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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가 주정부 사이트의 한인회장 이름 바꿨다"

주 국무부 사이트에 'CEO 김백규'로 변경 비대위 측 "조만간 공식 입장 밝히겠다"    애틀랜타 한인회 재건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백규·이하 비대위)가 최근 조지아 주정부에 등록된 애틀랜타 한인회 관리자 정보를 변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홍기 한인회장은 21일 기자회견을 갖고 김백규 위원장이 ‘한인회 CEO’로 무단 변경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지아주 국무장관실 산하 ‘기업 부문’ 웹사이트(ecorp.sos.ga.gov)에 등록된 비영리단체 애틀랜타 한인회(The Korean Association of the Greater Atlanta Area, Inc.)의 관리자 정보는 지난 1월 14일자로 CEO(최고경영자), CFO(최고재무책임자), 서기의 직함이 비대위 임원들로 변경됐다. 사이트 정보에 따르면 김백규 위원장이 이날 ‘연간 등록’ 서류를 제출하면서 이홍기 회장으로 게재된 모든 직함을 바꾸었다. 현재 CEO는 김백규 위원장으로 명시돼 있다.       이 회장은 이에 대해 “지난 17일 우연히 한인회 서류를 확인하다가 관리자 정보가 변경된 사실을 알게 됐다”며 담당 기관에 정보 변경 문의를 했더니 경찰 리포트가 필요하다고 해서 일단 경찰에 신고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또 “어제 긴급 이사회를 소집해서 이번 건에 관해 물었더니 아무도 정보 변경을 허락한 적 없다고 하더라”며 황당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 회장은 무슨 이유로 관리자 정보를 변경했는지 모르겠다면서도 ‘한인회관 출입 금지 명단’에 오른 김백규 위원장과 비대위 관계자들이 회관 출입 시 (한인회가 부른) 경찰과 대치할 때 반박할 명분을 만들기 위함이 아니겠냐고 추정했다.     비대위 측은 이 회장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조만간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한인회 CFO로 게시된 박건권 씨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조만간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이홍기 한인회장이 보험금 15만8000달러를 수령하고도 은폐한 점, 36대 한인회장에 입후보하면서 공탁금으로 한인회 공금 5만 달러를 전용한 점 등 일련의 재정 비리 의혹을 이유로 1년여 전부더 그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한인 430여명의 탄핵 서명을 모아 제출하려고 했지만 이사장 사퇴 등의 이유로 탄핵안은 아직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회장은 이날 어려운 한인회 운영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특히 최근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이 애틀랜타를 방문해 동포간담회를 개최하면서 한인회장 등 한인회 인사들을 초청하지 않고 ‘패싱’하는 일도 있어 한인회의 정통성과 대표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그는 주장했다. 이 회장은 “비대위가 한인회를 고립시키고 있다. 재외동포청장과 애틀랜타 총영사도 제대로 된 의식을 갖고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비난했다. 윤지아 기자한인회 비대위 이홍기 한인회장 애틀랜타한인회 관리자 비영리단체 애틀랜타한인회

2025-02-21

한인사회 발전 기원 골프대회 24일…SD한인회 주최

샌디에이고 한인회가 주최하는 '2025년 한인사회 발전 기원을 위한 골프대회'가 오는 24일(월) 오전 11시 페어뱅크스 랜치 컨트리 클럽(15150 San Dieguito Rd. Rancho Santa Fe, CA 92067)에서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한인회장배'로 치러지는 이 대회를 위해 한인회 임원들은 현재 막바지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     앤디 박 한인회장은 "한인회가 한인사회의 발전을 기원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취지에서 마련한 골프 행사"라며 "한인 커뮤니티를 진심으로 위하는 마음으로 행사에 동참해 주시는 귀한 분들을 위해 특별히 격조있는 골프코스에서 라운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박 회장은 "지난해 5월 열렸던 한인회 골프대회에 각지에서 참석했던 분들 가운데 짜임새 있는 진행과 푸짐한 선물의 샌디에이고 한인회 골프대회를 기억하고 미리 연락주시고 참가 신청를 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 너무 감사하다"며 "아름다운 골프코스에서 하루를 만끽하면서 따뜻한 동포의 정을 나누고, 한인회도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의미에서 격려와 응원을 보내 주시기 바란다"는 초대의 말도 덧붙였다.     참가비는 라운딩피, 카트, 점심도시락, 클럽하우스 디너, 기념품 포함 200달러다.   ▶참가신청 및 문의:(858) 467-0803 / [email protected]골프 한인사회 한인회 대회 sd한인회 주최 한인사회 발전

