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LA한인회 신년 하례식] "제6차 구호기금 시행할 것"

LA한인회(회장 제임스 안)는 3일 신년 계획을 밝히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JJ그랜드호텔에서 진행된 신년 하례식에서 제임스 안 회장은 “6차 구호기금을 시행하겠다”며 “이를 위해 LA한인회는 1만 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회장은 “정부의 렌트비 지원 및 가주고용국의팬데믹 관련 지원금이 끊기면서 생활고를 호소하는 한인들이 많아졌다”며 “6차 구호기금 시행을 위해 최근 주사랑교회가 5000달러를 기부했는데, 여러 한인 단체들도 구호기금 조성에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LA한인회 측은 구호기금 조성 외에도 ▶한국 정부에 재외동포청 설립을 위한 미주 한인들의 의견 전달 ▶우크라이나 고려인 돕기 등 신년 사업 계획을 알렸다.   안 회장은 “한인 단체뿐 아니라 LA지역 타민족 단체와도 협력을 강화해 한인회의 활동 범위를 넓혀나갈 것”이라며 “이밖에도 시, 주 정부 등에서 제공되는 각종 서비스가 많은데 이를 한인들에게 잘 소개해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올 한해도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이날 LA한인회 신년하례식에는 LA한인상공회의소, 남가주한인공인회계사협회, 삼일여성동지회, 대한인국민회, 한식세계화협회, 미주 한인노인회 등 한인사회 주요 단체에서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장열 기자LA한인회 신년 하례식 구호기금 시행 구호기금 시행 구호기금 조성 이날 la한인회

2023-01-03

유령회사로 코로나 지원금 500만불 사기

유령회사 3곳을 이용, 코로나19 구호 기금 500만 달러 사기 혐의로 체포된 어바인 거주 남성이 21일 열린 재판에서 사기 혐의를 인정했다.    그는 지난 2월 멕시코로 도주를 시도하다 체포된 바 있다. 경찰에 따르면 체포된 루디 부다멀러(35)는 구호 융자금을 말리부와 이글락의 주택 구입 등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부다멀러는 지난 2019년 설립했으나 유명무실했던 3개의 회사를 구호기금 사기에 이용했다.     그는 이들 회사를 이용 연방중소기업청(SBA)에 팬데믹 구호 융자프로그램인 급여보호프로그램(Paycheck Protection Program·PPP)과 경제적 피해 재난 대출(Economic Injury Disaster Loan·EIDL) 신청서 7개를 제출했다.     그는 거래 은행에 회사 직원이 수십명이고 보통 수익이 수백만 달러에 달한다고 거짓으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했다.     그가 설립한 회사 3곳의 주소는 또한 위조된 것으로 밝혀졌다. 신청서 7개 중 6개가 승인돼 SBA와 은행으로부터 515만 달러에 달하는 지원금을 받았다.     그는 이글락과 말리부 부동산에 각각 120만 달러와 59만 달러를, EB-5 투자 이민 비자에 97만 달러를 썼고, TD어메리트레이드 개인 계좌에  300만 달러를 입금했다. 부다멀러는 그가 받은 융자를 직원 월급으로 다 썼다며 융자 탕감을 신청하기도 했다.   한편, 그는 유죄혐의를 인정함에 따라 최대 징역 40년 형을  선고 받을 수도 있다.   김수연 기자유령회사 코로나 코로나 지원금 구호기금 사기 유령회사 3곳

2022-06-21

우크라 한인 돕기 30여개 단체 참여

우크라이나에 있는 한국계 후손들을 돕기 위한 범 한인 커뮤니티 차원의 구호기금 모금이 시작됐다.     8일 LA한인회(회장 제임스 안)는 30여 한인 단체들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모여 현지에 있는 한국계 후손 고려인들을 지원하는 방법을 논의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단체들은 화랑청소년재단, LA평통, 가주한미식품상총연합회 및 LA지부, KYCC, 광복회 미국서남부지회, 미주삼일절여성동지회, 남가주사진작가협회, 미주예술원, 성삼한인성당, 남가주한인기독교교회협의회, 파바월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LA지부, 미주한의사협회, 서울메디컬그룹, LA축구협회 등 사회 및 종교기관들과 커뮤니티 봉사·친목 단체들까지 아울렸다.   이들은 캠페인을 통해 모인 구호기금을 현지에 보내 남아있는 고려인 후손 가족들이 생활용품이나 의료용품을 살 수 있도록 돕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제임스 안 회장은 “기금 모금은 일단 수표나 현재 구축 중인 웹사이트(www.ukrainepeople.com)를 통해 받을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한인회가 은행 계좌를 따로 개설해 기금을 관리하고 기부자 명단과 기금 액수도 투명하게 알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회장은 이어 “기금모금 캠페인은 약 2개월 정도 진행할 계획이다. 물품 지원은 보낼 수 있는 길을 찾기 어렵다. 하지만 살 수 있는 블랙마켓이 있다고 들어서 후원금 전달로 간접 지원은 가능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구호기금 모금에 참여한 단체도 속속 나오고 있다.     서울메디칼그룹(회장 차민영)은 이날 가장 먼저 LA한인회에 3000달러를 전달했다. 가주식품상총연합회(이사장 김중칠)와커뮤니티 봉사단체인 포에버100(회장 정병철)도 이날 회의가 끝난 후 회원들이 모금한 기금 2000달러를 각각 LA한인회에 전했다.   독립유공자 후손인 장미란씨도 “우크라이나 사태를 보면서 조부가 나라를 지키기 위해 겪으신 어려움을 떠올렸다”며 후원금을 약속했다.   화랑청소년재단의 경우 우크라이나 사태를 지원하기 위해 현재 1만2000여 달러를 모금한 상태라고 밝혔다. 화랑재단은 이미 모금된 금액은 연락이 되는 국립세무대학에 기금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화랑청소년재단의 박윤숙 총재는 “6·25 전쟁을 겪은 경험자로서 책을 들고 공부하는 학생들이 총을 들고 전쟁터에 나간다는 소식을 들으니 가슴이 아프다. 한인들이 힘을 합친다면 고려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울먹이며 지원을 호소했다.     광복회미서남부지회 박영남 고문은 “나처럼 한국전쟁을 경험한 1세대들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남의 일 같지 않다고 생각한다. 한인 커뮤니티가 좋은 활동을 하는 것 같아 뿌듯하다. 우리도 열심히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장연화 기자우크라 한인 우크라이나 사태 기금모금 캠페인 구호기금 모금

2022-03-08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