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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태권도인들, 한마음으로 국기원 텍사스 지부 유치 성공”

 달라스가 국기원(원장 이동섭)의 텍사스 지부를 갖게 됐다. 한국시간으로 지난 22일 국기원 원장실에서 열린 미국 지부장 임명장 수여식에서 이동섭 원장은 달라스의 이희섭 관장을 국기원 텍사스 지부장으로 임명했다. 국기원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명식에는 미국에서 활동할 지부장 8명에 대한 임명장이 수여됐다. 미국 지부장으로 텍사스 이희섭 관장을 비롯해 뉴욕 김삼장, 뉴저지 정대성, 버지니아 최응길, 일리노이 이철우, 플로리다 오주열, 캘리포니아 신용섭, 그리고 이상철(미국 45개 주) 지부장들은 미국 내에서 국기원 목적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국기원은 해외 네트워크 구축 사업 일환으로 지난 7월 1일(월)부터 31일(수)까지 미국 지부 신청 공고 및 접수했다. 그리고 지난 8월 14일(수) 선정위원회를 구성,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8개 권역 20개 단체를 대상으로 평가 및 적격여부 심의 과정을 거쳐 지부장을 선발한 뒤 2024년 제5차 임시이사회(9월 3일 개최)에서 관련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북텍사스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태권도 종사자들은 텍사스 지부 유치를 위해 힘을 모은 바 있다.   올해 7월 국기원 텍사스 지부 설립 추진위원회(위원장 이희섭)는 발대식을 갖고 국기원 텍사스 지부 유치를 위해 베테랑 태권도인들의 힘을 모았다. 이희섭 관장 주도로 북텍사스에서 활동하는 한인 및 타문화권 태권도 사범들이 협력해 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또 다른 원로 관장인 김진영 관장도 추진위원회에 합류하면서 계파를 초월한 범 태권도계의 힘을 모은 바 있다. 앞으로 텍사스 지부는 국기원 심사추천권, 국기원 연수교육 시행권, 국기원 행사 및 대회 주관과 주최를 할 수 있게 됐다. 또 인근 지역의 태권도인들이 이러한 업무를 보기 위해 멀리 갈 것 없이 가까운 달라스를 찾을 수 있는 편리함도 더해졌다. 국기원은 글로벌 태권도의 심장이라 불리는 미국을 구심점으로 해외조직기반 구축을 위한 지부 공모 절차에 착수하며 해외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기원은 회원도장이 100곳이 넘고 단증 심사신청 비중이 높은 텍사스, 캘리포니아, 버지니아, 뉴욕, 뉴저지, 일리노이, 플로리다 등 7개 주를 우선 대상으로 지부 공모 절차에 나섰다.   임명식에서 이동섭 국기원장은 “지부장 임명식을 계기로 미국 내 국기원 역량을 대외적으로 알려 국기원 가치를 높이고, 목적사업 확대 추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기원은 이동섭 원장 취임 후 지난 2021년 5월에 발표한 ‘3대 추진 전략과 6대 핵심과제’에 따라 해외 거점 조직 구축을 위해 해외 지부 및 사무소 설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국기원과 지부 및 사무소 설치 관련해 기본합의서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국가는 유럽 20개국, 아시아 31개국, 아메리카 15개국, 아프리카 26개국, 오세아니아 3개국으로 총 95개국이다.       〈토니 채 기자〉텍사스 태권도인 국기원 텍사스 텍사스 지부 지부장 임명장