2025-02-18

“한인회 업무 연속성 중요”

지난 14일 제 37대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허재은 현 한인회수석부회장이 18일 시카고 중앙일보 본사를 방문했다.     ‘허재은 예비후보 선대본부’ 박건일 수석부회장, 오성현 선대 본부장과 함께 찾아온 허재은 예비후보는 이날 “지난 4년간 한인회를 위해 봉사하면서 단 하루도 출근하기 싫었던 적이 없었다. 한인회 일이 체질적으로 맞는다”며 “앞으로도 시카고 한인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싶다”고 말했다.     허 예비후보는 “4년 전 한인회에 처음 참여했을 때 업무 인수인계도 제대로 못 받았고 관련 업무도 잘 몰랐다”며 “그만큼 업무의 연속성이 중요하다. 기반을 다진 만큼 다음 단계로 가야 할 때”라며 “한인사회의 밝은 미래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것이 핵심 목표”라고 전했다.     이어 “한인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한인회관 리모델링을 완성하고, 차세대와 함께 성장하는 한인사회를 만들겠다”며 “주류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한인 커뮤니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박건일 수석부회장 예비후보는 “그동안 한인회 총무이사로 허재은 후보를 꾸준히 지켜봤다. 업무 추진력과 능력이 탁월하다”며 “결과로 보여주는 분”이라고 말했다.     오성현 본부장도 “코비드 사태 이후 한인사회가 침체됐다. 허 후보는 한인사회를 활성화 하고 한인회 위상을 높이고 발전을 이끌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허재은 예비후보는 제35대, 36대 시카고 한인회 수석부회장, 전 기독교 방송국 이사, 전 INKE 부회장, 현 밀알선교단 총무이사직을 역임했다.   Luke Shin한인회 연속성 한인회 업무 시카고 한인회장 한인회관 리모델링

2025-02-18

삼일절 기념식 MD 벧엘교회에서

제106주년 삼일절 기념식이 워싱턴 지역 4개 한인회(메릴랜드 한인회, 메릴랜드총한인회, 버지니아 한인회, 워싱톤지구 한인연합회) 공동 주최로 열린다.   주미대사관·국가보훈부·광복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3월 1일(토) 오전 11시, 메릴랜드 벧엘교회(3165 St Johns Ln, Ellicott City, MD 21042)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인 커뮤니티의 결집력과 자긍심을 높이고, 선열들의 뜻을 기리며 자유와 독립의 가치를 후대에 전하기 위한 공식 기념식이다. 삼일절은 1919년 전 국민이 독립에 대한 열망을 강력히 표출한 역사적 사건으로, 비폭력 저항의 모범이자 민주주의·인권·평화의 중요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주최측은  “3·1절이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 자기 주체성·비폭력 평화·민족 정체성 등 오늘날에도 유효한 가치들을 미래 세대에게 전승하는 데 의의가 크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선조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되새기고, 우리 민족의 저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미대사관 영사부(총영사 조기중)는 지난 13일 행사준비를 위한 4개 한인회 회장 등과 사전 준비 모임을 개최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벧엘교회 삼일절 삼일절 기념식 메릴랜드 벧엘교회 메릴랜드 한인회

2025-02-16

비대위 "소송 기각됐어도 계좌내역 조사 불변"

