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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 법칙<경기침체 지표> 개발자는 “긴급 인하 불필요”

경기침체 관련 지표 ‘샴 법칙’(Sahm Rule)을 개발한 클라우디아 삼 뉴센추리 어드바이저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7일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긴급 금리인하를 할 필요는 없다”라고 밝혔다.   연준 연구원 출신인 샴 이코노미스트는 “긴급 금리인하를 필요하게 만드는 요인이 있다고 여기진 않는다”며 이처럼 말했다.   앞서 지난 5일 글로벌 증시 폭락 사태 직후 월가 일각에선 연준이 9월 정례회의 전 긴급회의를 열어 긴급 금리인하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 바 있다.   대표적인 ‘증시 강세론자’로 꼽히는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의 제러미 시겔 교수는 연준이 9월 전 긴급 75bp(1bp=0.01%포인트) 인하에 나서고 9월에 추가로 75bp를 인하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샴 이코노미스트는 긴급 인하 필요성은 부인하면서도 9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빅컷’(0.5%포인트 금리인하)이 이뤄질 충분한 이유가 있다며 연준이 현 긴축적인 통화정책에서 물러서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최선의 케이스는 미리 점진적으로 완화를 시작하는 것”이라며 “내가 얘기해온 곳은 (경기침체) 위험이고, 위험이 있다고 매우 강하게 느낀다”라고 말했다.   샴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경제가 이미 침체 국면에 들어섰느냐에 대해선 부정하면서도 경기가 향후 어디로 흐를지는 보장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샴 법칙은 실업률 추이를 토대로 경기침체 초기 단계 진입 여부를 판단하는 경기위험 판단 지표다. 샴 법칙에 따르면 실업률 3개월 이동평균이 직전 12개월 실업률의 저점보다 0.5%포인트 높아지면 경기침체 초기 단계에 진입했다고 본다.경기침체 개발자 경기침체 지표 경기침체 초기 경기침체 관련

2024-08-07

AI 시스템 안전 기준 마련한다

앞으로 인공지능(AI) 시스템 개발자는 국가 안보·공중 보건 등의 영향 여부를 정부에 보고해야 한다. AI가 제작한 콘텐트에는 워터마크를 부여해 시민들이 사실 여부를 가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30일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런 내용을 담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행정명령은 ▶새로운 AI 보안 기준 ▶프라이버시 보호 ▶공정성 및 시민권 확대 ▶소비자·부모·학생 보호 ▶노동자 지지 ▶혁신 및 경쟁 추구 ▶글로벌 리더십 확대 ▶정부의 책임 있고 효과적인 AI 사용 등 8가지 내용을 담았다.   이제 AI 시스템 개발자들은 공공안전 등과 관련된 정보를 정부와 공유해야 한다. 또 AI 시스템의 안전과 신뢰를 보장하는 기준 및 도구를 개발해야 한다.   시민들이 가짜 정보에 현혹되지 않도록 AI가 생성한 음성·영상 등에는 워터마크를 심어야 한다. 상무부는 이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개발할 예정이다.   AI 도구에는 강력한 사이버보안 프로그램을 심어야 하며, 정부는 군사적 사용처를 제한하는 ‘국가안보각서’를 마련해야 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무분별한 AI 사용으로 인한 차별 문제도 지적했다. 주택 구매나 정부 계약, 채용 등에 있어 AI가 차별을 강화하는 알고리즘을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AI는 저렴한 의약품 개발, 효율적인 교육 도구 개발 등에 쓰여야 한다. 노동자들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데 활용돼야 하며 단기 노동자 등을 해고하는 이유가 돼선 안 된다.   AI 스타트업 등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글로벌 AI 기술을 이끌어 가기 위해서다. 여기엔 앞서 보도된 대로 관련 종사자들을 위한 비자 환경을 개선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본지 10월27일자 A3면〉   다만 구체적 내용 없이 “고숙련 이민자·비이민자가 미국에서 일할 수 있도록 비자 기준·인터뷰·검토 과정을 현대화 및 유연화”하겠다고만 명시했다.   글로벌 협력도 강화한다. 미국은 한국을 비롯한 21개 국가 및 국가연합과 관련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AI는 기회이자 리스크”라며 “리스크를 해결하고자 하는 정부의 노력에 동참해준 의회와 기업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시스템 기준 시스템 개발자 ai 시스템 시민권 확대

