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LA 취항 가시화

인천~LA 노선 5월 목표
항공기 1~2대 추가 도입

에어프레미아

LA지역 한인들도 투자한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의 LA노선 취항이 가시화되고 있다.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인 에어프레미아가 올해 5월 인천-LA 노선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12일 전해졌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7월 30일 연방 교통부에 LA-인천 구간에 대한 보잉 787기 운항 허가 신청서 접수와 함께 외국 항공사 허가 및 항공권 판매 승인을 요청한 바 있다. LA-인천 노선에는 중장거리 운항이 가능한 중형기인 309석의 보잉 787-9기종을 투입할 계획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올해 1~2대 항공기 추가 도입을 위해 리스사와 협의 중으로 2024년까지 10대를 도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8월 김포-제주 국내선 취항에 이어 12월 싱가포르 국제선 취항을 한 에어프레미아는 12일부터 베트남 호치민 운항을 시작했다.
 
LA지역 한인들이 투자자로 참여해 지난 2019년 3월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한 에어프레미아는 대형항공사와 저가항공사의 장점을 결합한 서비스를 표방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 측은 승객들이 좌석 편의성, 합리적인 가격 등에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박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