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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인축제 안전사고 예방 신경써야

LA 한인축제가 오늘 서울국제공원에서 막을 올려 29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51회째를 맞은 LA 한인축제는 규모나 내용 면에서 미국 내 최대 한인 축제다. 올해도 290개가 넘는 한국 특산품 및 장터 부스가 마련되고, 한국 인기 가수의 공연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축제 현장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 거리가 넘칠 것으로 보인다. 관람객들은 모처럼 한국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축제는 해가 거듭될수록 타인종 관람객도 늘어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구나 최근 K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올해 타인종 관람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주최 측은 이런 변화를 고려, 올해 축제 주제도 ‘다양성이 축제 속으로(Celebrating Diversity)’라고 정했다. 한인 차세대는 물론 타인종 참석자들도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 주최 측이 신경 써야 할 것은 안전사고 예방이다. 축제장은 한정된 공간에 많은 시설물이 설치돼 있다. 그리고 행사 기간 내내 많은 인파가 몰릴 전망이다. 좁은 공간에 많은 인파가 모이다 보면 잠시의 부주의나 조그만 실수가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따라서 주최 측은 수시로 각종 시설물을 점검하고 관람객 유도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아울러 사고에 대비한 매뉴얼도 다시 한번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각종 행사를 매끄럽게 진행하는 것도 중요하다. 축제 일정표를 보면 오늘부터 폐막식이 열리는 29일까지 매일 빽빽하게 행사들이 예정되어 있다. 한 가지 행사라도 차질이 생기면 줄줄이 영향을 받는 구조다. 부실한 행사나 어설픈 진행으로 관람객이 실망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주최 측은 작은 실수나 오류가 행사 전체에 오점을 남기는 일은 생기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사설 한인축제 안전사고 한인축제 안전사고 la 한인축제 타인종 관람객

2024-09-25

K팝 경연대회 열기 달아오른다...주말 한인회 코리안 페스티벌에 40여팀 접수

한복 패션·난타·아리랑 공연 등도 준비   애틀랜타 한인회는 오는 28일 열리는 코리안 페스티벌에 ‘K팝 경연대회’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올해 K팝 경연대회에는 23일까지 예상보다 많은 40여팀이 접수했으며, ‘역대급’ 심사진이 관심을 끌고 있다고 한인회는 전했다.   한인회는 하이브 아메리카에서 활동했던 문 리 디렉터를 비롯해 ‘아메리카 갓 탤런트’ 출신, 그래미상 후보 등 화려한 경력의 심사위원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경연대회 포스터에 따르면 1등 팀에게 10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K팝 외에도 한복 패션쇼, 난타, 아리랑 공연, 라인댄스, 스포츠댄스,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윷놀이, 제기차기, 붓글씨 쓰기, 한복 체험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코너도 준비될 예정이다.   27일 금요일 5시부터 개최되는 전야제에는 드라마 ‘모래시계’의 음악으로 잘 알려진 이운파와 한국 1세대 버스킹 가수 홍세란이 듀오 리사이틀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야제는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한인회는 이어 “1인당 10달러의 입장료를 받기로 했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며 12세 미만 65세 이상 한복 입은 관람객 코리안 페스티벌 재단이 주최하는 코페 입장권을 가지고 있는 관람객, 한인회가 배포한 무료초대권을 가진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윤지아 기자페스티벌 한인회 한인회 코리안 코리안 페스티벌 관람객 한인회