2023-10-30

"빅원 견디는 플라스틱집 뚝딱 짓는다"

불에 타지 않는 소재로 만들고, 9.0 강진에도 붕괴 위험이 없는 3600스퀘어피트 규모의 주거공간을 두 달 만에 완공할 수 있다면 그 활용가치는 무한하지 않을까. 특히나 요즘 남가주처럼 홈리스들의 임시 거처가 절실하다면 말이다.     지금은 ‘공해의 근원’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플라스틱으로 미래의 주택을 만들고 있는 한인 기업 ‘라이프 아크(LifeArk)’가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20여년 전 아마존 밀림의 주민들을 위해 이동식 주택을 지어주려고 했던 한인 찰스 위 대표와 폴 조 재정담당자가 만나 세웠다. 위 대표는 UCLA를 졸업해 건축가의 길을 걷다가 누군가의 거처를 마련하는 대체 주거공간 개발자로 변신했다. 조씨도 골드만삭스에서 일하다 신앙인으로서 해야 할 일을 찾다 위 대표를 만나 지금까지 일해오고 있다.     듀라테에 위치한 이 회사가 개발한 주택의 기본 구성은 8피트 규모의 사각형 플라스틱 토대다. 마치 레고 블록처럼 내구성 높은 플라스틱 소재로 본을 뜬 벽과 지붕을 조립하는 것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하늘에서 큰 불똥이 떨어져도 지붕에서 불이 번지지 않으며, 전기와 배수 시설도 효과적으로 설비할 수 있다.     현재 비영리 단체가 운영 및 관리하는 엘몬티 소재 모델 하우스는 유닛당 200스퀘어피트의 공동 기숙사 형태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2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소요된 재료와 건축 비용은 총 19만 달러로 기존의 홈리스 셸터의 비용이 47만 달러에 달하는 것이 비하면 부담이 매우 적다.     엘몬티 유닛이 주목을 끌면서 LA시와 카운티도 적잖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라이프 아크 주택은 지역 정부 기관이 지금까지 고집해온 팰리트(pallet) 또는 철골 컨테이너 형태의 주택보다 내구성이 강하며, 유지 보수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카운티 안팎으로 7만 명 이상의 홈리스를 단기간에 수용하고 정착하게 만드는데 매우 효과적이라는 분석 때문이다.     라이프 아크의 장점과 봉사 철학을 이해한 상업용 부동산 회사인 CBRE도 더 많은 플라스틱 주택을 설치할 수 있는 부지를 저렴한 가격에 확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위 대표는 “홈리스 위기를 통해 우리가 플라스틱을 활용하고 인류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다시 보게 된 것이 바로 핵심”이라며 “강 위에 떠서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20년 전 아이디어가 이제 미국의 홈리스 솔루션으로 등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인성 기자플라스틱집 빅원 플라스틱 주택 주거공간 개발자 플라스틱 소재

