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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버나디노 국유림 개울 급류에 휩쓸려 아이 2명 사망

[KTLA 화면 캡쳐]

[KTLA 화면 캡쳐]

4세 여아와 2세 남아 남매가 6일 포레스트 폭포 근처의 빠르게 흐르는 샌버나디노 국유림 개울에서 급류에 휩쓸려 사망했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소방국은 6일 오후 4시5분쯤 써먼 플랫 피크닉 구역 근처 개울로 어린 아이들이 빠진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다.
엄마와 두 아이는 써먼 플랫 피크닉 구역으로 가족 소풍을 나왔다. 엄마가 2살 아들을 돌보던 중 4살 딸이 사라진 것을 알아차렸다.  
엄마는 딸을 찾기 위해 수색했지만 찾을 수 없었고, 아들을 두고 온 곳으로 돌아왔을 때 아들도 실종된 상태였다.
관계자들은 이 여성이 아이들을 찾아달라고 미친 듯이 도움을 요청했지만 공원에 있던 다른 사람들도 아이들을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곧 샌버나디노 보안관 항공 구조대와 미국 산림청 구조대 등 현지 수색 및 구조팀이 투입되었다. 약 40분 후 두 아이는 개울 하류에서 발견되었다.
이들은 지역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곧 사망 판정을 받았다. 엄마와 아이들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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