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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차례 863만대 리콜…포드 자동차 1위 오명

복스왜건, 스텔란티스 2·3위
기아·현대차는 6·7위 올라

리콜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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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리콜이 가장 많았던 자동차 브랜드는 포드로 밝혀졌다.
 
전국고속도로교통안전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단행된 300건의 리콜 가운데 포드가 67회에 걸쳐 863만6265대가 리콜돼 업계 1위의 오명을 차지했다.
 
주요 리콜로는 엔진오일 누출로 이스케이프, 브롱코 약 35만대가 리콜됐으며 F250, F350 수퍼듀티 트럭 25만 대가 구동축 파손으로 리콜됐다. 이 밖에도 지난해 6월 20건의 차량 화재 보고와 관련해 300만 대 가까이 리콜한 바 있다.
 
이어 복스왜건이 총 45차례 리콜로 2위에 올랐다. 지난해 3월 배선 오류로 주행 중 급작스러운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이유로 SUV 24만6000대가 리콜되는 등 총리콜 차량은 104만885대를 기록했다.
 


3위는 스텔란티스로 총 38회에 걸쳐 304만1431대가 리콜됐다. 주요 리콜로는 지난해 11월 변속기 오일 누출로 인한 엔진 화재 위험으로 닷지 램 픽업트럭 25만 대가 리콜됐으며 지난달에는 닷지 램 트럭 120여만 대가 주행 중 차 뒷문이 열릴 수 있는 문제로 리콜됐다.
 
벤츠는 지난해 5월 제동장치 부품 부식으로 인한 제동력 상실을 이유로 29만2000대를 리콜한 것을 포함해 33차례에 걸쳐 96만9993대를 리콜해 4위를 기록했다.
 
GM도 32회 337만1302대를 리콜해 5위에 올랐다. 지난해 4월 셰볼레 이퀴녹스와 GMC 테레인 SUV 68만2000대가 와이퍼 이탈 이슈로 리콜됐으며 11월에는 셰볼레 타호, 서버번, GMC 유콘,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대형 SUV 34만 대가 주간 주행등 이슈로 리콜됐다.
 
기아와 현대차가 각각 24회, 22회에 걸쳐 145만8962대, 145만2102대를 리콜해 6, 7위에 랭크됐다. 기아는 지난해 1월 충돌 시 에어백 미작동 가능성으로 세도나, 쏘울, 쏘울EV, 포르테 등 41만 대를 리콜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2월 화재 위험으로 구형 싼타페 35만 대를 리콜한 데 이어 11월 추가로 싼타페 스포츠 4만4000대를 리콜했다.
 
지난해 8월에는 현대차와 기아가 트레일러 연결 배선과 관련된 화재 가능성으로 SUV 28만1000대를 리콜했으며 기아는 두 달 뒤 같은 이유로 소형 SUV 7만2000대를 리콜했다.  
 
20회로 8위에 오른 테슬라는 지난해 9월 파워도어 윈도 이슈로 110만 대를 리콜한 데 이어 11월에는 모델 3와 모델 Y 30여만 대를 후미등 오작동을 이유로 리콜했다. 총 리콜 차량 대수는 376만9581대로 포드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9위와 10위는 19회 100만455대를 리콜한 BMW와 15회 156만8385대를 리콜한 닛산으로 나타났다. 리콜이 가장 적었던 브랜드는 마쓰다, 폴스타, 페라리, 마세라티, 부가티로 각각 1회에 불과했다.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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