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센트·포르테 신차 품질 최고
JD파워 소형·준중형차 부문
업계 전반 걸쳐 품질 저하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최근 발표한 2022년 신차품질조사(IQS)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 엑센트는 소형차(Small Car) 부문 IQS에서 최고 평가를 획득해 2년 연속 타이틀을 차지했다.
기아 포르테도 준중형차(Compact Car) 부문 IQS에서 최고 평점을 받아 4년 연속 최우수차로 선정됐다.
올해로 36회째를 맞은 IQS는 판매 또는 리스된 2022년형 신차 8만4165대를 대상으로 구매 후 90일간 접수된 불만 사례를 집계해 100대당 불만 건수를 점수로 환산한 것이다.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이 우수하다.
26개 세그먼트에 걸쳐 189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가된 이번 조사에서 기아는 리오(소형차) K5(중형차) 텔루라이드(상급 중형 SUV) 스포티지(콤팩트 SUV) 등이 세그먼트별 각 2위에 올랐다.
한편, 브랜드 평가에서 156점을 획득한 기아는 전체 4위로 2계단 상승했으며 현대차는 185점으로 17위에 그치며 9계단 하락했다.
업계 평균은 180점으로 지난해 162점에 비해 크게 떨어져 업계 전반에 걸쳐 신차 품질이 저하된 것으로 분석됐다.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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