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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전국 2위, 엘파소 25위, 달라스 29위

 포브스 어드바이저(Forbes Advisor)가 선정한 ‘가장 건강한 인구를 가진 미국 대도시’(Major Cities With Healthiest Populations) 순위에서 오스틴이 전국 2위를 기록해 텍사스 주내 도시 중에서 순위가 가장 높았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CDC)에 따르면, 미국 성인 10명 중 6명이 심장병, 암, 당뇨병과 같은 만성 질환을 갖고 있어 장수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또한 국립의학도서관(National Library of Medicin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50년까지 최소 1가지 이상의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50세 이상 성인의 수가 지금보다 거의 2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내 일부 도시에서는 흡연, 폭음, 신체 활동 부족과 같은 건강하지 않은 생활 습관으로 인해 만성 질환 발생률이 더 높은 경향이 있다. 소득 수준, 교육, 심지어 출퇴근 패턴도 일부 도시가 다른 도시보다 건강한 이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소득이 높은 대도시 지역은 흡연 및 비만 인구가 낮은 경향이 있으며 혼자 운전하여 출근하는 도시는 비만 인구가 더 많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포브스 어드바이저는 미국내 인구가 가장 많은 대도시들중 2021년 ‘도시 건강 대시보드’(City Health Dashboard)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46개 도시를 대상으로, 8가지 지표를 사용하여 거주자 10만명당 심장병 또는 오피오이드(마약성 진통제) 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망자수, 당뇨병 또는 고혈압 성인 비율, 성인들의 폭음률, 흡연율, 비만율 등을 비교해 가장 건강한 인구를 가진 도시 순위를 매겼다. 전국 2위에 이름을 올려 텍사스 주내 도시 가운데 전국 순위가 제일 높은 오스틴은 고혈압 성인 비율이 22.5%로 46개 대도시 중 가장 낮았으며 당뇨병 성인 비율은 7.4%로 4번째로 낮았다. 성인 흡연률은 11.3%로 5번째로 낮았고 주민 10만명당 심장병 사망자수는 175.5명으로 8번째로 낮았으며 주민 10만명당 오피오이드 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망자수도 9.6명으로 8번째로 낮았다. 또한 성인 비만율은 28.2%로 46개 도시 중 10번째로 낮았으며 신체적 활동이 없다고 응답한 성인 비율은 18.5%로 역시 10번째로 낮았다. 엘 파소는 중하위권인 전국 25위를 기록했는데, 주민 10만명당 심장병과 오피오이드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각각 197.30명, 11.70명이었고 성인 폭음률은 14.2%, 성인 흡연율은 14.9%, 성인 비만율은 37.2%였다. 역시 중하위권인 전국 29위를 기록한 달라스의 주민 10만명당 심장병과 오피오이드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각각 223.20명, 10.10명이었으며 성인 폭음률은 18.4%, 흡연율은 17.5%, 성인 비만율은 36.4%였다. 하위권인 전국 32위에 머문 샌 안토니오의 주민 10만명당 심장병과 오피오이드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각각 247.20명, 9.50명이었으며 성인 폭음률은 17.4%, 흡연율은 14.3%, 성인 비만율은 39.4%였다. 휴스턴은 텍사스 대도시 중에는 전국 순위가 가장 낮은 35위에 그쳤다. 휴스턴의 주민 10만명당 심장병과 오피오이드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각각 233.20명, 12.60명이었고 성인 폭음률은 18.2%, 흡연율은 17.2%, 성인 비만율은 37.7%였다. 한편, 가장 건강한 인구를 가진 미국 대도시 전국 1위는 샌호세가 차지했으며 그 다음은 오스틴, 시애틀, 샌디에고, 덴버의 순으로 톱 5에 올랐다. 6~10위는 샌프란시스코, 보스턴, 롤리(노스 캐롤라이나주), 콜로라도 스프링스, 미니애폴리스의 순이었다. 반면, 디트로이트(46위), 밀워키(45위), 멤피스(44위), 필라델피아(43위), 털사(42위) 순으로 최하위권에 속했다.   이밖에 로스앤젤레스는 전국 14위, 뉴욕은 20위, 워싱턴DC 23위, 시카고 28위, 애틀란타 33위, 라스베가스는 40위였다.   손혜성 기자미국 오스틴 대도시 지역 폭음률 흡연율 당뇨병 성인