2023-06-23

앞차 후면에 교통정보가 뜬다

운전자라면 쌩쌩 달리는 길 위에서 갑작스러운 감속을 미처 대비하지 못해 대형 사고가 날 위험을 겪어봤거나 차량 흐름이 원활하지 못한 곳에서 이유도 모른 채 하염없이 기다리는 답답함을 십분 이해할 것이다.   이때 달리는 앞차의 후면에서 '전방에 공사중' 혹은 '사고발생 정체예상' '주행속도 85마일 감속요망' 과 같은 메시지를 보내 준다면?   바로 (주)와이드브리지 (WIDEBRIDGE)가 개발하고 있는 '자동차용 정보디스플레이' 의 컨셉이다.     이 회사의 김학수 대표는 첨단 기술을 이용해 편리성 안전성은 물론 서로 배려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는 포부를 지닌 엔지니어 출신 사업가다.   김 대표는 "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성을 잃지 않고 남을 배려하면서 우리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자는 것이 기술 개발자로서 철학"이라고 말했다.     회사 기술에 대해서 그는 "새롭게 개발하고 있는 이 기술은 자동차의 후면에 무선통신기술과 거리 센서 기능을 장착한 디스플레이를 통해 뒤차와의 안전 거리를 유도하고 도난 차량 정보나 위급한 공공메시지 혹은 도로교통정보를 앞뒤 운전자들이 공유할 수 있게 했다"면서 "또 순탄한 주행 구간에서는 간단한 광고 메시지도 표시할 수 있다. 이와 관련된 주요 기술들은 이미 한국과 미국에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광고 메시지 기능과 관련해서 김 대표는 최근의 시장 조사 보고서를 인용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미국의 차량 표지판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7억 달러로 추산되며 연평균 7.2% 성장해 2028년에는 12억 달러에 이른다.     그는 "이 보고서는 디스플레이를 위한 고급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며 맞춤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차량 표지판 시장 성장의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며 "'자동차용 정보 디스플레이'가 상용화된다면 광고 및 홍보를 위해 사용하려는 수요도 상당히 클 것"이라고 예측했다.   30년 이상 첨단 제품 기획 및 개발에 집중해 온 김 대표는 비행기 탑승시 보딩패스나 신분증 확인용 바코드 스캐너 제품을 개발한 바 있는데 이 제품은 현재 미교통안정청(TSA)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주)와이드브리지는 사물 인터넷(IoT) 무선통신 및 네트워크 전문가들이 모여 IT솔루션을 개발하는 업체로 무선통신을 이용한 '자동차용 정보디스플레이' 부분에서는 유일무이한 선도 기업이다.   ▶문의: info@widebridge.com 서정원 기자교통정보 후면 자동차용 정보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자 회사 기술

2023-06-09

크레딧코인 3.0 공개.. ‘멀티체인 레이어1 만들것’

