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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구리 절도 단속팀 조례안 추진

LA 일원에 구리 도둑이 기승을 부리자 LA시가 특별 단속팀을 발족하는 조례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빈 드레온 시의원과 트레이시 파크 시의원은 구리 절도범 전담 태스크포스를 설립하는 안을 상정했다고 LA타임즈는 29일 보도했다. 조례안에는 구리 절도범 단속 외에 절도범을 제보하는 시민들에게 보상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내용도 담겨 있다.     LA시는 이번 태스크포스 운영을 위해 최소 2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하며 효과가 있다는 판단 시 단속 지역과 예산도 점차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에 구리선을 훔쳐가기 위해 도심 곳곳의 거리 신호등뿐만 아니라 메트로 열차의 건널목 시그널 시설까지도 절도범들이 건드려 주요 기반시설들이 망가지고 있다.   현재 LA시는 훔쳐간 구리선을 다시 구매해 연결하는 수리작업 등으로 1700만 달러가 넘는 비용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구리 절도범 단속 태스크포스가 가동되면 LA경찰국(LAPD)과 공조해 시내 700군데에 달하는 리사이클센터를 중심으로 불법 구리 매매 활동을 단속하게 된다. 조례안은 LAPD가 단속 업소에 구리 매매 관련 장부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 만큼 단속도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태스크포스팀은 시내 22만3000개가 넘는 가로등을 관리하는 LA시 조명국과도 업무를 공조해 가로등 보호에 나서게 된다.     LA시에 따르면 현재 구리 절도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보일하이츠, 링컨하이츠, 엘세레노 지역으로 약 3700여개의 가로등이 절도범의 표적이 됐다.     LA시 조명국 관계자는 “야간 운전자나 보행자들을 위해 가로등은 필수이며 이를 지키는 것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며 태스크포스와 함께 단속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시민들에게 구리 절도범을 목격할 경우 신고할 수 있는 핫라인도 개설하게 된다.     케빈 드레온 시의원은 “도시 내 기반시설의 부품을 절도해가는 현실이 개탄스럽고 더는 지켜볼 수만은 없다”며 “이 조례안은 우리 사회의 시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줄 것이다. 무엇보다 이 조례안은 범죄자들에게 끝까지 단속해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절도범 단속반 la시 절도범 구리 절도범 단속반 설치

2024-01-29

구리 절도 '통제불능' 수준…작년 6000건, 수리비만 1700만불

LA시의원들이 구리 절도 범죄를 막기 위해 테스크포스 구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근 공공시설물을 비롯한 묘비 동판, 가로등, 선로 박스 등 할 것 없이 구리 절도 범죄가 횡행하는 데 따른 조치다.   LA시의원들은 23일 6가길 다리 ‘리본 오브 라이트’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구리 절도 행각을 막기 위해 테스크포스 및 신고자 보상 시스템 구축 계획을 밝혔다.   LA시에 따르면 지난해 LA시에서 6000건 이상의 구리 절도 사건이 보고됐다. 매일 20건에 가까운 구리 절도 범죄가 발생한 셈이다. 수리 비용만 1700만 달러 이상 소요됐다.     케빈 드레온 시의원(14지구)은 “LA의 구리 절도 범죄는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14지구에서만 약 3700개의 가로등이 구리 절도범들에 의해 파손됐다”고 말했다.   LA시에 따르면 그동안 6가길 다리 인근 7마일 가량의 길에서만 절도범들이 약 3만8000피트의 구리선을 절취했다. 수리 비용만 250만 달러 이상이다.   구리선 절취 등으로 시설물이 파손되면 공공안전도 위협을 받는다. 특히 야간에 가로등이 작동하지 않을 경우 차량 통행은 물론 주민들도 산책 등을 기피하게 된다.   트레이시 박 시의원(11지구)은 “특히 경제적으로 취약한 지역에서 구리 절도 범죄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어두워지면 노년층은 야간에 식료품을 사러 가는 것도 힘들고, 강도 때문에 공원 산책도 기피하기 때문에 지역 사회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날 LA시원들은 LA경찰국(LAPD), LA시검찰, LA시가로등관리국(LABSL)과 함께 테스크포스 구성을 제안했다.     드레온 시의원은 “구리선 절도 방지를 위한 테스크포스 창설에는 약 40만 달러가 필요하다”며 “또 주민들에게 절도범 체포를 위한 신고를 장려해서 보상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LA시정부가 이미 지난해부터 시검찰과 함께 수사 기관이 재활용 센터 등에 구리 매매와 관련한 업소 장부를 검토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단속 강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 당국은 구리선 절도 발생 지역 정보를 토대로 단속 강화 방침을 수차례 밝혔지만, 절도 행각이 늘고 있다는 점은 정책의 실효성에도 의문을 낳는다.   한편, 최근 카슨과 캄튼 지역 묘지에서도 구리 명판이 대거 도난당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LA카운티셰리프국도 용의자를 체포하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장열 기자통제불능 수리비 구리 절도범들 구리선 절도 구리선 절취