2024-09-25

시험대 오른 LA축제재단 이사회

LA한인축제가 9월 26~29일 LA한인타운 내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다. LA한인축제는 규모나 내용 면에서 남가주는 물론 전국 최대의 한인 축제라 할 수 있다. 51회째를 맞는 올해의 축제 주제는 ‘다양성이 축제 속으로(Celebrating Diversity)’라고 한다. 한인뿐 아니라 타 커뮤니티도 참여하는 한류 축제로 만들 계획이라는 게 축제재단 측 설명이다.     LA한인축제는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는 설치 부스 숫자에서 가장 잘 드러난다. 축제재단 측에 따르면 올해는 총 291개 부스가 설치된다고 한다. 이는 역사상 최대 규모라던 지난해의 286개를 넘어선 숫자다. 또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2019년의 277개와 비교해도 늘었다. 축제 관람객도 매년 늘고 있다.   이런 외형적 성장에도 불구 관람객의 만족도는 높아지지 않고 있다. 각종 편의시설 부족과 핵심 콘텐트 부재 때문이다. 행사장인 서울국제공원의 전체 면적은 3.47에이커다. 하지만 건물이나 고정 시설물 등을 제외하면 실제 사용 가능한 공간은 줄어든다. 여기에 공연 무대를 비롯해 300개 가까운 부스를 설치하다 보니 밀집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관람객을 위한 편의시설이나 쾌적함은 애초 기대할 수 없는 실정이다. 축제재단의 주 수입원이 부스 판매다 보니 이해가 되기도 하지만 관람객을 위한 배려는 풀어야 할 과제다.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콘텐트 면에서도 변화가 필요하다. 축제재단 측이 밝힌 올해 행사도 ‘연예인 공연, 먹거리 부스, 한국 특산품 판매’가 중심이다. 주최 측 발표처럼 ‘한류 축제’가 되기에는 부족함이 느껴진다.     LA한인축제재단은 최근 내홍을 겪었다. 전 이사장이 독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던 이사들이 제명됐고, 제명된 이사들은 이에 불복해 이사장을 고발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 과정을 거치며 새로운 이사들이 주도권을 잡았다. 이번 축제는 새로운 이사진의 첫 시험 무대가 될 전망이다.la축제재단 시험대 la축제재단 이사회 축제 관람객 한류 축제

2024-08-14

[열린광장] 시각장애인의 미술작품 감상

“작품들의 색상(color)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예수님 인물화( Jesus portrait )는 너무 감동적입니다.”     여느 미술전시회에서나 작가들이 관람객으로부터 흔히 들을 수 있는 말이다. 그런데 필자는 지난 달 20일 연 개인전에서 시각장애인 할머니 관람객으로부터 이 말을 들었다.  동생의 도움을 받아 전시회에 온 이 관람객은 수년 전 병으로 시력을 완전히 잃었다고 한다. 실명 전에는 그림을 무척 좋아했으며 시력을 완전히 잃은 이후 미술전시회 관람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 동생은 자신이 언니에게 작품의 색상이며 형상을 일일이 설명하니 언니는 시각장애인이 아닌 것처럼 모든 전시작품을 즐겁게 감상했으며 너무 행복해했다는 것이다.     여러 번의 전시회를 열었던 필자는 시각장애인의 전시회 관람은 처음 경험하는 일이었다.  그저 놀랍고 또 숙연함에 두 사람에게 감사하다는 말만 반복했다.  그리고 감사함에 보답하는 의미로 필자의 작품세계를 좀 더 상세히 설명해줬다. 시각장애인들이 촉감으로 그림의 형상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해주는 미술작품 감상 보조장치 등의 도구도 없는 상태에서 시각장애인 관람객과의 대화는 작은 기적이며 필자에게는 영원히 기억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았다.   최근 시각장애인의 예술작품 감상을 돕기 위한 ‘블라인드 터치(Blind-touch)’ 장비 개발이 활발하다. 이는 3D프린터를 이용해 예술작품을 부조(relief) 형태로 제작해 시각장애인이 손가락 끝으로 더듬어서 그림의 형태를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그리고 손가락으로 터치하는 부분에 대해 부가적으로 오디오 설명 및 주변 효과음을 제공하는 형태로 구성된다. 이러한 새로운 개념의 재현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에게도 미술 작품 감상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다고 한다.   이와 유사한 접근방식으로 미국에서 개발된 ‘터치 그래픽스’의 ‘테이킹 택틀 태블릿(Taking Tactile’ Tablet)‘은 터치 감지 그래픽으로 3D 모델에 통합된 NFC 태그를 기반으로 하고 착용식 NFC 판독기로 인쇄(부조 프린트)된 패턴을 감지하여 관람자가 손으로 작품 속에 있는 특정 물체를 만지면 해당 물체의 의미에 대한 큐레이터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고 한다.   한국에서도 2007년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 마련되어 장애인도 문화·예술 시설을 이용하고 문화·예술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법적 제도는 마련되었으나, 시각 위주의 전시문화로 인해 미술전시회를 한 번도 관람하지 못했다는 시각장애인의 비율이 96%에 이른다는 2014년도 조사결과도 있다.   최근 포스코와 경북도청이 공동 주최, 포스아트(PosART)로 조선시대 명화 56점을 선보인 ’철 만난 예술, 옛 그림과의 대화‘ 행사가 열렸다. 포스아트는 부식에 강한 철판에 수차례 반복적으로 물감층을 쌓아 올리는 적층 인쇄 기법으로, 시각장애인들이 촉감으로 그림의 형상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한다. 그리고 후천성 시각장애인 경우 미술작품에 대해 말로 설명해주면 그 이미지를 그려내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많은 시각장애인이 문화생활을 향유하고 싶어 하지만 시각 위주의 문화예술 행사 및 관람 환경으로 인해 시각장애인에게는 그 장벽이 더 높을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각장애인의 예술작품 감상을 돕는 ’블라인드 터치‘가 미술전시장에 널리 보급되어야 한다. 이를 통해 많은 시각장애인이 미술작품 감상의 즐거움을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제이 황 / 서양화가·칼럼니스트열린광장 시각장애인 미술작품 시각장애인 관람객 시각장애인 할머니 미술작품 감상

