권, 호텔과 골프장 이용권 등도 전통적으로 각광받는 선물이다.     올해에는 아버지를 위한 선물을 소개한다.     ▶첨단 지능 애완동물 용품   소득이 한정적인 시니어 부모님이나 바쁜 50~60대 부모님은 집에서 애완동물을 키우면서 필요한 용품들을 쉽게 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핵심은 최근에 개발되거나 제품화된 첨단 용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고양이와 강아지 화장실은 놀라운 속도로 진화해왔다. 일례로 ‘리터 로봇(litter-robot)’ 시리즈는 고양이들이 이용한 뒤에 뒷처리를 깔끔하게 해줘서 따로 손이 가지 않는다.     원리는 밀폐된 화장실에서 대소변을 보면 기계가 이를 인식하고 다시 새로운 화장실 환경을 만들고 냄새와 오물 처리를 깔금하게 해낸다는 것이다. 이 과정은 모두 휴대전화에 기록되고 모니터링 할 수 있어 편리하다.     ‘그냥 모래위에서 떠내면 되는데 기계까지 필요할까’라고 할 사람들도 있지만 일단 써보면 그 만족감은 매우 높다.     특히 나이가 많아서 애완동물을 섬세하게 챙기기 힘든 경우에 적절하다. 가격대는 400~600달러 가량으로 조금 높지만 워린티와 애프터 서비스를 감안하면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니다. 앞으로 부모님 집에서 애완동물 대소변 냄새는 나지 않게해줄 것이다.     ▶다시 건강, 비타민 & 서플리먼트   인정하자. 비타민과 각종 영양 보조제가 거의 ‘난무’하다시피 많은 세상이다. 습관적으로 먹다보면 크게 도움이 되는지 모른채 정말 관성적으로 먹게된다. 하지만 50대 이후의 장년층에게 영양보조제는 일상과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일례로 주변에서 많이 먹어야 한다고 권하는 ‘마그네슘’도 그 용량과 성분, 종류가 수백가지다. 하지만 이왕 먹어야 한다면 제대로된 제품을 잘 정해서 지속적으로 섭취해야 한다.     이렇게 해보자. 일단 부모님이 현재 섭취 중인 각종 비타민과 영양 보조제들을 사진을 찍어서 분석해보자. 브랜드도 중요하지만 제대로된 용량을 정량으로 섭취하고 있는지, 서로 대치되는 영양제를 함께 섭취하는 것은 아닌지, 필요한데 아직 섭취하지 않고 있는 영양제가 있는지 등을 확인해보자. 필요하다면 리서치도 해보고 주치의 의견도 참조하자.     실제로 미국 내 많은 시니어들이 자신이 섭취하는 영양제의 순기능과 역기능은 전혀 모른체 10년 넘게 관성적으로 먹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좋은 영양제 선물이 되려면 최소한의 리서치를 기반으로 하면 좋겠다.     ▶같이 운동해요! 스포츠 용품   만약 아직 이런저런 신체 활동이나 운동이 가능하다면 운동을 더 할 수 있는 기회처럼 좋은 선물이 있을까. 테니스와 탁구와 달리 움직임이 격하지 않은 피클볼이 요즘 인기를 끌고 있다. 지역별로 리그도 생겨 짧은 여행도 하고 소통도 하니 60~70대 부모에게 좋은 선물이 될 수 있겠다. 용품 가격은 주요 사이트마다 다르다. 초보라면 Head나 Gearbox 패들과 기타 용품을 권한다.     골프를 즐기는 아버지라면 예민한 클럽이나 드라이버 대신에 골프백이나 수건, 신발, 모자 등을 교체해드리면 어떨까. 주변 용품들은 당장 내 돈으로 구입하기 꺼려지는 경우도 많은데 주말 골퍼라면 매우 반가운 선물이 될 수 있겠다.     골프나 테니스 등이 아니어도 좋다. 좋아하는 스포츠를 직접 가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면 더욱 의미 있겠다. 여기에 짧은 여행도 다녀올 수 있다면 부모님 모두에게는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다. 당장 올해 가을 겨울이 아니어도 내년 봄과 여름에 다녀올 수 있는 스포츠 행사라면 기다리는 맛도 있어 즐거움이 배가될 수 있겠다.     ▶간 지 좀 됐다면, 한국 여행?   여행 선물은 쉽지 않다. 시간도 맞아야 하고 건강도 허락해야 한다. 사실 비싸서 매년 할 수도 없다. 그런데 한국 여행을 다녀온 지 좀 됐다면 ‘한국 맛집 관광 상품’을 추천할만 하다. 강릉, 포항, 통영, 부산, 여수, 광주, 전주로 이어지는 맛기행은 그야말로 별미의 천국이다. 주요 여행사마다 투어 일정이 있으니 확인해볼만 하다. 가격은 6~7박 일정으로 (항공료 별도) 1300~1700달러 정도이며 투어 전후로 시간을 갖고 지인들도 볼 수 있어 알차다. 사실 그냥 혼자 찾아가는 것도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번거로운 것이 있다. 차도 빌려야하고 예약도 해야하고. 쫓기지 않고 모든 일정을 여행사에 맡기고 편하고 즐겁게 음식과 풍경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여행사에 따라 손님이 모이면 출발하는 경우도 있으니 일정 편성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민 온 지 오래된 부모님이라면 달라진 한국의 모습을 새롭게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한국은 최근 20년 사이 ‘엄청나게’ 달라졌다. 서비스의 질, 각종 시설의 수준, 업계 종사자들의 친절함은 예전의 그것들이 아니다. 한국 맛집 여행은 부모님에게 할 수 있는 ‘비싸지만 매우 흥겨운’ 선물이 될 것이다.     자녀가 여러명이라면 공동으로 돈을 모아 구입한다면 부담도 훨씬 덜할 수 있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추수감사 영양제 선물 추수감사절 쇼핑특집 스포츠 용품

