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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데일 현대 &제네시스 마이클 김] "한 분 한 분 정성스럽게 모십니다"

바야흐로 'K-자동차' 시대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차' 타이틀을 석권했다. 싼타페와 투싼 코나 엘란트라는 경쟁 차종들을 제치고 2022년 최고의 고객가치상(Best Cars for the Money Awards)을 거머쥐었다.     최고의 고객가치상은 품질과 상품성뿐 아니라 신차와 중고차 가격 유지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차량에 주어지는 상이다. 현대차는 주행성능 승차감 안전성 편의사양 수리비 연료비 보험료 등의 면에서 차량의 경제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현대의 엘란트라와 아이오닉 5가 각각 북미와 독일에서 '올해의 차'에 선정됐으며 제네시스 GV80 역시 캐나다 '올해의 유틸리티'로 뽑히기도 했다.     2022년 새해 자동차 구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최고의 고객가치를 선사하는 '글렌데일 현대자동차 & 제네시스(GLENDALE HYUNDAI & GENESIS)'에 주목하자. 한인 담당 '마이클 김 세일즈 컨설턴트'는 현대차와 제네시스에 대해 기분 좋은 자동차 쇼핑을 도와주기로 유명하다.     김 세일즈 컨설턴트는 "전 세계적으로 공급 대란이 일고 있는 만큼 자동차 공급 물량 확보가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현재 투싼 싼타페 쏘나타 엘란트라와 제네시스의 G70 G80 G90 GV80 모델들은 상대적으로 구입이 수월한 편"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는 입고가 더뎌 미리 주문하고 기다려야 하는데 프리 오더도 친절하게 도와드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마이클 김 세일즈 컨설턴트는 정직과 신용을 최고 가치로 내세운다. 그는 "고객 한 분 한 분을 정성스럽게 모시고 있다. 가장 필요한 차를 기분 좋게 구입하실 수 있도록 필요와 원하는 조건을 세심하게 비교해 드리고 성실하게 서비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J.D. 파워의 초기품질 최고 브랜드 제네시스의 커넥티드 서비스 무료 유지 보수 연중무휴 긴급출동 지원 등에 대한 문의는 최고의 서비스로 인정받고 있는 글렌데일 현대자동차 & 제네시스의 마이클 김 세일즈 컨설턴트에게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 및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감정 서비스부터 차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도움을 준다. 김 세일즈 컨설턴트는 "차 값이 비싼 만큼 보유하고 있는 리스 자동차를 바이아웃하는 것도 경제적으로 유리한 선택이다. 현대차나 제네시스를 염두에 두고 계시다면 글렌데일 딜러에서 책임지고 친절히 도와드리겠다"라고 전했다.     ▶문의: (213)290-7632                     411 S. Brand Blvd                    Glendale글렌데일 현대 &제네시스 마이클 김 업계

2022-01-30

소녀상 훼손사건 FBI에 수사 의뢰

연방하원 브래드 셔먼 의원실이 글렌데일 평화의 소녀상 훼손 사건<본지 2019년 7월26일자 A-1면>과 관련해 연방수사국(FBI)에 수사를 의뢰했다. 브래드 셔먼 연방하원의원실 존 브로드키 정책보좌관은 27일 LA에서 열린 '위안부 결의안 HR121 통과 12주년' 행사에 참석해, 소녀상 훼손 사건을 전날(26일) FBI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미주민주참여포럼 최광철 대표는 "브래드 셔먼 의원실 보좌관들이 셔먼 의원과 논의한 끝에 FBI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전했다"며 "이 조치로 인해 소녀상 훼손 사건은 글렌데일 단일 지역 사건이 아닌 연방 차원에서의 관심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CARE(구 가주한미포럼) 김현정 대표 역시 "소녀상 훼손은 전쟁 피해 여성의 존엄성을 훼손한 것"이라며 "FBI 수사 의뢰는 샌프란시스코와 뉴저지 등 미 전역에 있는 소녀상 기림비를 보호하기 위한 행동"이라고 말했다. 브래드 셔먼 하원의원실측은 "위안부 소녀상은 한 국가를 넘어서 전쟁 평화를 상징하는 것"이라며 "소녀상 훼손은 단순한 반달리즘을 넘어서 평화와 정의를 추구하는 미국적 가치에 대한 도전이라고 판단했다"며 수사 의뢰 취지를 전했다. 그동안 브래드 셔먼 의원실은 지난 14일 우드랜즈 힐스에서 발생한 유대인 교구 훼손 사건과 지난 1월 LA지역 아르메니안 사립학교에 적대국인 터키 국기가 걸리는 사건 등 혐오 범죄에 대해 FBI에 수사 의뢰를 해왔다. 글렌데일 소녀상은 올해로 건립 6주년을 맞았다. 일본 극우단체들은 소녀상 설치를 막기 위해 소송을 냈으나 항소법원, 대법원에서 잇따라 패소했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hwang.sangho@koreadaily.com

