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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차만 골라 앞유리를 벽돌로 박살내는 여성, 왜

 뚜렷한 이유 없이 벽돌로 고급차의 앞유리를 격렬하게 부수는 여성을 포착한 동영상이 공개돼 이 여성이 누구인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달 28일 오후 5시쯤 베니스의 버나드 애비뉴에서 한 여성이 흰색 폭스바겐 티구안에서 내려 벽돌을 들고 길가에 주차된 포르쉐 카이엔 앞으로 걸어갔다. 여성은 포르쉐의 앞유리를 벽돌로 여러 차례 내리쳤다. 얼마 후 여성은 벽돌을 집어 들고 자리를 떠났다. 이 모든 장면은 피해 차량의 블랙박스와 주변 CCTV에 고스란히 녹화됐다. 피해차량의 앞유리를 수리하던 정비공이 같은 날 시티즌 앱에 게시된 동영상을 발견했는데, 이 동영상에는 비슷한 옷을 입은 여성이 같은 흰색 차량에서 내려 LA 서부의 캠든과 라그랜지 애비뉴에 주차된 테슬라로 보이는 차량의 앞유리를 부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이 여성은 또 벽돌을 도로 가져간다. ABC7에 따르면 피해차량의 소유주 카테리나 마이어는 "그 여성이 벽돌을 들고 떠나는 모습이 영상에 찍혔고, 실제로 제 사건 이전에 그런 일이 있었던 것 같다. 그녀는 다음 공격을 위해 벽돌을 집어 들고 자신의 차로 돌아간 것 같다"고 말했다. 마이어는 "아무 차량이나 부수는 것 같지는 않고, 고급 차량만을 노린 것 같다. 벽돌을 든 미친 여성에 대해 걱정할 필요 없이 안심하고 길가에 주차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동영상을 본 사람들은 이제 이 엽기적인 범죄의 표적이 된 다른 사람들이 더 있는지 궁금해하고 있다. 경찰은 이 여성이 또다시 범행을 저지르기 전에 체포하기 위해 시민 제보를 당부했다.  고급차 앞유리 흰색 차량 고급 차량 포르쉐 카이엔

2024-04-02

한국식 산후조리 전국서 열풍…LA지역 “7월까지 예약 꽉차”

한국식 산후조리가 각광받고 있다. 고객층이 한인뿐 아니라 타인종 산모들로 확대되면서 고급 산후조리원까지 생겨나고 있다.   산후조리업계에 따르면 최근 남가주 지역에서만 20여 곳 이상의 산후조리 업체가 운영되고 있다.   LA지역에서 16년째 산후 USA를 운영 중인 줄리 김 대표는 “불과 수년 전까지만 해도 산후조리 업체가 10곳도 안 됐는데 최근 갑자기 늘었다”며 “한류 인기와 더불어 한국식 산후조리의 장점이 타인종에게까지 알려지면서 지금은 우리 업체도 90% 이상의 고객이 타인종과 영어권 한인 2세들”이라고 말했다.   산후조리 업체들의 운영 방식은 다양하다. 산모가 일정 기간 산후조리원에 입주하거나, 산후조리사가 직접 산모의 집으로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산후 USA에 따르면 산후조리사가 산모 집에서 직접 거주하며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비용은 8400달러(6주 기준·주 7일)다. 해피맘산후조리의 경우는 산후조리사가 산모 집에서 출퇴근할 경우 1300달러(1주 기준)다.   호텔식 산후조리원도 있다. LA지역 ‘제때 산후조리원’의 경우 방 형태 등에 따라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비용은 약 6300달러(최소 2주 계약 기준)다. 업체 측에서 마사지, 식사, 신생아 관리, 간식 제공, 청소, 빨래 등의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기 때문에 산모들은 호텔에서처럼 편하게 쉬면서 몸을 회복한다. 제때 산후조리원에 따르면 현재 5월까지 예약이 다 찬 상태다.   또 다른 업체인 MK 산후조리원에는 타국에서 온 산모들도 많다. 이곳은 산모가 많아 7월까지는 예약을 할 수가 없다.   MK 산후조리원 마이클 김 대표는 “한인 친구가 있거나 평소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여성들이 한국식 산후조리를 알게 돼서 이곳을 찾는다”며 “다음주에는 멕시코와 캐나다 등에서 산후조리를 예약해 둔 백인 산모 4명이 입주한다”고 말했다.   한국식 산후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요가 급증하자 고급 산후조리원까지 등장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샌프란시스코, 뉴욕 등 전국에서 초호화 산후조리원이 잇따라 생겨나고 있다고 지난 12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하루 이용료가 1700달러에 달하는 고가의 한 산후조리원은 대기 인원만 4000명 정도”라며 “일부 산후조리원의 경우는 최고급 편의 시설은 물론이고 골프 코스까지 있다”고 전했다. 심지어 3월 중순 가주지역에 문을 열게 될 한 산후조리원은 리조트 내에 자리 잡고 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이 산후조리원은 한 벤처 투자자로부터 무려 6000만 달러의 투자를 받았다.   한국식 산후조리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미국 사회에서는 풀 서비스 개념의 ‘산후조리’가 다소 생소하기 때문이다.   산후 USA 김 대표는 “쉽게 말하면 그동안 타인종 산모들은 이런 식의 산후조리를 몰라서 받지 못했던 것”이라며 “대부분 출산 후 병원에서 나와 집으로 가는데 신생아 관리부터 산모의 몸까지 회복시켜주는 이런 서비스를 그동안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더 인기를 끄는 것 같다”고 말했다.   물론 한국식 산후조리 업체 증가 이면에는 의료 시스템의 부재가 문제로 꼽힌다. 블룸버그는 “미국은 산모에 대한 간호 서비스가 의료보험으로 보장되지 않는 국가”라며 “이로 인해 산후 우울증, 합병증 등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산후조리 한국식 산후조리 업체들 호텔식 산후조리원 고급 산후조리원