2024-11-17

[네이쳐메딕] 연말 맞아 특별 감사 이벤트 실시

후코이단 전문기업 네이쳐메딕이 오늘(18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특별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후코이단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무료 증정 혜택을 제공하며, 연말연시를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네이쳐메딕은 AHCC강화 후코이단과 3PLUS 후코이단 두 가지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으며, 고객의 건강 목적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네이쳐메딕의 이번 특별 감사 이벤트는 고객이 구매하는 제품의 수량에 따라 대폭 무료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캡슐 타입 후코이단 제품의 경우, 5병을 구매하면 60정 2병을 무료로 증정하며, 10병 구매 시에는 160정 1병과 60정 4병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액상 타입 후코이단 제품은 3세트를 구매하면 20팩을 증정하고, 8세트 구매 시에는 60팩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처럼 풍성한 혜택을 통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더할 기회를 제공한다.   후코이단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항암 성분으로, 암세포 자살 유도, 암세포 전이 예방, 면역력 강화 등 다양한 건강 효능을 가지고 있다. 후코이단은 NK세포, T세포, 대식세포 등 면역 세포를 활성화하여 항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암 환자들이 후코이단을 찾고 있다. 네이쳐메딕의 후코이단은 미역귀와 후쿠스 후코이단을 사용하며, 유기농 인증 후코이단만을 사용해 제품의 품질을 보장한다.   네이쳐메딕의 후코이단 제품은 고객의 건강 목적에 맞춰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AHCC 후코이단은 AHCC 성분과 후코이단이 복합 강화된 제품으로, 특히 항암 치료로 손상된 간 회복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항암 환자들이 선호하는 제품이다. AHCC 성분은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며, 간 기능 회복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 항암 치료 후 빠른 회복을 돕는다.   3-PLUS 후코이단 제품은 후코이단 본연의 기능을 강화한 제품으로, 면역력 강화와 암 치료 후 재발 방지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특히 3-PLUS 후코이단은 후쿠스, 모즈쿠, 미역귀 등 세 가지 후코이단이 복합된 세계 최초의 제품이다. 후쿠스 후코이단은 1913년 처음 발견된 후코이단으로, 여성암과 소화기계 암을 포함한 다양한 암에 탁월한 항암 효능을 가진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후쿠스 후코이단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체내 유해 물질을 제거하고, 건강한 면역 체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후코이단의 효능을 더욱 효과적으로 체험하고 싶은 고객에게는 액상 타입 제품을 추천한다. 액상 후코이단은 캡슐보다 흡수율과 생리 활성도가 높아, 중증 환자나 체내 흡수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에게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액상 제품은 빠른 흡수로 체내에 즉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암 치료 중이거나 후유증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보조제로 활용된다.   네이쳐메딕은 후코이단 제품에 대한 깊은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최고 품질의 후코이단 제품을 제공하는 전문 기업이다. 이번 감사 이벤트는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더 많은 사람이 후코이단의 효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기획이다. 네이쳐메딕의 제품은 그 품질과 효과에 있어 신뢰를 얻고 있으며, 많은 고객이 꾸준히 이용하고 있다.     ▶문의:(888)761-1188 추수감사절 업체6 후코이단 네이쳐 연말 후코이단 무료 증정 ahcc강화 후코이단

2024-11-17

[딘스 안경] 이번 달 블랙프라이데이 프리뷰 세일

딘스안경이 11월 한 달 동안 블랙프라이데이 프리뷰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세일은 안경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엄청난 혜택을 제공한다. 600달러 상당의 독일제 프리미엄 렌즈인 칼자이스 렌즈를 50% 할인된 가격인 300달러에 제공하며, 빛 반사 코팅과 블루라이트차단 등 추가 혜택도 무료로 제공된다. 이처럼 고품질의 안경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기회는 흔치 않다.     딘스안경은 공장형 전문 안경점으로, 중간 마진을 제외한 합리적인 가격과 함께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공장에서 직접 제작한 안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며, 고객에게 최고급 제품을 전문가의 정확한 측정과 상담을 통해 제공하는 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자랑한다.   딘스안경의 가장 큰 강점은 전문가의 정확한 상담과 정밀한 측정이다. 특히 다초점렌즈를 선택할 때에는 전문적인 상담이 필수적이다. 딘스안경의 전문가들은 “디지털 렌즈를 아무런 검사 없이 맞추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정확한 검사와 측정 없이 제작된 디지털 렌즈는 사용자의 눈에 맞지 않아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경사각과 굴곡 등의 정확한 측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렌즈를 사용하더라도 불편함을 해결할 수 없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딘스안경은 항상 고객의 눈 상태에 맞춘 철저한 검사를 진행하며, 맞춤형 렌즈를 제공한다.   최근 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시력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특히 다초점렌즈는 근거리부터 원거리까지 다양한 시야를 요구하는 현대인에게 필수적인 선택이다. 그러나 다초점렌즈도 정확한 측정 없이 맞추면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상담과 정밀한 측정이 중요한 요소가 된다.   그래서 딘스안경은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의 눈에 맞는 최적의 렌즈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최신 기술을 이용한 정밀 측정으로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렌즈를 추천하고, 보다 선명하고 편안한 시야를 제공한다.   딘스안경은 단순히 가격이 저렴한 것뿐만 아니라,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정확한 렌즈 측정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가격, 품질, 전문성까지 모든 면에서 우수한 딘스안경에서 더 선명하고 편안한 시야를 경험할 수 있다.     ▶문의:(562)282-5716추수감사절 블랙프라이데이 프리뷰 블랙프라이데이 프리뷰 동안 블랙프라이데이 렌즈 측정