2024-10-31

국기원, 캘리포니아 지부 설립한다

설립 51주년을 맞은 한국 국기원이 캘리포니아 등 미국 7개 주에서 지부 추진에 나선다. 국기원은 캘리포니아 지부를 통해 태권도 종주국 위상을 강화하고, 가주 태권도 사범육성 등 교류협력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12일 캘리포니아태권도위원회(CTC)는 국기원이 가주에서 활동하는 태권도 사범 신용섭씨를 가주 지부 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뉴저지, 뉴욕, 시카고, 플로리다, 워싱턴DC, 텍사스에도 지부장을 임명했다고 한다.     CTC는 2019년 한인 사범 30여명을 중심으로 설립된 단체로 김진섭 위원장도 국기원 가주 지부 사무총장을 맡게 됐다.     김진섭 CTC 위원장은 “지난 9일 국기원이 신용섭 가주 지부장을 임명했고, 곧 가주 지부 설립을 위한 업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로 했다”며 “이르면 올해 안에 가주 지부 사무국을 마련해 내년부터 태권도 사범 양성과 보급을 위한 체계적인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에는 정부 산하기관 태권도진흥재단과 민간단체인 대한태권도협회, 세계태권도연맹, 국기원이 태권도 진흥사업을 벌이고 있다.     국기원은 특수법인으로 ‘무도’ 태권도 사범 육성사업 및 공인 단증을 발급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태권도 학술연구, 태권도 시범단, 태권도 사범 해외파견, 세계 태권도 한마당, 외국인 태권도 보급’ 등이다.   국기원 가주 지부는 ▶공인단증 심사 및 발급 ▶국제사범자격증 안내 및 취득 지원 ▶태권도장 운영에 필요한 정보 제공 ▶태권도장 통합관리시스템 보급 등에 나설 예정이다.   신용섭 가주 지부위원장은 “국기원은 세계가 인정하는 단증을 발급하고 있다. 세계 유일의 글로벌 단증 발급단체로 태권도 사범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무도 태권도 연구발전 및 보급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신 지부위원장은 이어 “현재 가주에서는 한인 관장 포함 약 1400개 도장이 운영되고 있다”며 “이 중 25%만이 국기원 단증을 발급하고 있다. 국기원 가주 지부를 설립하면 가주 태권도인의 교류협력 확대와 세계가 인정하는 공인 단증 발급도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기원 가주 지부 사무국 후보지는 LA, 샌프란시스코, 어바인, 풀러튼이다. 지부 설립과 동시에 회원등록도 받고 있다. 신규 회원 태권도장의 학원생이 100명 미만일 경우 태권도장 통합관리 시스템을 무료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문의:(213)369-1904, jinseobtkd@gmail.com     김형재 기자캘리포니아 국기원 태권도장 통합관리시스템 캘리포니아 지부 대한태권도협회 세계태권도연맹