2024-01-23

이젠 '묘비 동판'까지 훔친다…카슨 공원묘지 100여개 도난

LA지역에서 갖은 도난 사건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묘비까지 훔쳐가는 것으로 드러났다.   NBC4 뉴스는 최근 캄튼과 카슨의 공원묘지에서 구리 명패 100개 이상이 도난당했다고 지난 15일 보도했다.   카슨의 링컨 메모리얼 파크 공동묘지 아이샤 우즈 자원봉사자는 “흑인의 인권 역사 기념에 앞서 끔찍한 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13일 묘지 관리를 위해 출근했다가 100개가 넘는 구리 명패가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그는 “LA에서 최초로 아프리카계 미국인을 위해 세워져 현재 4만 명이 넘는 흑인과 재향군인이 묻혀있는 이곳에서 구리 명패가 사라졌다”며 “제2차 세계대전에서 희생당한 흑인 군인들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44년 조 루이스 배로 권투선수가 헌정한 청동 명패가 사라졌으며 절도범들은 1934년 공동묘지에 세워진 아브라함 링컨 동상도 훔쳐 가려 했다”고 전했다.     묘지측은 절도범들이 구리를 녹이기 위해 뿌린 스프레이 흔적과 명패가 뜯긴 흔적을 동상에서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4일에는 캄튼의 우드론 셀레셜 가든과 엔젤스애비 공동묘지에서도 약 23개의 구리 명패가 도난당하는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다.   LA카운티 셰리프국(LASD)에 따르면 절도범들은 재활용 센터에 구리 명패를 팔아 돈을 버는 것으로 파운드당 3달러 이상으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너선 바우어스캠튼 시의원은 “법 집행기관과 협력해 절도범 체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현재 시의회는 이러한 범죄를 막기 위해 새로운 법안을 검토 중” 강조했다.     경찰은 구리 명패 도난과 관련된 정보를 알고 있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310-605-6500, 310-830-1123)를 당부했다.   김예진 기자공원묘지 묘비 카슨 공원묘지 구리 명패가 묘비 동판