2024-11-17

[NHS 내추럴헬스시스템] 구매 금액에 따라 다양한 선물 제공

NHS 내추럴헬스시스템(NHS)이 11월 한 달 동안 추수감사절 고객 감사 메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고객의 성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NHS의 인기 제품들을 특가로 만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벤트는 11가지 제품에 대해 1+1, 12가지 제품에 대해서는 2+1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또한, 한국의 유명 브랜드인 농협 한삼인, 자연의 품격, 지성 식품 등 다양한 건강식품도 2+1 혜택을 포함한 특별 이벤트에 포함된다.     이번 이벤트에서 NHS 제품 1+1에 해당하는 품목은 산삼/민들레/엉겅퀴, 산삼에키네시아, 산삼여주, 산삼콜라겐이다. 또 산삼노루궁뎅이 버섯, 산삼시서스, 아나볼릭, 튜머릭발란스 850, 폴리코사놀, 프로폴리스, 알부민 등도 포함된다. 이 제품들은 면역력 증진, 에너지 증강, 항염증 등 다양한 건강 혜택을 제공하며, 많은 소비자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2+1 혜택이 제공되는 제품에는 산삼공진단, 산삼경옥고, 산삼후코이단, 메가 구연산, 천삼 농축액, 천삼 꿀, 식이유황 파우더와 캡슐이 있다. 또 산삼캡슐, 죽염 유황, 진생마스틱, 그린홍합, 자연의 품격 메가 비타민 C3000, 농협 한삼인 홍삼 정 프라임, 아이홍삼 6종 등도 포함된다. 또한, 자연의 품격 산수유즙, 흑마늘즙, 도라지배즙, 석류즙 등도 해당돼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을 제공한다.     튜머릭발란스 850은 이번 감사의 달을 맞아 새롭게 판매되는 제품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강황, 산삼, 그린티를 혼합한 건강 보조 식품으로, AI가 추천하는 면역력 강화 성분 중 상위권에 속하는 허브들로 구성되어 있다. 강황은 강력한 항염증 성분을 갖고 있어 면역력 증진과 염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그린티는 항산화 성분인 카테킨이 풍부하여 활성산소 제거와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또한 산삼은 야생에서 채취한 천종산삼을 사용해 에너지 증진과 신진대사 향상에 기여한다. 튜머릭발란스 850은 캡슐 형태로 제공되어 일상생활에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면역력 증진과 전반적인 건강 관리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강력히 추천되는 제품이다.   NHS는 제품 구매 금액에 따라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는 누적 선물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매 금액이 100달러 이상이면 죽염 유황 1병이 제공된다. 300달러 이상은 자연의 품격 메가 비타민C3000 1박스, 5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은 지성 식품 진액 1박스를 받게 된다. 1000달러 이상 구매 시에는 메가 구연산 1병이 제공된다.     이번 메가 이벤트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스티븐 조 NHS 대표 겸 시니어 뉴트리셔니스트는“고객의 성원에 감사하며, 추수감사절을 맞아 좋은 분들과 건강을 나눌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213)277-8866추수감사절 이벤트 동안 추수감사절 감사 메가 특별 이벤트

2024-11-17

[김용석 한의원] 위장 건강을 지키는 ‘닥터 발란스’ 출시

한국인 4명 중 1명은 위장 질환을 앓고 있으며, 이로 인한 위암 발병률도 매우 높다. 맵고 짠 음식을 즐기는 한국인의 식습관이 큰 원인으로 꼽힌다. 이러한 위장 질환은 한국인에게 ‘국민병’이라 불릴 정도로 보편적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제품이 등장했다. 바로 ‘닥터 발란스(Dr. Balance)’다.   ‘닥터 발란스’는 위장 건강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건강 보조 식품이다. 김용석침뜸한의원의 김용석 원장은 “위장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소화제나 제산제로 증상을 일시적으로 막는 데 그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닥터 발란스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닥터 발란스는 소화를 돕고,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하며, 대사기능을 향상시킨다. 특히, 상복부 통증, 속 쓰림, 메스꺼움, 조기 포만감 등 위장 불편함을 겪던 이들이 복용 후 효과를 보고 있으며,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다.   김 원장은 “속이 더부룩하고 트림이 자주 나는 분, 메스껍고 어지러운 분, 변비와 설사가 반복되는 분들이 닥터 발란스를 복용하면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위장이 약한 사람들에게 특히 유용한 제품임을 시사한다.   또한, 닥터 발란스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제품이 있다. 바로 비치나리(VICHINARI) 화장품이다. 비치나리는 번거로운 5단계 스킨케어를 한 병으로 해결해주는 고급 화장수로, 이미 할리우드 배우와 두바이 왕실에 납품될 정도로 그 효능을 인정받았다.   비치나리의 주성분은 천연 유기 게르마늄과 유기 유황이다. 이 성분은 피부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름을 개선하며, 피부 염증을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준다. 김 원장은 “피부 탄력 증진과 세포 재생에 효과적인 비치나리는 유해 물질을 해독하고 피부염을 치료하는 성분도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11가지 오가닉 성분을 더해 피부의 생기와 활력을 높여준다.   닥터 발란스와 비치나리는 현재 LA 한인타운과 부에나파크에 위치한 김용석침뜸한의원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이 두 제품은 김 원장이 직접 연구하고 개발한 만큼, 그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김용석 원장은 침뜸과 한방 치료를 통해 만성 통증과 고질병을 치료하는 명의로 알려져 있다. 그의 신비로운 침술과 전통 쑥뜸 치료는 양방에서도 원인을 규명하기 어려운 질병을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닥터 발란스’와 ‘비치나리’는 이제 김용석침뜸한의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많은 이들이 이 제품을 통해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챙기기를 기대하고 있다.   ▶LA 클리닉: 3460 W. Olympic Blvd., LA; (323)733-8814   ▶OC 클리닉: 5831 Beach Blvd., Buena Park; (714)522-8818  추수감사절 해결책 발란스 닥터 발란스 위장 건강 위장 질환

