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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마 불법 사이트 6600만달러 벌금 판결

해킹, 저작권 위반 위험 많은 불법 사이트
운영자뿐 아니라 시청자에게 불똥 튈수도
100% 합법 스트리밍 사이트 이용 권장

최근 한국의 불법방송 사이트 '누누티비'가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북미에서도 불법 사이트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시청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불법 사이트 경고 문구

 
한국 언론에 따르면 1000만 사용자를 거느린 '누누티비'가 한국정부의 단속에 적발돼 결국 사이트를 폐쇄하는 일이 발생했다.
24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북미에서도 불법으로 한국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업체가 최소 5곳에서 많게는 10곳 이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법 사이트란 개인 사업자들이 한국방송 또는 미국방송을 정당한 콘텐츠 사용료 지불 없이 시청자들에게 서비스하는 것을 말한다.


불법 사이트를 이용할 경우 해킹을 당해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고 이 경우 피해자의 은행계좌에서 거액의 돈을 몰래 인출해가는 금전적 피해도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또한 사용료를 미리 받은 후 사이트를 폐쇄하고 사업자가 잠적하는 경우도 있어 사용자들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지난 1월, 남가주를 근거로 셋톱박스 사업을 하던 B사가 월 20달러 가량의 이용료를 걷은 뒤 돌연 서비스를 중단해 한인사회에 큰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LA중앙일보 1월6일자 참조〉
 
무엇보다 이들 불법 사이트들의 가장 큰 문제는 미국정부가 연방법으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저작권법을 위반하고 있다는 것으로, 적발될 경우 수천만 달러의 배상금을 물어내야 한다는 점이다.
 
실제로 지난 2015년, 불법 서비스인 ‘TV패드’의 제조·판매사와 LA의 한인 유통업자가 한국 방송 3사에 6600만 달러에 달하는 거액을 배상하라는 연방법원의 판결을 받은 사건이 있었다.
 
이 당시 사업자뿐 아니라 시청자까지 추가로 소송을 당할 수 있다는 사실이 보도되면서 한인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합법인척 시청자들을 속이는 불법 사이트가 많기 때문에 이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이용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한편 남가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온디맨드코리아의 경우 지난 2011년에 시작해 10년 넘게 한인사회에 한국 드라마, 예능, 영화, 뉴스 등을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다.

온디맨드코리아 관계자는 "미주지역에서 합법적으로 가장 많은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곳은 온디맨드코리아다"라며 "불안한 마음으로 불법 서비스를 이용하지 말고 100% 합법이며 안전한 온디맨드코리아에서 한국방송을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855-720-2203
홈페이지: www.ondemand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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