2024-11-13

뉴욕주 마리화나 흡연자, 담배 흡연자보다 많아

뉴욕주에서 마리화나를 피우는 이들의 비율이 담배 흡연자 비율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마리화나 사용자 비율이 급격하게 늘면서, 간접흡연과 냄새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28일 지역매체고다미스트(Gothamist)가 뉴욕주 보건국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데 따르면, 지난달 기준 뉴욕주 마리화나 흡연자 비율은 13%로, 담배 흡연자 비율(12%)을 앞질렀다.     매일 마리화나를 피운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도 6%에 가까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전국적으로도 담배보다 마리화나를 더 많이 피우는 추세다. 지난해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18세 이상 1013명 중 마리화나 흡연율은 16%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반면 담배 흡연율은 11%로, 1944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젊은 층이 담배 대신 마리화나에 관심을 갖는 경우가 많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뉴욕주는 2021년 앤드류 쿠오모 전 주지사가 기호용 마리화나 사용을 합법화시켰고, 지난해 말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를 승인해 합법 마리화나 판매소 오픈을 허가하기 시작했다. 마리화나 판매 라이선스가 발급되기까지 2년간 공백기간동안 뉴욕 전역에는 불법 마리화나 판매소가 이미 자리잡았고, 마리화나 흡연율이 급증했다.     마리화나 사용률이 높아지면서 뉴요커들은 냄새와 간접흡연, 두통 등을 호소하고 있다.     2021년 뉴욕주 기호용 마리화나 사용이 합법화한 후 뉴욕시 민원전화(311)로 접수된 흡연 관련 불만은 2021년 3394건, 2022년 4202건으로 합법화 이전(2020년, 2778건)에 비해 급증했다.     민원 내용에는 마리화나 때문인지, 담배 때문인지 여부가 명시돼 있지는 않지만 최근 담배 흡연율이 급감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대부분이 마리화나 관련 민원임을 짐작할 수 있다.   뉴욕주법은 공원, 해변, 보행자 광장 등 공공장소에서는 담배와 마찬가지로 마리화나 흡연을 금지하고 있다. 위반이 적발될 경우 일반적으로 벌금은 50달러 수준이다. 고다미스트는 “마리화나 간접흡연 등에 대한 위험이 알려지지 않아 많은 이들이 담배보다 안전하다고 여기고 있다”며 이에 대한 연구와 캠페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흡연자 마리화나 마리화나 흡연자 담배 흡연자 마리화나 흡연율

2023-08-28

캐나다 청소년 '전자담배 흡연율' 심각

 캐나다 청소년 흡연율이 세계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보건부가 지난 2021년 9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전국 7학년부터 12학년 학생 6만 1,09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29%가 전자담배를 이용한 흡연경험이 있었다.   고학년일 수록 흡연율은 더 높았으며 10학년부터 12학년 사이 학생들의 경우 41%까지 증가했다.   매일 흡연을 하고 있는 학생의 비율은 전체 응답자의 8%였으며 고학년의 경우 12%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워털루대학교 데이비드 해먼드 교수는 "이번 조사를 통해 캐나다 청소년의 전자담배 흡연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는 것이 확인할 수 있었다"고 우려했다.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전자담배 흡연율 급증은 일반 담배에 피해 편리성이 높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전자담배의 경우 흡연을 위해 매번 구매해야하는 일반 담배와는 달리 한번 구매하면 장시간 흡연이 가능하고 전자담배용 액상 니코틴 등이 구하기가 쉽다"고 전했다.   이어 "청소년들이 호기심 등으로 전자담배를 접한 뒤 계속해서 흡연을 이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청소년 전자담배 흡연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캐나다 암협회는 향이 첨가된 전자담배 액상 판매를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암협회 롭 쿠닝함 수석분석가는 "일반 담배와 달리 전자 담배에 포함되어있는 과일향 등이 청소년들의 흡연율을 오히려 늘리고 있다"라며 "향 첨가 제품 판매를 중단하는 정부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원홍 기자전자담배 캐나다 전자담배 흡연율 청소년 전자담배 전자담배용 액상

