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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고교생 뮤지컬 유망주에

한인 고교생이 로컬의 권위있는 극장의 뮤지컬 유망주로 선정돼 쇼케이스 무대에 선다.   캐년 크레스트 아카데미(CCA) 12학년에 재학 중인 김세린(영어명 엘리스·사진)양이 에스콘디도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센터 포 더 아츠 에스콘디도(The California Center for the Arts, Escondido, CCAE)' 가 선정하는 '2024 뮤지컬 라이징 스타'에 선발돼 오는 14일(일) 그 축하공연을 갖는다.       CCAE는 매년 남가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뮤지컬 유망주를 대상으로 오디션을 실시해 재능있는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권위있는 극장. 올해로 12년째를 맞은 이번 선발전에는 각지에서 응모한 200여 명의 청소년과 대학생 중에서 최종 10명이 선발됐다.   초등학교 4학년 때 부터 뮤지컬 활동을 시작한 김양은 타고난 재능을 발휘하며 주니어 뮤지컬 스타로 떠올라 그동안 다양한 뮤지컬 무대에서 주인공 역할을 맡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11월에는  American Protege 국제 대회에서 뮤지컬 보컬 부문과 피아노 부문에서 수상해 카네기홀에서 공연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현재 뮤지컬 전공으로 대학 진학을 준비하고 있다.   ▶공연 일시:1월 14일 (일) 오후 6시   ▶장소:CCAE (340 N Escondido Blvd, Escondido, CA 92025)   ▶티겟링크:linktr.ee/CCAETheatricals   ▶Instagram:ellisselynkim 서정원 기자뮤지컬 고교생 뮤지컬 유망주 뮤지컬 활동 한인 고교생

2024-01-09

[대입 들여다보기] 고교생 인턴십, 대입서도 돋보이지만…정보 취득·인맥 형성에서 한발 앞서

고교생이 실제 직업 세계에서 경험을 쌓는 것이 점차 대학 입시에서도 돋보이는 과외활동이 되고 있다.     직업 환경에 발을 들여놓는 경험은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업무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이 분야가 자신에게 잘 맞을 것인지 판단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이런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바로 인턴십이다.     인턴십은 실제 취업해서 가지는 무게감이 없으면서 해당 직업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게 해준다. 고등학생 인턴십을 통해 학생들은 경험을 쌓을 뿐만 아니라 업계 종사자들과 지속적인 커넥션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인턴십과 학업, 다른 과외 활동 사이에 균형을 유지하면서 시간 관리 능력을 키우고, 전반적으로 성실하다는 증거로 삼을 수 있다.     그런데 고교생이 어떻게 인턴십을 찾을 수 있을까?   첫째, 나의 관심과 열정을 고려한다.     가장 먼저 내가 무엇에 관심이 있고, 어떤 직업을 고려하는지 곰곰이 생각해봐야 한다.     이것을 간단히 시작하는 방법은 학업적 관심, 그리고 과외 활동을 하면서 느낀 흥미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다. 그것을 바탕으로 관련된 직업을 찾아서 이것이 어떻게 나와 맞을지 생각해본다. 그러면서 내가 가진 소프트 스킬과 구체적인 직업적 스킬이 어떻게 매치될 수 있을지, 그리고 창의적으로 어떤 분야까지 파고들 수 있을지 리서치 해보라.     예를 들어 내가 미술과 수학을 좋아하고 사람들과 일하는 것을 즐긴다면 마케팅이 하나의 옵션이 될 수 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온라인에서 직업 적성을 조언해주는 리소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것 중 하나는 ‘커리어 원 스탑’(Career One Stop)이다. 연방노동부가 스폰서하는 커리어 원 스탑은 관심있는 직업을 검색하고 직업적 스킬을 훈련하는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내가 무엇에 흥미가 있고 어떤 스킬을 가지고 있는지 평가하면서 나만의 열정과 경험을 근거로 어떤 잠재적인 직업군을 추구하면 좋을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직업 프로파일과 영상을 통해 관련 직업들에 대한 통찰, 그리고 이 세상의 수많은 직업 중 내가 미처 고려해보지 못한 직업들에 대한 통찰도 구할 수 있다.     둘째, 커넥션을 최대한 이용한다.     미래의 직업으로 어떤 것이 나와 잘 맞을지 규명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니 어느 분야에 첫발을 들여놓아야 할지 파악하기란 심지어 더 어려울 수 있다. 일단 가장 흥미가 당기는 직업 분야를 뚫어보는 것을 생각한다면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할 줄 알아야 한다.     내 주위에 어떤 인간 관계가 있는지 꼼꼼히 짚어보라. 레이다 망을 크게 넓혀서 주변 인물들에게 나의 관심 분야에 대해 말하라. 나의 멘토, 코치, 교사, 부모, 친구, 친척 등에게 나의 목표에 대해 알려라. 인턴십 기회는 어떤 관계에서 걸릴지 알 수 없다. 내가 관심 있는 직업군에서 이미 일을 하고 있는 지인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연락해 보라. 놀랍게도 사돈의 팔촌 관계, 또는 코치의 지인으로부터 기회가 닿을 가능성이 있다.     셋째, 온라인을 활용한다.   개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인턴십을 찾기 어렵다면 인터넷이라는 정보의 보고를 이용할 수 있다. ‘인턴십’(Internships)이라는 사이트에서 내가 일하고 싶은 분야, 지리적 위치, 원하는 시간대 등을 넣어서 검색해 보라. 고교생들이 의외로 잘 이용하지 않는 자원으로 구직 사이트가 있다. 링크트인(LinkedIn), 인디드(Indeed), 글래스도어(GlassDoor) 등 많이 알려진 구직 사이트에서 고교생 인턴십을 찾을 수 있다. 연중 내내 지속되는 파트타임부터 여름 방학에 하는 풀타임까지, 모든 범위의 인턴십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요즘 여기저기서 “인턴십이 가장 중요하다”는 소리가 들린다. 특히 대학생의 경우 졸업 전 어디에서 인턴십을 하느냐에 따라 미래 직업이 정해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좋은 인턴십을 구하기 위해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고교생 때 인턴십의 중요성을 깨닫고 정보 취득 및 인맥 형성을 위해 노력한다면 남보다 한발 앞서 달리는 것이다.   ▶문의:(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빈센트 김 카운슬러 / 어드미션 매스터즈대입 들여다보기 고교생 인턴십 고등학생 인턴십 인턴십 기회 직업 분야

