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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우승 연세대 GCEO] "평소 실력이면 우승, 긴장 풀려 애써"

2위와 14타, 압도적 차이
선수층 탄탄해 우승 자신

압도적인 실력으로 우승을 차지한 연세대학교 글로벌 CEO 총연우회의 (왼쪽부터) 장준 회장, 이규인, 박사천, 강석봉, 김기수 선수가 우승 트로피와 우승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압도적인 실력으로 우승을 차지한 연세대학교 글로벌 CEO 총연우회의 (왼쪽부터) 장준 회장, 이규인, 박사천, 강석봉, 김기수 선수가 우승 트로피와 우승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한마디로 압도적이었다.
 
종합 우승을 차지한 연세대학교 글로벌 CEO 총연우회(이하 YGCEO) 선수들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YGCEO 선수(박사천·강석봉·김기수·이규인)들이 기록한 점수는 합계 234타(최고 성적 3인 합산)다. 2위 팀(고려대학교사대부고·248타)을 무려 14타 이상으로 여유롭게 따돌리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YGCEO 장준 회장은 “첫 출전임에도 선수들이 긴장하지 않고 평소 실력대로 친 것이 우승하게 된 이유”라며 “처음부터 우승이 목표였고 평소대로만 친다면 우승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내다봤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는 코스에 따라 바람도 많이 불었다. 샌드캐년컨트리클럽은 홀마다 높낮이가 많아 코스가 까다롭다. 이러한 조건은 YGCEO 선수들에게는 특별히 문제가 되지 않았다.
 
장 회장은 “대회 전 선수들이 미리 와서 라운딩하며 공략법을 익혔기 때문에 크게 문제 되지 않았다”며 “워낙 골프를 잘 치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잘해낼 거라 믿었다”고 전했다.
 
YGCEO가 골프에 강한 이유는 탄탄한 선수층에 있다. YGCEO는 산하에 골프분과위원회까지 두고 매달 정기적으로 골프 모임을 갖고 있다. 매번 40여 명 이상이 참여할 정도로 골프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연말에는 골프 토너먼트까지 개최하며 우의를 다진다.
 
장 회장은 “워낙 잘 치는 선수가 많은데 그중에서도 최근 컨디션이 가장 좋고 실력에 기복이 없는 선수들로 팀을 구성했다”며 “첫 출전에도 위축되지 않고 자신 있게 경기하며 종합 우승까지 차지한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 글로벌 최고경영자 과정은 연세대학교와 LA세계한인무역협회(OKTA)가 함께 시작한 전문 경영자 학습 프로그램이다. 경영, 문화, 예술,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면서 지난 10년간 7기까지 미주 지역에서 28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후 각 분야의 CEO, 이사급 등의 한인들이 모여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골프, 하이킹, 북클럽 등의 모임도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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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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