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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선교사 위한 기도·후원 절실”

뉴욕교협, 50년 만에 첫 뉴욕선교대회
26~29일 뉴욕장로교회, 선교사 등 33명 참여
“후원, 자원봉사 필요…적극적 동참 부탁”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관계자들이 20일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뉴욕선교대회에 대한 관심과 후원을 당부했다. 왼쪽부터 이종선 주님의식탁선교회 목사, 임영건 총무(목사), 이준성 부회장(목사), 김희복 회장(목사), 김일태 이사장, 이광모 장로.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관계자들이 20일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뉴욕선교대회에 대한 관심과 후원을 당부했다. 왼쪽부터 이종선 주님의식탁선교회 목사, 임영건 총무(목사), 이준성 부회장(목사), 김희복 회장(목사), 김일태 이사장, 이광모 장로.

“선교는 크리스천의 의무입니다. 선교사를 돕는 것은 곧 주님을 돕는 일인 만큼, 50년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이하 뉴욕교협) 역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선교대회에 대한 성도들의 기도와 후원이 절실합니다.”
 
뉴욕교협이 오는 26~29일 뉴욕장로교회에서 열리는 선교대회에 대한 한인 기독교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뉴욕교협은 ‘뉴욕을 선교 도시로!’라는 목표를 내걸고 50여년 역사상 처음으로 선교대회를 열기로 했다. 선교대회에선 우크라이나·북한·아프가니스탄 등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선교사와 가족 33명이 한 자리에 모여 간증을 나눈다.  
 
뉴욕선교대회 홍보 차원에서 20일 뉴욕중앙일보 본사를 방문한 김희복 뉴욕교협 회장은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은 선교사들을 세계의 중심인 뉴욕으로 초청해 품고, 성도들에게는 선교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선교대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선교대회 진행에 15만 달러 가량이 필요한데 여전히 재정적으로 부족하다”며 “어떤 방식으로든 후원의 뜻이 있는 분들은 적극적으로 연락달라”고 당부했다. 초청 선교사 대상 ▶공항 픽업 ▶숙식 제공 ▶관광 후원 ▶비행기 티켓 ▶선교비 후원 등이 필요하다.  
 
선교대회가 시작되는 26일부터 매일 저녁엔 강의와 간증 시간이 마련됐다. 26~28일엔 저녁 7시30분, 29일은 오후 5시에 시작된다. 27일과 28일엔 매일 새벽 6시 강의가 마련되며, 오전 10시엔 성도들이 나라별 선교방에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27일 오후 2시엔 고석희 목사(KWMC 상임의장, 예수서원장), 28일 오후 2시엔 김남수 목사(교협 증경회장, 프라미스교회 원로) 강연이 마련돼 있다.  
 
이준성 뉴욕교협 부회장은 “살기가 팍팍해지면서 침체된 선교 열정을 회복시키고, 전세계에 선교의 불씨를 퍼뜨릴 것”이라며 “특히 젊은 성도들의 열정을 되살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광모 장로는 “선교대회 소식을 접한 모든 성도들이 십시일반 반드시 참여하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뉴욕선교대회 후원 문의: 718-279-1414, 929-465-1414(전화)/ nyckcg@gmail.com(이메일).

글·사진=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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