2024-03-13

돈 있어도 집 안 산다…Z세대 트렌드

세대 간 형성된 인식·문화 차이는 경제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Z세대들이 고소득에도 주택을 구입하지 않는 사례가 확산해 관련 업계가 주목하는 모습이다.   지난 28일 폭스비즈니스는 Z세대가 주택 소유를 위한 모기지를 받는 대신 고급 편의 시설이 갖춰진 아파트에 임대하는 경향이 있다고 보도했다. 일부는 집을 살 계획이 전혀 없다고 말하는 실정이라고 부연했다.   매체는 약 5만 채의 아파트를 보유·관리 중인 부동산 전문 투자 기관 GID의 통계를 인용해 그들의 임차인 고객 중 4분의 1인이 2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근로자의 평균 소득은 6만 달러 정도다.   최근에는 펜실베이니아의 오래된 공장인 스크랜턴 레이스 공장을 개조해 만든 32채의 고급 아파트 중 3분의 2가 사전 임대를 완료한 사례도 소개됐다. 월 임대료가 최소 950달러에서 최고 3600달러까지 달하지만, 젊은 층에 인기가 좋았다. ‘지금 당장 집을 갖고 싶다’는 생각보다 번거로운 관리가 필요 없는 멋진 주거 공간을 추구하는 것이 Z세대들의 특징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주택자가 보유율이 낮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 올해 기준 64%로 중국(89%), 브라질(72%)에 뒤처진다. 소득과 자가 보유율이 비례하지 않은 셈이다. 매체는 이를 두고 ‘아메리칸 드림이 죽었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폭스비즈니스는 “이것은 금전적인 문제가 아니라 문화적인 문제”라며 “젊은 세대들이 쉽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무언가 하기 싫어 회피하는 것이라면 나중에는 아무것도 얻지 못할 것”이라고 논평했다.트렌드 아파트 z세대 트렌드 고급 아파트 자가 보유율

2023-12-29

최고 품질 명성 ‘대한정육’ 온라인 판매

가장 뛰어난 품질의 육류 제품(meats) 제품을 취급해 이미 뉴욕·뉴저지 지역 최고 수준의 식당과 슈퍼마켓에서 최고의 제품, 신뢰의 브랜드로 명성을 얻고 있는 ‘대한정육(GMM: Green Meat Market)’이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소매 판매를 본격 시작한다.   대한정육은 “최근 회사가 2세 경영 시대로 순조롭고 성공적으로 전환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을 적극 확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대한정육은 새로운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으로 ▶소비자에게 온라인으로 다양한 육류를 직접 선택하고 구매할 수 있는 대한정육(KMB) 웹사이트(kmeatbox.com) 온라인 바비큐숍을 론칭하고 ▶뉴욕·뉴저지·커네티컷을 포함한 9개주(CT, DC, DE, MA, MD, ME, NH, NJ, NY, PA) 고객들을 대상으로 육류제품을 구매하면 단 하루만에 집 앞까지 배달하는 ‘오버나잇 딜리버리(밤샘 배달)’ 서비스를 확대했다. 여기서 단 하루만에 육류 제품을 받아 볼 수 있는 오버나잇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 받으려면 최소 65달러 이상을 구매해야 하고, 150달러 이하 구매에는 배달료 9달러 99센트가 부과된다.   대한정육은 현재 뉴욕·뉴저지·커네티컷 등을 포함해 9개주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오버나잇 딜리버리 서비스를 내년 2분기에는 미국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대한정육은 “최근 심화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뛰어난 품질과 경쟁력 있는 육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와 함께 미국의 육류 산업의 구조(하이어라키)가 복잡해지고, 서플라이 체인(공급망)이 어려워진 데도 원인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한정육은 이미 오래전부터 뉴욕·뉴저지 지역 최고 수준의 식당과 슈퍼마켓과 파트너십을 만들어 ‘최고 품질의 육류(top-quality meats)’를 공급하며 탄탄한 명성을 쌓았기에, 직접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뛰어난 품질’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다가서는 새로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한정육은 “우리는 창사 이래 회사의 창업 이념(company mission)으로 ▶뛰어난 품질(Quality): 최고 품질의 육류를 공급 ▶투명성(Transparency): 육류 제품의 정확한 무게 확인(양념 무료 제공) ▶자부심(Authenticity): 미국에서 고객들의 식탁에 한국의 바비큐 문화, 식품 문화를 전달하는 기업으로서의 사명감 ▶편리함(Convenience): 소비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빠르고 편리하게 뛰어난 품질의 육류를 구매하고 즐길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추구해 왔다”며 고객들이 새롭게 론칭한 온라인 육로 제품 구입 시스템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한정육(GMM: Green Meat Market) ▶전화: 929-599-7407 ▶e메일: steve.hong@greenmeatmarket.com ▶뉴욕: 149-16 41st Ave Flushing, NY 11355, 뉴저지: 545 Shaler Blvd. Ridgefield, NJ 07657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대한정육 GMM Green Meat Market KMB 대한정육 소매 대한정육 온라인 판매 대한정육 오버나잇 딜리버리 대한정육 고급 육류 대한정육 온라인 판매 사이트