2024-11-17

[SR윈도우] 단열·내구성 높은 이중창…주택 가치 보호

창문은 단순한 인테리어 요소가 아니다. 집의 안전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노후한 창문은 비바람을 막지 못하고 빗물이 스며드는 등 기본 기능을 잃을 수 있다.     SR윈도우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열성과 내구성을 강화한 이중창을 제공하고 있다. 주택의 가치를 유지하고, 안전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이중창 교체 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이중유리가 진공 상태를 유지해 습기가 차지 않는 것이다. SR윈도우의 이중창은 미세한 구멍이 있는 알루미늄 스페이서를 사용해 습기를 제거하는 파우더를 채워 건조 상태를 유지한다. 알루미늄 스페이서는 양면 테이프와 특수 실리콘으로 유리에 부착돼 견고한 이중 유리 구조를 형성한다. 테이프는 필름 타입의 고정밀 제품으로, 한국에서 수입된다.   류 원 SR윈도우 대표는 “한국에서는 미국 M회사의 창문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일부 작은 창은 SR윈도우 제품보다 유리가 얇고 양면 테이프도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SR윈도우는 지난 20년간 ‘더 좋고 더 저렴하게’를 목표로 제품을 개발해왔다”고 덧붙였다.   이에 더해 SR윈도우의 바이닐 프레임은 LG화학연구소의 자문을 통해 개발됐다. 충격 강도, 인장 강도, UV 차단 등 최적의 성능을 제공하며, 평생 보증을 지원한다.     SR윈도우는 한인 최초의 창문 제조 공장으로 최저가 제공, 무료 견적, 책임 시공을 보장한다. 20년 동안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에도 가격 인상을 억제해왔다. 또한, 창문 제작 인원이 직접 설치에 나서며 창문 사이즈 조정, 우드 프레임 교체, 내·외부 마감까지 꼼꼼히 처리한다.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기술자들이 작업을 담당해 까다로운 공사도 완벽히 마무리한다. 건축업자들을 위한 현장 방문 서비스도 제공해 창문 교체를 간편하게 완료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문의:(213)700-4119추수감사절 업체5 윈도우 이중창 sr윈도우 이중창 이중창 교체 단열과 내구성

2024-11-17

[열린 광장] 추수감사절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은 미국 이민 첫해 추수감사절에 증명되었다. 30년 전 9월 남편을 믿고 어린 두 아들 손을 잡고 미국에 왔다. 남편의 동료가 살던 케년컨트리 지역에 집을 얻었다. 당시 그곳은 한인이 거의 없는 시골스러운 분위기였다. 너무 조용했고 백인, 흑인 등 여러 인종을 보다 보니 모든 것이 낯설어 어리둥절하기만 했다.     해님도, 달님도 한국보다 크게 보였다. 노랗게 핀 들꽃이 예뻐 덥석 만졌다가 가시 같은 것에 손가락을 찔리기도 했다. 풀조차 나를 반가워하지 않는 듯했다. 한국에서 초등학교에 다니다 온  두 아들이 참으로 안쓰러웠다. 영어도 모르는데 어떻게 학교생활에 적응할지 안타깝기만 했다.     그래도 살아야 했기에 이웃 한인들의 도움으로 가구도 사고 마켓도 가고 하면서 조금씩 적응하려 노력했다. 그러다가 미국의 최대 명절 중 하나라는 추수감사절이 오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날은 터키를 구워 먹는 날이라는 것도 알았다.       이 즐거운 명절을 우리 가족, 특히 어린 두 아들도 즐기게 하고 싶었다. 이웃에 사는 한인은 터키 살은 퍽퍽하고 맛이 없어 굽지 않는다고 시큰둥한 반응이었다. 혼자 마켓에 갔다. 놀랍게도 터키 값은 너무 착하고 요리 방법도 까다롭지 않았다. 미국 마켓을 이리저리 돌며 그림책과 요리책을 참고하며 옥수수, 고구마, 빵 등 재료들을 준비했다. 터키는 값이 싸  큼직한 것으로 골랐다.     추수감사절 아침 신이 난 두 아들과 공부하듯 터키를 구웠다. 우리 가족의 첫 추수감사절 식탁은 미숙했고 소박했다. 그러나 식탁 중앙에 놓인 노릇노릇 잘 익은 커다란 터키는 추수감사절을 풍성하고 근사하게 하였다. 이웃분들도 초대해 감사의 인사로 즐거운 만찬을 함께 했다. 두 아들은 터키의 큰 다리뼈를 들고 “공룡 다리”라며 흥을 냈고 남편은 터키가 맛있다며 칭찬했다.     그 후 큰아들이 편하게 지내라며 터키를 주문해 준 한 해를 제외하고 해마다 터키를 구워 추수감사절을 지냈다. 우리 가족의 이민 생활은 쉽지 않았다. 영주권 문제로 오랫동안 금전적으로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그런 와중에도 추수감사절의 풍성한 터키 요리는 우리 가족을 웃게 하고 어려움을 잊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게 해주었다. 모든 이민자 가족이 터키를 구우며 올해 추수감사절을 즐겁게 보냈으면 좋겠다.     한 지인은 추수감사절을 추석처럼 보낸다고 했다. 추수감사절에 전도 부치고 여러 나물도 해서 조상님께 제사를 드린다는 것이다. 큰딸도 가족의 이런 전통을 이해하고 지키려 한다는 자랑도 했다.       모든 한인 가정이 미국적인 삶에도 잘 적응하고, 한국의 전통적인 가족 사랑도 잘 보존하기를 소망한다.   최 유니스열린 광장 추수감사절 추수감사절 식탁 추수감사절 아침 올해 추수감사절

