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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소설 원작 ‘엑스팻츠<아마존 프라임 6부작>’ 아마존 방영

한인 2세 작가가 연재한 베스트셀러에 대표적인 할리우드 여배우 니콜 키드먼과 한인 배우를 주연으로 내세운 드라마가 제작됐다.   아마존 프라임은 한인 재니스 이 작가가 2016년 출간한 소설 ‘주재원(The Expatriates)’을 6부작 드라마로 제작해 오는 26일 전 세계에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18일 온·오프 사이트로 동시에 진행된 글로벌 제작발표회에서 공개된 드라마 제목은 ‘엑스팻츠(Expats)’. 다수 수상 경력을 보유한 아시안 영화감독인 룰루 왕이 제작했다. 또 현재 해외 영화 여배우 트렌드 지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니콜 키드먼이 주인공뿐만 아니라 제작자로 참여해 기대를 얻고 있다.   드라마 속 3명의 주인공 중 한 명인 ‘머시’ 역할은 한인 2세 배우 유지영씨가 맡아 니콜 키드먼과 연기 대결을 벌인다.     머시는 뉴욕에서 태어나 자란 한인 이민자의 딸이다. 명문 콜롬비아 대학을 졸업했지만, 임시직을 전전하다 새 출발을 다짐하고 자신이 저지른 과거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홍콩으로 이주한다.     유씨는 이날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머시는 나랑 공통점이 많다. 비슷한 나이대에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미래에 대한 두려움, 불확실, 내면의 콤플렉스가 있는 이민자 자녀라는 점이 더 역할에 빠져들게 했다”고 말했다.   콜로라도주에서 태어나 성장한 유씨는 7년 전 영화배우에 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 LA로 이주했다.     그는 “원작을 여러 번 되새기며 읽었다. 또 룰루 왕 감독과 최대한 많이 소통하며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나의 첫 메이저 영화인만큼 떨리고 설렌다”며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히고 LA중앙일보 독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다.   한편, '주재원'은 가정환경, 성장배경, 경제적 여건이 모두 다른 3명의 여성이 홍콩의 아메리칸 커뮤니티라는 좁은 사회에서 만나 교류하며 서로의 삶을 그려낸다. 26일 첫 2편이 연속으로 공개되며 나머지는 매주 한편씩 4주에 걸쳐 방영된다.     원작자인 재니스 이 작가는 지난 2009년 1월 첫 소설 ‘피아노 교사(The Piano Teacher)’를 발간한 지 2주 만에 뉴욕타임스의 소설 부문 베스트셀러 11에 올려 주류 문단에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아마존 프라임 프라임 드라마 한인 출연 한인 이민자

2024-01-24

'성난 사람들' 애슐리 박, 패혈성 쇼크로 입원

‘성난 사람들(BEEF)’에 출연한 한인 배우 애슐리 박(32)씨가 생명을 위협하는 패혈성 쇼크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박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병상에 누워 코에 호스를 꽂고 링거를 맞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12월에 휴가를 보내며 새해를 맞이하면서 편도선염으로 시작된 것이 패혈성 쇼크로 악화되어 여러 장기에 감염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사진에 함께 등장하는 남자친구인 동료 배우 폴 포맨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당신은 내 두려움을 진정시키고 구급차와 3개의 외국 병원, 중환자실에서의 일주일, 무서운 응급실, 수많은 스캔과 검사와 주사, 극심한 고통 등 너무나 많은 혼란을 겪으며 나를 붙잡아 주었다”고 말했다.     박씨와 포맨은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에밀리 인 파리스(Emily in Paris)’에 함께 출연했다.     박씨는 “아직 회복 단계에 있어 알리는 것을 주저했다”면서 “안전하게 최악의 상황은 넘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 사랑한다”며 “나는 치유되고 있고 괜찮을 거라 약속한다”고 전했다.     한편, 글렌데일이 고향인 박씨는 드라마 ‘에밀리 인 파리스’를 통해 이름을 알렸으며 최근 애미상 8관왕에 달성한 ‘성난 사람들’에서 화려한 겉모습과 달리 외로움이 많은 전업주부 ‘나오미’ 역할을 맡았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애슐리 쇼크 사람들 애슐리 인기 드라마 한인 배우