          블록체인 기반 신용기록 네트워크 크레딧코인(Creditcoin)이 확장성 있는 '레이어1(layer1) 체인으로 진화하기 위한 차세대 비전인 '크레딧코인 3.0'을 발표했다. 이더리움 블록체인 상에 있는 NFT를 ETH 뿐만 아니라 MATIC이나 BNB로도 거래하는 것처럼 여러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넘나들 수 있는 확장성 높은 네트워크를 만들어가겠다는 제안이다.   크레딧코인 개발사 글루와의 오태림 대표는 4일 트위터를 통해 '크레딧코인 3.0' 제안서를 공개했다.     오 대표는 트위터에서 "크레딧코인 3.0은 세계 최초의 범용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으로 다양한 블록체인을 하나의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에 연결할 것"이라며 "크레딧코인 3.0은 웹3의 재피어(Zapier)가 될 것"이라고 썼다. 재피어는 이메일, 캘린더, 메신저 등 5000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을 한번에 쓸수 있게 연결해주는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이다.     제안서에 따르면, 크레딧코인 3.0은 이더리움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사용하는 EVM과 완벽하게 호환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더리움 기반 댑(dApp,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크레딧코인3.0을 이용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이나 프로토콜을 만들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오 대표는 "이를 통해 크레딧코인은 거래 기록만을 위해 설계된 원장에서 여러 체인에서 거래가 시작되고 정산되는 원장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크레딧코인 2.0에 내장돼 있던 오라클 기능은 더욱 확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라클은 여러 체인에 걸친 거래정보를 집계하는 기능으로 오라클 확장을 통해 크레딧코인 개발자에게 다양한 체인에서 축적되고 있는 정보에 대한 접근을 가능케 해준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손쉽게 여러 체인에 걸쳐 작동하는 댑(dApp)을 개발하고 배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즉 '크레딧코인 3.0을 사용하면 멀티체인 오픈씨, 멀티체인 유니스왑 등 브릿지의 도움없이 멀티체인형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게 만든다는 것이다.   작업증명 방식(Pow)에 비해 에너지 소비가 적고 보안에도 유리한 지분증명 방식(PoS)도 도입할 예정이며, 탈중앙화 브릿지 게이트웨이DAO(탈중앙화자율조직)를 크레딧코인 3.0에 포함시키는 작업도 해나갈 계획이다. 크레딧코인(CTC)과 게이트웨이 토큰(GATE)간의 병합 계획도 포함됐다. 기존 크레딧코인 2.0+는 크레딧코인 3.0의 하위 체인으로 운영을 계속해나가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오태림 대표는 "현재 크레딧코인은 7000만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300만건 이상의 실제 거래를 기록했다"며 "1000개 이상의 검증자를 통해 탈중앙화됐으며 완벽하게 작동하고, 상호 운용 가능한 신용 네트워크를 갖추게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프로토콜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우리와 함께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커뮤니티가 있으며, 우리의 여정을 도와줄 사람들이 있는 한 프로토콜의 심장은 힘차게 뛰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크레딧코인(Creditcoin) 은 신용거래를 블록체인상에 기록하기 위해 설계된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 신용 인프라를 구축해 신흥국의 핀테크 기업이 더 많은 자본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우며 금융소외자는 핀테크 기업의 솔루션을 통해 투명한 신용기록을 가질 수 있다. 크레딧코인은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파트너 및 금융기관과 협력하여 자본을 확보하고, 블록체인상에 기록된 신용 데이터를 통해 금융소외자 및 신흥국 기업에 안정된 자금이 공급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글루와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선진국의 자본과 신흥국의 성장성을 연결하여 자본 유통을 돕고, 금융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의 금융 소외계층에게 금융 접근성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오픈 파이낸스(Open Finance, OpenFi) 플랫폼이다. 2016년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인 500스타트업스(500 Startups)을 비롯, 스티브 첸(Steve Chen) 유튜브 공동창업자 등 글로벌 주요 투자자에게 투자를 유치해 주목을 끌었다.   박원중 기자 (park.wonjun.ja@gmail.com)크레딧코인 멀티체인 네트워크 크레딧코인 크레딧코인 개발자 크레딧코인 개발사

2023-04-04

[치킨플러스X지도표 성경김] '콜라붐신' 통해 만나 신메뉴 ‘킹부각치킨’ 출시

치킨플러스(대표 김완식)와 지도표이 '콜라붐신'을 통해 만나 협업하여 만들어진 신메뉴 '킹부각치킨'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메뉴 '킹부각 치킨'은 한국인이라면 모두 좋아할 수밖에 없는 대표 음식 '김'과 바삭바삭한 '치킨'이 만나 만들어진 메뉴로 남녀노소 모두 다 즐길 수 있는 치킨이다. 함께 제공되는 고추부각과 특제 간장 양념은 치킨의 느끼한 맛을 잡고 맛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메뉴명은 '킹받다'라는 신조어와 '김부각'을 조합하여 '킹부각 치킨'이라고 지어 부각의 극강의 바삭함과 어디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맛을 표현하고자 했다. 치킨플러스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식감과 새롭지만 익숙한 재료들로 이루어진 신박한 조합으로 고객에게 더 많은 선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뉴 개발자는 "이번 '킹부각 치킨'은 한국인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김'과 한국인 1등 야식 메뉴 '치킨'이 만나 더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나타냈다."며 "어른들은 맥주 안주로, 아이들에게는 건강 간식으로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 메뉴는 SBS미디어넷 유튜브 컨텐츠 '콜라붐신(진행 김준호)'을 통해 지도표 성경김과 치킨플러스가 만나 기획됐다. '콜라붐신'은 기업들의 대표 아이템들이 만나서 최고의 시너지를 시청자의 혜택으로 선사해주는 기업 매칭 SBS미디어넷 웹예능으로 세상에 없는 새로운 상품을 내면서 고객에게 사랑받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방송에서 개그맨 김준호는 치킨플러스를 방문하여 '지도표 성경김'과의 콜라보를 제안하였고 빠르게 양사가 협업하여 제품 개발 및 출시까지 진행됐다.   최근 많은 콜라보 상품을 출시한 경험과 함께 그동안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사랑받았던 “성경식품”은 대표브랜드 “지도표성경김”과 많은 연구를 통해 치킨과 가장 어울리는 조합으로 재료로 제공하면서 새로운 영역으로 도전을 함께 하였다. 또한 치킨플러스는 그동안 다양한 재료를 조합하여 메뉴를 개발한 경험과 치킨대전 메뉴출시를 통해 쌓인 고객 데이터를 총동원하여 지도표 성경김과의 콜라보를 통해 기대 이상의 만족할 만한 메뉴인 '킹부각치킨'을 완성했다. 해당 메뉴의 기획과정은 '콜라붐신' 프로그램을 통해 9월1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치킨플러스 관계자는 "신메뉴 '킹부각치킨'은 김과 치킨의 콜라보를 통해 더 바삭한 식감과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메뉴 개발을 통해 치킨을 더 새롭고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원중 기자 (park.wonjun.ja@gmail.com)치킨플러스X지도표 성경김 킹부각치킨 신메뉴 신메뉴 킹부각치킨 치킨대전 메뉴출시 메뉴 개발자

