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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취항' 에어프레미아 LA도 박차

LA 수요 파악·지점 설립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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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LA노선 취항을 준비하고 있는 중장거리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한국~독일 노선 운수권을 취득했다.
 
한국매체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14일 항공교통심의위원회 열고 내달부터 추진되는 국제선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의 일환으로 10개 노선을 8개 국적 항공사에 배분했다.
 
이에 따라 에어프리미아는 인천~독일 노선을 주 5회 신규 취항하게 된다. 에어프리미아가유럽내 독점 노선인 독일 노선에 취항함에 따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에 대한 해외 경쟁국 심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LA 지역 한인들도 투자자로 참여한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5~6월 LA노선 취항을 목표로 지난 3월 말부터 일부 LA 한인여행사들과 접촉해 LA노선 수요 현황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LA지점 설립도 구체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예약 시스템이 취항 전 적어도 3개월 전에 구축 되어야 하는데 5~6월 취항에는 시간이 촉박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000톤의 화물 수송 실적을 올린 에어프레미아는 올해 3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해 노선 확장을 추진하고 있어 LA노선에 화물 수송이 우선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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