2023-11-16

한인 운영 전문직 대상 성매매 조직 적발

고급 주택가에서 의사, 교수, 변호사 등을 상대로 성매매 조직을 운영하던 한인 3명이 적발됐다.   매사추세츠 연방 지검은 8일 매사추세츠 케임브리지에 거주하는 한 이(41)와 데햄 지역에 사는 이준명(30), 캘리포니아주 토런스에 사는 제임스 이(68)를 불법 성매매를 위한 유인과 여행을 강요한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기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20년 7월부터 웹사이트 2곳을 통해 고객을 모으고 상대의 신원 정보를 요청해 받은 후 확인된 이들에게는 매사추세츠의 고급 주택가인 케임브리지와 워터타운, 데햄,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와 타이슨스 등에 임대한 아파트에서 아시아계 여성들과 성매매를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임대 아파트는 모두 9채였으며 일부 아파트에는 직접 거주하며 성매매를 주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웹사이트에 고급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아시안 누드모델들의 사진을 올려놓고 성 구매자들을 끌어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이 상대한 고객은 의사, 교수,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직부터 기밀 정보를 다루는 군 장교나 정부 계약업자, 제약사나 첨단 기술기업 임원 등 대기업 고위직까지 광범위했다. 특히 일부 고객은 매달 멤버십 비용을 내고 성매매 조직을 이용했다. 이들이 낸 멤버십 비용은 첫 6개월은 월 119달러였으며, 이후에는 월 59달러 또는 연 179달러만 내면 정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고객들을 관리했다.     또 성매매 비용은 시간당 350달러에서 600달러까지 현금으로  받았다.     기소장에 따르면 성매매 조직은 치밀하게 운영됐다. 체포된 한인들은 성 구매자들에게 성매매 여성을 연결해주기 전에 웹사이트를 통해 각종 질문에 답하도록 했으며 운전면허증 사진과 생년월일, 직장 정보, 신용카드 정보를 받아 관리했다.   ‘하나’라는 영어 이름으로 불린 한 이는 케임브리지 지역에서 성매매에 사용된 아파트 5채를 관리하며 성매매 여성들을 아파트에 데려다주거나 필요한 용품을 사다 주는 일을 했다. 또 웹사이트를 통해 성매매를 원하는 고객들과 통화하며 이들을 관리하는 일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이는 한국에서 2014년 방문 비자로 미국에 입국해 불법 체류자로 살다가 2019년 9월 미국 시민권자와 결혼해 영주권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후 미국 시민권 취득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준명은 지난 2018년 1월 보스턴의 ‘컴퓨터 시스템스 인스티튜트’를 다니기 위해 한국에서 유학비자(F1)를 받아 미국에 입국했다가 지난해 6월부터 자신의 이름으로 아파트 1곳을 임대해 한 이와 함께 일을 시작했다.     검찰은 “그(이준명)는 성매매 고객들과 소통해 예약을 받고 성매매 여성들과 소통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준명은 성매매 여성들이 보스턴에 도착하거나 떠날 때 그들의 짐을 들어주거나 식료품을 사줬으며, 성매매 대가를 받아 미국 은행에 예금하는 일을 맡았다.     이 밖에 제임스 이는 매사추세츠와 버지니아의 아파트 중 2채를 자신의 이름으로 임대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이에 대한 대가로 성매매 수익을 분배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연방수사국(FBI)은 이 조직을 통해 성매매 서비스를 이용한 개인이 수백 명 가까이 될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슈아 레비 검사장은 이날 보스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조직의 고객 명단이 방대했다. 아무 전문직이나 골라 보라. 아마도 이 사건과 관련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을 정도다.   검찰은 이날 한 이와 이준명의 인정신문이 진행됐으며, 제임스 이는 보스턴으로 이감된 후 열릴 예정이다. 이들은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대 20년의 징역형 외에 벌금 25만 달러를 별도로 내야 한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한인 고급 고객 고급 성매매 조직 고급 스튜디오

2023-11-08

감자칩과 캐비어 콜라보…프링글스-캐비어코 출시

프링글스가 럭셔리 콜라보 제품을 공개했다.     CNBC에 따르면, 프링글스가 고급 캐비어 브랜드 ‘캐비어코’와 새로운 콜라보를 진행한다.     가장 저렴한 패키지는 ‘스모키 쇼어스’(49달러)로 사워크림과 양파 프링글스, 스모크드 트라우트 로(훈제 연어알) 작은 캔, 신선한 크림을 발효시킨 크렘프레시가 포함돼 있다.     중간 가격대인 ‘솔트 오브 더 시’(110달러)는 오리지널 프링글스, 클래식 화이트 스터지언 캐비어 작은 캔과 크렘프레시가 포함된다.     고급 패키지는 ‘크리스프스 앤 캐비어’(140달러)로 스모크드 트라우트 로 작은 캔과 클래식 화이트 스터지언 캐비어 작은 캔 그리고 오리지널, 사워크림과 양파, 비비큐 세 가지 맛의 프링글스가 추가된다. 모든 패키지에는 황금색 숟가락과 열쇠고리가 함께 제공된다.     이 패키지는 캐비어코 웹사이트(PringlesandCaviar.shop)에서 한정 판매되고 있다.   캐비어코의 최고경영자(CEO) 페트라 히그비는 “캐비어 초보자들이 캐비어를 처음으로 도전할 때 프링글스와 함께 곁들여 먹는 것을 보고 너무 놀랐다”며 “꿈 같은 콜라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콜라보에 대해 젊은 층을 타깃으로 소셜미디어 트렌드에 부합하면서도 친근한 방식으로 새로운 마케팅을 도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 한정판 콜라보 제품은 틱톡 영상 중 프링글스 위에 캐비어를 올려 먹는 영상에서 영감을 받아 진행됐다. 이 영상은 100억 번 이상 조회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정하은 기자프링글스 한정판 오리지널 프링글스 양파 프링글스 고급 캐비어

2023-10-09

다운타운 아파트서 모델 2명 숨진 채 발견

    LA 다운타운에서 2명의 여성 모델이 각각 다른 날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첫 번째 희생자는 올해 31세인 말리사 무니로 확인됐다. 모델 활동과 함께 부동산 에이전트로 일했다.   무니는 지난 12일 벙커힐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녀의 가족이 그녀와 전화통화를 하던 중 갑자기 연결이 중단된 것을 이상하게 여겨 경찰에 그녀의 안전을 확인해달라고 연락했고 이후 경찰이 아파트를 방문해 시신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무니의 사망 원인, 또는 신체 어느 곳에 상처가 있는 지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다만 그의 죽음이 누군가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라는 사실만 확인했다.   이 사건이 발생한 지 사흘 뒤 수사 당국은 32세의 다른 모델인 니콜 '니키' 코츠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코츠도 본인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코츠의 시신은 그녀와 수일 동안 연락이 닿지 않자 9월 10일 아파트를 직접 방문한 가족이 처음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 구성원들은 그녀의 시신이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처참했다며 살인으로 숨진 것이 확실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두 모델 살해 사건이 일어난 장소는 채 3마일도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 당국은 무니 사건의 경우 살해 사건으로 보고 있고 코츠 사망 사건은 의심스러운 죽음으로 분류한 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용의선상에 오른 인물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유족 측은 연쇄 살인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있으며 그가 다음 희생자를 찾고 있을지 모른다며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김병일 기자다운타운 아파트 다운타운 아파트 본인 아파트 고급 아파트

