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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구호기금 이틀만에 1만2100불 모금

10개 단체서 모금 이어져
LA한인회 은행계좌 등 개설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 김홍래(왼쪽) 회장이 LA한인회 제임스 안 회장에게 우크라이나 한인 후손 돕기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LA한인회 제공]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 김홍래(왼쪽) 회장이 LA한인회 제임스 안 회장에게 우크라이나 한인 후손 돕기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LA한인회 제공]

우크라이나 한인 후손들을 돕기 위한 범 한인 커뮤니티 구호기금 모금이 시작된 가운데〈본지 3월 9일자 A-1면〉, 캠페인에 참여하는 한인 단체들이 이어지고 있다.  
 
LA한인회(회장 제임스 안)는 10일 오후 12시 현재 10개 단체가 참여해 1만2100달러를 모금했다고 발표했다.  
 
참여단체는 지난 8일 기금을 전달한 서울메디칼그룹 3000달러, 포에버100 2000달러, 한미식품상협회(KAGRO) 2000달러 외에 ▶한인건설협회 1000달러(약정) ▶장미란 광복회원 1000달러(약정) ▶미주 3·1절여성동지회 500달러(약정)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윤효신 이사장 200달러(약정)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김용준 회장 100달러 ▶위스파 2000달러(약정)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 300달러 등 총 10개 단체다.
 
LA한인회는 “모금한 구호기금은 ‘Help Ukraine’이라는 이름으로 개설한 은행 계좌에 입금하고 매일 모금되는 기부 내용은 한인회 웹사이트에 매일 공지하겠다”며 “웹사이트(ukrainepeople.org) 역시 다음 주에 정상작동될 수 있도록 작업 중이다. 금액에 상관없이 많은 한인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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