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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고객들에 최고 서비스 목표"…이진호 신임 대한항공 미주본부장

내달부터 LA노선 주 14회
7월부터 747i 점보기 투입

이진호 대한항공 미주지역 본부장이 미주 노선 스케줄 정상화 및 차별화된 최고의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힘쓰겠다며 한인들의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했다. 박낙희 기자

이진호 대한항공 미주지역 본부장이 미주 노선 스케줄 정상화 및 차별화된 최고의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힘쓰겠다며 한인들의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했다. 박낙희 기자

 
지난 4월 1일 자로 임기에 들어간 대한항공 이진호(사진) 미주지역 본부장이 21일 본보를 방문해 부임 인사와 함께 포부를 밝혔다.
 
LA가 세 번째 미국 지역 근무라고 밝힌 이 본부장은 지난 1988년 대한항공 입사 후 더블린, 뉴욕지점을 거쳐 한국지역본부 여객팀장, 시카고 지점장, 한국지역 본부장, 본사 여객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내달부터 시행되는 LA노선 주 14회 증편에 대해 이 본부장은 “팬데믹 규제 완화와 격리 해제로 미주 노선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맞춰 공급을 늘리는 차원에서 증편하게 됐다”면서 “여름방학과 함께 여름 성수기 시즌인 7월에는 기종도 현재 777기종에서 점보기인 747i 기종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지난 2년간 여객 수요가 팬데믹 이전의 10% 수준으로 떨어져 7:3이던 여객 대 화물 비율이 1:9라는 비정상적인 상황이 됐다. 여객 수요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하루빨리팬데믹 이전의 미주 노선 스케줄로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9일부로 미주 노선 취항 50주년을 맞아 LA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은 이 본부장은 “대한항공이 미주 취항 반세기를 맞이하게 된 것은 한인들의 관심과 성원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한인 커뮤니티와 동반 성장해왔다는 점을 명심하고 앞으로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예약부터 탑승, 운항까지 모든 면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며 한인들의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했다.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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