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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배달원 위장 빈집털이범, 토런스 주택가에 등장

[ABC7 화면 캡처]

[ABC7 화면 캡처]

피자 배달원으로 위장해 빈집 여부를 확인하는 빈집털이범이 등장했다.
4월20일 토런스 주택가에 한 여성이 피자 배달원으로 위장해 현관을 몇 번 노크해 빈집임을 확인하자 후드티를 입은 다른 사람이 집 뒤쪽으로 침입을 시도하는 동영상이 공개됐다. 빈집털이범의 모습은 감시카메라에 고스란히 찍혔다.
동영상을 공개한 운디네 슈바르츠는 “집에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있었는데, 빈집털이범이 침입을 시도하자 보안 경보가 울렸다”며 “이후 감시카메라 동영상을 확인해보니 피자 배달원으로 위장한 여성이 빈집을 확인하는 장면이 있었다”고 말했다.
도난당한 물품은 없었지만 슈바르츠는 이 사건을 경찰에 신고했다.
슈바르츠는 "이웃집 진입로에는 모두 차가 있었으나, 제 집 진입로에는 차가 없었다”며 "거리를 여러 번 오르내리는 자동차를 본다면 누군가 당신의 집을 노리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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