2024-09-12

국기원 텍사스 지부 유치 위해 태권도 베테랑들 모였다

 북텍사스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태권도 사범들이 국기원(원장 이동섭) 텍사스 지부 유치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이동섭 국기원장이 취임 초기부터 강한 집념을 보여온 해외 지원 및 지부 설립에 북텍사스 지역 태권도인들이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이다. 국기원 텍사스 지부 설립 추진위원회(위원장 이희섭)는 지난 20일(토) 오후 6시 캐롤튼에 소재한 청룡태권도장에서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국기원 텍사스 지부 유치를 위해 베테랑 태권도인들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텍사스 지부 유치를 주도하는 인물은 이희섭 원로 관장으로, 북텍사스에서 활동하는 한인 및 타문화권 태권도 사범들의 협력과 지지를 받으며 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특히 또 다른 원로 관장인 김진영 관장도 추진위원회에 합류하면서 계파를 초월한 범 태권도계의 협력이 큰 힘을 받는 모양새다. 추진위원회는 재미대한 태권도협회 달라스지부와 텍사스 태권도 재단의 후원을 받는다. 달라스에 국기원 텍사스 지부가 유치될 경우 국기원 심사추천권, 국기원 연수교육 시행권, 국기원 행사 및 대회 주관과 주최가 자체적으로 가능해진다. 또 인근 지역의 태권도인들이 이러한 업무를 보기 위해 멀리 갈 것 없이 가까운 달라스를 찾을 수 있는 편리함이 더해진다. 재미대한 태권도협회 달라스지부 방정헌 부회장은 본지 인터뷰에서 “이번 국기원 텍사스 지부 유치를 위해 모인 사범님들은 북텍사스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베테랑 태권도인들로, 많은 사범님들이 이렇게 하나로 모인 것은 처음인 것 같다”며 “이번 텍사스 지부 유치를 계기로 계파를 초월한 북텍사스 태권도인들의 화합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국기원은 해외 지부 설립을 후보지를 결정하는 데 있어 이를 추진하는 단체의 조직력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측면에서 국기원 텍사스 지부 설립 추진위원회에 다수의 베테랑 태권도인들이 합류한 것은 그만큼 달라스에 국기원 지부가 설립될 가능성을 높여주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국기원은 글로벌 태권도의 심장이라 불리는 미국을 구심점으로 해외조직기반 구축을 위한 지부 공모 절차에 착수하며 해외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기원은 회원도장이 100곳이 넘고 단증 심사신청 비중이 높은 텍사스, 캘리포니아, 버지니아, 뉴욕, 뉴저지, 일리노이, 플로리다 등 7개 주를 우선 대상으로 지부 공모 절차에 나섰다.   태권도계 일각에서는 국기원 해외 지부 설립이 한국의 2천만 태권도인들은 물론, 214개국 2억여 명의 태권도인들이 하나 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달라스에 국기원 텍사스 지부가 설립될 수 있을 지 동포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토니 채 기자  국기원 텍사스 북텍사스 태권도인들 태권도협회 달라스지부 국기원 텍사스

2024-07-26

“태권도를 통해 세계 평화에 이바지 할 터”

 (사)세계태권도평화연맹이 자난6월29일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에서 글로벌화 및 평화구현을 목표로 해외30여개 지부와 한국 17개 시·도지부 내외인사 120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거행했다. 이날 미국에서는 이강일 텍사스 태권도연합회장이 줌(Zoom) 영상을 통해 함께했고, 미국 총괄 본부장으로 임명됐다. 세계태권도평화연맹은 한국 정통 무예 정신으로 세계 평화와 봉사에 이바지하고 기존 태권도 문화를 계승함과 동시에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기 위하여 UN 피스코와 업무협약을 통하여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녕 그리고 전세계 평화 구현을 위해 태권도가 세계평화를 선도하는 선구자로 각인시켜 태권도 위상 정립에 최선을 다한다는 목적을 밝혔다. 참석자들 중에는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이동섭 국기원장,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 이종갑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직무대행, 윤웅석 전 국기원연수원장, 노순명 국기원행정부원장 등 메이저 단체 수장들과 김덕룡 유엔 피스코 이사장, 유준상 국민의힘 상임고문, 성삼영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권혁중 한국문화예술대학교 이사장, 최영희 전국여성위원회 회장, 이동호 파라과이 장관, 그리고 몽골, 인도네시아, 멕시코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20여 개국 지부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해 태권도를 통한 평화와 봉사를 향한 힘찬 출범식을 같이 했다. 이강일 회장은 “앞으로 미주 지역에 동서남북 8개 연합회와 50개 주지부장 인선 작업을 하고 연맹 본부가 추구하는 태권도를 통해 평화와 봉사로 한국문화의 위상을 세우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미국 태권도 전세계 평화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