2024-01-19

드라마 '도깨비' 속 주인공 돼볼까…캐나다 퀘벡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이며 가장 프랑스적인 도시 퀘벡의 명성은 그리 새삼스러울 일 없지만 겨울 퀘벡은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LA에서는 보기 힘든 눈 내린 도시 풍경 속 관광객들 많지 않은 고요함까지 덤으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성수기보다 훨씬 저렴한 항공료와 숙박비는 덤이다.     ▶어디를 가볼까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퀘벡으로 향한 이유, 바로 올드타운(Vieux-Quebec)에서 여행을 시작해야 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올드타운은 그리 크지 않은 지역이다 보니 반나절이면 교회와 성당 등 유서깊은 건축물을 다 구경할 수 있다. 특히 드라마 '도깨비' 무대가 됐던 샤토 프롱트낙 호텔(Fairmont Le Chateau Frontenac) 방문을 잊지 말자. 겨울철엔 객실 요금도 저렴한 편이어서 이곳에 투숙하는 것도 퀘벡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올드타운을 제대로 즐기려면 특정 관광지를 방문한다기보다 그저 산책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러다 지치면 카페나 식당에서 몸을 녹이며 따뜻한 커피 한잔 혹은 간단한 식사를 하며 하릴없이 보내는 것이 가장 완벽한 하루를 보내는 방법. 그리고 퀘벡하면 빼놓을 수 없는 성곽길을 따라 산책하는 것도 잊지 말자. 길이 약 2.8마일에 이르는 퀘벡 성벽은 1608~1871년 사이에 건축됐는데 벽을 따라 걷다보면 세인트로렌스 강을 따라 펼쳐진 도시 전체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이렇게 올드타운을 구경했다면 퀘벡 하면 떠오르는 그곳, 쁘띠 샹 플랭(Quartier du Petit Champlain)으로 향하자. 북미에서 가장 유럽스러운 지역인 이곳은 좁은 골목을 따라 클래식한 상점과 식당들이 즐비한데 예쁜 골목도 그러하지만 '도깨비' 촬영지로도 유명해 촬영 스팟을 찾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쁘띠 샹 플랭에서 유명한 맛집은 바로 퀘벡 전통요리를 맛볼 수 있는 '라팡 소떼(Lapin Saute)'인데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토끼고기 푸틴. 또 이곳에 왔다면 반드시 들러야 하는 '라 쁘띠 카반 아 수크레(La Petite Cabane a Sucre)'에서는 캐나다식 달고나인 메이플 테피(Maple Taffy)를 먹어볼 만하다.   만약 스키어라면 몽트랑블랑(Mont Tremblant)에서 스키를 즐기는 것도 여행 계획에 꼭 넣자. 퀘벡 주 로렌시아 산맥에 위치한 몽트랑블랑은 많은 적설량과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 눈 제조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전세계 스키어들에게 사랑받는 스키장이다. 만약 올해 2월 초 퀘벡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2월 3일~12일까지 열리는 '퀘벡 윈터 카니발'을 구경할 수 있다. 1894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이 유서깊은 겨울 축제에서는 야간 퍼레이드부터 얼음조각 전시, 스케이팅, 아이스 카누 레이싱 등 다양한 전시와 대회를 만나볼 수 있다.     ▶뭘 먹을까   퀘벡은 미식 도시로도 각광받고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감자튀김에 치즈와 그레이비를 곁들인 푸틴(Poutine) 맛집은 '스낵바 생장(Snack Bar Saint-Jean)'이 유명하다. '푸틴 위크'라 명명된 2월 둘째주에 퀘벡에 간다면 더 다양한 종류의 푸틴을 로컬 식당 곳곳에서 맛볼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곳에 왔다면 전통 요리를 맛봐야 하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이 '페브 오 라르(Feves au lard)'. 이 음식은 불어로 '지방이 많은 콩'이라는 뜻. 메이플 시럽을 곁들여 구운 콩으로 캐나다에서는 아침식사로 많이 먹는 메뉴다. 또 퀘벡의 아침식사 메뉴로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크레톤(Creton)'인데 이는 짭짤한 돼지고기 스프레드로 현지인들은 이것을 토스트에 발라 먹는다. 겉보기엔 이상해보이지만 먹어보면 보기보다 훨씬 맛있다. 퀘벡 버전 셰퍼드 파이인 '빠떼 시누아(Pate Chinois)'는 중국 파이란 뜻으로 19세기 중국 철도 건설 노동자들이 감자와 옥수수, 쇠고기, 양파 등을 파이에 넣어 먹은데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퀘벡 스타일의 고기 파이인 '뚜띠에르(Tourtiere)'는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새해까지 자주 먹는 명절 음식. 40년 전통의  유명 식당 '오 오스 캐나디앙(Aux Anciens Canadiens)'에 가면 소박한 가정식 고기 파이를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설탕 파이란 뜻의 '타르트 오 수크라(Tarte au Sucre)', 기본 재료에 충실하고 푹신한 '푸딩 쇼뫼르(Pouding chomeu)' 등도 퀘벡에 갔다면 꼭 맛봐야 할 디저트 중 하나다.  글=이주현 객원기자·사진=퀘벡 관광청 제공드라마 도깨비 퀘벡 전통요리 드라마 도깨비 겨울 퀘벡

2024-01-04

[문화산책] 돌아본 2023년 미주한인문화 <3> 음악·영화

〈음악계〉   우리의 자랑스러운 음악인들의 세계무대 진출은 이미 오래된 일이다. 조성진, 임윤찬의 뒤를 이어 한국의 젊은 음악인들이 세계의 콩쿠르를 휩쓸고 있다. 피아노나 바이올린 같은 인기 악기 연주에 그치지 않고 성악이나 지휘 등에서도 우승자가 나오는 등 K?클래식은 앞으로 한층 막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그 열기가 남가주에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조성진이 연초와 연말 두 차례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LA필과 연주회를 가졌고, 임윤찬이 할리우드 보울 데뷔 연주회를 가졌는데 성시연이 LA필을 지휘했다. 그뿐만 아니라,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과 김봄소리가 할리우드 보울 무대에서 연주했고, 소프라노 조수미의 공연도 있었다. 이 정도면 어깨가 으쓱할 만하다.   한미동맹 70주년 기념음악회에 조수미를 비롯한 여러 한국 음악인들이 출연했고, 금난새가 지휘하는 성남시립교향악단의 연주회도 눈길을 끌었다.   남가주 한인사회의 음악 행사도 매우 활발했다. 전문 음악인들의 수준 높은 연주회로부터 음악 동호인들이나 학생들의 발표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크고 작은 음악회가 연이어 열렸다. 공연 기록을 살펴보면, 100회에 가까운 연주회가 열렸으니 인구 대비로 생각하면 양적으로는 상당한 수준인 셈이다.   〈영화계〉   한국영화, 드라마는 지난 몇 년 사이 ‘미나리’, ‘기생충’, ‘오징어 게임’, ‘파친코’ 등의 작품으로 뚜렷한 상승세를 이어왔고,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아카데미상을 휩쓸면서 정점을 찍었다.   올해는 기대를 모았던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아카데미상을 받지 못하면서 그 상승세가 다소 주춤해진 느낌이다. 하지만, 그 대신에 미주 한인 차세대 영화인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셀린 송 감독, 피터 손 감독, 아만다 김 감독 등이 기대를 모으는 주인공들이다.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패스트 라이브즈(전생)’가 아카데미 전초전으로 불리는 골든글로브 드라마 부문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여우주연상, 비영어권 작품상 등 5개 부문 후보에 올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작품은 이미 고담 어워즈, 뉴욕비평가협회상 등의 여러 상을 받았고, 연말 주요 언론이 발표하는 ‘올해의 영화’ 목록마다 상위권에 오르면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의 뒤를 이어 아카데미를 받을지 주목된다.   한국계 작가 이성진이 감독과 극본을 맡고 한국계 배우와 제작진이 대거 참여한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도 골든글로브 TV 단막극 시리즈 부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주연상 등 3개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디즈니, 픽사의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의 피터 손 감독도 크게 주목받고 있는 기대주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상영되어 화제를 모은 이 작품은 흥행에서도 크게 성공했고, 아카데미상 수상도 기대되고 있다.   아만다 김 감독은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 백남준의 예술세계를 집중 조명한 다큐멘터리 ‘백남준: 달은 가장 오래된 TV’로 화제를 모았다. 백남준의 미공개 영상과 아카이브를 조명한 이 작품은 선댄스 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였다.   크리스티나 윤 감독이 단편영화 ‘마더랜드’로 ‘할리쇼츠(Hollyshorts) 영화제’에서 최우수 감독상을 받았고, 하줄리와 이성민이 공동감독한 다큐멘터리 ‘프리 철수 리’도 상당한 관심을 모았다.   이 밖에도 많은 차세대 유망주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런 흐름을 반영하여,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특별기획으로 ‘코리안 아메리칸 특별전: 코리안 디아스포라’를 선보였다. 이 행사에는 할리우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영화인들과 그들의 작품이 초청되었다.   한편,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금관문화훈장을 받았다. ‘기생충’, ‘헤어질 결심’, ‘브로커’ 등의 영화를 총괄 제작하는 등 30년간 한국 영화와 엔터테인먼트 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한류를 지원해온 공훈을 인정받은 것이다. 장소현 / 시인·극작가문화산책 미주한인문화 음악 작품상 감독상 한국영화 드라마 한국 음악인들