2023-09-18

MZ세대에 '아시안 쇼핑몰' 인기…NBC,'더 소스몰' 등 집중조명

아시안 밀집 지역의 쇼핑몰들이 새로운 쇼핑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NBC뉴스는 8일 오렌지카운티 웨스트민스터 지역에 있는 아시안 가든몰, 부에나파크 인근에 있는 한인 쇼핑몰 더 소스몰, 어바인의 다이아몬드 잼버리몰 등에 MZ세대(1980~2000년생) 등 쇼핑객들이 몰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 아시안 가든몰의 경우, 이번 여름 내내 주말마다 필리핀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인 발루트(삶은 오리알 요리)와 조개구이, 사탕수수 주스를 맛보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린다고 전했다.   더 소스몰은 특히 10대와 20대 쇼핑객들로 북적인다. 이곳을 최소 한 달에 한 번은 방문한다는 고등학생 예나 김(16)과 재키 리(16)는 “미국 쇼핑몰은 쇼핑하러 가는 곳 같지만 이곳은 즐기러 가는 곳”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이날도 ‘플립폴리’에서 샌드위치를 먹고 ‘마카네스 스타일’의 달고나 밀크티를 디저트로 즐긴 뒤 인터넷 카페 얼티메이트 이스포츠에 들려 컴퓨터 게임을 즐겼다.   이처럼 아시안 쇼핑몰에 MZ세대들의 방문이 늘고 있는 건 단순 쇼핑 장소가 아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기 때문이다. 셀카 촬영과 소셜미디어를 즐기는 10대와 20대에게는 친구들과 한 공간에서 다양한 종류의 먹거리를 선택해 먹고, 최신 유행 액세서리를 사고, 인터넷 카페에서 컴퓨터 게임까지 즐길 수 있어 아시안 쇼핑몰이 모임 장소로도 인기를 끄는 것이다.   실제로 아시안 쇼핑몰의 소매업체는 쇼핑을 넘어 다양한 고객을 끌어들이는 사교 장소의 역할을 하고 있다. 몰 안의 중식당에서 설이나 생일을 축하하는 모임을 가진 가족들이 식사 후 옆에 있는 한국 옷가게에 들려 쇼핑하거나 디저트를 먹기 위해 일본 빵집을 들를 수 있다는 점이다.   그뿐만 아니라 아시안 쇼핑몰들은 종종 야시장을 열거나 연휴 등에는 커뮤니티 이벤트를 유치해 끊임없이 사람들이 찾도록 하고 있다.   1980대와 90년대 그로서리 상점, 여행사, 한약방 등 커뮤니티에 필요한 업소들 중심으로 운영됐던 아시안 쇼핑몰이 이제는 고급 쇼핑몰로 탈바꿈하면서 미국과 전 세계 유명 레스토랑, 제과점 등이 앞다퉈 입점하면서 영어권 손님들까지 몰려오고 있다.   1987년 문을 연 아시안 가든몰은 300개 업소가 운영 중이고, 2018년 문을 연 더 소스몰은 K팝 팬들의 허브로 각종 앨범부터 기념품, 문구류까지 총망라돼 있다. 주말에는 극장을 찾아 영화를 관람하고 외식하는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도 많다, 어바인 다이아몬드 잼버리몰의 경우 비어있는 매장 자리가 없다.   반면 미국 쇼핑몰들은 고전하고 있다. 캐피털 원 쇼핑 리서치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미국 쇼핑몰 수는 매년 17% 가까이 감소했다. 공실률도 2018년 4.3%에서 올해 8.8%까지 올랐다. 그러다 보니 미국 쇼핑몰의 대표적인 소매업체들은 경영난을 겪고 있다. 로드 앤드 테일러의 경우 2021년 파산하면서 온라인 사업으로 변경했으며, 시어스도 파산한 후 소수의 매장만 남겼다.   메릴랜드대 도시개발학과 윌로우 렁-아맘 교수는 “아시안 쇼핑몰들은 공동체의 필요를 충족시켜주기 때문에 살아남았다”고 분석했다. 장연화 기자집중조명 아시안 아시안 쇼핑몰들 한인 쇼핑몰 고급 쇼핑몰

2023-09-08

LA시 퇴거통지 4만건…고급 아파트에 집중

올해 들어 지난 7월 말까지 LA시 전역에서 발급된 퇴거통지서는 4만건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저소득층의 피해가 컸을 것이란 우려와 달리 실제로는 고급 아파트들에 통지서가 대거 몰렸다.   LA타임스(LAT)는 가장 많은 퇴거통지서가 발부된 곳이 다운타운, 할리우드, 우드랜드힐스 등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들이었다고 7일 보도했다. 〈본지 8월 23일자 A-1면 참조〉   총 4만여 건의 퇴거통지서는 아파트 8400곳에서 발급됐는데 아파트별로 가장 많았던 곳은 다운타운의 프로미네이드 타워가 총 371건이었다. 통지서를 받은 경우는 170유닛으로 이는 전체의 4분의 1에 해당한다. 이 아파트의 원베드룸 렌트비는 2487달러로 시 전체 원베드룸 평균보다 50% 높았다.   이어 더 바인(313건·할리우드), 리빌 아파트(233건·우드랜드힐스), 모티프(183건·우드랜드힐스) 등이 뒤를 이었다. 해당 아파트에서 미납된 렌트비는 최대 56만1700달러에 달했다.     비영리단체인 ‘정의로운 경제를 위한 전략적 행동’의 카일 넬슨 수석 분석가는 “퇴거통지서를 받는 세입자의 대부분이 저소득층일 거라 생각하지만 아니다”라며 “10년 동안 LA카운티 퇴거를 연구해 온 결과, 대형 고급 아파트들이 더 높은 비율로 퇴거를 요구한다. 매년 높아지는 임대료와 융통성 없는 집주인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넬슨 분석가는 법원 자료를 인용, “올해 1~6월 LA카운티에 제기된 퇴거 소송은 2만3000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74% 늘었다”며 “이는 지난 2016년 이후 상반기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LA타임스는 시 전역에 발급된 렌트비 미납 퇴거통지서의 1300건은 해당 세입자가 미납한 것이 없는데도 발부됐다고 지적했다. 또 500달러 미만의 미납금액에도 약 400건의 통지서가 발부됐다고 꼬집었다.   김예진 기자퇴거통지 아파트 고급 아파트들 la시 퇴거통지 해당 아파트