2024-01-16

LA공공시설물 구리 절도 기승…'6가 다리' 일부 조명 꺼지고

LA시 내 공공시설에 구리 절도가 극성을 부리면서 LA 야경이 어두워지고 있다.     LA 주요 야경에 포함되는 6가길 다리 ‘리본 오브 라이트’에 일부 조명이 밝혀지지 않으면서 시정부 당국이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LA타임스가 21일 보도했다. 시정부는 수천만 달러를 들여 신축공사를 통해 재개장한 다리에 각종 색을 입힌 조명을 설치해 방문객들을 유도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연결된 구리 전선을 절취해가는 범죄가 빈번해지자 울상을 짓고 있다.     절도범들은 밤 늦은 시간이나 새벽에 전기 선로 박스를 파손하고 구리 등 전선을 훔치고 있다. 이들은 구리만 따로 녹여서 다시 장물로 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해당 범죄자들이 단순히 개별 범죄가 아니라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LA시 측은 단순히 조명 전선 뿐만 아니라 지하철 전기 시스템에도 절도범들이 침입해 구리를 절취하는 바람에 일부 노선이 운행 중단 사태를 겪기도 했다고 밝혔다.     시의회 측은 수년 동안 구리 절도범죄가 발생해 최근까지 무려 50만 달러를 들여 보수 공사를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 당국은 현재까지 6가길 다리에 대한 피해 규모, 범죄 조직 검거, 향후 공사 기간에 대해 정확한 계획을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관련 제보만을 당부하고 있다.       최인성 기자la공공시설물 구리 la공공시설물 구리 구리 절도가 구리 전선

2023-12-21

인격이 있다는 돈!

 목사가 돈 이야기 하면 세속적인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에 돈에 관한 구절이 2,350절이나 됩니다. 예수님의 38개 비유 중 16개(42%)가 돈에 대한 비유입니다. 돈은 가치 있는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영적인 일에도 돈이 필요합니다. 또한 돈은 행복을 줍니다. 돈이 많다고 해서 꼭 행복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돈 없이 행복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영적인 일을 하려면 돈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옛날 사람들은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다른 사람과 물물교환을 했습니다. 그 후 사람들은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서로 바꾸기 위한 장소를 정했습니다. 그곳에서 물물교환을 시작했습니다. 점차 사람들이 많아지자 그 장소를 시장이라고 불렀습니다. 점차 사람들은 대체 교환수단을 찾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소금, 쌀, 가축 등 많은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돈으로 사용했습니다.그러다가 점차 더 작고 휴대하기 쉬운 은, 청동, 구리, 철 등의 금속으로 돈을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귀금속은 수량이 많지 않아 오늘날에는 종이돈(지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시대는 발전하고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즈음에는 e-money(전자화폐)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모든 나라에서 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돈의 역할은 물물교환을 편리하게 하기위해 개발되었으나, 이제는 물건의 가치를 판단하는 척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왕이나 황제 같은 국가의 최고 권력자가 돈을 만들었습니다. 