2023-12-28

웨이브 성형외과, 한인 인플루언서 고소

LA한인타운 내 위치한 웨이브(WAVE) 성형외과 및 레이저 시술 센터가 명예훼손 및 비방 혐의로 한인 인플루언서를 고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자 시티뉴스서비스(CNS)에 따르면 웨이브 성형외과는 지난 7일 LA카운티 수피리어 법원에 한인 틱톡 인플루언서 티나 김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CNS는 제출한 소장을 인용해 “웨이브는 고객에 뛰어난 외래수술과 최첨단 기술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피고인 김씨가 영상을 통해 병원에 대한 악의적인 의도와 허위 사실을 유포해 고객이 급감했다”고 전했다.     또 원고는 김씨가 병원을 떠날 때 직원에 비하 발언 및 손동작을 했다고 주장하며 김씨에 불특정 보상(unspecified compensatory) 및 징벌적 손해 배상(punitive damages)을 요구했다.   소장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7일 “웨이브 성형외과를 절대 가지 말라. 웨이브는 가지 말아야 할 장소 중 한 곳이다. 그 어떤 곳보다 불친절했다”고 틱톡에서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는 영상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은 5만7400개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한편 김씨는 틱톡에서 8만6000명의 팔로워 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 드라마, 뷰티 등을 소개하는 인플루언서로 알려졌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성형외과 웨이브 웨이브 성형외과 한인 틱톡 한국 드라마

2023-12-11

케이팝모터스, 드라마 '올인2'에 500억 제작비 투자

케이팝모터스(총괄회장 황요섭)는 드라마작가 최완규 작품 올인2에 500억원의 제작비를 들여 글로벌시장에 한류K콘텐츠 보급은 물론 케이팝모터스의 전제품이 24부작의 올인2의 드라마에 소품 등으로 등장시키는 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인2(가제 Not Over)는 현재 4부작의 시나리오를 마친상태이며, 내년 상반기에 넷플릭스(Netflix)등에 방영예정이다.   황회장은 이를 위하여 올인2의 제작사인 주식회사 보민엔터테인먼트(대표 김영준)와 함께 국내 초특급 남자배우를 주인공으로 캐스팅하고 여자배우는 신인배우로 공개 캐스팅 경쟁을 통하여 차후 미국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급 영화에 주연 여배우로 성장시키어 진정한 케이팝모터스의 제품이 글로벌한류를 이끌어 가고, 한류 K컨텐츠 확장에 큰 역할을 하는 2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각오이다.   드라마 올인2는 제주특별자치도에 촬영세트장 설치를 할 수 있는 대지를 준비하였고 제주특별자치도 및 전주시에서 촬영유치협조를 하겠다는 공문을 받았다.   한편 케이팝모터스는 내년 상반기를 시작으로 전세계 기후협약국가 84개국에 15,550개의 대규모 전시판매장 설치에 나서며 내년 하반기 내에 세계증권시장의 주무대인 나스닥(NASDAQ)증권시장에 상장을 중비중이다.   케이팝모터스는 이를 위하여 이미 대한민국 11개소 미국 일본지역 15개소, 동남아 15개소에 대규모 전시판매장 준비를 위하여 일부 부동산매입 및 개발을 진행중이다.    이동희 기자 (lee.donghee.ja@gmail.com)드라마 제작비 제작비 투자 드라마작가 최완규 드라마 올인2

2023-08-06

[시선 2035] ‘D.P. 시즌2’가 묻다 “뭘 할 수 있는데”

넷플릭스는 최근 드라마 ‘D.P. 시즌2’를 공개했다. 주말 사이 몇몇 단체 메시지방에서는 정주행 소감이 올라왔다. 2년 전 드라마가 나왔을 때 또래 남성들을 만날 때면 디피 아니 군대 후일담을 들어야 했다. 누가 더 힘들었는지 ‘병영 부조리 올림픽’이 펼쳐지고, 누군가는 그걸 훈장처럼 안주 삼아 말하는 분위기가 달갑지 않았다. 그 무렵, 직장이 가깝고 나이도 같아 종종 연락하는 군대 선임을 만났다.   그는 드라마 첫 회를 보다 현기증이 나서 더 볼 수 없었다고 했다. 그러고 보니 일부 선임은 그가 살이 쪘다며 가슴을 움켜쥐고 폭언을 일삼았고, 그의 뺨과 뒤통수를 때렸다. 나는 잊어도, 그는 잊지 못할 것이다. 그가 나중에 혹독하게 살을 뺀 건 모멸감의 영향도 있던 것 같다. 내무실에서 그가 고통받을 때 우리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당하는 그가 안타깝다’는 생각? ‘내가 아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 드라마 속 준호(정해인)처럼 나서서 선임에게 ‘그러면 안 된다’고 말하는 건 상상도 못 했다.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라고 다짐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2년 전 드라마가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자 국방부는 “병영환경이 바뀌고 있다”는 입장을 냈다. 하지만 얼마 뒤 해군 일병이 부대 내 괴롭힘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 드러났다. 최근에도 구명조끼를 받지 못한 해병대 병사가 숨진 소식을 듣자 해병대 전역자들은 “변한 것이 없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지난달 국가인권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20일부터 최근 1년간 군인과 군무원 147명이 사망했다. 이중 극단적 선택이 66건(44.9%), 병사 54건(36.7%), 사고사 27건(18.5%)이었다.   시즌1에서 벌어진 사건 탓에 실어증에 걸려 군 병원에서 지내는 호열(구교환)은 태블릿 PC에 ‘뭘 할 수 있는데’란 말을 쓴다. 디피의 원작자이자 드라마 각본을 맡은 김보통 작가는 2021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사람들이 디피를 많이 보면 좋겠다. 그래서 군대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었고 지금도 죽어가고 있는지 알았으면 한다”며 “그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폭력에 ‘요즘은 예전 같지 않다’며 둔감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썼다.   ‘뭘 할 수 있는데’란 호열의 물음에 대한 답은 저마다 다를 수 있다. 하지만 효과적인 답은 둔감함이 아닌 예민함에서 나올 것이다. 비단 군대 문제뿐이 아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안전보고서 2022’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산재 사망자 수는 2223명으로 1년 전보다 143명(6.9%) 늘었다. 산재 사망자 수는 2019년 이후 계속 늘고 있다. 자살률은 OECD 국가 중 1위(2020년)다. 또 ‘당하는 이들이 안타깝다’는 생각, ‘내가 아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만 해서는 안 되는데, 자꾸 늘어나거나 1위를 하니 둔감해지는 것들이다. 여성국 / 한국 IT산업부 기자시선 2035 시즌 생각 드라마 드라마 각본 군대 선임