2019-07-29

미국 13곳ㆍ한국 100여곳에 소녀상ㆍ기림비

위안부ㆍ기림비는 현재 미국내에 13곳ㆍ한국에 100여곳에 존재한다. 2012년 10월26일 뉴저지주의 위안부 기림비가 처음으로 ‘말뚝 테러’를 당해 국제적으로 주목받았다. 팰리세이즈 파크에 위치한 기림비 옆에 말뚝을 박은 밴덜리즘(파괴행위)으로 한인사회와 미주 정치계가 큰 충격을 받았다. 말뚝에는 ‘다케시마(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쓰여있었다. 이에 앞서 일본 극우단체 블로거인 스즈키 노부유키가 같은해 6월 서울 일본대사관 앞의 소녀상과 9월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의 윤봉길 의사 순국비에 비슷한 말뚝 테러를 자행한바 있다. 2013년 10월10일에는 글렌데일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에 대해 데이브 위버 시장이 “세우지 말았어야 했다”는 망언으로 파문을 일으켰다. 위버 시장은 일본의 우익방송인 사쿠라-TV와 가진 회견에서 “시의회가 소녀상을 왜 글렌데일에 세웠는지 모르겠다. 나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아는 것이 없으며 일본계로부터는 항의 e메일을 1000통 이상 받았다”고 말했다. 이후 두달뒤인 12월6일 글렌데일 소녀상을 조롱하는 사진이 트위터에 게재됐다. 피자가게를 운영하며 일명 ‘텍사스 대디’로 불리는 미국인 토니 마라노<사진>가 소녀상 머리에 우스꽝스러운 종이 봉투를 씌우고 손에는 일장기와 욱일기를 들었다. 평소 상습적으로 한국을 비난하는 말을 일삼아온 마라노는 유튜브 동영상에서 ”일본군 위안부는 성매매 여성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미군이 목격한 바에 따르면 위안부들 용모가 정말 못생겼다더라”는 차별적 막말도 일삼았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2019-07-25