2024-01-07

[고교생 자녀의 새해 결심] 도움이 필요한 사람 위해 무언가 하라

새해가 왔다. 또한 1월은 새로운 시작의 기회다. 9학년이든 그 이상이든 대학 진학을 향한 꿈을 꾸는데는 그렇게 늦지 않았다. 2024년을 희망의 한 해로 만들기 위한 목표를 세우도록 하자. 교육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고교생, 학부모를 위한 새해 결심 목록을 소개한다.     고교생의 새해 결심   대학 진학 당사자인 고교생들에게는 공부가 최우선이다. 하지만 미국 대학은 성적만 좋다고 합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큰 그림을 보면서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야 한다.     (1)깨끗한 학습 공간을 마련하라   자녀는 대부분 공부를 집에서 하고 있다. 실시간 온라인 시험 준비 수업에 참여하든,  복잡하고 생각할게 많은 수학시험을 준비하든, 학습 내용에 집중할 수 있는 조용한 장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지정된 학습 공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라. 이미 공부할 장소가 있다면 깨끗하고 조명이 밝으며 방해 요소가 없는지 확인하라. 동기부여가 되는 인용문이나 예술 작품 등 긍정적인 메시지나 알림을 붙여 놓고 분위기를 더욱 잘 갖추는 것도 좋다.     (2)성적에 집중하라   올해는 최고의 성적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게 하라.  주어진 공부에 충실하고 항상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도록 이끌어라. 뒤쳐지면 선생님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잊지 마라. 더 나은 성적은 GPA 및 학년 석차를 높여서 원하는 대학 합격에 더 다가가는 데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은 경쟁이 치열한 대학에 지원할 계획이라면 가장 경쟁력이 높은 수업을 수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명문 대학일수록 수강한 수업을 검토하고 고교 성적표를 평가할 때 이를 반영한다. 쉬운 과목에서 A를 모두 받은 경우보다 비록 B와 C를 받았지만 AP 또는 아너수업을 여러 개 수강한 학생이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     (3)관심 분야를 탐색하라   고교생들은 어떤 진로를 나가야 할지 어떤 대학과 전공을 선택 할지에 대해서 생각할 시간이 충분한 편이지만, 고교시절은 자기 성찰을 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발견할 수 있는 알맞은 시기이다.  이때를 이용해 새로운 취미를 탐색하고 인생 경험을 쌓으면 행복하고 만족할 만한 길로 들어설 수 있다.   (4)과외활동에 참여하라   대학이 지원자의 과외 활동 참여에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고교생은 가능한 빨리 여러 단체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스포츠팀은 물론, 학생회, 밴드 또는 기타 과외 활동에 참여하면 대학 지원서에 좋은 기록으로 사용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왕이면 좋아하는 과외 활동에 전념하라고 조언한다. 장기적인 참여와 헌신은 대학 입장에서는 지원자가 헌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조직에 오래 참여할수록 리더십 포지션을 맡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리더십 경력은 지원서에 아주 훌륭하게 나타나며 주목을 끌 수 있다.     (5)아르바이트나 자원봉사 활동을 하라   방과 후나 주말에 시간을 내서 아르바이트나 자원봉사 활동에 지원하도록 도우라. 1주일에 몇 시간씩 일함으로써 실무 경험을 쌓으면서 직업 세계나 관심 분야에 대해 배울 수도 있다. 자원봉사는 경험을 쌓는 또 다른 방법이다. 일부 고교에서는 지역사회 봉사 활동에 일정 시간을 요구하기도 한다. 또한 자원봉사는 많은 대학에서 중요하게 평가한다.  첫 번째 직업은 자신의 돈을 관리하는 방법과 같은 귀중한 인생 교훈을 가르쳐 줄 것이다. 이미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면 올해 저축 목표를 세워보게 하라.   (6)교사와의 관계 구축해라   올해는 선생님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것이 좋겠다.  좋아하는 선생님이 있다면 꼭 감사의 마음을 표현해 보라. 선생님이 자녀의 성과를 칭찬한다면 메모해 두라. 어떤 시점에서는 선생님에게 추천서를 써 달라고 요청할 수도 있다. 