2024-07-12

자폐 딛고 국제사범으로 ‘우뚝’ 국기원 공인 4단 김지수씨

남들은 기적이라고 했다. 하지만 엄마의 생각은 달랐다.     오늘도, 내일도, 끊임없이 반복했던 일상과 놓치지 않았던 ‘할 수 있다’는 희망이 기어코 오늘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자폐 청년 김지수(35)씨는 지난해 8월 UC버클리에서 열린 국기원 주최 국제태권도사범 및 태권도 승품·단 심사위원 자격연수에서 당당히 국제사범 자격증과 심사위원 자격증을 취득했다.     지적 장애 3급. 70이 안되는 IQ로 3세 때 자폐 판정을 받은 지수씨가 일반인도 어렵다는 사범 자격증을 따냈을 땐 모두 기적이라 얘기했다.   엄마 김인숙씨는 “6살때 한국에서 동네 태권도장을 보내면 1시간 내내 울고만 왔다”며 “그런데 반복 학습이 중요하다며 절대 시간이 지나기 전에 데리고 나오지 말라는 테라피스트의 권고로 무작정 뒀는데 그때 배려해주신 설악 태권도장 관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6살부터 시작한 태권도를 2003년 이민 온 미국에서도 계속 시키려 했지만 자폐아를 받아주는 도장은 없었다.     엄마 김씨는 포기하지 않고 모든 도장의 문을 두드렸고 당시 지수씨를 받아준 한 태권도장에서 사범으로 있었던 용호재씨와 인연이 닿았다.   이후 리돈도비치의 개인 태권도장을 오픈한 용씨를 따라 지수씨는 한인타운에서 왕복 5~6시간의 거리를 자전거를 타고 태권도를 수련하러 다녔다.     그렇게 지나간 세월이 꼬박 15년. 그 사이 지수씨는 공인 4단까지 취득하며 지도사범(instructor)으로 자격도 얻어 어린아이들을 가르치기도 했다.     용씨의 권유로 마스터 코스까지 도전한 지수씨는 지난해 8월 국제 사범과 심사위원의 자격까지 당당히 얻게 됐다.     소감을 묻자 지수씨는 “제일 행복했다”며 “태권도는 너무 어렵다. 하지만 도전해서 좋다. 나도 해낼 수 있다”고 답했다.     지수씨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배경에는 늘 아들의 뒤를 지켰던 엄마 김인숙씨가 있었다.     남편을 한국에 두고 아들과 무작정 미국으로와 홀로 키운 지 20년. 극성스러운 엄마에 아이가 고생한다는 남편의 타박에도 악착같이 미국 행을 택한 건 아들에게 더 좋은 세상을 주고 싶은 일념 때문이었다.     무작정 발로 뛰며 각종 장애 지원 프로그램 정보를 수집했다. 영어가 안됐지만, 통역관을 데려가 설득하고 다녔다.     엄마들의 긴 대기 줄로 최소 8년은 기다려야 한다는 태프트 칼리지의 독립 프로그램은 매일같이 찾아오는 김씨의 정성에 감동한 학교 관계자도 감동하게 했다.   지수씨는 지난 2021년에는 15년의 노력 끝에 운전면허증도 취득했다. 독해 능력이 크게 떨어지는 지수씨는 필기시험 공부만 10년이 넘게 걸렸다.     김씨는 “아들이 운전 연습을 할 때면 간이 발에 떨어질 거 같이 걱정될 때도 잦았다”며 “하지만 죽기 아니면 살기로 아들과 같이 매일 같이 차를 타고 주변을 돌며 머릿속에 모든 게 입력될 수 있도록 반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들에게 늘 인생은 동전 한 닢과 같다고 가르쳤다. 좋은 게 있음 싫은 게 있고, 성공이 있으면 실패가 있으니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용기를 심었다”고 말했다.   동생 지웅씨는 형이 면허를 취득하자 곧장 차를 선물했다. 엄마 김씨는 “어릴 적부터 형을 끔찍하게 챙겼는데 항상 고맙다”고 말했다.     엄마는 아들에게 바라는 점을 묻는 말에 “오늘처럼만 건강히 지내줬으면 한다”고 전하면서 “지수를 위해 항상 120%를 해왔다. 엄마니까 가능한 일. 앞으로도 힘이 닿는 한 지수를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장수아 기자국기원 김지수 국제사범 자격증과심사위원 설악 태권도장 동네 태권도장