2024-11-14

달라스 전국 5위, 샌 안토니오 7위

 ‘2024 추수감사절에 방문하기 좋은 도시’(2024 Best Places to Go for Thanksgiving) 순위 조사에서 텍사스의 달라스, 샌 안토니오는 톱 10에 든 반면, 라레도는 최하위권(94위)에 속해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추수감사절은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명절 중 하나로 우리가 무엇에 감사하는지 돌아볼 기회를 제공하지만, 미국인들은 지난해 추수감사절과 사이버 먼데이 사이에 평균 1인당 321달러를 지출했고 매년 칠면조 구입에도 약 12억 달러를 지출했을 정도로 상당히 상업화됐다.   개인금융정보 엡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는 미국내 100개 대도시(인구 순)를 대상으로 미국인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추수감사절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를 찾기 위해 18가지 핵심 지표를 기반으로 점수를 매겨 종합 순위를 정했으며 ▲축하 및 전통(Celebrations & Traditions) ▲경제성(Affordability) ▲안전 및 접근성(Safety & Accessibility) ▲감사의 표시(Giving Thanks) ▲날씨 예보(Weather Forecast Rank) 등 5개 범주에서는 별도의 순위도 정했다. 비교, 평가의 기준이 된 데이터 세트는 추수감사절 저녁 식사 비용, 1인당 호박 농장수, 추수감사절 기온 대 평균 기온, 예상 강우량, 항공편 지연 비율, 1인당 자원봉사 기회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번 조사에서 달라스는 총점 61.53점으로 전국 5위에 이름을 올려 텍사스 도시중에서는 가장 순위가 높았다. 달라스의 축하 및 전통 순위는 전국 2위, 경제성은 60위, 안전 및 접근성은 82위, 감사의 표시는 26위, 날씨 예보는 9위를 각각 기록했다. 61.38점을 얻은 샌 안토니오는 전국 7위를 차지했다. 샌 안토니오의 축하 및 전통 순위는 전국 14위, 경제성 11위, 안전 및 접근성 90위, 감사의 표시 75위, 날씨 예보는 2위에 각각 랭크됐다.   또한 휴스턴(58.00점/15위), 어빙(56.85점/19위), 오스틴(55.74점/30위)도 상위권에 들었다. 이밖에 갈랜드(전국 34위/55.24점), 코퍼스 크리스티(38위/54.83점), 플레이노(44위/52.44점), 포트 워스(45위/51.85점) 등은 중상위권에 들었고, 알링턴(55위/50.35점), 엘 파소(57위/50.32점), 루복(61위/49.32점)은 중하위권에 속했다. 반면, 라레도는 38.67점을 얻는데 그쳐 최하위권인 94위를 기록했다. 특히 라레도는 날씨 예보에서는 전국 1위를 차지했으나 감사의 표시는 꼴찌(100위)로 극심한 대조를 보였으며 축하 및 전통은 94위, 경제성도 93위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100개 대도시 가운데 추수감사절에 방문하기 좋은 도시 전국 1위는 63.89점을 받은 샌디에고였다. 샌디에고는 축하 및 전통 순위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애틀란타가 2위(63.73점), 샌프란시스코가 3위(62.87점), 샌호세가 4위(61.59점), 달라스가 5위였다. 톱 5 가운데 3곳이 캘리포니아 주내 도시들이었다. 6~10위는 켄터키주 렉싱턴-파예트(61.41점), 샌 안토니오, 네바다주 라스베가스(61.37점), 켄터키주 루이빌(60.17점), 플로리다주 올랜도(59.27점)의 순이었다. 반면, 캘리포니아주 스탁튼은 36.98점을 얻는데 그쳐 꼴찌(100위)라는 불명예를 안았으며 플로리다주 하일리아(99위/33.41점), 캘리포니아주 샌버나디노(98위/33.68점),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97위/34.59점), 알래스카주 앵커리지(96위/36.98점)가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이밖에 주요 도시들의 순위는, 로스앤젤레스 전국 20위(56.80점), 피츠버그 23위(56.44점), 마이애미 28위(55.94점), 필라델피아 37위(54.85점), 뉴욕 42위(53.56점), 워싱턴DC 48위(51.39점), 덴버 51위(51.27점), 보스턴 56위(50.32점), 시애틀 62위(49.17점), 시카고 65위(48.91점), 디트로이트 85위(43.61점), 호놀룰루 86위(42.99점) 등이다.   손혜성 기자안토니오 달라스 추수감사절 기온 추수감사절 축제 추수감사절 저녁

2024-11-13

여행업계 핫딜 '트래블 튜즈데이<추수감사절 연휴 첫 번째 화요일>' 뜬다

추수감사절 이후 연중 최대 할인 쇼핑 이벤트를 상징하는 ‘블랙프라이데이(BF)’ ‘사이버먼데이(CM)’에 이어  ‘트래블 튜즈데이(TT; Travel Tuesday)’가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수감사절 연휴 이후 첫 번째 화요일인 TT는 소비자들이 호텔, 항공편 등 여행 상품 관련 할인을 찾을 수 있는 날로 올해는 12월 3일이 된다.   글로벌 경영컨설팅 업체 맥킨지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TT에 대한 구글 검색량이 지난 2020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500% 이상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동기간 CM에 대한 검색은 33%가 감소했다.   구글 트렌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1월부터 시작된 TT 검색은 팬데믹 기간 줄어들었다가 2022년과 2023년에 미국, 캐나다, 서유럽, 호주 등에서 급격히 증가했으며 뉴욕타임스는 온라인 예약 플랫폼 호퍼(Hopper)가 TT 확산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TT는 현실이며 성장하고 있다’라는 제목의 보고서는 지난해 TT인 11월 28일에 항공사 예약이 60% 급증한 것을 비롯해 크루즈 예약은 2주 전후보다 50% 이상, 호텔 예약은 28%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여행 마케팅 플랫폼 소전(Sojern) 자료에 의하면 가장 많이 검색된 TT 여행지는 텍사스 오스틴으로 지난해 11~12월 두 달간 매주 화요일 검색량에 비해 84%나 급증했다.   이어 바하마 나소(+75%), 도미니카 푼타카나(+64%), 멕시코 칸쿤(+58%), 플로리다 마이애미-포트 로더데일(+37%), 호놀룰루(+34%), 뉴욕(+34%), LA(+30%), 샌디에이고(+27%), 샌프란시스코(+25%), 피닉스(+25%)가 뒤를 이었다.   보고서는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여행 비용이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행객들에게 가성비 좋은 상품을 찾는 것이 최우선 과제가 되고 있기 때문에 여행업체들은 TT를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수익 증대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소비자들이 TT에 여행 관련 상품에 대한 할인을 기대하기 때문에 업체들이 항공편이 포함된 10일간의 크루즈 등 패키지 상품이나 렌터카나 액티비티가 제공되는 특가 상품을 출시함으로써 이윤 폭을 늘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TT가 연말 선물 시즌과 달리 선물보다 경험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맞춰진 할인 행사로 자리 잡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개인금융전문 월렛허브의 2024년 겨울 여행 설문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절반 이상(58%)이 쇼핑보다 여행에 돈을 쓰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지난 9월 아멕스 트렌덱스가 연봉 5만 달러 이상을 버는 성인 1만3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설문 조사에서도 응답자 3명 중 1명이 “배우자나 자녀에게 경험을 줄 계획”이라고 답했다. 가장 인기 있는 경험으로는 엔터테인먼트와 여행이 각각 59%, 54%를 차지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추수감사절 여행업계 추수감사절 연휴 트래블 튜즈데이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 TT 여행 관광 핫딜 항공권 호텔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11-12