선생님이 자녀를 기억하고 자녀가 수업에서 어떻게 눈에 띄었는지 기억한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선생님과의 의미 있는 연결이 더욱 의미 있는 추천서로 이어질 것이다.  또한 고교 카운슬러와 꼭 친분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자녀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궤도에 오르도록 돕는 것이 카운슬러의 역할이다. 고교 카운슬러는 대개 추천서를 쓰게 된다.     (7)이야기를 어떻게 전달할지 생각해 보라   대학에 따라 대학 에세이를 작성해야 할 수도 있다. 에세이를 쓰는 것은 길고 힘든 과정이 될 수 있으며 무엇에 대해 쓸지 생각하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기다리는 경우가 있다. 사실 그러면 제대로 지원하지 못한다. 자녀의 인생 경험이 자녀의 현재 모습을 어떻게 형성했는지 생각해보게 하라. 잠재적인 에세이 주제나 자신의 이야기를 독특한 방식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 특히 12학년에 들어가기 전에 9학년부터 미리 생각해두는 것도 좋다. 너무 이르다고 생각하지 마라.     (8)안전지대 밖으로 나가라   고교 시절 초기라면 무엇에 관해 글을 쓸지 모를 수도 있다. 그러면 안전지대 밖으로 나가려고 노력하게 도우라. 인간으로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새로운 경험을 찾는 데 집중하도록 지도하라.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앞으로 나올 에세이에서 무엇에 관해 쓸지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9)표준 시험 목표를 설정하라   대학 입학을 위한 SAT나 ACT같은 표준 시험은 고교생에게는 어려울 수 있으며, 학생이 목표 시험 점수에 도달하려면 여러 번 시도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최선의 결과를 위해서 10학년부터 ACT 또는 SAT 연습 시험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목표를 설정하려면 먼저 대학의 ACT 또는 SAT 시험 점수 범위를 살펴보자. 목표 점수가 어느 정도 인지 알고 노력하는 것이 좋다.     (10)시험 준비 일정을 만들고 지켜라   새해에는 ACT, SAT, PSAT 시험 준비에 시간을 투자하도록 한다. 표준 시험은 대학 입학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뛰어난 점수는 대학 입학 과정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장학금을 받거나 경쟁력 있는 학위 프로그램에 들어갈 수 있다.     (11)대학 목록 준비하라   진학을 희망하는 대학의 예비 목록을 작성하고 목표로 삼는 것이 좋다. 가장 좋아하는 대학을 정한 후에는 해당 대학의 입학 요건, 제공되는 프로그램,  학생 생활 및 캠퍼스 환경을 조사해 보도록 이끌어라. 현재 많은 대학에서는 대학이 어떤 모습인지 직접 알아볼 수 있도록 가상투어를 제공하고 있다. 입학 사정관이 진행하는 온라인 설명회에 등록할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학생이 가능한 서둘러 대학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그러면 옵션을 검토하고 어떤 학교가 가장 마음에 드는지 결정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갖게 된다.  12학년이 되기 전 여름까지, 학생은 자신이 어느 학교에 지원할 것인지 꽤 잘 알게 될 것이다.   (12)감사를 표현하라   2024년을 시작하면서 삶과 주어진 모든 축복을 되돌아 보는 것을 기억해보게 하라. 그동안 도와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이 좋다. 올해는 새로운 축복이 올 수도 있고, 장애물이 올 수도 있다.  힘든 시기에도 감사하는 마음은 작은 것에 감사하고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13)체계적으로 정리하라   고교는 많은 학생들에게 매우 바쁜 시간이 될 수 있다. 모든 일을 감당하다 보면 너무 바빠서 목표를 잃어버리기 쉽다. 시간을 내어 플래너를 정리하고, 바인더나 책가방의 어수선한 부분을 제거하고, 다음 몇 달 동안의 우선 순위 목록을 만들게 하라.   (14)친구를 위한 시간을 찾아라   친구와의 우정은 특히 사회적 기술과 다른 사람과의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측면에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새로운 취미를 공유할 사람을 찾고 있든, 특정 직업이나 산업에 대해 가르쳐 줄 수 있는 멘토를 찾고 있든, 새로운 친구를 찾는 것이 올해 자녀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미 끈끈한 친구 그룹을 형성했다면 올해는 그들을 위해 시간을 내는 것을 잊지 말게 하라.  