2023-08-02

[아름다운 우리말] 한류의 몰락

당연한 이야기지만 문화에도 흥망성쇠가 있습니다. 한류라는 한문화의 현상이 예쁨을 받음은 반갑고 고마운 일이지만 이도 언제까지나 이어질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그 시기는 생각보다 빠르고 급작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나쁜 마무리가 아니기를 빌고 있습니다.    한류가 세계 속에 널리 자리한 것을 기적이라고 표현하는 사람도 있지만 생각해 보면 한류는 결코 기적이 아닙니다. 일제 강점기나 한국전쟁 후의 참혹한 상황을 떠올리면 기적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우리의 역사를 생각해 보면 기적은 아닙니다. 한민족은 오랜 역사 속에서 이미 세계적인 문화 수준을 가졌던 경험이 있습니다.         우리끼리 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원효나 퇴계의 정신세계는 불교나 유학에서 높은 경지에 있었습니다. 고려청자나 종묘의 미, 판소리 풍류 같은 흥은 세계 속에서도 훌륭한 모습입니다. 먼 옛날 북을 치며 신을 맞는 부여의 영고(迎鼓), 춤을 추면서 제를 올리는 예의 무천(舞天)은 신명의 세계였습니다. 정신도, 예술도, 흥도 한류 속에 깊이 담겨있습니다.   대중음악이나 영화, 드라마의 인기도 어느 날 갑자기 생긴 것은 아닙니다. 이미 6,70년대에도 수많은 영화를 찍어 왔고, 서양의 대중음악을 우리 것으로 훌륭히 소화해낸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또한 세계 어디에서도 찾기 힘든 청중과 시청자, 관객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성공하면 세계에서 성공한다는 말이 그냥 나온 것이 아닙니다. 한류는 듣는 이, 보는 이, 하는 이가 함께 만드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물론 한국의 경제발전과 민주화라는 두 날개가 더해져 있음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넉넉해지면서 더욱 연예계에 투자되는 액수가 커졌음도 사실입니다. 더 좋은 인재가 모이기도 했죠. 민주화로 상징되는 한국의 사회 분위기는 다양한 모습을 담는 바탕이 되었습니다. 영화, 드라마의 다양한 소재와 표현방식은 민주화의 덕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내용 속에는 민주화를 비롯해 고통을 이겨낸 역사의 자취가 담깁니다. 일제강점기, 분단, 독재는 상처이면서 귀중한 경험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한류는 모든 한국인의 공입니다.    그런데 한류를 한류답게 만드는 또 다른 요소가 있었음도 기억해야 합니다. 이것이 오늘 이야기의 핵심입니다. 한국 드라마가 세계 속에서 호평을 받은 이유는 가족의 따뜻함, 사랑이 기반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배우나 가수의 겸손하고 노력하는 자세, 나누는 모습이 한류 열풍을 크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한류에 열광하는 사람은 한국 가수나 배우를 따라서 기부를 하고, 때로는 좋아하는 아이돌이나 배우의 이름으로 나눕니다. 한국 드라마처럼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겁니다.   허나 한류가 조금씩 위험한 길로 가기도 합니다. 자칫 잘못 디딘 한 걸음은 한류를 몰락으로 이끌 수 있습니다. 사람보다 돈이 중요시되어 수많은 간접 광고로 작품을 망치거나 다른 문화를 가볍게 여기기도 합니다. 쉽게 차별을 용인하거나 차별의 주인공이 되기도 합니다. 영화나 대중음악이 점점 말초적으로 되는 것도 경계해야 합니다. 말초는 말초를 부릅니다. 자극은 더 큰 자극을 원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자극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무너지는 겁니다. 그것이 바로 한류의 몰락입니다.   언젠가 한류는 다른 문화에 자리를 내어 줄 겁니다. 그렇다고 해도 한류가 가졌던 좋은 가치는 좋은 기억으로 남기 바랍니다. 가족을 소중히 여기고, 울고 웃고, 신명 나게 표출하면서도 나눌 수 있던 모습 말입니다. 얼마 전 방탄소년단의 10주년 기념행사가 서울에서 있었습니다. 행사가 끝나고 팬들이 자발적으로 깨끗이 뒷정리를 하였다고 합니다. 한류의 희망이 다시 보였습니다. 조현용 / 경희대학교 교수아름다운 우리말 한류 몰락 한류 열풍 한국 드라마 영화 드라마