2023-09-07

NYPD 범죄 집단 공개 수배

한 무리의 도둑이 3달 동안 뉴욕 부유층 동네 13채 집에 침입해 10대의 고급 자동차를 절도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뉴욕시경(NYPD)은 3일 용의자들의 사진을 공개하고 수배에 나섰다.     NYPD에 따르면 절도범들은 6월부터 8월까지 퀸즈와 브루클린의 자택에 침입해 포르쉐, 메르세데스, 레인지로버 등 고급 차량을 훔쳤다.      범죄 조직은 3~4명으로 구성된 그룹으로 활동했으며, 주로 화이트스톤의 부유한 지역 주택과 베이사이드, 홀리스우드, 맨해튼 비치, 베이브릿지의 주택을 표적으로 삼았다.     이들은 주로 집주인이 잠든 시간인 이른 새벽 절도 행각을 벌였다. 지난 6월 2일 포인트크레센트 인근 자택에서 첫 절도를 시도했으나 당시에는 집주인에게 쫓겨났고, 6월 말 다른 두 집에서 절도 시도를 했으나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7월 21일 퀸즈 222스트리트 인근 자택에서 아우디 SUV와 다양한 금품을 훔치며 드디어 첫 절도 행각을 하게 된 것으로 파악됐다. 바로 다음 날 해당 조직은 퀸즈 291스트리트 인근 자택에서 BMW 세단을 훔치며 연속 절도에 성공한 후 이들은 8월 2일까지 절도 행위를 이어갔다.      NYPD는 도난당한 차량 중 BMW 세단, 메르세데스 벤츠 세단, 제네시스 세단을 회수했지만 나머지 차량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NYPD 범죄 데이터에 따르면 뉴욕시 전역에서 전반적인 강도 사건은 작년 대비 감소했으나, 자동차 절도 건수는 작년 대비 약 19% 증가했다.     사건 관련 제보는 NYPD 범죄 신고 핫라인(800-577-8477)이나 웹사이트(crimestoppers.nypdonline.org), 트위터(@NYPDTips)로 하면 된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자동차 용의자 자동차 절도 고급 자동차 용의자 공개퀸즈

2023-09-04

타운 인근 라브레아서도 떼강도…고급 의류 매장 10만불 피해

LA한인타운 인근에서도 떼강도 사건이 터졌다. LA 동부에서는 가방을 뺏으려다 저항하는 70대 여성을 바닥에 끌고 다닌 사건까지 일어났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15일 오후 6시 55분쯤 한인타운 인근 라브레아의 고급 의류 매장인 ‘수비(Ksubi)’에 떼강도가 몰려들었다.   경찰에 따르면 복면을 착용한 11명은 매장이 문을 닫기 직전 덮쳤고 10만 달러 상당의 의류를 훔쳐 달아났다. 용의자들은 매장 앞에서 렉서스와 BMW 등을 타고 도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장 앞에 서 있던 비무장 경비원 2명이 이들을 막으려고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경비원 중 한 명은 경찰 진술에서 강도단 중 1명이 달아나던 도중 권총으로 위협까지 했다고 전했다.   한편 전날 하시엔다 하이츠의 아주사 애비뉴와 페퍼 브루크 웨이 부근에서는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여성(75)은 이날 오전 11시 15분쯤 은행을 나와 걷다가 봉변을 당했다.     절도범은 주차장으로 향하던 여성의 가방을 낚아챘고 여성은 가방을 놓치지 않으려고 저항하다가 바닥에 넘어진 후 한참 끌려갔다. 주변에 있던 목격자들이 여성을 도우려고 다가갔지만, 절도범은 끝내 여성의 가방을 뺏어 달아났다.     최근 잇따르는 떼강도와 절도 사건에 대해 캐런 배스 LA시장실은 17일 긴급 대책을 발표하는 회견을 준비 중이라고 16일 오후 밝혔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라브레아 떼강도 la한인타운 인근 고급 의류 떼강도 사건

2023-08-16

금양인터내셔날, 고급 모스카토 ‘미켈레 끼아를로 모스카토 다스티 카넬리 P 니볼레’ 신규 출시

주류종합기업 금양인터내셔날이 이탈리아 와이너리 ‘미켈레 끼아를로’의 신제품 ‘미켈레 끼아를로 모스카토 다스티 카넬리 P 니볼레’를 출시한다.     미켈레 끼아를로 모스카토 다스티 카넬리 P의 ‘P’는 이탈리아어 ‘Primo’ 최초의, 첫 번째라는 뜻으로 미켈레 끼아를로 와이너리의 첫 번째 프리미엄 모스카토 프로젝트다.     금양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카넬리 니볼레 P’는 수확 후 첫 번째 압착한 가장 신선하고 최상급 포도 원액만을 가지고 와인이 만들어지며, 매년 10월에 단 한번 출시하는 1년에 한번만 만나볼 수 있는 희소성이 높은 와인이다.   ‘모스카토 위의 모스카토’라고 부를 수 있는 ‘미켈레 끼아를로 모스카토 다스티 카넬리 P 니볼레’는 Wine Enthusiast 92point, Decanter 91point 등 세계적인 와인 전문지로부터 화려한 수상내역을 받은 니볼레의 레인지다.     전국 백화점, 할인점, 와인샵 등에 입점 및 판매되며, 프리미엄 모스카토 와인 한정 생산으로 한국에서 단 1천800병만 선보일 예정이다.     금양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단순히 달달, 달콤한 와인으로만 알려진 ‘모스카토 다스티’도 양조 방식에 따라 높은 퀄리티를 선보일 수 있다. 한정 수량 생산 및 판매되는 이탈리아 최고의 ‘모스카토 다스티 니볼레 P’를 통해 고급 모스카토는 어떠한 와인인지 느껴보고, 색다른 경험을 겪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켈레 끼아를로 와이너리는 피에몬테의 TOP 수출브랜드로 이탈리아 토착품종만을 사용하여 와인을 선보이는 피에몬테 전통 생산자이다. 각 지역의 최고 싱글 빈야드를 소유하여 이탈리아 프리미엄 와인을 선보이고 있다.      이동희 기자 (lee.donghee.ja@gmail.com)모스카토 금양인터내셔날 고급 모스카토 프리미엄 모스카토 금양인터내셔날 고급