친구들의 성취를 축하하고 필요할 때 함께 해주도록 한다.  사람들은 특히 고교 시절에 자신의 삶에 영향을 준 친구들을 기억하는 경향이 있다.   (15)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위해 무언가를 하라   작은 친절의 행동이 인격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므로 졸업 후에 지역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은 늦은 감이 있다. 많은 대학에서는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는 마음을 보여 줄 수 있는 학생을 원한다. 올해에는 지역 사회 봉사 단체에 가입하거나, 비영리 단체를 시작하거나, 지역 자선 단체에 기부해 보라.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리소스도 많다.   (16)자기 관리 일상을 연습하라   고교는 많은 학생에게 바쁘고 스트레스가 많은 시기다. 할 일이 많고, 예정된 행사가 있고 부모/동료의 압력,  전반적인 휴식 부족으로 인해 탈진하거나 무관심해지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상황이 나빠진다고 가장 중요한 일을 포기하게 해서는 안된다.  올해는 자신을 돌보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 보게 하라. 저녁이나 주말에 휴식을 취하고 재설정하면 평일 내내 직면한 문제를 감당할 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이다.  자기 관리는 다양한 형태를 취할 수 있지만 좋은 책 읽기, 명상, 수면은 모두 좋은 출발점이다.     학부모들의 새해 결심   (1) 자녀에게 기본적인 생활 기술을 가르쳐라   10대 자녀는 스스로 인생을 살아갈 준비가 되어야 한다.  2024년에는 학생에게 자신을 돌보는 방법에 대한 기본 사항을 가르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라. 시간을 내어 요리하는 방법, 세탁하는 방법, 식료품 쇼핑하는 방법 등을 보여주라.  특히 고학년일 경우, 크레디 카드나 은행 관련 업무를 가르치는 것도 좋다.  자녀가 독립적인 생활을 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확인하라.     (2) 독립성을 갖도록 도와라   고교 과정을 통해 자녀는 성인이 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자녀가 더 많은 책임을 맡도록 격려하여 자녀가 자립하도록 도울 수 있다.  10대 자녀가 좀 더 자립적이 되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다.  자녀가 아침에 일어날 때 알람을 스스로 설정하도록 격려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러한 신뢰는 학생이 운전하여 등교하거나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으로 발전할 수 있다.   10대 자녀가 독립하도록 가르칠 수 있는 가장 영향력 있는 방법 중 하나는 한 발 물러서서 자녀가 대학 입학 절차 전반에 걸쳐 주도권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지원할 곳을 결정하고, 신청서를 작성하고, 에세이 주제를 스스로 선택하는 등 자녀의 선택에 맡기라. 물론 자녀가 요청할 때 도움을 주는 것은 괜찮지만 항상 자녀의 미래를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은 자녀여야 한다.     (3) 관심을 보여라   10대 자녀를 키우는 것은 어려울 수 있으며 때로는 10대 자녀의 나쁜 태도를 고치고 싶지 않은 경우도 있다.  아직 할 수 있을 때 최대한 활용하려고 노력하라. 올해에는 10대 자녀의 생활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관심을 나타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라. 그 과정에서 각각의 작은 성공을 축하하고 자녀의 하루가 어땠는지 물어보면 비판하기보다는 경청하려고 노력하라. 이러한 작은 행동은 10대 자녀의 자신감을 북돋우고 여러분이 항상 자녀 편에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데 도움이 된다.     (4)대학 학자금 저축 목표 설정하라   대학은 재정적으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재정적으로 더 잘 준비할수록 자녀가 장기적으로 지불해야 하는 금액은 줄어든다. 올해에는 대학 등록금을 저축할 수 있는 예산을 설정해보라. .책을 살 만큼 저축할 수 있는지, 아니면 10대의 학기 전체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보라.  장병희 기자고교생 자녀의 새해 결심 도움 과외활동 대학 지원서 대학 진학 고교생 학부모