국보이불, 한국이불 스페셜 세일

1년에 단 한번, 한국이불을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   국보이불이 추수감사절(생스기빙 데이) 및 블랙프라이데이 맞이 스페셜 세일을 실시한다.   차가운 겨울에 난방비를 줄여주는 극세사 이불은 올해도 다양한 스타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데, 국보이불은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종류의 극세사 이불을 판매한다.   이번 스페셜 세일에서 체리밍크 극세사와 양털형 극세사 이불은 정가 280달러에서 100달러로 한정 판매된다.   국보이불은 “극세사는 머리카락의 100분의 1 굵기로 매우 가늘고 촘촘한 섬유 조직이어서 세균번식이 적고 수분의 흡수력과 발수력이 좋으며 무엇보다 보온성이 뛰어나다”며 “물세탁이 가능하고, 세탁 후에도 빨리 마르기 때문에 겨울철 실내 건조에도 문제가 없어 겨울 이불로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국보이불은 “이런 극세사 이불은 날로 진화하고 있는데, 특히 올해 새로 입고된 극세사 이불은 보온성이 뛰어나고 촉감 또한 더 부드러워 섬유 자체의 먼지가 적고 건조한 겨울철 실내에서 발생하는 정전기를 최소화하는 장점이 있다”며 “이번 세일에서는 화이트톤과 내추럴 컬러의 화사하고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의 극세사 이불을 선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보이불은 이외에도 스페셜 세일기간 동안 가성비 좋고 품질 좋은 침구류를 판매중이다. 또한 편백나무 베개, 롱 필로우, 삼각 등받이 등을 특별가로 판매하고, 또 겨울 필수품인 웰빙 구들장, 온열매트 등도 선보이고 있다.   또 국보이불은 현재 최대 60%(멤버십 제외)와 40%+멤버십 10% 추가 세일을 실시하고 있어 침구 제품을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국보이불은 주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국보이불 유니온점 ▶전화: 718-873-7432  ▶주소: 29-40 Union St. Flushing, NY 11354     ◆국보이불 노던점  ▶전화: 917-887-2696  ▶주소: 157-06 Northern Blvd. Flushing NY11354 박종원 기자국보이불 국보 국보이불 한국이불 국보이불 한국이불 스페셜 세일 국보이불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국보이불 추수감사절 세일

2024-11-06

올 추수감사절엔 북유럽 감성으로 꾸며볼까

생스기빙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늘 이맘때면 거창하지는 않더라도 집안에 따뜻한 할러데이 분위기를 들이고 싶어진다. 올해 땡스기빙 집안 장식은 전통적인 데코레이션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따뜻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땡스기빙 데코 트렌드와 공간 별 장식 팁을 알아봤다.     ▶트렌드     인테리어 전문가들에 따르면 올해 할러데이엔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의 데코레이션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자연스러움과 소박함을 중시하는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은 밝은 색상의 목재 가구, 화이트 배경, 그리고 심플한 장식품으로 따뜻하면서도 정돈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 여기에 소나무 가지나 유칼립투스 잎처럼 자연을 이용해 꾸민듯 꾸미지 않은 데코레이션이 인기를 끌것으로 보인다.     ▶거실     거실은 가족들은 물론 손님들이 가장 많이 머무는 공간이다 보니 가장 신경이 많이 쓰이는 공간이다. 큰돈 들이지 않고 거실 분위기를 전환을 하는 데는 소파 쿠션이나 거실용 담요를 가을 색상으로 교체해 따뜻한 느낌을 더하면 효과가 크다. 쿠션이나 담요 컬러는 브라운, 오렌지, 베이지 색상을 선택하면 계절감을 살릴 수 있다. 거실에 벽난로가 있다면 그 위에 호박, 나뭇잎, 솔방울, 작은 과일 등을 배치하면 생스기빙 분위기가 물씬 난다. 또 작은 캔들 홀더나 램프에 초를 켜놓으면 거실을 더 아늑하고 따뜻한 공간으로 변신시킬 수 있다.     ▶현관·복도   현관과 복도는 그 집의 첫인상이나 다름없다. 따라서 이 공간을 잘 꾸며놓으면 좋은 첫인상을 줄 수 있다. 현관문에는 소나무 가지, 유칼립투스 잎, 드라이플라워, 작은 열매 등으로 장식된 리스를 걸고 복도 콘솔에는 나무 또는 도자기 화병에 나뭇가지나 가을 분위기 물씬 나는 조화나 생화를 꽂으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 현관 앞이나 복도에 다양한 크기의 호박들을 몇 개 놓아두면 소박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조명   인테리어 있어 적재적소에 배치된 조명은 늘 '신의 한 수'다. 아늑한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집안 곳곳에 줄조명(string lights)이나 캔들 라이트를 배치하면 큰 돈 들이지 않고도 고급스러우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저녁 식사 초대라면 식사 테이블이 마련된  패티오나 뒷마당을 비롯해 벽난로, 다이닝룸 등에 스트링 라이트이나 캔들을 배치하면 큰 장식 없이도 훌륭한 데코레션이 된다.     ▶향기 인테리어   손님들이 집 안에 들어서는 순간 시각적인 장식도 중요하지만 향도 할러데이 분위기를 내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요즘은 생활용품 전문점은 물론 아마존 등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다양한 할러데이 전용 향초나 포푸리(potpourri)를 판매하고 있어 구입도 쉽다. 가장 대표적인 생스기빙 향은 소나무나 시나몬 향. 보다 내추럴한 향을 즐기고 싶다면 생나무로 만든 리스를 현관 밖이 아닌 안쪽으로 걸어 놓으면 꽤 오랜 시간 은은한 소나무 향을 즐길 수 있다.     ▶테이블 세팅   생스기빙 테이블 데코의 핵심은 센터피스(centrepiece). 올해 할러데이 센터피스 트렌드는 화려하고 인위적인 것보다는 심플하면서도 자연미를 살린 디자인이 인기다. 센터피스는 집에서도 간단히 만들 수 있는데 예쁜 접시에 작은 호박과 나뭇가지, 마른 잎, 작은 열매 등을 섞어 테이블 중앙에 배치하면 생스기빙 분위기를 살릴 수 있다. 또 테이블 러너에 솔방울과 캔들을 믹스해 배치하는 것도 자연스럽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팁. 테이블보나 러너는 오렌지, 브라운, 금색 등 가을을 연상시키는 따뜻한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식기류 역시 골드와 화이트 컬러가 배색된 접시를, 커트러리는 금색 또는 브론즈 컬러를 사용하면 고급스러움을 더할 수 있다.   ▶장식 팁   생스기빙 장식을 할 때 컬러를 꼭 브라운, 오렌지, 골드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 더욱이 최근 트렌드가 심플 럭셔리이기 때문에 중립적인 뉴트럴(neutral) 컬러를 이용하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데코레이션 전문가들은 "다크 그린 또는 회색빛이 갑도는 브라운 컬러는 가을의 따뜻함을 강조하기에 가장 좋은 컬러"라며 "이런 중립적인 컬러를 기본으로 해서 오렌지나 골드 컬러로 액센트로 주면 세련된 장식을 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그리고 테이블 세팅 시 식탁보는 가장 클래식한 화이트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화이트 테이블보를 깔면 테이블 위에 놓이는 그린, 레드, 브라운, 오렌지 컬러 식기나 센터피스가 훨씬 더 돋보이기 때문이다.     ▶쇼핑   독특한 데코 용품을 구입하고 싶다면 엣시(Etsy.com)를 방문해볼 만하다. 이곳에선 일반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하기 힘든 독특한 소품과 가구들을 구입할 수 있어 스타일리시한 데코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보다 저렴한 가격에 할러데이 장식품들을 구입하고 싶다면 웨이페어(Wayfair.com)이나 오버스톡(Overstock.com)을 이용해 볼 만하다. 생스기빙 섹션을 따로 운영하는 이 쇼핑몰에서는 일반 매장보다 저렴한 가격에 독특한 소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이주현 객원기자추수감사절 북유럽 할러데이 분위기 가을 분위기 브라운 오렌지