2023-11-03

한·베 관객 운집…다문화축제 기반 마련

제39회 아리랑축제가 관객 동원에 성공, 다문화축제 개최의 기반을 마련했다.   아리랑축제 사상 최초로 OC한인축제재단(이하 재단, 회장 정철승)이 베트남계 커뮤니티와 함께 개최한 올해 축제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 동안 가든그로브 공원에서 열렸다. 축제장엔 나흘 내내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무대와 푸드 코트는 심야까지 북적였다.   베트남계 관람객은 특히 저녁 무렵부터 급증하는 특성을 보였다. 정 회장은 “나흘 동안 연인원 약 3만 명이 방문했다. US메트로뱅크 몰에서 축제가 열린 지난해의 6배”라고 말했다.   한인, 베트남계 관람객은 한복과 아오자이 등 두 나라 전통 의상 패션쇼, 사물놀이, 한국과 베트남 커뮤니티 가수들의 공연, K-팝 경연대회 등을 함께 즐기며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주최 측은 두 나라 문화를 관람객들이 서로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자원봉사에 나선 베트남계 여학생은 아오자이와 전통 의상을, 남학생은 옛 베트남 군졸 의상을 입고 모형 창을 들고 다녀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올해 축제에선 푸드 코트가 예년의 4~5배인 40개 마련됐다. 이 중 대다수는 베트남계가 열었고, 한인 운영 부스는 3곳에 그쳤다. 베트남계 업주들은 전통 음식 외에 주스, 바비큐 꼬치를 비롯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다.   상품 부스는 예년에 비해 많지 않았다. 정 회장은 “아리랑축제를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LA한인축제와 같은 시기에 열었기 때문에 한국 특산품과 일반 상품 부스 유치가 어려웠다. 예상한 바였지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온 이들에게 축제를 알리는 데 중점을 뒀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진 않는다. 많은 관람객이 온 것에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내년엔 한국과 베트남 외에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약 10개 국가 커뮤니티가 참가하는 아시안 페스티벌을 열자는 아시안 단체의 제의를 받았다. 그럴 만한 기반을 올해 마련한 것 같다. 오렌지카운티의 아시아계 커뮤니티가 함께 축제를 여는 것도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아 앞으로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올해 축제에선 넓어진 장소와 주차장, 경비업체의 입장객 검색 등 안전 조치 강화 등이 호평을 받았다. 반면, 출연진 대기 천막과 한인 자원봉사자, 한국 특산품 등 상품의 다양성 부족 등이 개선해야 할 점으로 꼽혔다. 임상환 기자다문화축제 관객 성공 다문화축제 베트남계 커뮤니티 베트남계 관람객