2024-01-01

백악관 공인 예술대회서 한인 고교생 최종후보에

문학과 예술에 소질 있는 고교생들을 발탁하는 '2024 전국 영아츠(YoungArts) 경연대회'에서 한인 고교생이 샌디에이고 지역에서 유일하게 최종 우승 후보자 중 한명(Winner with Distinction)으로 선정됐다.   영광의 주인공은 바로 청소년 정신건강을 주제로 단편영화를 제작한 장인성(캐년 크레스트 아카데미 11년ㆍ사진)군이다. 주최측에 따르면 장 군은 9000명의 지원작품 중 700명의 합격자로 선정됐고 그 중에서도 '탁월한 우승자(Distinction)' 100명에 발탁됐다.   지난 1981년 설립된 내셔널 영아츠재단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백악관에서 공인하는 유일한 예술대회인 만큼 청소년 부문에서는 미국 내에서 가장 큰 영향력과 공신력을 자랑한다. 이번에 수상한 장군의 영화는 9분 길이의 다큐멘터리로 "이겨낸 (Weathered)"이라는 제목의 영상인데 세 명의 고등학생이 자신들이 겪었던 멘탈헬스 문제를 밝히며 그것을 극복한 과정을 인터뷰한 것이 주 내용이다.   장군은 "이 영화를 통해 보통의 십대들이 일상생활에서 직면하는 정신적 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비슷한 고민을 가진 또래 학생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영상을 제작했다"고 의도를 밝혔다.   장군의 작품은 영화적 예술성뿐 아니라 전달하는 메시지에 대해서도 큰 호평을 받았다. 소아청소년 정신과 의사 윤혜진씨는 "정신건강이라는 주제에 대해 단도직입적으로 접근 같은 눈높이에서 경험자들의 이야기를 차분히 담고 있는 이 영화는 보는 이에게도 자신의 내면을 점검해 보게한다"고 평가했다.     장군은 내년 1월 7일부터 13일까지 플로리다에서 개최되는 영아츠 주간에 참가할 예정이며 최종적으로 미 대통령이 인정하는 예술 학자(U.S. Presidential Scholar in the Arts)로 선발될 자격을 얻었다. ▶장인성군 영상: https://youtu.be/ZI7CcH-c4xs 서정원 기자예술대회 최종후보 한인 고교생 소아청소년 정신과 영화적 예술성

2023-12-26

[로컬 단신 브리핑] 에반스톤 고교생들 수학 수업으로 집짓기 화제 외

#. 에반스톤 고교생들 수학 수업으로 집짓기 화제    시카고 북 서버브 소재 에반스톤 타운십 고등학교 학생들이 색다른 수학 숙제를 하고 있다.     건축의 기하학(Geometry in Construction)으로 불리는 해당 수업은 학생들이 직접 망치, 드라이버, 드릴 등을 들고 집을 짓는데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해당 수업을 지도하는 교사 매튜 카이저는 "학생들은 현실에서 수학이 우리에게 끼치는 영향은 물론 건축•건설을 통해 기하학을 직접적으로 느끼고 배운다"고 말했다.     1년에 걸쳐 2층짜리 집을 짓는 해당 수업은 시작한 지 11년째를 맞이하고 있고 현재까지 1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모두 9채의 집을 지었다.     해당 주택들은 로컬 비영리단체에 의해 저소득층 주택으로 판매되고 있다.     한 학생은 "언젠가 이 집에 살게 될 아이들이 에반스톤 타운십 고등학교를 다니고, 또 그 아이들이 미래의 어떤 가족을 위해 집을 짓는다는 사실이 굉장히 신기하고 의미 있다"고 말했다. @KR    #. 유니언 스테이션 정문 43년 만에 재오픈    클린턴 스트릿에 위치한 시카고 유니언 스테이션 정문이 최근 40여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역 중앙홀로 바로 이어지는 클린턴 스트릿 입구는 지난 1980년 발생한 화재로 이용객 한 명이 사망한 이후 그동안 이용이 중단됐다.     43년 만에 다시 오픈된 클린턴 스트릿 입구는 유니언 스테이션 내부가 보이도록 유리로 만들어졌고 편의를 위한 자동문과 장애인을 위한 엘리베이터도 설치됐다.   유니언 스테이션측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미뤄진 푸드홀 입점 계획도 다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유니언 스테이션측은 “유니언 스테이션에 입점할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을 모집 중이다”며 “정확한 타임라인은 나오지 않았지만 푸드홀 계획은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JW Kevin Rho / Jun Wo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에반스톤 고교생 유니언 스테이션측 에반스톤 고교생들 집짓기 화제

2023-09-25

“우리는 총기폭력에 반대합니다”