2023-01-09

태권도협회, 뉴욕에서 국기원과 태권도 교육 실시

뉴욕대한태권도협회가 재미대한태권도협회, 한국 국기원과 함께 국제 사범(마스터) 및 품·단 심사위원 교육을 실시한다.     7일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한 뉴욕대한태권도협회 집행부는 이같은 소식을 전하고, 향후 태권도협회 활동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뉴욕대한태권도협회 권오남 회장은 "한국 국기원 연수원 측에서 뉴욕을 방문해 교육을 시행한다"고 전하고 "합리적인 일정과 예산으로 국제 수준의 통일된 자격을 획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태권도 발전에 기여할 국제 태권도 사범을 육성하고 품·단 진급 규정에 따른 엄격한 심사를 시행할 심사위원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생들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 교육과 2~3일의 대면교육으로 기간을 크게 비용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국제 사범 교육과 품·단 심사위원 교육으로 나뉜다.     이중 국제 사범 교육은 18시간 온라인 과정을 수료하고 테스트에 합격한 후 대면 교육에 참여해야 한다. 실기교육은 오는 9월 9~11일 베이사이드 아드리아호텔(221-17 노던불러바드)에서 시행된다.     오는 13일 오전 11시에는 교육을 앞두고 정보 제공을 위한 줌 세미나가 열린다. (줌 ID: 880 9352 5243, PW는 12일 오후 1시 태권도협회 페이스북에 공개)   이와 함께 권오남 회장은 내년(2023년) 뉴욕에서 열리는 미주한인체육대회를 앞두고 뉴욕대한태권도협회 팀이 출범한다고 전했다. 또 협회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뜻있는 후원자의 연락을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등록 및 상세정보 ktany.org. 문의 ktaofny84@gmail.com   후원 연락 845-661-6872.   글·사진=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뉴욕대한태권도협회 국기원 태권도교육 재미대한태권도협회

2022-06-07

9월 한인축제에 국기원 시범단 온다

LA한인축제재단(이사장 배무한)이 9월에 열리는 한인축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LA한인축제재단 이사진들은 최근 한국을 방문해 다수의 한국 대표 공연팀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다른 행사도 최종 결정만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축제마다 최고의 관심을 받는 농·수산물 엑스포는 부스 예약이 포화상태이며, 나머지 부스도 절반가량 예약이 완료되면서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3월 25일~4월 9일까지 한국을 방문한 배무한 이사장과 김준배 이사는 한국을 방문, 미팅을 가진 기관 및 단체장 중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부산시립교향악단, 세계여성문화예술진흥회(WAPA) 등에서 축제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배 이사장은 이번 한국 방문 때 한국 문화체육부 장관과 해외담당 기획관, 국기원 원장 등과 만나 태권도 시범단 40명이 축제에 참여하기로 확정을 받았고, 부산시립교향악단에서도 60명을 초청해 최종 승인만 남겨두고 있다고 전했다.     또 배 이사장은 축제가 열리는 ‘서울국제공원’이라는 이름답게 한국의 수도 서울을 상징하는 디자인을 설치하고 이를 영구화하기 위해 서울시 및 LA시공원국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배 이사장은 WAPA측의 미시즈·시니어 여성 50여명과 함께 지역 커뮤니티에서 별도로 50~100명을 선발해 한복을 선보이는 행사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배 이사장은 “WAPA를 통해 전문가가 제작한 한복 100벌을 한국에서 공수해오기로 했다”며 “이사들과 논의해봐야겠지만 가능하다면 한복은 지역에서 선발된 행사 참여자들에게 1인당 한 벌씩 무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국의 한복 왜곡 논란이 심각한데, 한복은 정확히 한국 문화라는 걸 축제를 통해 미국에 알리기 위함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1일 기준 축제재단측은 농·수산물 엑스포 116개 부스 중 114개가 예약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튿날 배 이사장은 “충청도에서 부스 10개를 주문해 예약이 초과한 상태로 자리를 더 마련하기 위해 알아보고 있다”며 “로컬, 음식 부스 등 내부 부스도 벌써 절반가량 예약이 완료돼 예년보다 빨리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재단은 몰리는 예약과 업무량 증가로 최근 직원 2명을 추가로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재단 측은 기존에 해오던 농·수산물 엑스포와 더불어 완구 및 생활용품 엑스포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윤한나 사무국장은 “한국 장난감이나 유아용품, 완구, 주방용품 등은 한인들이 한국에서 지인한테 부탁하거나 비싼 값을 내고 현지에서 사는 품목”이라며 “현재 한국에 있는 관련 기업들과 논의 중이지만 비용이나 공간 등 현실적 문제도 있다”고 설명했다.     배 이사장은 “제일 중요한 것은 스폰서십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옛날에는 축제재단 혼자서 다 했지만, 이제는 한인들이 단결해서 축제를 이끌어나가야 한다.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 장수아 기자한인축제 국기원 la한인축제재단 이사진들 한인축제 준비 태권도 시범단