돈의 가치는 돈을 만드는데 들어간 금속의 무게에 비례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종이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폐는 그 값어치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믿을 수 있는 국가의 보증을 받아야 합니다. 지폐 100불짜리와 20불짜리는 종이 값이나 인쇄비의 차이가 없는데 가치가 다른 것은 발행한 국가의 보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즉 돈이 되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은 발행국가의 보증이 있어야 합니다. 두 번째 돈이 되기 위한 조건은 국제적인 신뢰를 얻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베네수엘라의 돈(Volivar)은 국가가 보증하지만 국제적인 신뢰를 잃었기 때문에 돈의 가치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돈에 인격이 있다고 ‘돈의 속성’이라는 책에서 주장합니다. 이 책의 주장을 저의 스타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돈이 인격체라고 하면 받아들이기 힘들어합니다. 인격체란 스스로 생각하고 자아를 가진 개별적 실체를 뜻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비즈니스에서는 회사도 인격을 부여받습니다. 바로 법인(法人)입니다. 여기에는 인(人)이 붙습니다. 법인은 사람과 동일하게 소송을 하고 소송을 당하기도 합니다. 하나의 주체처럼 개인과 싸우거나 협의하거나 협력할 수 있습니다. 돈은 법인보다 더 정교하고 구체적인 인격체입니다. 어떤 돈은 사람과 같이 어울리기 좋아하고 몰려다니며, 어떤 돈은 숨어서 평생을 지내기도 합니다. 자기들끼리 주로 가는 곳이 따로 있고 유행에 따라 모이고 흩어집니다. 자기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에게 붙어 있기를 좋아하고, 함부로 대하는 사람에겐 패가망신의 보복을 퍼붓기도 합니다. 자신에게 합당한 대우를 하는 사람 곁에서는 ‘이자’라는 자식을 낳기도 합니다.         이처럼 돈은 인격체가 가진 품성을 그대로 갖고 있기에 함부로 대하는 사람에겐 돈이 다가가지 않습니다. 돈을 너무 사랑해서 집 안에만 가둬놓으면 기회만 있으면 나가려고 할 것이고 다른 돈에게 주인이 구두쇠니 오지 마라 할 것입니다. 가치 있는 곳과 좋은 일에 쓰인 돈은 그 대우에 감동해 다시 다른 돈을 데리고 주인을 찾을 것이고, 술집이나 도박에 자신을 사용하면 비참한 마음에 등을 돌릴 것입니다. 돈은 감정을 가진 실체라서 사랑하되 지나치면 안 되고 품을 대 품더라도 가야 할 땐 보내줘야 하며, 절대로 무시하거나 함부로 대해서는 안 됩니다. 이런 마음을 가진 사람에게 돈은 항상 기회를 주고 다가오고 보호하려 합니다. 품 안의 돈을 기품 있는 곳에 사용하며 사랑하는 사람과 보호해야 할 가치가 있는 곳에 사용해야 합니다. 이를 지켜보고 있는 돈도 더 많은 친구들을 옆에 불러들일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부자의 모습입니다. 신약성경 마태복음 6장 24절에서 예수님은 재물을 하나님과 같은 수준으로 비교하셨습니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여기에서 두 주인은 하나님과 재물입니다. 돈을 주인(인격체)으로 표현하셨습니다. 돈은 물질이지만 사용하는 주체가 사람이기 때문에 인격체로 봅니다. 즉 사용하는 사람의 인격에 따라서 돈도 그 사람의 인격을 닮습니다. 돈은 가치가 높은 곳으로 가려고 합니다. 높은 가치의 일을 하면 돈이 따라올 것입니다. 목회칼럼 / 에콰도르 임동섭 선교사인격 에콰도르 신약성경 마태복음 개별적 실체 청동 구리

