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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총 7회 우승 금자탑…시니어부 우승 중대부중고

시니어부 우승을 거머쥔 중대부중고 김연광(왼쪽부터), 유광수, 류재용, 전용선 선수. 김상진 기자

시니어부 우승을 거머쥔 중대부중고 김연광(왼쪽부터), 유광수, 류재용, 전용선 선수. 김상진 기자

올해 중앙대부속 중고등학교가 시니어부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해 이어 2연승을 거머쥐었다.
 
합계 244타를 기록한 중대부중고 시니어 팀은 올해까지 통산 7회 우승을 한 실력파다. 매년 함께 동창회 골프대회에 참가하는 중대부중고 팀은 김연광(69), 유광수(70), 류재용(65), 전용선(65) 선수로 이루어져 있다.
 
김연광 선수는 “바람의 영향으로 인해 지난해보다 7타를 오버해서 우승은 생각지도 못했다”며 “기대하지 않았는데 우승을 해서 기분이 너무 좋다. 발 뻗고 편히 잘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선수는 19년 전 애리조나로 이주했지만 매년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를 위해 LA로 올 만큼 골프에 대한 열성이 뛰어나다.  
 
류재용 선수는 “4명의 선수가 골프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함께 활동한 지 벌써 23년째”라며 “선수 간의 끈끈한 단합이 우승할 수 있었던 키 포인트”라고 기뻐했다.
 
시니어 우승팀은 트로피와 함께 야마하 골프 드라이버를 상품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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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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