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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성인 흡연율 사상 최저 수준

2020년 기준 성인 흡연율 12%
18~24세 청년층 5.5%에 그쳐

뉴욕주의 성인 흡연율이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3일 뉴욕주 보건국(DOH)이 2020년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행동위험요인감시시스템(BRFSS) 통계를 분석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18세 이상 뉴욕주 성인의 흡연율은 12%로 전국 평균인 15.5%보다 3.5%포인트 낮았다. 뉴욕시만 따로 놓고 보면, 흡연률은 10.1%를 기록했다.  
 
통계에 따르면 뉴욕주의 흡연율은 2017년부터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17년 14.1%에 달하던 흡연율은, 2018년 12.8%, 2019년 12.7%로 감소했으면 2020년에는 12%까지 떨어지면서 매년 역대 최저치를 경신 중이다.
 


연령별로 보면, 18~24세 청년층의 흡연률은 단 5.5%에 불과해 가장 낮았으며, 65세 이상 고령층의 흡연률도 6.8%에 그쳤다.
 
한편, 주 보건국은 2020년 뉴욕주에서 흡연 관련 질병으로 인해 2만2000명이 사망했으며, 약 65만 명이 흡연으로 인한 만성 질환을 앓고 있다고 지적했다.
 
메리 바셋 주 보건국장은 “최근 몇년 동안 뉴욕주의 담배 예방 및 통제 프로그램은 사회적 규범을 바꾸고 흡연이 건강에 해롭다는 것을 알리는 데 큰 진전을 이뤘다”며 “주 보건국은 앞으로도 흡연의 악영향으로부터 지역사회를 보호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주 보건국은 흡연은 암, 심장병, 뇌졸중, 당뇨병 및 각종 호흡기 질환을 포함한 여러 질병을 유발하며 전체 암 사망의 약 30%가 흡연과 연관성을 보이고, 폐암 사망 원인 중 90%가 흡연으로 나타났다며 흡연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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