2023-07-31

고급 레지던스, 빌라 말고 ‘더 팰리스 73’ 선택하는 이유 알아보니…

      소위 하이엔드라 불리는 고급 주거 시장에서 특별히 프라이빗하면서도, 품격 있는 커뮤니티로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을 만끽할 수 있는 상품을 원하는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일부 단지는 세대수가 많아 사생활 보호가 되지 않거나, 반대로 세대수가 적은 만큼 커뮤니티가 부족해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례들이 보이고 있다.   일례로, 송파구 소재의 한 고급 레지던스는 223가구, 총 123층 규모의 초고층 단지로 지역 랜드마크다. 이 단지는 유명 연예인도 다수 살고 있는 곳이지만 200가구 이상의 많은 입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만큼 프라이버시 보호가 잘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한 입주민은, 지인들이 방문할 경우 개인정보를 필수적으로 기재해야 하며 집 앞까지 직원이 에스코트하는 방식으로, 사생활이 보장되기 어려운 구조라고 밝혔다.   이와 달리 가구 수가 적을 땐 생활 편의성이 낮은 것이 문제다. 아이유 아파트로 알려진 ‘에테르노 청담’을 비롯해 장동건·고소영 부부가 거주하고 있는 ‘PH129’ 등 하이엔드 상품들은 29세대의 소규모 단지다. 이 단지들은 가구 수가 적어 프라이빗한 생활은 가능하지만 규모가 작은 만큼 커뮤니티 시설도 적어 생활 편의성이 낮은 것이 단점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하이엔드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형태의 상품들이 공급되고 있으나 프라이빗하면서도 품격 있는 럭셔리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단지는 부족하다고 입을 모은다. 최근 들어 라이프스타일 패턴이 커스터마이징화되고 품격 있는 삶을 추구하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하이엔드를 원하는 수요자들 역시 내가 살 공간이 사생활 보호에는 탁월하면서도, 특별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고, 차별화된 커뮤니티를 갖추고 있기를 원하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서초구 반포동에 조성 중인 ‘THE PALACE 73(이하 더 팰리스 73)’은 보안에 신경을 써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면서도 풍부한 커뮤니티 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럭셔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해 이목이 집중된다.     하이퍼 엔드 주거단지 더 팰리스 73은 서울특별시 반포동 일대에 옛 ‘쉐라톤 팔래스 강남’ 부지에 들어선다. 지하 4층~지상 35층, 2개 동, 총 73세대(아파트 58세대, 오피스텔 15실) 규모로 조성되며, 세계적인 건축가 리차드 마이어의 설계 사무소인 마이어 파트너스(MP)가 설계에 직접 참여했다. 일반적인 주거 상품에 비해 월등히 높은 4m 층고(천정고 3m, 마감재 1m)로 중층부부터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전 가구 서리풀공원, 우면산, 관악산의 조망이 가능해 개방감과 쾌적성도 확보했다.   특히 더 팰리스 73은 토지면적 대비 건물의 밀집도를 낮춰 설계해 각 세대가 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을 누릴 수 있게 했다. 실제 2개 동 각각 적은 세대수로 구성돼 프라이빗 라이프는 누릴 수 있으면서도, 73세대를 위해 차별화된 최상급 커뮤니티와 어메니티를 마련한 하이퍼 엔드 주거단지로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먼저 2개 동이란 공간의 여유를 통해 각각 웰빙과 건강 컨셉의 타워A, 고급스러운 프라이빗 휴식의 정점이 될 타워 B라는 두 가지 커뮤니티 컨셉을 제시한다. 총 17개의 콘텐츠가 도입되어 국내 하이퍼 엔드 상품 중 최대 규모이자 최고 수준의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타워A ‘웰니스 클럽’을 통해서는 몸과 마음의 건강과 휴식을 지원한다. 스파 클럽, 풀사이드 클럽, 피트니스 클럽 및 이 같은 공간 이용을 지원할 웰니스 라운지가 들어선다. 타워B에 조성되는 ‘소셜 클럽’은 썬큰 구조로 설계된 소셜 라운지와 더불어 프라이빗한 와인 라이브러리를 갖춘 스피릿 룸, 미팅룸을 보유한 비즈니스 클럽, 골프 클럽, 프라이빗 쉐프 키친, AV 룸 및 이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 가능한 컨시어지 & 버틀러 라운지가 도입된다.   이 같은 커뮤니티와 다양한 서비스로 연계될 상용 공간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 그룹 ㈜ OKNP(구 가나오케이)가 토탈 아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새로운 문화 예술의 중심이 될 라운지를 조성한다.     또한 국내 최고의 명품 스파 인스파가 최초로 지점을 개설해 전문적인 VVIP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 미쉘린 스타 쉐프가 운영하는 하이엔드 모던 레스토랑 등이 입점 예정이며, 해외 슈퍼 럭셔리 카 라운지 오픈 또한 조율 중이다.   한편, ‘더 팰리스 73’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프라이빗 갤러리는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되며, 프로젝트의 건축 철학과 의도를 구현해낸 예술적인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이동희 기자 (lee.donghee.ja@gmail.com)레지던스 팰리스 고급 레지던스 하이엔드 상품들 커뮤니티 시설

