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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불 고층 건물 할리우드에 선다…정원·건물 결합 나선형 구조

6061 선셋 블러바드에 들어설 고층 빌딩 The Star의 조감도다.

6061 선셋 블러바드에 들어설 고층 빌딩 The Star의 조감도다.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노먼 포스터가 디자인한 고층 건물이 2029년 할리우드에 들어선다.
 
20일 LA 타임스에 따르면 상업용 나선형 고층 건물(조감도)이 6061 선셋 블러바드에 들어설 예정이다. 총 10억 달러가 투입될 예정으로 당초 계획했던 5억 달러의 2배에 달한다.  
 
‘별(The Star)’이라고 불리는 해당 건물은 정원과 건물이 결합한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조감도에 따르면 화려한 정원이 길에서 건물 꼭대기 층까지 나선형으로 이어져 있다. 건축을 총괄하는 더 스타(The Star) LLC의 메기 미라클 대표는 “팬데믹 이후 직장인들이 밀폐된 공간보다 밝은 분위기를 선호한다”며 “건물에 정원 같은 야외 공간을 통합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건물은 총 22개 층으로 지어진다. 건물 저층에는 사무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실내는 물론 실외 사무실의 모습까지 갖추게 된다. 미라클은 “코로나 19 이후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신선한 공기와 야외 공간에 대한 접근성이 중요해졌다”며 “사무 공간으로 실내외를 모두 포함하는 것은 사람들의 요구를 수용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건물에는 식당, 영화관, 전시장 등 다양한 문화 시설도 생긴다. 꼭대기 층에는 루프톱 레스토랑을 오픈하고 건물 안에는 실내 정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지하에는 13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이 만들어진다.  
 
한편, Star LLC 측은 LA시의 건축 허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승인 시, 2026년 공사를 시작해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경준 기자 kim.kyeongjun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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