글렌데일 소녀상 얼굴에 개 배설물

24일 본지에 제보 전화가 걸려왔다. 글렌데일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얼굴에 배설물이 묻어있다는 내용이다. 본지 확인 결과 사실이었다. 배설물이 특정 부분에만 묻어있는 건 다분히 의도적 행위로 의심된다. 뿐만 아니라 소녀상 주변 화분도 대부분 깨져 있거나 어지럽혀져 있었다. 소식을 들은 가주한미포럼(KAFC) 김현정 대표는 “지난주 목요일(18일)에 직접 가서 소녀상을 닦고 주변을 모두 청소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아무 일 없었다”며 “지금까지 이런 사건이 한번도 없었는데 소녀상을 관리하는 글렌데일 시정부에 즉시 문의해 필요하다면 조사도 의뢰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건은 다소 민감한 시기에 발생했다. 특히 최근 격화되는 한일 갈등과 맞물려 글렌데일 소녀상 건립 6주년, 위안부 결의안 통과 12주년인 ‘7월30일’을 일주일여 앞두고 있는 시점이다. 관련스토리 "일본, 소녀상 철거 지금도 압박" 한인 시민 단체들은 일본의 수출 규제조치에 ‘역사 바로 알리기’로 맞서기로 했다. 가주한미포럼(KAFC), 위안부정의연대(CWJC) 등은 지난해 12월 공동 제작한 일본군 성노예 역사 교육 교재를 전방위적으로 배포하기로 했다. 총 40페이지로 제작된 이 교재는 공립학교는 물론 대학교용으로도 쓰일 수 있게 제작됐다. KAFC는 오는 11월 텍사스주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교육자 콘퍼런스인 NAMEC에 참석, 교재 300권을 배부할 계획이다. 이미 KAFC는 UCLA를 비롯한 UC어바인, UC데이비스, USC, 퀸스 칼리지, 캘리포니아사회과학콘퍼런스협회 등 대학, 교육 기관 등에 600권의 교재를 배포한 상태다. 글렌데일통합교육구의 경우 일부 교사들이 자율적으로 역사 수업에 해당 교재를 사용하고 있고, 현재 LA통합교육구는 위안부 교육 교재 배부 승인을 검토중에 있다. 김 대표는 “지난 2013년 글렌데일에 소녀상이 세워진 후 일본내 언론에서는 미국에서의 역사 알리기 활동을 두고 ‘역사 전쟁’이라는 용어를 쓰기 시작했다”며 “이후 일본 주미 대사를 비롯한 미국내 일본계의 로비 활동과 역사 왜곡 행보가 상당히 전략적으로 치밀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스토리 글렌데일 소녀상 철거 소송서 승소 이 단체 황근 이사는 “역사 왜곡을 바로 잡으려면 ‘교육’이 가장 좋은 수단이라고 생각했다”며 “현장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교육자들이 바르게 가르칠 수 있도록 교육 교재를 제작했는데 올해 말까지 1300권 이상을 배포할 계획이며 학부모들도 자녀 교육을 위해 웹사이트(www.comfortwomeneducation.org)를 통해 교육 자료를 모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오는 27일 가든스위트호텔에서는 가주한미포럼 연례 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위안부 결의안 채택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마이클 혼다 전 의원이 나서 연설을 한다. 또, 지난 5월 한인 2세들을 대상으로 일본군 성노예 문제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실시했던 영상 공모전 수상작도 발표될 예정이다. UCLA 유헌성 연구원(사회학)은 “요즘 미주 한인 사회에서도 일본 제품 불매 운동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지만 못지 않게 중요한 건 미국 내 일본 커뮤니티의 역사 왜곡 행태에 관심을 갖고 대응하는 것”이라며 “이는 미주 한인으로서 보여줄 수 있는 실질적인 행동이며 자녀 세대에 대한 역사 교육도 현재 우리의 몫”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주한미포럼은 미국 내 활동 반경을 더 넓히기 위해 올해부터 단체 명칭을 ‘CARE(Comfort Women Action for Redress&Education·배상과 교육을 위한 위안부 행동)’로 변경한다.

2019-07-24

오혜순씨 총격 살해 20대 갱 용의자 체포

지난 8일 귀갓길 60대 한인 여성을 집앞에서 총격 살해한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글렌데일 경찰국은 린우드에서 스포츠의류점을 운영하던 오혜순(67)씨 살해 용의자로 데본 화이트(20·린우드)를 지난 17일 LA에서 체포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로버트 윌리엄 서전트는 "연방 마샬과 합동 작전을 펼친 끝에 화이트를 법의학적 증거(Forensic Evidence)에 의해 체포됐다"며 "화이트는 사우스LA 기반의 갱단원으로 활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살인, 강도, 무기사용, 갱단원 활동 등 다수의 혐의로 21일 LA카운티 검찰에 의해 정식 기소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찰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추가 용의자를 검거하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숨진 오씨는 사건 당일 오후 8시40분쯤 라크레센타 몬트로즈 애비뉴 선상 타운하우스 차고에서 뒤따라 들어온 용의자에게 상반신에 한발의 총격을 맞고 쓰러져 있었고, 경찰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당시 경찰은 "피해자가 갖고 있던 매상을 노린 강도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사건 현장이 외부인 출입이 제한된 조용한 주택가라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무작위로 범행 대상을 고른 것은 아니다"며 단순 금품 강도가 아닌 오씨를 대상으로 택한 계획범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었다. 이우수 기자