2023-07-26

한인타운 인근 고급 아파트 건설…콘보이서 5분 거리의 요충지

콘보이 한인타운과 바로 인접해 있는 커니메사 지역 동남쪽 코너에 대규모 고급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고급 아파트 커뮤니티 개발업체인 AMLI 레지던셜 사가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곳은 에어로 드라이브와 에어로 코트의 교차지점 인근 부지로 콘보이 한인타운 중심부에서 불과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특히 이곳은 15번 프리웨이, 805번 프리웨이 그리고 163번 주고속도로 등 샌디에이고 카운티를 관통하는 주요 프리웨이 및 고속도로와의 접근도 쉬워 주거지로 최상의 조건을 갖춘 곳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일부 러시아워 대를 제외한 시간대에는 다운타운까지 2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교통의 요충지이기도 하다.   AMLI 레지던셜 사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곳에 434 유닛 규모의 7층짜리 아파트 건물을 짓게 되는데 스튜디오를 비롯해 1~3베드룸의 3가지 플로워 플랜을 제공할 계획이며 맨 위층은 복층 옵션도 준비 중이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AMLI 커니메사 프로젝트는 현대적인 인테리어 마감재를 사용해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주방시설 및 욕실의 설비도 고급 제품을 사용해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커니메사 프로젝트는 오는 2025년 5월에 완공할 예정이며 2025년 초부터 임대계약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이 회사는 밝혔다. AMLI 레디던셜사는 전국에 80여 개의 아파트 단지를 소유.관리.운영하는 고급 아파트 단지 전문 개발회사로 이번이 샌디에이고에 진출한 후 진행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다.   한편 콘보이 한인타운을 중심으로 하는 커니메사 지역 일대에는 현재 이 프로젝트 외에도 오래된 상가 건물을 철거하고 고급 아파트나 콘도로 업그레이드하는 서너 개의 프로젝트가 진행 중에 있다. 관계자들은 2020년대 말이 되면 커니메사 지역은 현재의 상업중심 일변도에서 쾌적한 주거환경과 편의성을 두루 갖춘 상업지구가 공존하는 새로운 도심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민 기자한인타운 아파트 콘보이 한인타운 고급 아파트 한인타운 인근

2023-07-25

고급 주택단지 지반침하로 12채 파손, 추가 피해 우려

    지난 토요일 오후부터 지반 침하 현상이 일어난 팔로스버디스 롤링힐스 에스테이츠 지역 주택단지가 10일 오전에도 여전히 불안한 상태를 보여 주민들에 대한 강제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또한 지반 침하로 인해 주택이 추가로 피해를 입을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다.   이 주택단지의 지반 침하 현상은 지난 8일 오후 4시경부터 시작됐다. 당시 페어트리 레인 계곡 쪽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지축이 흔들리는 것을 느끼고 바로 대피하면서 관계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니스 한 LA 카운티 수퍼바이저는 당시 트위터를 통해 "지금 롤링힐스 에스테이츠에 있는데 상당한 규모의 지반 침하로 다수의 주택이 위협받고 있다"고 알렸다.   한 수퍼바이저는 LA 카운티 소방국에서 주민들을 대피시켰고 주택소유주들은 집이 무너지고 땅속으로 가라앉는 모습을 그냥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해당 주택단지 주민들은 모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상태이며 LA 카운티 셰리프국 로미타 지서 대원들이 안전과 방범을 위해 순찰을 하고 있다.   당국은 일요일인 9일 저녁까지 단지 안에서 모두 12채의 주택이 땅속으로 꺼지거나 주저 앉으며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했다. 이 가운데는 한인 주택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해당 단지 내 전기와 가스 공급을 중단했다.   적십자사는 대피 주민을 위한 임시 거처 마련을 돕고 있다.   이 지역 지반 침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다행히 관련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김병일 기자주택단지 지반침하 고급 주택단지 지역 주택단지 지반 침하로

2023-07-10

집에서 누리는 ‘호텔’…게스트하우스 갖춘 아파트 단지 ‘주목’

최근 고급 아파트 단지들 중심으로 게스트하우스 시설 도입이 증가하는 추세다. 주거 트렌드가 모임과 비지니스공간 등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으로 변화함에 따라 게스트하우스 시설도 관심받고 있는 것. 또한 단지 내 게스트하우스는 집을 방문한 친인척들을 위한 공간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대부분 아파트에서는 단지 내 게스트하우스를 인근 숙박시설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운용해 입주민과 방문객들의 이용만족도가 높다. 업계 관계자는 “단지내 게스트하우스가 있으면 가족모임이나 기념일·명절·휴가철 방문하는 손님을 위한 숙소나 파티장소 등으로 이용할 수 있어 인기가 좋다”며 “특히 호텔이나 콘도미니엄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고, 손님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입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해운대두산위브더제니스’는 게스트하우스가 있는 아파트로 이미 유명하다. 이 단지의 게스트하우스는 전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평일 이용료가 1박 기준 10만~15만원 정도로 인근 숙박시설의 절반인데다 웬만한 펜션보다 좋은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해운대 인근에 있어 휴가철 또는 연말, 연휴 등에는 최소 한 달 전에 예약해야 이용할 수 있다.   부산 해운대구 W중개업소관계자는 “게스트하우스 유무가 집값에 크게 영향을 끼치는 건 아니지만 좋은 이미지를 부여하는 힘을 발휘한다”며 “특별한 커뮤니티시설이다보니 인근 거주자들의 부러움을 사기도하고 타 지역에 사는 입주민 지인들의 입소문까지 더해져 입주민의 자부심도 높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에서 GS건설이 분양한 ‘상무센트럴자이’도 게스트하우스를 도입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있다. ‘상무센트럴자이’에는 투룸 등 세가지 타입으로 구성된 게스트하우스가 조성된다. 때문에 방문객이 넉넉히 쉬어갈 수 있고, 파티나 비지니스 미팅 장소로도 사용할 수 있다.     분양관계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고급 아파트에 게스트하우스가 있듯이 상무센트럴자이에도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게스트하우스를 조성했다”며 “아파트가 단순히 집 안에서만 생활하는 공간이 아닌 단지 안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올라간 만큼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위해 게스트하우스 외에도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도입했고 주택전시관을 방문한 고객들 반응도 매우 좋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상무센트럴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0층, 14개 동, 전용면적 84~247㎡ 총 90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최상층(108동)에는 광주시가지와 무등산의 경관을 파노라마뷰로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 ‘클럽 클라우드’가 마련되며, 광주 최초 입주민 전용 프리미엄 상영관 ‘CGV SALON’도 선보인다. 프리미엄 운동기구 테크노짐이 배치된 피트니스센터, 전 타석 스크린 장비 GDR로 즐기는 실내골프연습장이 들어선다.     또한 903가구 전체에 독일 프리미엄 주방가구를 기본 제공한다. 전 세계적 인지도와 높은 평판을 자랑하는 명품 주방가구 ‘지메틱(Sie Matic)’과 1928년 설립된 프리미엄 주방가구 ‘라이히트(LEIGHT)’, 유럽 주방가구 시장 점유율 1위의 ‘노빌리아(nobilia)’가 각 타입별로 구분, 적용된다. 독일 글로벌 가전 브랜드인 ‘밀레(Miele)’의 가전제품과 이탈리아 명품후드 ‘팔멕(falmec)’ 등도 설치될 예정이다.   입지도 우수하다. 단지 전면에 있는 상무대로를 통해 광주 시내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며, 광주지하철 1호선 운천역을 이용하기도 쉽다. 또한 광주송정역과 광주공항, 종합버스터미널도 인접하며 롯데마트 맥스,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등 쇼핑시설도 가깝다. 이 밖에 서광초, 상일중, 상일여고, 상무고 등 학교시설도 주변에 밀집해 있다. 광주 대표공원인 5ㆍ18기념공원이 도보권에 있으며 운천호수공원도 인접해 있다.   주택전시관은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 일원에 있으며, 입주는 2025년 4월 예정이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게스트하우스 아파트 게스트하우스 시설 게스트하우스 유무 고급 아파트