2023-10-16

“입지∙상품 모두 만족” ‘포레나 인천학익’, 관람객 호평… 7일 특별공급 청약 진행

학익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서 공급하고 (주)한화 건설부문이 시공하는 ‘포레나 인천학익’ 견본주택에 오픈 3일간 수많은 내방객이 몰리며 수요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실제로, ‘포레나 인천학익’ 견본주택에 주말 동안 젊은 신혼부부 및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예비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오픈 기간 내내 입장을 위한 대기줄이 길게 형성됐고, 내부 유니트 관람과 청약 상담을 위한 대기열도 이어졌다.     이와 같은 인기는 어느 정도 예견됐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인천 부동산 시장이 회복 시그널을 보이자, 최근 미분양 단지들이 완판 행렬을 이어가면서 신규 분양 단지인 ‘포레나 인천학익’으로 관심이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고객 박모씨(43세)는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점이 마음에 들며, 주변으로 정비사업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입주시점에 주거 환경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직접 유니트를 보니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공간이 넓게 잘 나왔고 조경, 커뮤니티 등 특화설계도 우수해 청약에 도전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견본주택을 찾은 주부 권모씨(36세)는 “남편 직장이 인천으로 이전을 앞두고 있어 견본주택을 방문했는데 널찍한 공간, 고급스러운 마감재, 세련된 주방 옵션 등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아 인상적이다”라며 “취향에 따라 얼마든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평면 설계와 다양한 옵션 품목이 마음에 들어 청약을 신청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분양 관계자는 “’포레나 인천학익’ 견본주택 오픈 이후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한 혁신 평면을 실제 눈으로 확인한 내방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유니트 관람을 마치고 상담까지 진행하는 등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이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레나 인천학익 분양일정은 8/7일(월) 특별공급, 8/8일(화) 1순위, 8/9일(수) 2순위 청약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8/16일(수)이며, 정당계약은 28~30일 3일간 진행된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혜택을 제공해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낮췄다.   포레나 인천학익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562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250세대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49㎡ 41세대 △59㎡A 88세대 △59㎡B 35세대 △59㎡C 43세대 △74㎡A 38세대 △74㎡B 5세대다.   단지는 교통·교육·편의시설 등 주거 3요소를 모두 갖췄다. 먼저, 문학IC와 도화IC를 통해 인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으로 진입이 수월해 서울, 판교, 분당 등으로 광역 이동이 가능하고 미추홀대로를 통해 송도국제도시, 청라국제도시로 접근이 용이하다. 게다가 수인분당선 인하대역과 학익역(2026년 개통 예정)이 단지 반경 2km 이내에 있어 인천은 물론 서울과 경기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연학초, 인주초·중, 학익초·고, 학익여고, 인하사대부고 등 초·중·고와 인하대학교가 1.2km 내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홈플러스, CGV인천학익, 인천문학경기장, 선학경기장, 인하대병원 등이 인근에 있고 인천지방법원, 인천지방검찰청 등 법조타운 또한 가까워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다목적 운동장, 게이트볼 경기장, 배드민턴장, 어린이 놀이터, 각종 휴식시설 등이 있는 미추홀공원이 가까워 취미·여가 생활을 즐기기에 좋다. 여기에 문학도시자연공원, 관교공원, 문학산, 승학산 등 녹지공간도 가깝다.   포레나만의 혁신설계도 돋보인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게다가 넓은 동간 거리로 조경 공간을 최대한 확보했으며, 지상주차를 최소화한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여기에 메리키즈그라운드(어린이놀이터), 카페브리즈(중앙광장), 어린이집, 스쿨버스스테이션, 세대창고 등 다양한 공유 시설을 마련해 입주민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클럽포레나(커뮤니티시설)에는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등의 운동시설과, 독서실, 북하우스, 경로당 등 문화교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세대별 특화설계도 돋보인다. 전 타입 판상형 4Bay 위주 설계가 적용돼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49타입의 경우는 소형이지만 3Bay 구조를 적용해 면적을 극대화했다. 확장 시 전망강화형 유리난간창(LX하우시스)이 설치되며, 다용도실은 세탁기와 건조기를 병렬로 배치할 수 있도록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74타입에는 기본 공간활용이 가능한 알파룸이 제공되며, 옵션 선택 시 가구도어와 시스템선반이 설치된 주방팬트리로 활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고급 바닥재, 드레스룸(49타입 제외), 현관 슬림 3연동 중문(49타입 제외)도 유상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게다가 월패드, 전등스위치, 콘센트 등에 ‘포레나 엣지룩’과 손끼임 방지를 위한 ‘포레나 안전도어’도 적용된다.     트렌드를 반영한 프리미엄 주방(49타입 제외) 옵션도 눈에 띈다. 주방 가구 전문 하드웨어 브랜드 Blum(블럼)의 플랩장과 미드웨이 조명이 함께 설치된다. 여기에 아일랜드형 후드로 주방 벽체를 더 넓게 노출시켜 개방감을 더했으며 고급형 사각 싱크볼이 적용된다. 타일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Ariostea(아리오스테아), Emil(에밀), Marazzi(마라찌)가 각 타입별로 구분 적용되며, 3구 전기쿡탑, 전기오븐, 식기세척기, 주방 액정 TV 등 주방가전을 빌트인으로 선택할 수 있다.     ‘포레나 인천학익의 견본주택은 미출홀구 학익동 인근에 있으며, 입주는 2026년 4월(예정)이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특별공급 관람객 인천 부동산 견본주택 오픈 2순위 청약