“우리는 총기폭력에 반대합니다.”   총기폭력에 반대하는 고교생들이 ‘Stop Gun Violence’를 주제로 지난 14일부터 시작해 오는 28일까지 뉴저지주 해켄색에 있는 버겐카운티 청사에서 라이딩 에세이와 컴퓨터 그래픽 전시회를 갖는다.   컴아트(대표 클라라 조)는 “지난 14일 열린 오프닝 리셉션에 제임스 테데스코 버겐카운티장이 직접 찾아와 학생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뉴욕주 롱아일랜드, 업스테이트 뉴욕, 캐나다 온타리오, 뉴저지 데마레스트, 테너플라이, 포트리, 크레스킬, 올드타판, 리지우드, 리버베일 등 10군데가 넘는 타운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다음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학생 명단.   ▶레이몬드 유(패스켓 밸리) ▶혜원 박(리지우드 하이스쿨) ▶조세핀 최(노던밸리 하이스쿨 데마레스트) ▶라이언 김(크레스킬 하이스쿨) ▶Tsung-Chun Hsieh(클락스타운 노스) ▶Hsin-Ting Hsieh(클락스타운 노스) ▶사라 조(홀리앤젤스) ▶리나 안(프레인비유 올드 베스 페이지 John F. 케네디) ▶이튼 정(버겐카운티 테크놀러지) ▶주원 리(온타리오 캐나다) ▶에이든 안(세인트피터) ▶지후 한(테너플라이) ▶어스틴 리(노던밸리데마레스트) ▶세종 김(찰스 디 울프) ▶테리 김(버겐아카데미) ▶정윤천(테너플라이)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컴아트 고교생 에세이 컴퓨터그래픽 전시회 버겐카운티 청사 전시 클라라 조 제임스 테데스코 카운티장

2023-09-18

15세 한인 고교생 주니어 체조 국가대표됐다

샌디에이고의 한인 고교생이 남자 체조 주니어 국가대표팀 선수로 선발됐다.   주인공은 세이지 오크 차터스쿨 10학년에 재학 중인 박선우(미국명 저스틴)군으로 지난 8월 26일 샌호세에서 열린 '2023년도 엑스피니티 US 체조 선수권 대회(2023 Xfinity U.S. Gymnastics Championships)'의 16세 부문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2007년 11월 생인 박 군은 아직 만 15세임에도 16세 부문에 출전, 주변 기대를 훨씬 뛰어 넘는 성적으로 가장 어린 주니어 국가대표가 됐다.   박 군은 이번 대회에서 마루운동(FX)을 비롯해 안마(PH), 링(SR), 도마(VT), 평행봉(PB), 철봉(HB) 등 6개 종목에서 골고루 상위권 점수를 받았는데 특히 링에서는 1위, 철봉에서는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3살 때 놀이 삼아 우연히 접한 짐내스틱에서 뜻밖의 재능과 꿈을 찾은 박 군은 이미 13세 때인 지난 2021년 15세 이하 '디벨로프먼탈 내셔널 챔피언십'에서 2위에 오르며 미국 체조계의 유망주로 관심을 끌기 시작했고, 올해 주니어 챔피언십 대회에서 단숨에 국가대표팀 13명에 이름을 올렸다.   "꾸준히 스스로 기량을 키워가며 그에 맞춰 새로운 기술을 배워가는 것이 재미있고 경기에 나가서 선수들끼리 서로 연습했던 것을 겨루며 도전하고 자극을 받는 것이 짐내스틱의 매력"이라는 박 군은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차근차근 꾸준히 연습하며 충분히 기술을 연마해서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고 언젠가는 올림픽에도 꼭 출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서정원 기자국가대표 고교생 주니어 국가대표 한인 고교생 국가대표팀 선수