2023-06-07

독일 주방가구·가전이 우리 집에? 하이엔드 인테리어 갖춘 단지 ‘관심’

프리미엄 라이프 트렌드가 아파트 시장까지 확대되면서 하이엔드 인테리어를 갖춘 단지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아파트를 시공할 때 세대 내부 마감재는 물론 주방가구, 욕실 제품 등을 유명 명품 브랜드로 무장하는 것이다.     일명 ‘부촌’으로 불리는 주거단지에는 명품 브랜드의 외국 가전, 가구 제품들이 옵션으로 들어가는 사례가 많다. 유명 연예인들과 고소득층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서울 성동구 ‘갤러리아 포레’에는 하이엔드 주방가구인 다다(dada)를 적용했고, 서울 한남동 ‘나인원 한남’에는 핀란드, 이탈리아 등에서 수입한 최고급 원목마루와 라이히트, 지매틱 등 유럽 최고급 주방가구를 배치했다. 서울 강남구 ‘디에이치 아너힐즈’(전용면적 84㎡이상)와 서초구 ‘디에이치 클래스트’(전용면적 135㎡)에는 이탈리아 명품 키친 브랜드 보피(boffi)가 적용됐다.   최근에는 커뮤니티 시설도 고급화하는 추세다. 올해 3월 입주를 시작한 서울 강남구 ‘개포자이프레지던스’는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인 피트니스에 이탈리아 프리미엄 운동기구 브랜드 테크노짐(technogym) 기구를 도입했다.   업계에서는 고급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고급 인테리어·커뮤니티가 도입된 아파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들은 ‘높은 삶의 질’을 누리려는 경향이 강한 만큼 마감수준과 기능적 우수성뿐만 아니라 디자인 등에서도 빼어난 상품을 갖춘 아파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경향은 최근 지방까지 확산되고 있다. 각종 매스컴과 온라인 매체를 통해 홍수처럼 쏟아지는 정보로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진데다, 향후 자산가치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판단 때문이다.   GS건설이 광주광역시 서구에 선보이는 ‘상무센트럴자이’는 903세대 전체에 독일 프리미엄 주방가구를 기본 제공한다. 전 세계적 인지도와 높은 평판을 자랑하는 독일 명품 주방가구 ‘지매틱(Sie Matic)’과 1928년 설립된 전통있는 독일 프리미엄 주방가구 ‘라이히트(LEIGHT)’, 유럽 주방가구 시장 점유율 1위의 독일 브랜드 ‘노빌리아’가 각 타입별로 구분, 적용된다. 역시 독일의 글로벌 가전 브랜드인 ‘밀레(Miele)’의 가전제품과 영화 ‘기생충’에 나와 눈길을 끌었던 이탈리아 명품후드 ‘팔멕(falmec)’ 등도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올림픽 공식 운동기구 공급업체이자, 신라호텔 등 5성급 호텔 피트니스센터에서 사용하는 이탈리아 운동기구 테크노짐이 구비된 피트니스센터, 전 타석 GDR 실내골프연습장도 눈길을 모은다.   업계 관계자는 “수요자들 사이에서 아파트 상품성이 주택을 고르는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특히 고급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지방은 그 관심도와 수요가 더욱 높다”고 말했다.     한편 ‘상무센트럴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0층, 14개 동, 전용면적 84~247㎡ 총 90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광주시가지와 무등산 등을 파노라마뷰로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단지 내 30층에 마련되며 입주민 전용 영화관인 CGV 살롱에서는 영화, 뮤지컬, 오페라, 스포츠 생중계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3가지 타입의 게스트하우스는 손님맞이 공간, 파티룸, 비지니스룸 등으로 활용 가능하며, SPC그룹과 제휴로 운영되는 카페테리아도 예정돼 있다. 이 밖에 단지 내에 들어서는 교보문고 도서관은 교보문고와 협약을 통해 엄선된 신간, 스테디셀러 등을 큐레이션 해준다.   한편 지난 26일(금)에 개관한 ‘상무센트럴자이’ 주택전시관은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주방가구 하이엔드 하이엔드 인테리어 주방가구 욕실 고급 인테리어

20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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