2023-08-06

차세대, 타인종 함께 즐긴 전통·현대 K-컬처

제12회 어바인 한국문화축제에 차세대와 타인종 등 약 7000명이 찾아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K-컬처를 함께 즐겼다.   축제를 개최한 OC한인문화재단(이사장 윤주원) 측은 지난해 6000여 명보다 관람객이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어바인 시청에서 열린 축제 관람객들은 시청 앞에 마련된 비영리단체, OC정부기관, 기업체 부스와 시청 안에 설치된 다양한 전시 부스를 돌아보고 야외 무대에서 펼쳐진 한국 무용, 가야금 연주, 사물놀이, 태권도 시범 등 다채로운 공연을 감상했다.   OC교통국, OC전력국, 애너하임교육구 등은 홍보 부스를 마련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했다. 어바인한인학부모회(회장 한보영)는 부채 만들기, 제기 차기와 투호 등 민속 놀이 체험 부스를 운영해 타인종의 발길을 모았다.   한복을 입은 관람객의 사진을 마더스데이 테마 배경에서 찍어주는 부스도 인기를 끌었다.   시청 안엔 디지털 민화, 분청 도자기, 자개 공예, 보자기 예술 등 다양한 전시 부스와 비즈로 팔찌, 목걸이 등을 만들어 보는 부스가 마련됐다. 타인종 관람객은 평소 접하기 힘든 전시품을 둘러보는 한편, 영어 이름을 한글로 써주는 미주한인서예협회 부스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야외 무대에선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졌다. 불닭, 초코파이 먹기 대회, 어른과 청소년이 팀을 이뤄 겨룬 비디오 게임 콘테스트 등에 이어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K-팝 댄스 경연대회가 열리자 축제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부인, 자녀와 함께 온 제럴드 레이놀즈(어바인)는 “한국문화축제에 처음 왔는데 아이들이 부채에 그림을 그리고 목걸이도 만들어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국 문화에 관해 많이 배운 것도 좋았다”고 말했다.   윤주원 OC한인문화재단 이사장은 “어바인한인학부모회의 적극적인 자원봉사가 축제 개최에 큰 도움이 됐다”라며 “내년엔 더 멋진 축제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차세대 타인종 타인종 관람객 어바인 한국문화축제 축제 관람객들