2017-08-22

운전중 사망사고 땐 사소한 실수도 처벌 '불법행동' 혐의 적용

차량에 의한 사망사고 발생 시 음주나 약물 등 명백한 불법행위가 아닌 사소한 실수만으로도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개월전 글렌데일 한 초등학교 앞에서 11세 소녀를 치어 숨지게 한 박모(37)씨가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 박씨는 자신의 딸을 내려준 뒤 친구에게 손을 흔들다 길을 건너던 피해소녀를 미처 보지 못하고 사고를 냈다. 당시 박씨는 시속 10마일이 채 안될 정도로 천천히 몰았고 다른 범법행위가 일체 없어 민사상 책임에 그칠 것으로 보였지만 17일 전격 기소됐다. 박씨가 유죄로 판명날 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기소 사실 자체만으로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박씨의 혐의는 형법 192(c)(2)에 해당하는 '차량 과실치사(Vehicular manslaughter)'다. 살해 의도가 없었고 중범죄에 해당하지 않으며 현저한 과실도 발견되지 않았지만 '불법 행동(Unlawful manner)'으로 사망을 초래한 혐의라는 것이 그 정의다. 이 조항에서의 문제가 되는 것은 '불법 행동'이다. 그 범주가 딱 부러지게 명시되지 않은 탓이다. 검찰이 밝힌 기소 사유도 "도로에서 눈을 뗐기 때문"이었다. 이 때문에 법조계 전문가들은 사소한 실수하나로 실형을 살 수 있다고 경고한다. 비록 행위 자체가 불법이 아니었다해도 운전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기 때문에 '불법'으로 간주될 수 있다는 것이다. 데이비드 백 변호사는 "운전중 담뱃불을 붙이거나 화장을 고치다 인명사고를 낸 경우도 같은 맥락에서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며 "특히 교통량이나 행인이 많은 지역에서는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씨는 17일 오후 글렌데일 법정에서 열린 인정신문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법정은 전과 기록이 없고 도주 우려가 낮은 점을 감안해 박씨를 일단 석방했다. 정구현 기자

2008-12-18

등교길 한눈 팔다 초등생 치사 한인여성 체포

2개월전 글렌데일지역 한 초등학교 앞에서 부주의한 운전으로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30대 한인 여성이 체포됐다. 글렌데일경찰국은 16일 오후 박모(37)씨를 과실치사 경범혐의로 체포해 검찰이 기소했다. 박씨는 지난 10월29일 오전 8시쯤 마크 케펠 초등학교 앞 건널목에서 메리 낼밴드얀(11)양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다. 체포된 박씨는 2만5000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글렌데일 경찰서내 구치소에 수감됐으며 17일 정식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당시 여섯살 난 자신의 딸을 학교 앞에서 내려준 뒤 떠나는 과정에서 친구에게 인사를 위해 손을 흔들다가 때마침 길을 건너는 메리양을 미처 보지 못해 치었다. 이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메리양은 글렌데일 애드벤티스트 메디컬 센터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2시간만에 숨졌다. 검찰은 "당시 등교하는 학생들로 붐빌 시간에 주의를 기울였어야 함에도 박씨는 길옆에 서있던 친구에게 인사를 하느라 측면으로 고개를 완전히 돌렸다"며 "10마일의 저속으로 차를 몰았고 다른 교통위반사항은 없어 경범 혐의가 적용됐다"고 기소 배경을 전했다. 이번 박씨의 기소는 음주나 약물 운전이 아니더라도 차량사고 발생시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여서 주목을 끌고있다. 데이비드 백 변호사는 "사망사고의 경우 비록 '작은 실수'라 해도 형사상 과실이 입증된다면 처벌받을 수 있다"며 "박씨가 실형을 받게될 지는 확실치 않지만 또 다른 피해를 막기 위해 경종을 울리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유죄가 입증될 경우 최고 1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 정구현 기자

