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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가상자산 거래소, 무분별한 밈코인 상장… 투자 리스크 어쩌나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무분별한 밈코인 상장이 계속되어 투자 리스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 화면 캡쳐 참조]

[가상자산 거래소 화면 캡쳐 참조]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쿠코인, 빙엑스, MEXC 등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충분한 프로젝트 검토 절차를 밟지 않은 채 무분별한 상장을 지속하고 있어 투자 리스크가 크다고 한다.
 
위 거래소 3곳에서 최근 2개월간 상장된 밈코인은 대략 300여 종으로 그중 MEXC에서만 263여 종의 밈코인이 상장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밈코인을 대표하는 코인 중 시바이누(SHIB)은 출시된 지 반나절 만에 MEXC 거래소에 현물 마켓뿐만 아니라 선물 마켓에도 상장되었다. 상장 후 바로 8천만 달러의 시가총액을 기록했다. 하지만 상장 이벤트가 진행되는 도중 버그로 프라이빗 키가 웹사이트에 노출되어 1만 5천 달러가 해킹되는 이슈가 있었다.
 


밈코인 열풍에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에서는 계속해 이와 같은 종목들을 상장시켰지만 결국 상당수의 코인들이 단기간에 최고가 대비 80% 이상 하락된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 같은 사태에 투자 손실을 본 투자자들의 자산은 복구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면서 “업계는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가 프로젝트 상장 검토에 있어서 더욱 면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동희 기자 (lee.donghee.j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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