2023-05-19

미국 청년층 흡연율 급감

미국의 담배 흡연율이 지난 20년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8~29세의 젊은 성인들이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젊은층이 담배 대신 전자담배나 마리화나 등으로 옮겨간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로 분석됐다.   28일 여론조사 업체 갤럽에 따르면, 18~29세의 젊은층 미국인의 흡연율은 지난 20년간 35%에서 12%로 떨어졌다. 지난 2001~2003년 평균 흡연율이 35%로 전 연령층 중 가장 높은 흡연율을 기록했던 18~29세 미국인은, 2019~2022년에는 단 12%의 흡연율을 기록했다. 10명 중 1명을 조금 넘어서는 정도만 담배를 피우는 셈이다.   18~29세의 흡연율 감소폭은 23%포인트로, 65세 이상(-6%포인트), 50~64세(-5%포인트), 30~49세(-11%포인트) 등 다른 연령대보다 두 배 이상 수준으로 높았다. 이렇게 흡연율이 가파르게 떨어지면서 젊은층은 미국에서 담배를 피울 가능성이 두 번째로 낮은 연령대가 됐다. 담배 흡연율이 가장 낮은 연령대는 65세 이상 고령자로, 8% 수준이다.   갤럽은 청년층 그룹의 기호식품이 담배에서 전자담배, 마리화나로 옮겨간 경우가 많다는 점이 흡연율이 떨어진 배경이라고 전했다.   2019~2022년 성인 평균 5%가 전자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18~29세 사이에서 전자담배 흡연율은 15%에 달했다. 전자담배와 담배를 함께 피우는 비율은 27%에 달하기도 했다. 마리화나 사용도 부쩍 늘었다. 2013~2015년 당시 젊은 성인 그룹의 17%가 마리화나를 피우고 있다고 답변한 반면, 2019~2022년에는 마리화나 흡연율이 26%로 높아졌다. 갤럽은 “더 많은 주에서 기호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하고 있는 만큼 전자담배와 마리화나 흡연율은 앞으로 더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청년층 전자담배 흡연율 청년층 흡연율 마리화나 흡연율

2022-11-28

뉴욕시 흡연율 18년간 절반으로

뉴욕시의 흡연율이 지난 약 20년간 절반가량 줄어들었다.   17일 시 보건국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2년 22%에 달했던 뉴욕시의 흡연율은 2020년 기준 11%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주로 봐도 흡연율은 2017년부터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주 보건국이 2020년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행동위험요인감시시스템(BRFSS) 통계를 분석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18세 이상 뉴욕주 성인의 흡연율은 12%로 전국 평균인 15.5%보다 3.5%포인트 낮았다.   2017년 14.1%에 달하던 흡연율은, 2018년 12.8%, 2019년 12.7%로 감소했으며 2020년에는 12%까지 떨어지면서 매년 역대 최저치를 경신 중이다.   한편, 시 보건국의 보고서는 뉴욕시의 다양한 커뮤니티·공공보건 프로그램을 통해 전체 흡연율을 감소시켰지만 여전히 흡연자들을 위한 금연 프로그램 지원에 있어 지역·인종별 격차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인종별로 나눴을 때 니코틴 대체 요법을 활용한 아시안 흡연자는 전체 9%에 그쳐 히스패닉(26%)·흑인(24%)·백인(20%) 등 타인종에 비해 현저히 적다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담배 회사들이 저소득층 흑인·히스패닉 커뮤니티를 특정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멘솔 담배를 홍보했다고 꼬집었다.   박하에서 추출한 향미 화합물인 멘솔은 특유의 맛과 향으로 인해 담배의 자극을 줄여 금연을 어렵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흡연자 중 멘솔 담배를 피우는 흑인은 89%, 히스패닉은 6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셸 모스 시 보건국 최고의료책임자(CMO)는 “모든 커뮤니티가 필요한 지원을 받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담배 치료 약물과 상담은 금연 성공 확률을 두 배로 높일 수 있다”라며 뉴욕주금연상담핫라인(866-697-8487), 한인금연센터(800-556-5564) 등 뉴욕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지원에 대한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심종민 기자 [email protected]흡연율 뉴욕 뉴욕시 흡연율 전체 흡연율 이상 뉴욕주

2022-10-18

담배보다 마리화나 더 피운다

미국에서 마리화나를 피우는 성인이 담배 흡연자보다 많아졌다고 CNN이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여론 조사 기관 갤럽이 지난달 5∼26일 18세 이상 113명의 미국인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지난 한 주간 마리화나를 피웠다는 응답이 16%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2%보다 올라간 것이자, 갤럽 조사 중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인 것이다.   특히 이런 대마초 흡연율은 담배 흡연율을 앞지른 것이다. 같은 조사에서 최근 한 주 사이에 담배를 피웠다는 응답은 11%로 1944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CNN은 갤럽 조사에서 마리화나 흡연율이 담배를 앞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지적했다.   마리화나가 확산한 것은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끌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마리화나 흡연자는 18∼34세가 30%, 35∼54세 16%, 55세 이상 7% 등으로 분포했다.   국립보건원(NIH)이 23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서도 18∼30세 성인의 지난해 마리화나 사용률은 43%로 조사돼 1988년 조사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CNN은 마리화나에 대한 미국인의 인식이 크게 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1969년까지만 해도 마리화나 합법화에 찬성하는 비율이 12%에 그쳤으나 지난해 조사에서는 여가 목적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는 데 68%가 찬성했다는 것이다.   마리화나 합법화는 미국 중간 선거를 앞두고 새로운 쟁점이 될 수도 있다고 CNN은 내다봤다.연방하원은 4월 마리화나를 유통하거나 소지한 사람에 대한 처벌 조항을 삭제하는 법안을 통과시켰고, 상원에서도 민주당이 합법화를 추진 중이다.   50개 주 중 37개 주와 워싱턴DC는 마리화나의 의료용 사용을 허용하고 있으며, 18개 주와 워싱턴DC는 기호용 사용도 허가하고 있다.미국 마리화나 마리화나 합법화 마리화나 흡연율 마리화나 흡연자