2023-09-08

여름방학은 고교생 이력서 작성 적기…특별활동·리더십 짧고 정확하게 써야

이제 모든 학생이 방학을 맞아 저마다의 계획으로 들떠 있을 시기이지만 12학년들은 마지막 고등학교의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가장 중요한 대학 입시 준비가 시작되어 자신의 이력서를 만들어볼 때이다.     12학년뿐만 아니라 고등학교에 진학을 한 학생들은 자신의 이력서를 제출할 기회가 많아진다. 여름 방학 프로그램 지원 때, 또 인턴십 지원 시, 12학년 경우는 추천서 부탁을 위해서도 이력서를 만들어 추천서를 부탁할 선생님께 드린다.     이렇게 학교에서 혹은 교실에서만 보았던 학생의 이미지는 그 학생을 전부 알기엔 한계가 있을 것이고 좀 더 좋은 추천서를 쓰기 위해 학생의 이력서를 통하여 학교 모습까지 함께 알 수 있다면  추천서를 작성하는 선생님은 좀 더 구체적인 추천서를 작성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학생들이 이력서에 어떤 것들이 포함되어야 하며 어떻게 돋보이게 작성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1. 자신의 정보     학생의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졸업 연도 등이 오타 없이 정확해야 한다.   2. Education     자신이 고등학교에서 수강한 성적,  Weighted GPA와 Unweighted GPA 모두 기록하고 9학년 때부터 들었던 학년별 Coursework를 나열하는 것도 얼마만큼의 과목들을 수강했는지 한눈에 볼 수 있어서 학생의 수업 난이도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학년별로 수강한 클래스 내용과 함께 SAT/ACT, AP 시험의 점수들도 함께 기재한다.   3. Extracurricular Activities     그동안 참여했던 특별활동 등을 연도 순의 가장 최근의 활동이 위에 기재하도록 나열하며 간략하게 활동에 대한 설명을 하며 이때 숫자와 참여한 기간 등 좀 더 구체적으로 나열한다.  예를 들어 학생을 수학을 가르쳤다보다는 언제, 몇 명의 학생에게 수학을 가르쳐서 학생들의 평균 성적이 어떻게 향상되었다가 포함되면 더 영향력 있는 이력서가 될 수 있다.  이 섹션에는 학생이 여름캠프, 인턴, 일자리, 봉사활동 등을 다양하게 활동한 모든 경험들이 이 섹션을 활용하여 기재할 수 있다.     4. Achievements and Honors   10개 이하로 간결하게 학생이 수상한 상과 영예롭게 생각할 만한 업적 등을 가장 인상적인 것부터 기재한다.     5. Skills   학생이 학업 이외에도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면 이 섹션에 나열하면 된다. 예를 들어 학생이 그림을 잘 그린다면 구체적으로 유성 페인트인지 아니면 수채화, 혹은 파스텔 등을 기재할 수 있으며 만약 학생이 여름 캠프 로봇공학에 지원하는 이력서엔 컴퓨터 코딩 실력 같은 것이 부각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방법이다.     6. Teams and Clubs   학교내에서 활동한 클럽 내역을 통해서도 학생의 관심사를 쉽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학생의 교내활동 내역도 중요하며 이때 학생의 포지션 Captain 혹은 President 등 맡은 직책이 있으면 참여한 기간과 함께 기재한다.     그 밖에도 리더십을 따로 기재하는 학생들도 있고 각자의 뛰어난 부분을 좀 더 부각하기 위하여 조금씩 강조하는 부분에 따라서 이력서의 양식이 다를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앞의 요소를 포함하여 작성해 보는 것이 좋겠다.     ▶이력서를 작성할 때 기피해야 할 점   1. 이력서 길이   고등학교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간략하게 학생을 파악할 수 있는 요소들만 기재할 수 있도록 짧고 간략하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2. 반복되는 정보   불필요한 정보가 중복되지 않도록 하며 부득이한 경우 이력이 중복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겠지만 학생의 다양성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다른 말로 혹은 표현으로 바꾸거나 아니면 삭제하는 것이 좋겠다.     3. 과장   이력서를 작성하다 보면 생각보다 적을 것이 없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이런 점 때문에 이력서를 과장되게 기입하면 안 된다. 대학은 학생의 이력서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아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문의:(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여름방학 특별활동 고교생 이력서 이때 학생 추천서 부탁

2023-06-11

일자리 늘고 임금 상승…고교생, 대학 대신 취업

대학 진학 대신 ‘블루칼라’ 취업시장에 뛰어드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 핫한 노동시장 덕분에 청년층 노동자들의 몸값이 올라가면서 굳이 비싼 학비를 내면서 대학에 갈 이유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방 노동부 통계를 인용해 최근 고교를 졸업한 16∼24세 연령층의 대학 진학률이 지난해 62%로 팬데믹 직전인 2019년 66.2%에서 뚝 떨어졌다고 최근 보도했다.   청년들의 대학 진학률은 지난 2009년 70.1%를 찍은 뒤 주춤하는 추세였다. 지난 10년간 대학 진학률은 약 15% 감소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대학 학위가 필요 없는 청년층 일자리가 급증했다는 것이 주된 이유로 꼽힌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레스토랑과 테마파크 등 레저·접객업의 일자리는 전체 일자리의 2배 이상 증가했고, 제조업과 물류업도 일손이 부족한 상태다.   16∼19세 노동자 실업률이 지난달 9.2%로 70년 만의 최저치를 찍은 것도 청년층 고용 수요가 많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러한 블루칼라 일자리의 급여가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 역시 고교 졸업생들이 대학을 포기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   노동자 고령화와 팬데믹에 따른 이민자 유입 둔화를 고려하면 블루칼라 노동자 수요는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WSJ은 내다봤다.   구인·구직 플랫폼 ‘집리크루터’의 수석이코노미스트인 줄리아 폴락은 WSJ에 “당신이 대학 학사 학위 없이 일자리를 얻을 수 있고 임금 상승률도 괜찮다면 뭐하러 대학에 가서 학위를 얻겠는가”라고 반문했다.   한편, 지난해 대학 진학률은 여성이 66.1%로 남성을 10%포인트 가까이 앞섰다. 대학 학위를 가진 여성의 경제적 보상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일자리 고교생 대학 진학률 고교생 대학 청년층 일자리