2023-06-25

드라마 '여로' 배우 최정훈 별세

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 '인생은 아름다워' 등에 출연했던 배우 최정훈(사진)이 별세했다. 향년 83세. 11일(한국시간)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폐렴으로 지난 10일 정오께 세상을 떠났다. 1940년 평안남도 안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1년 KBS 1기 공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했다. KBS 일일드라마 '여로'(1972)에서 일제강점기 시절 독립운동가 김성준 역을 맡아 큰 인기를 끌면서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고, 이후에도 '대명'(1981), '개국'(1983), '새벽'(1985), '토지'(1987) 등에 출연했다. 역사 드라마에서 이승만 대통령 역을 여러 차례 맡기도 했다. KBS '오성장군 김홍일'(1985)과 '다큐멘터리 극장'(1994), EBS 드라마 '명동백작'(2004) 등에서 이승만 대통령을 섬세하게 묘사했다. 2007년에는 최고 시청률 36.8%(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한 SBS 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에서 홍준표(김상중 분)의 아버지 홍회장 역을 맡아 다시 주목받았다. SBS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2010), '여인의 향기'(2011) 등에도 출연한 바 있다. 고인은 영화 '얄개전'(1965) 등 50여편의 작품을 연출한 고 최훈 감독(2005년 별세)의 동생이다. 빈소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한림대 성심병원장례식장 VIP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2일 오전 9시, 장지는 이천 에덴낙원이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게시판 최정훈 배우 최정훈 일일드라마 여로 드라마 인생

2023-05-11

한국 드라마 불법 사이트 6600만달러 벌금 판결

최근 한국의 불법방송 사이트 '누누티비'가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북미에서도 불법 사이트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시청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 언론에 따르면 1000만 사용자를 거느린 '누누티비'가 한국정부의 단속에 적발돼 결국 사이트를 폐쇄하는 일이 발생했다. 24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북미에서도 불법으로 한국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업체가 최소 5곳에서 많게는 10곳 이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법 사이트란 개인 사업자들이 한국방송 또는 미국방송을 정당한 콘텐츠 사용료 지불 없이 시청자들에게 서비스하는 것을 말한다. 불법 사이트를 이용할 경우 해킹을 당해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고 이 경우 피해자의 은행계좌에서 거액의 돈을 몰래 인출해가는 금전적 피해도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또한 사용료를 미리 받은 후 사이트를 폐쇄하고 사업자가 잠적하는 경우도 있어 사용자들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지난 1월, 남가주를 근거로 셋톱박스 사업을 하던 B사가 월 20달러 가량의 이용료를 걷은 뒤 돌연 서비스를 중단해 한인사회에 큰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LA중앙일보 1월6일자 참조〉   무엇보다 이들 불법 사이트들의 가장 큰 문제는 미국정부가 연방법으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저작권법을 위반하고 있다는 것으로, 적발될 경우 수천만 달러의 배상금을 물어내야 한다는 점이다.   실제로 지난 2015년, 불법 서비스인 ‘TV패드’의 제조·판매사와 LA의 한인 유통업자가 한국 방송 3사에 6600만 달러에 달하는 거액을 배상하라는 연방법원의 판결을 받은 사건이 있었다.   이 당시 사업자뿐 아니라 시청자까지 추가로 소송을 당할 수 있다는 사실이 보도되면서 한인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합법인척 시청자들을 속이는 불법 사이트가 많기 때문에 이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이용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한편 남가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온디맨드코리아의 경우 지난 2011년에 시작해 10년 넘게 한인사회에 한국 드라마, 예능, 영화, 뉴스 등을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다. 온디맨드코리아 관계자는 "미주지역에서 합법적으로 가장 많은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곳은 온디맨드코리아다"라며 "불안한 마음으로 불법 서비스를 이용하지 말고 100% 합법이며 안전한 온디맨드코리아에서 한국방송을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855-720-2203 홈페이지: www.ondemandkorea.com드라마 불법 한국 드라마 불법 서비스 불법방송 사이트

2023-05-01

K-웹툰, 드라마, 무비 런치패드 ‘하이퍼코믹’(HYPERCOMIC), '하이엔드 아트 NFT' 슈퍼노멀(SuperNormal)과 ‘웹툰 NFT 및 대규모 공동IP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

하이퍼코믹(대표 필립 배)과 슈퍼노멀(대표 최유진)이 글로벌 탑 웹소설/웹툰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권)를 활용한 NFT(대체불가토큰) 발행과 웹3.0 생태계 발전과 대중화를 위한 대규모 IP를 공동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슈퍼노멀은 글로벌 최대 NFT 마켓 플레이스인 ’오픈씨’에서 약 1000억원 이상 규모의 누적 거래량을 기록하며, 런칭 후 국내 프로젝트 중 1위를 지속 유지중인 세계적인 하이엔드 아트 중심의 NFT팀이다. 웹3의 하이엔드 아트 이미지와 성과를 전통 산업 및 웹2시장으로 옮기는 것이 목표이다.     웹툰/웹소설 원작 영상의 '오리지널 IP'는 웹툰/웹소설이다. 하이퍼코믹은 웹툰/웹소설과 웹툰/웹소설 원작 기반의 영상을 제작하고 배급하는 IP 사업에 팬덤이 참여할 수 있도록 ‘IP 3.0’ 비전을 제시하고 오리지널 IP 런치패드 및 웹3.0 웹툰 플랫폼을 구현하는 프로젝트이다. 하이퍼코믹의 주요 참여사인 엠스토리허브, 레드아이스, 울트라미디어, 콘텐츠랩블루 및 지앤지 프로덕션는 한국, 미국, 일본에서 1등한 다수의 웹툰/웹소설을 양성했다.     금번 파트너십으로 웹툰/웹소설들의 팬들에게 슈퍼노멀과 함께하는 글로벌 및 국내 상위 일러스트레이터 등 하이엔드 아트로 해석된 새로운 NFT와 경험들을 선사하게 된다. 또한 참여사들이 보유한 IP를 제작하고 양성하는 역량을 활용해서 웹3의 대중화를 이끌 수 있는 대규모 IP를 공동으로 개발한다.   최유진 대표는 "금번 파트너십 계기로 전세계의 웹툰/웹소설 팬덤을 하이엔드 NFT를 경험하게 하면서 공동 IP개발을 통해 웹3.0 산업의 대중화에 일조할 수 있어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필립 배 대표는 ”웹3.0 대중화를 위해 대규모 IP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느껴왔다”며 “하이퍼코믹과 참여사의 역량으로 IP를 같이 개발하고 웹소설, 웹툰, 게임, 드라마 등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원중 기자 (park.wonjun.ja@gmail.com)웹툰 하이퍼코믹 웹툰 드라마 웹소설 웹툰 하이엔드 아트