2024-10-30

[이기희의 같은 하늘 다른 세상] 나에게 필요한 시간들

처음으로 추수감사절을 조용하게 보냈다. 뉴저지 있는 딸 가족과 샌디에이고에 사는 아들 내외와 손주들 제발 오지 말라고 미리 당부했다. 홀로서기 연습하게 도와 달라고 애걸(?)했다. 우서방이 떠난 뒤 애들은 유난히 내 일거수일투족에 신경을 곤두세운다. 혼자라서 걱정하는 건 고맙지만 짐이 되는 것은 싫다. 어린애 취급받는 게 낯설고 귀찮다.   몇해 동안 딸 가족은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를 우리집에서 보냈다. 친정집에 오기 위해 딸은 추수감사절을 앞당겨 시댁 식구와 보내는 번거로움을 겪는다.     올해는 딸은 시댁에서, 아들은 며느리 집에서 지내라고 경고성(?) 문자를 보냈다. 혼인한 자식은 반만 내 자식이다. 사돈과 반반씩 나누어 가지는 것이 옳다.     우리집은 요란스럽게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신년잔치를 벌인다. 가족과 친지, 친구들이 모여 국경일이나 경축일을 맞는 것처럼 요란을 떤다. 터키는 제일 큰 놈으로 골라 뱃속에 가지각색 재료를 넣은 스터핑으로 채워 넣고 반나절 정도 구우면 노릇하고 기름기가 반짝이는 갈색옷 입은 칠면조 요리가 완성된다. 꼭두새벽에 일어나 칠면조 뱃속에 넣을 스터핑을 만드는 건 내 임무다. 레이쳘레이쇼 푸드스타일리스트로 활약하던 둘째가 총대를 매고 추수감사절 식탁을 장만한다. 맛나고 아름답게 잡지에 나오는 비주얼로 식탁을 후다닥 차린다. 이럴 땐 신문방송학 전공하고 컬리너리스쿨 학비 대느라 쪼그라진 개미허리를 편다. 미식가 우서방은 ‘요리는 만들면 배불리 먹을 수 있지만 그림은 먹을 수도 없어 무용지물’이라고 은근히 내 예술성에 물 먹인다.     ‘한끼 잘 먹기 위해 이토록 많은 시간과 정성을 들여 음식을 장만해야 하는지’라는 생각이 들지만 막상 온 식구가 모여 시끌벅적 즐겁게 뭉치는 걸 보면 흐뭇하다. 단짝을 만난 것처럼 잘 노는 손주들 보며 ‘맛난 음식’은 피나 물보다 진하다는 생각을 한다.     혼자라서 외로운 게 아니다. 같이 있어도 외롭다. 외로움은 달래는 것이 아니라 홀로 삼키는 것이다. 익숙해지기 위해선 연습이 필요하다. 설레발 치며 호들갑 떨면 일시적으로 동정을 받겠지만 주변을 지치게 한다. 외로움의 뿌리는 사라지지 않는다. 기숙사에 떨구며 자식은 태어났을 때와 부모 곁을 떠날 때 두번 탯줄을 자른다고 했다. 이제 세번째 탯줄을 자를 시간이다. 자식과 부모 사이에 묶여있는 끈들을 부모가 잘라주지 못하면 자식은 새장에 반쯤 갇힌 새처럼 퍼득거리며 자유롭게 살지 못한다.   플랜 A가 없으면 플랜 B를 가동시키면 된다. 멍청하게 두 손 놓고 있지 않고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일을 한다. 코니쉬 헨 여러마리를 구워 혼자 지내는 어른들 집에 배달하기로 한다. 칠면조가 질긴 반면 코니쉬 헨은 사이즈가 작고 부드러워 이가 약한 어른들 먹기에 좋다. 반쪽씩 잘라 스터핑를 넣고 엎어서 구우면 껍질은 바싹해지고 속이 촉촉하고 부드럽다. 올리브오일에 가지각색 채소 볶고 감자 으깨서 고기 넣고 볶아 동그랗게 빚어 멋을 부리면 고급 식당 캐리아웃 못지 않다.     바쁘면 외로울 시간 없다. 늘 하던대로 꼭두새벽에 일어나 닭 육수 빼서 스터핑을 만든다. 사랑이던 물질이던 줄 것이 많아지면 사는 게 행복하다. 찌꺼기를 버리면 알짜배기만 남는다. 꼭 필요한 것만 고르면 나머지 것들은 필요 없다. 치렁치렁 감싸고 있는 덧없는 부귀영화의 꿈을 접고 넘쳐 오르는 샘물 같은 깨끗한 정화수를 마신다. 무엇인가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사람의 하루는 외롭지 않다.     부단한 일거리로 몸을 움직이면 외로움도 약이 된다. 영혼의 쉼터에는 남은 시간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 목록이 적혀 있다. (Q7 Editions 대표, 작가)   이기희이기희의 같은 하늘 다른 세상 시간 추수감사절 식탁 크리스마스 신년잔치 칠면조 요리