2023-05-15

‘북익산 오투그란데 더원’ 견본주택 오픈… 로얄 라인, 분양 마감 임박

㈜제일건설이 전라북도 익산시 일원에 선보이는 아파트 '북익산 오투그란데 더원'가 최근 견본주택을 연 가운데 오픈 직후부터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관계자는 “이 단지는 특화된 주거설계와 탁월한 입지, 중도금 무이자 혜택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춰 좋은 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북익산 오투그란데 더원 견본주택은 익산시청 북부청사 인근에서 운영되고 있다. ㈜제일건설의 시공 노하우를 고스란히 경험할 수 있는 만큼 견본주택 오픈 후 수많은 방문객들이 찾고 있다는 후문이다. 실제 로얄 라인의 경우 분양 마감이 일찌감치 임박할 만큼 방문객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받고 있다.   아울러 견본주택 관람객을 위한 먹거리 장터도 마련했다. 연말을 기념하고자 준비한 '고객 왕 축제'을 비롯해 경품 응모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품 추첨 이벤트', 12월 계약 한정으로 안방 붙박이장을 무상 증정하는 '계약 선물 이벤트'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우수한 상품성도 북익산 오투그란데 더원의 인기를 더한다. 이 단지는 수요층 니즈를 충족시키는 복합형 단지 설계가 적용된다. 세대별 조망 간섭 없이 우수한 일조권과 탁월한 환기성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침실 3개ㆍ공용욕실ㆍ부부욕실ㆍ거실ㆍ주방ㆍ복도 팬트리 등 다양한 구성으로 주거공간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세대 당 1.54대의 넓은 주차공간이 확보돼 있고 지상에 차 없는 단지 설계를 적용해 입주자들에게 보다 우수한 삶의 질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사하고자 했다.   뿐만 아니라 단지 내에 피트니스 클럽, GX룸, 골프연습장, 오투키즈카페, 맘스테이션 등 최신 커뮤니티시설을 다양하게 적용해 편리한 주거생활도 기대된다.   단지가 계획된 지역 내 각종 생활 인프라가 완비된 것도 눈길을 끈다. 단지 주변으로 익산시청 북부청사, 함열중앙병원, 대형마트, 함열우체국, 스포츠센터, 함열보건소, 함열시장 등이 있어 생활편의 해결이 수월하다. 게다가 도보 통학 거리에 함열초, 함열중, 함열고 등이 있어 자녀의 안전한 등하교도 기대할 수 있다. 아사달공원 등 녹지공간이 단지 근거리에 자리해 쾌적한 주거생활도 예고된다.   최근 치솟는 대출 금리로 소비자들이 위축된 가운데 북익산 오투그란데 더원은 수요자들의 부담감을 덜어주고자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불안정한 금융 시장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분양 관계자는 “다양한 주거 메리트와 함열읍 지역 개발 호재를 확보한 단지로, 로얄 라인의 경우 분양 마감이 임박할 정도로 실거주 수요자들 사이에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며 “이 단지는 20년 만에 지역 내 최초 공급되는 단지형 아파트라는 장점까지 갖춰 희소성도 높이 평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북익산 오투그란데 더원은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총 259세대 규모로 계획돼 있다. 실 거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84㎡A·B의 중소형 평형대 전용면적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견본주택 북익산 견본주택 오픈 아파트 북익산 견본주택 관람객

2022-12-11

아리랑축제 준비 '착착'

  내달 29일~10월 2일까지 나흘 동안 가든그로브의 US메트로뱅크몰 주차장에서 열릴 제38회 아리랑축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OC한인축제재단(이하 축제재단, 회장 정철승)은 22일 현재까지 60개의 부스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축제 부스 판매 목표치 120개의 절반에 해당한다.   30개는 한국에서 올 벤더가, 나머지 30개는 로컬 벤더가 각각 신청했다.   정철승 축제재단 회장은 “축제 장소 확보가 늦어진 것을 감안하면 판매 실적이 좋은 편이다. 늘 막판에 부스 판매가 늘었기 때문에 올해 목표 달성도 어렵지 않을 것이다. 필요하면 부스를 30개쯤 더 늘릴 공간도 있다”고 말했다.   부스 가격은 개당 1500달러다. 음식 부스는 개당 2500달러부터 시작한다. 문의는 한명수 부회장 겸 사무국장(714-743-5740)에게 하면 된다.   축제재단은 관람객에게 쌀, 라면, 손 소독제 등 선물을 나눠주기로 했다. 정 회장은 “관련 업체들에게 협조를 구하는 중이다. 선물 물량이 확정되면 자세한 내용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달 말 한국으로 가 대회장 위촉, 연예인 섭외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대회장은 한국에서 1명, 미국에서 1명씩 위촉한다.   축제재단은 올해 축제에선 비어가든을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명수 부회장은 “축제장과 인근 한인 식당의 매출 증진을 위해 음식 부스를 최소화한 것과 같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축제재단은 베트남계 주민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베트남계 가수를 초청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임상환 기자아리랑축제 관람객 아리랑축제 준비 정철승 축제재단 한명수 부회장

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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