2022-08-29

‘쥴’ 전자담배 끝내 퇴출…FDA, 판매 금지 명령

10대 청소년 흡연 증가 문제로 논란을 일으켰던 전자담배 ‘쥴’이 미국 시장에서 퇴출당했다.   연방 식품의약청(FDA)은 23일 쥴이 제조하는 전자담배에 대해 판매 금지 명령을 내렸다.   FDA는 쥴이 제출한 자료를 검토한 결과, “이 회사의 전자담배가 공중보건에 적합하다는 것을 입증할 충분한 증거가 부족했다”고 밝혔다.   FDA는 액상형 니코틴이 든 전자담배 카트리지에서 유해 화학물질이 나올 가능성 등 여러 우려가 제기됐다고 지적했다.   쥴 전자담배는 USB처럼 생긴 충전식 디바이스에 액상 카트리지를 끼워서 사용한다.   FDA는 특히 쥴 전자담배가 청소년 흡연 증가에도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쥴은 성명을 내고 “우리는 FDA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이의 제기와 더불어 우리가 취할 수 있는 모든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독성학적 우려에 대한 해명 자료를 이미 제출했고, 이 자료는 공중 건강 보호에 적합해야 한다는 법적 기준을 충족한다고 주장했다.   AP 통신은 “10대 흡연 급증을 촉발한 것으로 비난받은 쥴이 FDA의 이번 조치로 큰 타격을 입었다”고 전했다.   쥴은 2017년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단맛, 과일 향 등이 나는 가향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했고 기존 궐련 담배와 완전히 다른 외형과 휴대성 등을 앞세웠다.   일각에서는 전자담배가 금연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하지만, 쥴의 공격적인 마케팅 이후 미국에서는 10대들의 전자담배 사용이 급증하며 사회 문제로 부상했다.   고교생의 전자담배 흡연율은 2017년 11.7%에서 2019년 27.5%로 늘었다. 전자담배 퇴출 전자담배가 공중보건 전자담배가 금연 전자담배 흡연율

2022-06-23

뉴욕주 성인 흡연율 사상 최저 수준

뉴욕주의 성인 흡연율이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3일 뉴욕주 보건국(DOH)이 2020년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행동위험요인감시시스템(BRFSS) 통계를 분석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18세 이상 뉴욕주 성인의 흡연율은 12%로 전국 평균인 15.5%보다 3.5%포인트 낮았다. 뉴욕시만 따로 놓고 보면, 흡연률은 10.1%를 기록했다.     통계에 따르면 뉴욕주의 흡연율은 2017년부터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17년 14.1%에 달하던 흡연율은, 2018년 12.8%, 2019년 12.7%로 감소했으면 2020년에는 12%까지 떨어지면서 매년 역대 최저치를 경신 중이다.   연령별로 보면, 18~24세 청년층의 흡연률은 단 5.5%에 불과해 가장 낮았으며, 65세 이상 고령층의 흡연률도 6.8%에 그쳤다.   한편, 주 보건국은 2020년 뉴욕주에서 흡연 관련 질병으로 인해 2만2000명이 사망했으며, 약 65만 명이 흡연으로 인한 만성 질환을 앓고 있다고 지적했다.   메리 바셋 주 보건국장은 “최근 몇년 동안 뉴욕주의 담배 예방 및 통제 프로그램은 사회적 규범을 바꾸고 흡연이 건강에 해롭다는 것을 알리는 데 큰 진전을 이뤘다”며 “주 보건국은 앞으로도 흡연의 악영향으로부터 지역사회를 보호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주 보건국은 흡연은 암, 심장병, 뇌졸중, 당뇨병 및 각종 호흡기 질환을 포함한 여러 질병을 유발하며 전체 암 사망의 약 30%가 흡연과 연관성을 보이고, 폐암 사망 원인 중 90%가 흡연으로 나타났다며 흡연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심종민 기자 [email protected]흡연율 뉴욕주 성인 흡연율 뉴욕주 성인 뉴욕주 보건국

20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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