2023-04-14

아마존, 드라마 ‘한인타운’ 제작

LA한인타운에서 한인 형제가 엄마를 살리기 위해 마약 거래에 나서는 스토리의 드라마가 제작된다.   4일 연예매체 데드라인은 아마존 스튜디오가 한인타운을 배경으로 한 1시간짜리 드라마 제작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드라마는 작가 겸 프로듀서인 진 홍과 앨런 양이 공동 프로듀서로 나섰다.   이 매체는 드라마 ‘한인타운(Koreatown)’의 극본은 진 홍이 썼다고 전했다. 드라마는 나이트클럽 업주와 중독 치료 중인 한인 형제가 복잡한 과거를 이겨내고, 죽어가는 엄마를 살리기 위해 위험한 마약 거래에 나선다는 내용이다.   드라마 제작은 아마존 스튜디오와 함께 유니버설 TV가 진행한다.   진 홍은 현재 NBC에서 방영 중인 시리즈물 ‘매그넘 P.I’의 프로듀서로 활동했다. 그의 전작으로는 시리즈물 ‘리설 웨폰’, ‘본즈(Bones)’, ‘커뮤니티’ 등이 있다.     앨런 양은 현재 애플TV의 ‘루트(Loot)’ 시즌2를 제작하고 있다. 그는 넷플릭스 영화 ‘타이거 테일’의 감독·각본·제작, 코미디 영화 ‘데이트 앤 스위치’의 각본을 담당했다.     한편 아마존 프라임비디오는 한국 케이팝, 영화, 드라마 인기를 반영, 한국 드라마 ‘아일랜드’, ‘서진이네’ 등을 공개해 인기몰이에 나섰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아마존 한인타운 드라마 한인타운 드라마 제작 한인타운 제목

2023-04-05

한인 여배우 캐서린 김 ABC 드라마 주연됐다

한인 여배우가 ABC 방송의 드라마 ‘더 컴퍼니 유 키프(The Company You Keep)’에 주연을 맡아 화제다.     16일 AP통신은 한인 캐서린 김(사진)씨가 출연하는 이 드라마를 소개하면서 지상파 TV에서 아시안 배우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전했다.     2019년 KBS 드라마 ‘국민여러분!’을 리메이크한 이 드라마는 김씨가 역할을 맡은 CIA 요원 엠마와 사기꾼인 마일로의 뜨겁고도 묵직한 로맨스를 그렸다. 드라마는 오는 19일(일) 처음 방송된다.   이번 작품이 첫 주연작인 김씨는 “내가 그녀(엠마)를 연기하게 된 것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이건 내 오랜 꿈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스 버지니아 출신인 김씨가 배우의 꿈에 눈을 뜬 건 초등학교 4학년 때다.     학교에서 제작한 셰익스피어의 ‘템페스트’ 연극 여주인공 오디션을 망설이고 있을 때, 그녀의 재능을 알아본 교사가 그녀에게 역할을 맡겼다고 전했다.     김씨는 “내가 말을 할 때 활기차고 표현력이 좋은 걸 보고 그 역할을 맡긴 것 같다”며 “처음 연극을 했을 때 그 전에는 보지 못했던 방식으로 내가 보였고, 특별하게 여겨졌다”고 회상했다.       이후 김씨는 버지니아 대학교 4학년 재학시절, 한 독립 영화의 역할에 지원하기 위해 사진을 보냈다가 그 사진이 미스 버지니아 USA 대회 관계자에게 전달되면서 우연히 출전하게 됐고 수상으로까지 이어졌다.     이를 계기로 그녀는 전국대회를 준비하러 간 라스베이거스에서 VJ를 하게 되면서 방송을 알게 됐고, 기회들이 이어져 LA로 오게 됐다.     김씨는 영화 ‘고스트 오브 걸프렌즈 패스트’(2009)와 ABC의 ‘미스트레스’(2014년), HBO의 ‘볼러스’(2019년), CBS의 ‘FBI’(2020년), 프리폼의 ‘굿 트러블’(2021~22년) 등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경력을 쌓았다.     뉴욕에서 태어난 한인 2세인 김씨는 극중 한국계 아버지와 중국계 어머니를 둔 엠마 역할에 대해 “나는 이것이 포괄적인 아시안의 이야기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하지만 우리가 이야기를 더 많이 할수록 더 큰 이야기를 구체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AP는 지상파TV의 흥행 실패와 케이블 및 스트리밍 서비스의 경쟁 심화 속에서 지상파TV에 아시아계 배우가 주연을 맡은 방송시리즈가 증가하고 있는 사실에 주목했다.   이런 변화가 실제로 아시아계 배우가 대표성을 얻고 있는 신호인지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AP는 시청률과 더 많은 시청자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백인 중심이던 무대가 천천히 변화되고 있다고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여배우 캐서린 한인 여배우 abc 드라마 한인 캐서린

2023-02-17

파친코, 시카고 선타임스 선정 '2022 최고 TV 드라마'

