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랩, 23년 1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방문자 트래픽 통계 공개
블록체인전문 마케팅 기업 이더랩(대표 김경수)이 22일 ‘2023년 1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방문자 트래픽’ 보고서 자료를 공개했다. 이번 통계 자료는 비즈니스용 웹 분석 서비스 시밀러웹(similarweb) 데이터 기반으로 해당 보고서가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개월 기준 업비트의 월 평균 방문자 수는 6,590,000명으로 1위를 기록했고, 빗썸은 3,128,000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866,034명의 평균 방문자를 기록한 코인원이 4위는 210,502명이 방문한 코빗이 차지했다. 하지만 지난 강세장에서의 통계에 비하면 전체적으로 방문자 수가 대폭 감소하여 아직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관심도는 회복 단계다. 또한, 수 년간 이어져온 업비트와 빗썸의 양강체제는 여전히 굳건한 모습이며, 최근 바이낸스 인수 소식이 들렸던 고팍스의 경우 월 평균 방문자 78,513명으로 아직은 부진한 모습이다. 1년 간의 긴 하락세 끝에 찾아온 암호화폐 시장의 반등세가 지난 달에 이어 2월에도 지속되고 있다. 시장에 단비 같은 반등세가 찾아온 배경에는 복합적인 요인들이 있다는 분석이다. 작년 11월에 발생한 FTX파산과 제네시스 파산 우려가 시장에 대한 부정적 심리를 가중시켰고, 이로 인해 공매도에 지나치게 몰렸던 포지션 청산을 위한 숏 스퀴징 현상이 발생했다는 점이다. 또한 월가에서 출시하는 코인 거래소 출범에 대한 기대감과 저가 매수에 적극적인 고래 투자자들의 움직임도 상승이 발생한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이더랩 김경수 대표는 “연준의 금리인상이 마무리 되어가는 것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장 참여자들이 적극적인 투자를 재개하는 모습들이 보이고 있고, 2024년에 있을 비트코인 반감기를 고려할 때 현재의 상승이 새로운 강세장의 시작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기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전망이 긍정적이나 아직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지는 않았으며 암호화폐 시장은 대규모 경기침체를 경험한 적이 없기 때문에 무작정 낙관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고, 강세장 초입과 데드캣 바운스 사이에서 여러 전문가들도 의견이 갈리는 가운데 세계 증시의 흐름과 함께 지켜보며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더랩에서 발표한 2월 암호화폐 거래소 통계 순위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비트프론트, 고팍스, 지닥, 프로비트, 플라이빗, 델리오, 포블게이트, 캐셔레스트, 에이프로빗, 플랫타익스체인지, 한빗코, BTX, 텐앤텐, 큐비트, 후오비코리아, 비트레이드 순이었다. 김진우 기자 ([email protected])가상자산 거래소 방문자 트래픽 국내 가상자산 평균 방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