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활동 기금모금 골프대회
LA평통 개최…170명 참가
22일 캘리포니아 컨트리클럽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LA협의회(회장 이용태)가 ‘2024 김관용 수석부의장배 통일활동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LA평통 연례 주요행사 중 하나인 골프대회는 22일 오후 1시30분 캘리포니아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를 앞두고 자문위원 등 170명이 참가신청을 마쳤다. 골프대회는 샷건방식 토너먼트다.
주최 측에 따르면 LA평통 골프대회는 지역사회 평화통일 인식 개선과 청소년, 탈북동포 지원 활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한인 인사와 자문위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LA평통 활동에 꼭 필요한 기금 상당 부분을 내고 있다.
준비위원장을 맡은 허연이 체육분과 위원장은 “골프대회로 모인 기금은 커뮤니티 봉사활동, 평화통일 알리기, 청소년 골든벨대회 등 정체성 교육, 탈북동포 지원사업에 쓰인다”며 “여성으로서 LA평통 골프대회 준비위원장을 처음 맡았다. 참가하는 분을 위해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골프대회는 1부 토너먼트, 2부 만찬으로 진행된다. 대회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첫 번째 홀인원 주인공은 2만 달러 상금도 받을 수 있다. 만찬행사는 음악공연과 LA평통 주요활동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골프대회장을 맡은 박형만 평통특별발전위원은 “LA평통 골프대회는 틀에 박힌 연례행사가 아닌 차별화된 대회가 될 것”이라며 “미국 한인사회는 한국과 북한 양측이 서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남북 평화교류에 다같이 나서자”고 말했다.
글·사진=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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