재일한국인 가족의 파란만장한 삶과 이민사를 다룬 드라마 시리즈 '파친코'가 미국 유력 일간지 소속 유명 영화평론가가 뽑은 '2022 최고의 TV 드라마'로 선정됐다.     시카고 양대 종합일간지 중 하나인 시카고 선타임스는 28일 '리처드 로퍼가 뽑은 2022 베스트 TV' 톱10 목록을 소개하면서 한국계 미국인 작가 이민진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애플 TV 플러스의 파친코를 1위로 꼽았다.   선타임스는 파친코를 한국인 가족 4대의 이야기를 인상 깊게 그려낸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로퍼는 이 드라마의 도입부 영상을 "TV 역사상 가장 탁월한 '오프닝 크레딧 시퀀스(Opening Credit Sequences)' 중 하나"라고 평했다.   시대상이 담긴 사진, 동영상들이 교차하다 여러 세대에 걸친 등장인물이 파친코 아케이드에서 미국 록밴드 '그래스 루츠'(The Grass Roots)의 올드팝 '레츠 리브 포 투데이'(Let's Live For Today, 1967)에 맞춰 연달아 춤을 추는 영상이다.   그는 "최근 수년간 나온 TV 드라마 시리즈 중 최고의 작품이 그 뒤로 이어진다"며 "75년에 걸친 한 한국인 가족의 인생 여정을 따라 뛰어난 전개, 고혹적 영상, 정련된 연기를 선보이는, 기억에 깊이 남는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이어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대배우' 윤여정, 이민호, 김민하, 소지 아라이(박소희), 진하 등이 빛나는 연기를 펼친다"며 "한 가족의 이야기이지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놀랄 만큼 독창적인 명작"이라고 했다.   영화평론가 겸 칼럼니스트인 로퍼는 2000년부터 2008년까지 영화평론계의 '큰 별' 로저 이버트(1942~2013)와 함께 TV 영화비평 프로그램 '앳 더 무비스'(At The Movies)를 진행하며 전국적인 인기를 모았다.   시카고 선타임스 기자였던 이버트는 시카고 트리뷴 기자 진 시스켈과 함께 20여 년간 '앳 더 무비스'를 진행하다 시스켈이 1999년 뇌종양으로 세상을 떠난 후 후배 로퍼를 자리에 앉혔다.   로퍼는 지금도 신문, 방송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로퍼가 뽑은 2022 베스트 TV' 2위는 HBO 코미디 드라마 시리즈 '썸바디 썸웨어'(Somebody Somewhere), 3위는 훌루의 '더 베어'(The Bear), 4위 파라마운트 플러스의 '털사 킹'(Tulsa King) 등이었다. 시카고=연합뉴스 김 현 기자선타임스 파친코 시카고 선타임스 드라마 시리즈 파친코 아케이드

2022-12-29

[발언대] 이태원 클래스 2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불합리한 세상에 맞서 창업 신화를 만들어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다룬 ‘이태원 클래스’라는 드라마가 2020년 1월 방영돼 많은 인기를 얻었다. 그리고 2022년 10월, 새로운 드라마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그것은 청춘들의 밝은 미래와 사랑 이야기가 아닌 공포와 전쟁의 드라마였다. 드라마의 주연은 한이 맺혀 슬픔의 눈물만 흘리는 부모들이고, 조연은 천사, 귀신, 군인, 텔레토비 등 다양한 복장의 싸늘한 시신으로 잠깐 출연한 자녀들이다.     대본과 대화는 없고 어두운 공간에서 부모들이 두려움과 외로움으로 소리 없이 외치는 장면들만 나온다. 과연 앞으로 어떤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게될지 궁금하다.     나는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자라면서 여전히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1.5세다. 그리고 이제 어느덧 중년이 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 역사와 문화, 말들을  하나씩 배우고 있다. 8년 전에는 세월호 사건을 접하면서 ‘참사’라는 단어의 의미를 처음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운 이태원 드라마 (사태)를 보면서 ‘압사’, 그리고 ‘정쟁(정치전쟁)’ 이라는 단어들을 알게 되었다. 우리나라 언어에 이렇게 많은 표현과 단어들이 있는지 미처 몰랐다.   역사를 모르면 미래가 없다고 하던데, 참사를 배웠는데 왜 압사 사태가 발생했는지 모르겠다. 미래가 행복하려면 지금이 행복해야 한다는데, 놀다가 죽으면 원인이 무엇이든 본인 탓인가? 놀러 가서도 죽지 말고 잘 놀다 집으로 잘 들어가게 하는 게 국가의 의무와 책임 아닌가? 사고와 사건으로 남 탓하기 전에 예방이 그렇게 어려운가? 자식을 잃은 부모에게 정신상담이라니?  자식을 잃은 부모가 정신치료를 받는다고 슬픔을 잊을 수 있는가?     치열한 경쟁 속에 사는 대한민국 청년들은 가족과의 추억이나 미래에 대한 고민보다 생존에 더 바빴다. 이런 힘든 과정에서 하루라도 축제와 해방감을 즐겨보고 싶었던 그들은 누군가의 아들이고 딸이고 친구고 이웃이었다.   청춘이 죄가 되어가는 막장 드라마는 계속되고 있다.  크리스토퍼 HK 이 / 영화감독발언대 이태원 클래스 이태원 클래스 이태원 드라마 막장 드라마