2008-12-17

글렌데일 대형 한인 샤핑몰 윤곽···찜질방·마켓도 들어선다

한인투자그룹이 개발하는 글렌데일의 대형 한인 샤핑몰 프로젝트가 윤곽을 드러냈다. 개발사인 미타 윌셔 인베트스 먼트(MITTA.대표 조경구)는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글렌데일 플라자' 프로젝트〈본지 11월22일자 G-2면>의 내용을 공개했다. 글렌데일 로스펠리즈와 가디나 코너(435 W. Los Feliz)에 들어서는 글렌데일 플라자는 약 2에이커 부지에 지하2층 지상 5층으로 건축된다. 총 17만8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이 샤핑몰은 사우나 마켓 소매업소 및 식당 메디컬 오피스 등이 입주할 계획이다. MITTA에 따르면 지하 1층에는 3만2000스퀘어피트 규모의 한국식 찜질방이 지상 1층은 4만5000스퀘어피트 규모로 한인마켓이 2층~3층은 총 6만스퀘어피트 규모에 식당 및 소매업소가 그리고 4층~5층은 2만5000스퀘어피트 규모로 각종 메디컬 콘도가 들어선다. 1층~3층은 리스로 운영되지만 4층~5층 메디컬 콘도는 분양을 하게 된다. 에릭 김 부사장은 "2만5000스퀘어피트 메디컬 콘도는 1500~2000스퀘어피트 기준으로 약 10~15개 정도가 분양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분양 계약에 따라 다소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몰과 인접한 지하 2층 지상 5층과 루프탑으로 총 2만7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주차장 건물도 세워져 총 727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현재 프로젝트는 내년 8월까지 프로젝트 개발 승인을 받고 2010년말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에릭 김 부사장은 "은퇴를 앞둔 한인의사들이 오피스를 분양받아 진료를 하다가 은퇴시 오피스를 매매해 은퇴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투자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문의:(213)388-6168 서기원 기자 kiwons@koreadaily.com

2008-12-17

글렌데일 '로스펠리즈+가디나' 한인 샤핑몰 들어선다

LA한인타운 북쪽 글렌데일에 대형 한인 샤핑몰이 개발된다. 21일 미타 인베스트먼트(MITTA.대표 조경구)는 글렌데일 로스펠리즈와 가디나 코너(435 W Los Feliz) 2.1에이커 부지에 6000만달러를 투자해 지상5층 지하2층 규모의 샤핑몰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두 18만 스퀘어피트에 달하는 이 샤핑몰에는 2만6000스퀘어피트 규모의 한인마켓을 비롯해 3만스퀘어피트 규모의 사우나 시설 식당 의류 화장품 업소 등 소매상가가 들어서게 된다. 또 4층과 5층은 메디컬 콘도로 꾸며 진료공간이 필요한 의사들에 분양을 하게 된다. 이 부지는 콘도개발을 하려다 은행에 차압당한 것으로 미타 인베스트먼트가 주축이 된 한인 투자그룹이 지난 4월 매입해 상가로 용도변경을 신청한 상태다. 완공 목표일은 2010년 10월이다. 글렌데일 지역 시의원들이 개발에 우호적이어서 개발허가를 받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게 미타 인베스트먼트의 전망이다. 미타 인베스트먼트는 조경구 박사가 이끄는 투자그룹으로 LA다운타운 보석상가를 매입하는 등 활발한 투자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경구 박사는 "이번 샤핑몰은 글렌데일을 비롯해 라카냐다 라크레센타 뿐 아니라 발렌시아의 한인들까지도 상권에 포함될 것"이라며 "5번 고속도로와 코스트코 등이 인접해 접근성이 좋고 유동인구가 많은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조 박사는 또 "부동산 경기침체로 가격이 많이 하락한 지금이 투자 적기로 판단돼 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상가 오피스 등 개발 및 매입계획이 많다"며 "함께 동참할 투자자들도 모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글렌데일 샤핑몰의 디자인은 프로야구 박찬호 선수의 전 에이전트였던 스티브 김씨가 참여했다. 스티브 김씨는 아키온의 크리스 박 대표와 함께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건축가로 활동하다 박찬호 선수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도운 에이전트로 활동했었다. 김기정 기자 kijungkim@koreadaily.com

2008-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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