"소송 기각이 곧 재정비리 면죄부는 아냐"   이홍기 애틀랜타 회장의 은행 계좌 공개를 요구하는 민사소송이 5일 기각됐지만, 원고 ‘애틀랜타 한인회 재건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백규)’ 측 관계자는 여전히 계좌 내역을 면밀히 조사하여 사법처리를 받게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5일 오후 늦게 공개된 판결문은 총 3개로, 각각 ‘피고(이 회장) 측 요청을 받아들여 원고(비대위) 측 소송을 기각한다’는 내용, ‘피고의 원고의 대한 맞고소를 기각한다’는 내용 등이다. 즉, 이 회장의 은행계좌 공개 요구뿐 아니라 상대방에게 변호비용을 청구하는 맞고소 등도 모두 기각됐다.   비대위 관계자는 은행 계좌 내역을 공개하라는 소송이었을 뿐, 이 소송이 기각됐다고 이 회장의 재정 비리가 면죄 받은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판결문에 나온 ‘편견 없이’라는 뜻을 가진 법률용어 ‘without prejudice’를 언급하며 이후 동일한 내용으로 다시 소송할 수 있다고 전했다.   비대위 측은 이홍기 회장이 지난해 보험금 15만8000달러를 수령하고도 보고하지 않은 점, 36대 한인회장에 입후보하면서 공탁금으로 한인회 공금 5만 달러를 전용한 점 등을 이유로 “이 회장의 회장 당선은 원천무효”라고 주장해왔다. 비대위 측은 또 2022년 코리안 페스티벌 수익금 이체 후 재정보고가 누락된 점 등을 들어 이 회장이 취임한 2022년 1월 1일부터 현재까지의 한인회 계좌와 이 회장의 개인 계좌 내역을 공개하도록 작년 8월 법원에 요청했다.   비대위가 제기한 민사소송이지만, 한인회의 자금유용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원고를 한인회로 지정했다고 비대위 측은 설명했으며, 양측은 수개월간 법원에 서면 답변을 제출하다가 지난 5일 처음 판사 앞에 섰다. 윤지아 기자민사소송 기각 민사소송 기각 비대위 관계자들 한인회 계좌

2025-02-07

"보험 가입자는 FEMA<연방 재난관리청> 지원 어려워"

한인 산불 피해자를 돕기 위한 지원 설명회가 3일 개최됐다. 이 행사는 LA한인회(로버트 안), 남가주한인변호사협회(KABA·회장 패트리샤 박), LA법률보조재단이 공동 주최했으며 한인 주택 소유주, 사업주 등이 참석했다.    KABA의 패트리샤 박 회장은 연방 재난관리청(FEMA)의 주택 지원(Housing Assistance)과 기타 필요 지원(이하 ONA) 사항에 관해 설명했다. 박 회장은 “FEMA는 무보험자와 보험으로 커버가 안 되는 부분을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이라며 “보험으로 커버가 가능하다면 FEMA 지원금을 받는 것은 불가능하며, 보험사에 피해 청구를 먼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의 설명에 따르면, FEMA는 주택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임시 거주 비용과 파손된 집에 대한 수리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집이 소실돼 주택 임대를 해야 하는 경우 발생하는 임대료뿐만 아니라 ▶긴급 주거 숙박비(호텔, 모텔, 에어비앤비) ▶주택 수리 또는 교체 ▶장애인 주택 접근 보조 시설 수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FEMA가 제공하는 최대 주택 지원금은 1가구당 4만3600달러다.   이중 긴급 주거 숙박비 지원에 대해 박 회장은 “재난 선포 이후 2주까지만 신청을 받기 때문에, 사실상 현재로서는 신청이 어려운 부분”이라고 언급했다.   또 다른 FEMA의 지원 프로그램인 ONA는 심각한 필요 지원과 이주 지원으로 나뉜다. 심각한 필요 지원의 최대 지급액은 가구당 770달러다. 다른 지원금과 달리 선불로 지급되며, 이를 통해 식량과 물, 약, 분유 및 모유 수유 용품 등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주 지원의 최대 지급액은 주택 지원과 마찬가지로 1가구당 4만3600달러다. 신청자는 이를 통해 ▶주택 이주 비용(원래 집이 전소돼 돌아가지 못하는 경우) ▶청소 및 소독 ▶가전제품 및 가구 등 개인 재산 복구 비용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주 지원금을 받는 경우, 주택 지원 프로그램에 포함된 긴급 주거 숙박비 지원은 받을 수 없다.   이러한 FEMA의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신청자가 자신의 산불 피해 사실을 소명할 수 있어야 한다.   박 회장은 “파손된 집의 전후 사진, 파손 및 분실 재산 목록 등을 통해 피해 사실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FEMA 측이 피해자 모두에게 최대 지급액을 주는 것이 아니라, 피해 신고 내용에 맞는 금액을 지급한다”며 “최대한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피해 내용을 세세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FEMA 지원은 시민권자를 비롯해 영주권자, 승인된 난민 및 망명자 등 FEMA 측 자격을 충족한 이민자에 한해 제공된다. 만약 부모가 이민자 신분이고 자녀가 시민권자인 경우에는 자녀를 통해 FEMA 지원을 받을 수 있다. FEMA 지원 신청 마감일은 오는 3월 10일까지다. FEMA는 마감일로부터 최대 60일 이후까지도 지원 접수를 받지만, 이에 대한 사유가 소명되어야 한다.   박 회장은 이날 산불 피해 노동자를 위한 실업 수당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재난 실업 지원(DUA)을 통해 자영업자와 프리랜서도 지원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일례로 산불 피해 지역에서 정원 관리사 등 프리랜서로 일하는 한인들이 있다면 실업 수당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DUA는 가주 고용개발국(EDD)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마감일은 FEMA와 마찬가지로 오는 3월 10일까지다. 신청자는 연방 소득세 신고서, 급여 명세서, 사업 관련 진술서 등 필요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4일(오늘) 오후 5시 30분 LA한인회관에서는 LA법률보조재단 및 KABA 소속 변호사들이 FEMA 지원과 EDD 실업 수당 신청을 도울 계획이다.   한편 이날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이 지난해 7월 취임 후 처음으로 LA를 방문, 최근 LA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한인들을 위한 지원 방법을 논의했다.   이날 이 청장은 LA 한인회를 방문해 로버트 안 회장 등을 만나 한인 피해 상황과 성금 모금 현황 등을 들었다. 이 청장은 “취임하자마자 LA를 방문하고 싶었지만, 국내 정치 상황 등이 급박하게 돌아가 오지 못했다”며 “한국에서도 다들 LA 산불 피해를 걱정하고 있는데, 동포들의 인명 피해가 없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김형재·김경준·강한길 기자재난관리청 가입자 주택 지원 숙박비 지원 이주 지원 이상덕 재외동포 동포청장 한인회 LA 로스앤젤레스