2022-12-18

실망, 환호, 기적…'90분 드라마'에 빠지다

#. 월드컵 조별리그 H조 마지막 3차전, 경기 시작 4분 52초 만에 포르투갈 대표팀이 허를 찌르듯 첫 골을 넣자 한인들 얼굴에 어두운 기운이 드리웠다. ‘강호’ 포르투갈이란 명성은 괜한 말이 아니었다. 세계적인 인기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는 팀 아니던가. 어두운 기운은 26분 42초 환호로 바뀌었다. 1대 1 동점 골! ‘해볼 만하다. 흥미진진하다.’ 경기를 지켜보던 한인 응원단 얼굴에 아드레날린 효과가 나타났다. 그리고 드디어 후반 45분 16초, 손흥민 선수가 70m 거리를 6명의 수비수를 따돌리며 단독 드리블하자 여기저기 ‘어어어!’ 소리가 터져 나왔다. 45분 27초, 축구공이 포르투갈 대표팀 골대로 들어가자 한인들 모두가 벌떡 일어났다. 상상하지 못했던 역전극, 믿기지 않은 듯 서로를 바라본다. 뭉클한 감동, 벅차오른 환희. 한인 응원단은 “대~한~민국! 기적이다!”를 외쳤다.   2일 오전 8시 50분. LA한인타운과 한인 가정 곳곳에서 환호가 터졌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마지막 3차전, 한국 축구대표팀이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을 2대 1로 이겼다. 이날 한인사회 단체응원전은 코리아타운 플라자, 해마루 식당, 풀러턴 은혜한인교회에서 열렸다.   1대 1 무승부로 끝날 것이란 아쉬움과 16강 진출 바람이 또 꺾일 것이란 분위기가 엄습해서였을까. 경기 후반 45분 손흥민의 영화 같은 드리블 돌파에 축구공을 이어받은 황희찬이 결승 골을 터트리자 코리아타운 플라자, 한인타운 아파트, 카카오톡 단체채팅방은 꿈 같은 현실을 만끽하는 분위기로 돌변했다.   이날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코리아타운 플라자 실내 3층에는 한인 약 300명이 모여 단체 응원전을 펼쳤다. LA한인회(회장 제임스 안)와 LA시의회 10지구 사무실은 공동으로 200인치 대형 스크린을 준비해 3차전 경기를 중계했다. 진 최 발레스쿨은 북 두 개를 준비해 경기 내내 흥을 돋웠다.   주최 측은 손으로 흔들 태극기 150개, 빨간색 티셔츠 250개를 준비해 응원장을 찾은 이들을 반겼다. 응원객 대부분 10~80대 한인이었지만, 한인 친구와 함께 온 백인과 라틴계도 눈에 띄었다.   경기 전반 5분도 안 돼 히카르두 오르타에게 선제골을 내주자 코리아타운 3층은 침묵이 흘렀다. 일부는 “대~한~민국!”을 외쳤지만 ‘역부족’일 수 있다는 체념도 드리웠다. 이른 아침 내리는 비를 뚫고 단체응원 현장에 나온 이들 얼굴에서 실망감도 엿보였다.     하지만 전반 26분 김영권이 동점 골을 뽑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자 분위기가 살아났다. ‘해볼 만하다’는 응원전이 시작됐다.   오전 7시부터 자리를 지킨 김선아(40대)씨 남매는 “우리 팀이 이겨서 16강에 가면 좋겠다. 양측 모두 잘하긴 잘한다”고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딸과 응원전에 나선 미셸 서(50대)씨가 “우리 팀이 16강에 진출할 것 같다”고 말하는 순간 결승 골이 터지자 서씨는 “단체 응원 나오길 정말 잘했다. 경기도 정말 좋았고 (단체응원전) 주최 측이 설명도 잘해줬다”며 기뻐했다.   결승 골이 터진 뒤 16강 진출이 확정되자 한인사회 곳곳은 잔치 분위기였다. 단체응원에 나선 서수연씨(20대)는 “원래 축구를 잘 몰랐지만, 한국팀이 이기니까 너무 뿌듯하고 좋다. 16강 가서도 잘할 것 같다”고 기뻐했다. 새벽부터 일어나 경기를 봤다는 제임스 민(41)씨는 “축구에 대해서 하나도 몰라도 쫄깃했다. 마지막 결승 골 넣을 때는 울컥했다. ‘내가 한국 사람은 맞구나’ 싶다”며 감동을 전했다.   타인종 주민들도 한국 대표팀 16강 진출을 축하하는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코리아타운 플라자를 찾은 백인 시오 린더(20대)는 “이렇게 포르투갈팀을 이긴 한국팀이 대단하다. 한 골 더 넣었으면 더 좋았겠다. 한국팀이 ‘언더독’이라는 소리는 들었지만 정말 대단했다”고 말했다.   LA한인타운서 카페 입체(IPTCHE)를 운영하는 전경미씨는 “점심시간이 지나서까지 타인종 손님들이 ‘코리아 윈!’이라며 같이 축하해줘서 기분이 좋다. 예상하지 못한 장면과 기적을 보여주는 월드컵이 정말 재미있다”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드라마 실망 코리아타운 플라자 한인 응원단 이날 한인사회

2022-12-02

[영화몽상] 나보다 멋진 나

출생의 비밀은 통속 드라마가 빈번하게 활용하는 극적 장치다. 그때마다 비판이 나오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장기에 한번쯤 이런 상상을 해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는 고귀한 집안이나 엄청난 부잣집에서 태어났는데, 남모를 사연 때문에 지금 평범하다 못해 부족함 많은 집에서 자라고 있다는 식이다.   한데 나이를 먹고 어른이 되면 달라진다. 제 뜻과 상관없이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지 못한 설움보다는 제 뜻에 따른 선택과 그 결과에 대한 회한이 더 커진다. 이런 점에서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원제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가 선보이는 멀티버스는 어쩌면 ‘출생의 비밀’의 어른용 대체재라고도 할만하다.   이 영화의 멀티버스는 스파이더맨이나 닥터 스트레인지가 활약하는 마블 영화 시리즈의 멀티버스와는 좀 다르다. 이 멀티버스에서 ‘나’는 각 우주마다 전혀 다른 모습으로 살고 있는 데다, ‘나’는 다른 ‘나’들의 능력을 ‘버스 점프’라는 장치를 통해 흡수할 수도 있다.   영화의 주인공인 에블린은 현재의 우주에서는 생활에 지칠대로 지친 중년 여성이다. 생계가 달린 빨래방은 세금 문제로 가압류된 데다, 레즈비언인 딸과는 갈등이 쌓여 폭발 직전이다. 이런 와중에 남편마저 이혼 서류를 내민다.   에블린을 연기한 배우 량쯔충(양자경)이 홍콩 무협·액션영화에서 활약해온 스타라는 건 주지의 사실. 영화는 이를 상기시키듯 레드카펫의 화려한 스타나 무협 고수를 비롯해 멋진 에블린을 여럿 보여준다. 뜻하지  않게 우주의 구원자로 낙점된 에블린은 이런 능력을 그때그때 흡수하며 적들에 맞서 화려한 액션 활약을 보여준다. 다만 ‘버스 점프’를 실현하려면 희한하고 때로는 해괴망측한 행동이 필요하다. 덕분에 영화에는 B급 감성과 코믹한 액션도 자주 등장한다.   현재의 에블린은 여러 에블린 중에도 가장 볼품없이 보인다. 영화는 이런 에블린이야말로 우주의 구원자이고 중심이라는 것을 선택과 가능성에 대한 독특한 궤변을 통해 설명한다. 사실 이 영화의 주제는 인생이란 드라마이자 이 우주의 주인공은 나, 그리고 이 드라마의 전개와 결말을 바꾸는 것도 나라는 식의 낯익은 이야기와 통한다. 영화는 재기발랄한 상상력, 그리고 미국의 아시아계 이민자 가족의 삶과 동양 무협 영화의 액션 전통을 한데 꿰는 전개가 재미있다.   배우의 변신도 흥미로운 데 량쯔충만 그런 게 아니다. 악역으로 그려지는 국세청 직원을 제이미 리 커티스가 연기하는 것도 놀랍다. 이후남 / 한국 문화선임기자영화몽상 마블 영화 액션 활약 통속 드라마

2022-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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