2022-09-01

영화시장 보다 큰 글로벌 종합예술산업 급성장

30억명 즐기는 성장 분야 2022년 수익 2000억 불 자격증 아닌 포트폴리오로   게임에 빠져 있는 자녀를 볼 때마다 걱정과 우려의 나날을 보내는 학부모들이 많다. 한참 공부를 해야 할 나이에 공부를 전폐할 만큼 게임에 빠지는 지 안타까울 따름이다. 그런데 즐기기만 하던 게임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특히 한국이나 미국은 전세계 게임의 중심지다. 한국은 PC방 문화가 번성해 게이머들이 직업까지 됐고 세계적인 히트작으로 게임회사가 대기업이 됐다. 미국은 전세계 유저를 대상으로 큰 돈을 버는 중심국가다. 이런 학부모들의 고민을 감안했는지 최근US뉴스에서 게임 디자인에 대한 특집 기사를 다뤘다.   게임 산업은 거대하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예전에는 IT산업의 한 분야로 생각했는데 이제는 완전히 다른 분야로 발돋움했다.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30억 명이 디지털로 게임을 하고 있으며 이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다. 덕분에 예술과 기술 작업을 결합한 게임 디자인 학위에 관심을 갖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특히 인류가 원시시대로 돌아가지 않는 한 번성할 분야다.     게임 디자인 분야에서 앞서가고 있는 고등교육기관 중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곳이 바로 LA에 있는 USC다. 학부 및 석사 수준의 과정을 모두 제공하고 있다. USC의 게임 프로그램 마케팅 책임자인 짐 헌틀리 교수는 게임 개발 전공자들은 자신이 개발한 게임을 즐기는 사람을 지켜 보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고 말했다.     디지털 게임은 데스크톱이나 노트북 등 개인용 컴퓨터는 물론, 스마트폰을 위시한 모바일 기기 및  휴대용 게임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형의 전자 장치용으로 설계돼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게임 범주에는 TV를 연결해 사용하는 게임 콘솔 및 리모콘이 필요한 비디오 게임도 포함된다.     많은 대입 컨설턴트들이 게임에 빠져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조언하는 것이 자녀의 게임에 대한 집중을 게임 개발이나 디자인 전공으로 유도하도록 조언한다. 실제 게임 개발을 꿈꾸며 전공으로 선택하는 경우도 있고 관련 산업을 위해서 더 많은 공부를 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면 게임을 즐기던 헤비유저가 실제 게임 산업에 입문하는 것이 항상 가능한가. 헌틀리 교수는 게임 사용자가 자신이 즐기던 게임에서 영감을 얻어 게임 개발에 기여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게임 개발자는 제작 과정에서 오히려 답답해 하는 등 게임 사용 경력이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전한다.  그래서 게임 사용자가 게임 개발자로 변신하는 것이 적합한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고급 게임 디자이너인 미리암 해리스는 "하루 8시간 동안 하고 싶은 일이 게임 관련 일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게임 디자인 경력이 적합한지 확인하는 방법   일반적으로는 게임 개발을 위해서는 프로그래밍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실제 게임 개발에는 다양한 분야가 필요하다. 게임 개발에는 일반적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팀을 구성해서 일한다. 또한 게임 디자인 분야는 창의적이고 과학적인 전문가를 모여 광범위한 기술이 필요하다. 게임 회사의 개별 역할은 다음과 같이 다양하다. 이런 분야에 인턴을 해볼만 하다.   -아티스트 또는 애니메이터=실제 화면에 보이는 그래픽과 애니메이션을 만든다.   -오디오 엔지니어=게임 전개상 들어가는 다양한 음악이나 효과 등의 오디오를 제작한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동영상 및 화면과 관련된 다양한 그래픽을 기획한다.   -데이터베이스 또는 데이터 관리자= 게임 속 데이타베이스나 유저 관리 등을 담당한다.   -게임 디자이너=게임의 전체 및 일부 스토리나 액션 등을 기획한다.   -머신러닝 엔지니어=스토리랑 관련된 머신 러닝 프로그램을 작성한다.   -플레이 테스터=게임이 제대로 진행되는지 테스트한다.   -프로듀서=게임 제작자로서의 역할이다.   -프로그래머 또는 소프트웨어 개발자=실제 프로그램을 작성한다.   -UX디자이너=화면에 사용되는 그래픽 디자이너다.   -기술 지원 전문가 / 관리자   -번역가, -작가, -성우   게임 개발과 관련된 역할은 가히 종합 예술이다. 영화 제작이나 드라마 제작과 다를 바 없다. 다만 영화나 드라마는 일방적인 측면이 있는데 반해 게임은 양방향 프로젝트이고 실제 서버를 켜놓으면 셧다운 하는 일이 없기 때문에 서버 관리 등 기술 전문가들도 상당히 고도의 능력이 요구된다. 그래서 많은 게임 회사 종사자들은 상당수가 유경험자로 채워진다. 학부나 대학원 과정에서 다양한 인턴 경험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이유다.     ▶게임 디자인 학위의 가치   전문가들은 게임 업계에 진출하기 위해 정식 게임 디자인 교육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며 게임 관련 학위를 취득하는 가장 좋은 이유는 숙련된 게임 개발자로부터 배우고 업계에서 가치 있는 창의적이거나 과학적인 기술을 연마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한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격증이 아니라 포트폴리오다. 일부 게임 디자인 학교는 게임 디자인의 여러 측면에 중점을 두고 일반 학위를 제공하는 반면 다른 학교는 게임 애니메이션과 같은 게임 개발의 특정 측면에 집중한다. 전문가들은 게임 디자인 학습 프로그램의 효과 여부를 판단하는 한 가지 핵심 방법은 프로그램 수료자들의 게임 업계 취업률이 높은지 확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게임 개발 디자인 프로그램 전공의 US뉴스 순위는 공동 1위 카네기 멜론, USC, 공동 3위 MIT, NYU, 유타대다.   ▶게임 개발자의 직업 전망   게임 산업의 규모와 그 안에 있는 고용 기회는 실로 국제적으로 매우 크고 생산적이다. 글로벌 영화 산업보다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한다.  USC의 헌틀리 교수는 "게임이 한순간 유행이라는 잘못된 인식이 있다"며 "하지만 게임 산업은 수년째 아주 빠르게 글로벌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2년 5월 한 시장 조사회사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게임 회사의 전 세계 수익이 2022년에 200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2019년 세계 영화 산업의 수익은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연방 노동 통계국(US BLS)에 따르면 2021년 미국 비디오 게임 디자이너의 중간 연봉은 7만9890달러였으며, 2030년에는 해당 분야의 고용이 2020년보다 10%에서 15%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 알면 도움되는 교육용어(4)   ▶Early Action(얼리액션)=대학 입학 지원 절차를 일반 정기 전형보다 빨리 시작하고 또 입학 허가도 빨리 알 수 있는 조기 전형 제도다. 12학년 가을학기 10월이 되면 지원해야 하고 12월 또는 이듬해 1~2월에 입학 여부를 통보 받는다.   ▶Early Decision(얼리디시전)=조기 신청, 조기 결정이라는 측면에서 Early Action과 비슷하지만 Early Decision은  결과에 묶여 합격한 대학에만 진학해야 한다.  Early Decision으로 대학에 지원할 때에는 한 곳만 가능하다.     ▶Early Entrance=영재를 위한 대학 조기 입학 제도다. 중학교 과정부터 건너뛰어 대학에 진학하는 프로그램부터 12학년을 건너뛰어 대학에 진학하는 프로그램까지 다양하다. 공통점은 정규 학제와 상관없이 영재들을 조기에 대학에 입학시킨다.   ▶EFC(Expected Family Contribution)=대학 학비중 가정분담금으로 미국에서 대학생 학자금 보조를 결정할 때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개념이다. 대학생 한 명의 학비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가 부담해야 할 액수다. 연방정부 학자금 보조 신청서인 FAFSA에 제공된 가정 재정 정보에 따라 연방정부가 정한 공식에 의거해 금액이 결정된 후 학자금 보조 보고서(SAR)을 통해 전달된다. 이 액수가 많게 나타나면 학생 및 학부모가 부담해야 할 액수가 늘어나고 반대로 적게 나타나면 상대적으로 부담금이 적어진다.   장병희 기자종합예술산업 영화시장 게임 개발자 게임 디자인 게임 프로그램