2022-04-12

종주국 자부심, 태권도 엑스포로 일군다

 2022 미국 국기원 태권도 엑스포(US Kukkiwon Taekwondo Expo) 행사가 오는 6월27일부터 1주일간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개최된다.   조지메이슨 대학교 이글뱅크아레나와 하얏트리젠시-덜레스 호텔 등에서 최대 규모로 펼쳐지는 이번 태권도 엑스포 행사에는 국기원장배 태권도 대회와 국기원 시범단 공연을 비롯, 학술(국제사범 자격증 코스 강의, 심사원 자격증 코스 강의, 설진호신술 프로그램)과 도장 경영 세미나, 만찬 등 다양한 내용의 행사들이 열린다.   1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현곤 조직위원장은 "지난해 이동섭 국기원장의 권유를 혼쾌히 받아들여 이번 엑스포 행사를 금전적 손실을 각오하고서라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조직위원장은 "전세계 회원국에서 최소 1억명, 미국 2만개 도장에서 300만명의 수련생이 배우고 있는 태권도의 종주국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대한민국 태권도의 우수성을 확인시켜줄 수 있는 대형 이벤트야말로 전세계의 수도인 워싱턴DC에서만 가능하다고 생각해 이번 엑스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엑스포는 팬데믹 영향으로 수많은 태권도장들이 경영의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침체된 도장과 지도자들의 사기를 돋구고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목표로 준비됐다. 구체적으로는 국외 여행 제한으로 각종 심사 및 자격증 교육 행사들이 정체된 상항에서 모든 자격증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며, 국기원이 중심이 돼 현지 태권도인들의 단합을 도모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세부준비가 한창 진행중이다.   이번 엑스포의 대회장은 이동섭 국기원장이, 명예대회장은 버지니아 연방하원의원 제리 코널리와 그레고리 머피가 맡는다. 행사에는 주요정치인과 각국 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태권도 공인9단과 1급 국제사범으로 버지니아주 태권도 협회장을 역임한 이현곤 조직위원장은 1972년 도미한 워싱턴 한인사회 원로로 버지니아 한인회 초대 부회장과 호남 향우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 위원장의 여섯 형제는 전원 태권도 사범들로 버지니아와 노스캐롤라이나 지역서 '태권도 가문'으로 한인들보다 미국 주류사회에 더욱 유명하다. 이 위원장의 동생으로 행사진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강석 KS LEE태권도 관장은 "한국이 태권도의 종주국임을 미국인들에게 확실히 각인시킬 이번 엑스포에 한인사회의 참여와 성원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의: www.kukkiwonexpo.com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태권도 엑스포 국기원장배 태권도 국기원 태권도 현지 태권도인들

202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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