2023-05-30

고교생 행세 한인 여성 무죄 주장…변호인, 불운한 가정사 내세워

뉴저지주에서 서류를 위조해 고등학교에 입학해 10대 행세를 한 29세 한인 여성 변호인 측이 법정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20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나이를 속이려고 정부 공문서를 위조해 이를 행사한 혐의로 기소된 신모(29)씨 변호인 측은 이날 법정에서 열린 두 번째 공판에서 의뢰인이 받은 정신적 충격 등을 이유로 무죄를 주장했다.     변호인 측은 신씨가 최근 이혼을 했고, 한국에 있는 가족과 떨어진 상태에서 심리적 안정을 찾기 위해 고등학교 입학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의뢰인이 유년시절 매사추세츠주 기숙학교 학생 때 느낀 안정감을 다시 느끼기 위해 벌인 행동이라고 덧붙였다. 신씨가 학교를 안전한 곳으로 느꼈다는 것이다.     변호인 대런 겔버는 “이번 일은 매우 기이한 사례”라며 “사람들이 이해하기에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변호인 헨리 정은 “의뢰인은 한국 고향(home)에서 멀리 떨어져 살았고, 개인적 사정에 따라 그녀가 풀어야 할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검찰에 따르면 신씨는 유죄 인정 시 징역 최대 5년형이 가능하다. 신씨와 변호인 측은 관련 혐의에 무죄를 주장하며, 징역 대신 초범을 대상으로 한 교화 프로그램 이수 의사도 밝혔다. 신씨 측은 이번 사건 종결 후 한국으로 귀국하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한편 한국 국적자인 신씨는 지난 1월 24일 뉴저지주 뉴브런즈윅 고등학교에 학생으로 등록한 협의를 받고 있다. 그는 학교에 다닌 나흘간 대부분은 생활지도 교사와 함께 지냈지만, 학교 수업에도 일부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고교생 변호인 변호인 측은 여성 무죄 변호인 헨리

2023-03-21

모든 고교생에 IDNYC 발급 지원

뉴욕시가 시전역 모든 고교생에 뉴욕시 신분증(IDNYC) 발급을 지원하고 페리 요금을 할인한다.   16일 뉴욕시의회는 관련 내용을 골자로 하는 패키지 조례안을 가결했다.     고교생 IDNYC 발급 지원 조례안(Int.403A)을 살펴보면 조례안은 시 교육국(DOE)이 매년 새학년 시작 때 9~12학년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IDNYC 관련 정보를 제공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여기에는 자격 요건, 신청 절차, 지원 양식뿐만 아니라 IDNYC 소지자에게 제공되는 혜택 등이 포함된다.   2015년부터 발급되기 시작한 IDNYC는 체류신분에 상관없이 10세 이상 모든 뉴욕시 거주자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는 신분증으로 박물관·동물원·극장·식물원 등에서 1년 간 무료 멤버십을 제공받거나 영화·공연 관람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푸드스탬프(SNAP), 현금 지원, 섹션8 같은 뉴욕시 서비스 및 혜택 신청 시에도 신분증으로 활용 가능하다.     IDNYC 발급 신청 및 예약·혜택 확인은 웹사이트(nyc.gov/idnyc)에서 가능하다.   한편, 시의회는 현행 4달러인 페리 기본요금을 고교생들에게 1달러35센트로 할인하는 내용의 조례안(Int.236A)도 통과시켰다. 조례안은 시장이 서명하면 오는 9월 1일부터 발효돼 2023~2024학년도부터 학생들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페리 요금 학생 할인에 대한 요청은 지난해 9월 뉴욕시가 페리 기본 운임을 4달러로 인상한 뒤 꾸준히 제기됐다.     하지만 현재 MTA가 학생들(통학 거리 0.5마일 이상부터)에게 버스·전철 무료 메트로카드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할인 혜택이 부실한 재정 관리로 거액의 세금을 쏟아붓는 식의 운영을 해온 것으로 지적되는 뉴욕시 페리 서비스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지는 미지수로 보인다.   에이드리언 아담스 시의장은 “오늘 시의회가 가결한 조례안은 우리의 미래를 대표하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의 문을 열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시의회는 이날 뉴욕시 당뇨병 인구조사 및 대응전략 수립(Int.918A), 노숙자 셸터 및 보육원 서비스 강화 패키지 조례안(Int.124A·431A·652A) 등을 가결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고교생 발급 발급 지원 발급 신청 현금 지원

202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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