2022-06-12

마인드로직, 개발자 80% 육박…혁신 기술력으로 경쟁력 강화

개발자 모시기가 업계의 최대 난제라는 요즘, ‘개발자가 일하고 싶은 기업’의 다양한 조건을 바탕으로 유수의 개발 인력들을 빨아들이고 있는 스타트업 ‘마인드로직(공동대표 김용우, 김진욱)이 눈길을 끈다.   MZ세대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메타버스 채팅 앱 운영 회사라고 하면, 으레 지출 집행이나 인력 채용 측면에서 마케팅에 가장 집중할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소셜AI메타버스 채팅 서비스 ‘오픈타운’을 개발한 인공지능 스타트업 마인드로직은 임직원의 80% 이상이 개발자로 구성됐을 만큼 기술 고도화 및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에 힘쓰고 있다.   마인드로직은 AI챗봇이 사용자와 세션 평균 180 회의 대화를 주고받는 전례 없던 성과를 선보이는 등 수준 높은 대화형 인공지능 구축에 노력해 왔다. AI의 차별 및 혐오 등의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AI의 대화 입력, 학습, 발화 총 3단계에 걸쳐 부적절한 발언을 감지하고 차단하는 기술을 개발해 안전한 대화 환경을 조성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자연어처리 대화엔진을 바탕으로 개발한 ‘오픈타운’은 사용자의 말과 성격을 학습한 나만의 소셜AI가 자동 대화를 통해 더 많은 친구를 만들어주는 소셜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일상 대화는 물론, 자신이 지닌 전문적 지식들을 바탕으로 양질의 소통을 많이 나눌 경우, 소통량에 비례해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세계 최초 ‘AI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모델을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월 공식 런칭한 ‘오픈타운’은 현재 사용자 수 20만명,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7만을 보유하고 있다.   오픈타운에서는 소셜AI가 유저가 학습시킨 대로 대화를 배우기 때문에, 유저들은 AI와 시의성이 반영된 고품질 대화를 즐길 수 있다. 따라서 AI의 지식 폭이 넓어지는 언어 모델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된다.   마인드로직은 이와 같은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오픈타운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개발 인력을 확보하고 높은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향상시키고 업무 외적인 스트레스를 ‘0’로 만드는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연봉은 물론, 최신형 장비 제공, 유연근무제 등을 다양한 지원 정책을 시행 중이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마인드로직 개발자 소셜ai메타버스 채팅 개발자 모시기 대화형 인공지능

20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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