2023-11-28

“추수감사절 기쁨을 함께 나눕니다”

한해의 결실에 감사하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 식사하며 어울리는 행사가 열렸다.   뉴욕시 맨해튼에 있는 본스타트레이닝센터 뉴욕캠퍼스 K-POP 스쿨(Born Star Training Center New York Campus·대표 홍하나)은 지난 23일 이스타 할렘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초대해 함께 추수감사절 식사를 나누는 ‘추수감사절 점심 대접 잔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스트할렘 주민 30여 명을 비롯해 홍하나 대표, 김사라 KCS공공보건센터 디렉터, 유병호 SATRI 회장 부부, 김옥진 한의사(자연치유힐링센터 원장·T.B.A. Rapha Inc.), 레이몬드 맥(음식 준비) 등과 함께 K-팝 스타인 모란 스카일라(Moran Skyla) 등도 함께 참석했다.   홍 대표는 “본스타트레이닝센터 뉴욕캠퍼스 K-POP 스쿨은 추수감사절이 되면 해마다 동네의 외로운 분들을 모시고 점심 대접을 해 오고 있다”며 “행사를 준비하신 모든 분들과 참석자들, 그리고 KCS에서 선물을 준비하고 음식을 만든 레이몬드 맥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참석자들은 점심을 함께 하면서 추수감사절을 축하하고, 주민들의 친목과 세계평화를 기원했다.     한편 이날 유병호 SATRI  회장은 홍 대표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본스타트레이닝센터 뉴욕캠퍼스 K-POP 스쿨 본스타트레이닝센터 홍하나 대표 김사라 KCS공공보건센터 디렉터 유병호 SATRI 회장 김옥진 한의사 본스타트레이닝센터 추수감사절 점심

2023-11-26

추수감사절 연휴 최대 순찰력 동원해 치안 강화

추수감사절 연휴, 블랙프라이데이 등 연중 최대 쇼핑시즌을 맞아 LA경찰국(LAPD) 등 법집행기관이 가용인력을 최대로 활용해 범죄예방에 나섰다. 개빈 뉴섬 주지사도 주민들이 안전하게 쇼핑을 즐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24일 새벽부터 LA 등 남가주 곳곳에서는 블랙프라이데이 쇼핑이 시작됐다. JC페니, 시타델 아웃렛, 베스트바이, 홈디포, 메이시스, 타깃 등은 오전 5~6시부터 문을 열고 연례 대목을 노렸다.     이날 하루 동안 시타델 아웃렛을 포함한 남가주 주요 쇼핑몰에는 발 디딜 틈 없이 사람들로 붐볐다. 블랙프라이데이 쇼핑은 이번 주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LAPD는 주요 쇼핑몰과 번화가 순찰과 경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LAPD 멜리사 오하나 공보관은 “연중 가장 바쁘고 붐비는 쇼핑시즌을 맞아 LAPD는 순찰력을 최대로 동원해 범죄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쇼핑객이 늘어날수록 관련 범죄도 늘어날 수 있다. LAPD는 여행객과 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APD는 추수감사절 연휴 범죄 발생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쇼핑몰 주변 순찰 및 경계 활동을 강화했다. 또한 잠재적 범죄위험이 높은 지역 소상공인과 소통하며 예방 활동도 펼치고 있다.   특히 LAPD 등은 불특정 다수가 플래시몹 방식으로 상점에 침입해 물품을 훔쳐가는 떼강도 범죄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23일 엘몬티 경찰국도 추수감사절 연휴 동안 주요 번화가 소매점과 식당가에 도보 순찰 경관을 투입하기로 했다.     가주 당국도 조직적인 범죄 예방을 위해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를 최대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추수감사절 당일 뉴섬 지사는 “CHP를 포함한 법집행기관은 연말연시를 노려 범죄를 벌이려는 이들의 시도에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한 설문조사에서 추수감사절 연휴 5일 동안 미국인 10명 중 7.4명이 쇼핑에 나설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 2019년 69%보다 높은 수치다. 추수감사절 쇼핑에 나서는 이유로는 가격할인(61%), 연례행사(28%)가 꼽혔다. 반면 일부에서는 추수감사절 연휴를 32년째 ‘무소비의 날(Buy Nothing Day)’로 지정, 고물가 시대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자고 독려하고 있다.     한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일시 휴전에 들어갔지만, LA지역 유대계와 무슬림 간 긴장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지난 23일 브렌트우드의 친이스라엘 단체인 미국-이스라엘 공공정책위원회(AIPAC) 의장 마이클 투친스 자택 앞에서는 마스크를 쓴 시위대가 연막탄을 터트리고 가짜 피를 뿌리는 사건이 벌어졌다. LAPD는 증오범죄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한다며 수사에 나섰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추수감사절 법집행기관 추수감사절 연휴 범죄 예방 잠재적 범죄위험

2023-11-24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