2023-12-15

실내활동 늘어나는 시기, 내부 특화설계 풍부한 ‘구리 삼부 르네상스 더 테라스’ 인기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대부분 과거보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났다. 또, 외부에서 즐기는 취미생활 대신 실내 활동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편리하고 여유로운 내부설계를 가진 주거공간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테라스 설계 및 내부 특화시설을 갖춘 ‘구리 삼부 르네상스 더 테라스’가 분양 중이다.     삼부토건이 경기도 구리시 일원에 ‘구리 삼부 르네상스 더 테라스’ 오피스텔을 공급 중이다. 대지면적 1,106.0㎡, 연면적 15,472.8㎡, 지하 2층 ~ 지상 27층 규모로 오피스텔 162실과 근린생활시설 9호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의 전용 면적은 44.15 ~ 58.77㎡으로 2룸·3룸·복층 등 다양한 Type으로 구성된다. 이는 지역 수요층의 선호도가 높은 면적 및 형태를 적극 반영해 공급되는 것이다. 그 외 매수 부담을 줄인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과 호실보다 많은 넉넉한 주차대수가 특징적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다용도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테라스가 제공(일부 세대)되는 것이 주요한 메리트이다. 해당 테라스가 있는 타입에 거주할 경우 테라스를 미니 텃밭이나 정원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그 외에도 반려동물들의 활동 공간, 자녀들의 작은 놀이터, 개인 운동 공간 등 각자 취향에 맞춰 다양한 방식으로 꾸미는 것이 가능하다.   ‘구리 삼부르네상스 더 테라스’의 특화시설 역시 장점이다. 대표적인 것이 루프탑 가든과 버블카페, 휘트니스 클럽 등이다.   이 중 루프탑 가든은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며, 자연친화적 환경을 향유하면서 여유롭게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 버블카페는 거주자들의 일상인 세탁을 쾌적하고 편안한 카페처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간이다. 코인세탁기는 편의성이 높아 요즘 신축 아파트에 많이 적용되는 추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입주자들이 편하게 건강관리에 신경 쓸 수 있도록 휘트니스 클럽을 갖추었다.   입지적 장점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의중앙선 구리역이 도보권이며 지하철 8호선 구리역이 개통예정(2023년 하반기 예정) 이어서 향후 더블 역세권으로 탈바꿈한다. 서울 잠실까지 약17분대로 이동할수 있을것으로 예상 된다. 또한, 인근으로 경춘로, 아차산로 등의 도로도 인접해 자동차를 통한 이동이 편리하다.     근방에 약 7610㎡ 규모의 구리역 환승센터 건립 사업도 진행 중(2026년 완공 계획)에 있어 오피스텔 주변이 수도권 동북구 광역교통의 허브지역이 될 것으로 보는 의견이 적지 않다.   그밖에 구리시는 돌다리 사거리를 중심으로 반경 3km안에 공원과 마트, 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근접한 것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시립체육공원, 옥천공원, 구리역공원 등이 가까우며 롯데백화점, 롯데하이마트, 하나로마트, 구리전통시장, CGV 등의 쇼핑 및 문화 편의시설이 근처에 있다. 그 외 한양대학교병원과 구리보건소, 구리우체국, 인창도서관, 구리국민체육센터 등이 근거리에 자리한다.     교육 환경으로는 도보권(300m이내)에 교문초등학교가 있으며, 인창유치원 및 인창초등학교가 자리해 어린 자녀들의 안전 통학이 가능하고 단지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건원초등학교, 구지초등학교, 인창중·고교 등 다수의 학교시설이 위치하고 있다.     구리 삼부 르네상스 더 테라스 분양 관계자는 “테라스 공간을 비롯해 루프탑 가든, 버블카페 등 차별화된 설계가 수요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며 “주요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생활편의시설도 근거리에 잘 갖춰져 있다는 입지적 장점도 인기를 끄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삼부토건(주)이 시공을 맡았으며, 더테라스(주)가 시행(위탁사)하고 자금관리신탁은 대신자산신탁(주)에서 관리한다. 준공은 2024년 7월 예정이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실내활동 특화설계 구리 삼부르네상스 테라스 설계 경의중앙선 구리역

2022-09-01

'공공의 적' 구리도둑…수도관·맨홀 뚜껑 등 무차별 훔쳐

'해도 해도 너무한다.' 구리 가격이 치솟으며 남가주는 물론 미 전역이 날뛰는 '구리 도둑' 때문에 몸살을 앓고있다. 특히 구리 절도범들은 맨홀 뚜껑에서부터 각종 동상은 물론 심지어 묘비와 전선 등에 이르기까지 구리 성분만 포함하고 있으면 앞뒤 안가리고 훔쳐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인해 안전사고에 대한 문제가 대두되는가 하면 지역 주민들이 큰 불편마저 겪고있다. 이같은 현상은 구리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데다 최근 불경기의 여파에 따른 것. 업계에 따르면 구리 가격은 지난 5년새 3배 이상 올랐다. 이같은 예로 지난 2005년 고철시장에서 파운드당 1달러에 불과했던 구리 가격이 올해 초 4달러에 달하고 있다. 이로 인해 4~5년전부터 도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맨홀 뚜껑이 사라지기 시작하며 지금은 구리가 섞인 제품은 남아나는 것이 없을 정도다. 연방 에너지국에 따르면 지난 2007년 기준으로 미 전국에서 구리 절도범으로 인한 피해는 연 10억달러에 달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샌타애나 고등학교에 전쟁 전사자들을 기념하기 위해 벽에 부착한 청동 기념패 6개가 사라져 교육구측이 16일 1000달러의 현상금〈본지 10월17일 A-3면>을 걸었다. 이에 앞서 지난달 17일에는 사이프레스 지역에서 창고에 보관중이던 10만달러 상당의 묘비 90개를 훔쳐 달아나는가 하면〈본지 9월 18일 A-2면> 지난 5월에는 LA지역 초등학교에 도둑이 들어 상수관을 훔쳐가 학생들이 한동안 수도물을 공급받지 못하기도 했다. 또 조지아주 턱커 시에서는 큰 시합을 앞둔 고교 풋볼팀이 연습장으로 이용하던 공원의 전등 전선들이 사라져 야간 연습을 못할 정도였으며 중가주에서는 절도범들이 노인 병원의 전기 공급선을 끊어 가는 바람에 산소호흡기에 의존하던 환자들이 생명을 위협받기도 했다. 장열 기자

