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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에 찔린 메트로링크 보안요원, 후추 스프레이로 용의자 제압

29일 밤 액튼 지역의 메트로링크 기차역에서 칼부림이 발생해 한 명이 다쳤고 해당 용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ABC7 캡처]

29일 밤 액튼 지역의 메트로링크 기차역에서 칼부림이 발생해 한 명이 다쳤고 해당 용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ABC7 캡처]

29일 밤 메트로링크 기차에 탑승한 보안 요원이 칼에 찔리고 해당 용의자는 바로 체포됐다.
 
칼부림 사건은 이날 오후 9시 30분쯤 액튼의 빈센트 그레이드 기차역에서 발생했다. LA카운티 셰리프국은 칼에 맞은 보안 요원이 후추 스프레이로 용의자를 제압했다고 전했다. 해당 요원은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고 한다.
 
이날 사건으로 기차 운행이 잠시 지연되기도 했다. 메트로링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당 지역의 노선 운행이 중단됐다며 대체 교통수단을 사용하기 위한 50달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차 운행은 오후 10시 57분에 재개됐다.
 
이날 사건에 따른 다른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LA에서 메트로 버스가 승객에게 납치돼 다른 승객 한 명이 총에 맞아 숨진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발생했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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