2008-10-21

목숨 내건 구리 절도…고압 전선까지 훔쳐

이스트 지역에서 8월부터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구리 도둑 문제 해결을 위해 관계 당국이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 LAPD와 LA수도전력국(LADWP)은 7일 최근 유행하고 있는 구리선 절도 사건들과 관련해 한명의 유력한 용의자를 검거했으나 이는 일부분에 불과하다고 밝히고 구리 절도사건 용의자들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바랬다. LAPD 관계자는 “구리선 절도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며 “구리 가격이 상승하면서 구리도둑은 전신주를 연결하는 전선을 비롯한 구리가 섞인 물건들은 닥치는 대로 훔쳐가고 있어 주민들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또한 LADWP의 데이비드 나하이 CEO는 “전선에 고압전류가 흐르고 있어 목숨을 내놓고 이런 일을 한다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일”이라고 경고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구리 절도 용의자는 2인조로 적갈색 밴을 타고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가장 최근의 구리 절도는 지난 달 22일 보일 애비뉴와 쇼트 길에서 발생한 바 있다. 한편 구리값이 치솟으면서 절도범들은 구리로 된 맨홀 뚜껑, 파이프 등을 훔치는가 하면 오렌지 카운티 지역에선 야외공원에 전시된 동상 3개가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곽재민 기자

2008-10-08

구리 절도 이어 백금 도둑 등장

미주 내 구리와 철 등 금속체의 도난이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배기관 내 유해 가스를 정화시켜 대기중으로 방출시키는 자동차 삼원촉매 장치(Catalyst Converter)의 도난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차량 소유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달 각 지역 한인 자동차 정비업소에 접수된 삼원 촉매 장치 수리건은 오클랜드 지역 업소가 평균 2건 이상으로 가장 빈번하며, 프리몬트 2건․샌프란시스코 1건․새크라멘토 1건 등이다. 삼원촉매 장치의 도난이 급증하고 있는 이유는 이 장치에 소량의 백금 및 리듐, 팔라듐 사용되기 때문. 절도범들은 주차돼 있는 자동차를 전기톱 같은 장비를 이용, 이 장치를 떼어다가 불법으로 고가에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들에 따르면 전문 도둑들은 이 장치를 떼어내는데 2~3분밖에 소요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해당 부품이 빠진 차량은 후방에서 터지는 소리가 나거나 심지어는 차체가 작동하지 않는 증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떼어낸 부품은 판매를 위해 신분증이 요구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암거래 시장을 통해 75달러~100달러에 불법으로 거래되고 있다.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차종으로는 도요타의 4Runner, Tacoma, 포드사의 F시리즈 등 차량 밑으로 들어가지 않고 손쉽게 뜯어낼 수 있는 트럭 및 SUV 종이며 이원촉매에서 삼원촉매로 바뀐 1990년 이후 차종들을 대상으로 주로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고 새로 설치하기 위해서는 200~1,000 달러의 수리비가 들어가는 데다가 2008년 이후부터 삼원촉매 장치를 장착하기 시작한 디젤차량의 수리비는 몇 천 달러를 육박한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신용식 기자

200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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