2025-02-03

“제122주년 미주 한인의 날, 이민 역사 200년을 향한 출발점”

 제122주년 미주 한인의 날 기념식이 달라스 한인회(회장 김성한) 주관으로 지난 13일(월) 오후 2시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열렸다. 주달라스영사출장소 도광헌 소장을 비롯해 주요 한인 단체 관계자들과 달라스 한인회 전직 회장들이 기념식에 참석했다. 도광헌 소장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축사를 대독했고, 김성한 회장은 기념사를 낭독했다.   김성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미주 한인의 날은 1903년 1월13일 미국에 처음으로 도착한 한국 이민자들을 기리며 한인 커뮤니티가 미국의 경제, 문화, 사회에 기여한 가치를 인정하며 첫 이민자들이 겪었던 어려움을 기억하고 비즈니스와 과학, 예술, 공공 서비스 등 모든 분야에서 한인들의 업적을 기념하는 날”이라며 “연방의회가 미주 한인의 날이 제정되도록 가결시켜 준 것은 한인 이민자들이 시련과 역경을 딛고 생활 기반을 닦으면서 한편으로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다른 한편으로 미국 사회에 훌륭하게 정착하여 미국 각계에서 크게 공헌한 것을 높이 평가하였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한 회장은 그러면서 “이제 우리 한인 동포들은 이민 역사 200년을 향해 나아가며 이곳에서 번영, 교육, 자유라는 미국의 꿈을 추구하며 우리의 커뮤니티를 풍요롭게 만들어갈 사명이 있다”며 “우리의 한인 사회 차세대들이 한인으로서 정체성과 자긍심을 갖고 주류 사회에서 당당한 주인공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그들을 돌보며 뒷받침할 수 있는 일을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주 한인의 날을 기념해 달라스 한인회 이정순 교육위원장과 전성우 부회장에게 ‘자랑스러운 한인상’이 수여됐다. 이정순 교육위원장은 지금까지 7년 연속 달라스 한인회에서 교육위원장으로 봉사하고 있으며, 특히 달라스 한인사회 발전재단(KADAF) 이사장과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워크(KOWIN) 미 남부지역 담당관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정순 위원장은 달라스 한인회 장학사업을 총괄하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 협의회(회장 오원성) 그림 그리기 대회 및 통일 골든벨 총책임자로 수고해왔다.   전성우 부회장은 2024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에서 총감독으로 기여했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 협의회 제20기와 제21기에서 부간사로 기여했다. 이날 기념식 참석자들은 미주 한인의 날 기념 영상을 시청하며 1세대 이민 선조들이 희생과 헌신으로 이민사회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낸 역사의 발자취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1월 13일을 ‘미주 한인의 날’로 지정하는 결의안이 제119대 미 의회에서 초당적으로 발의됐다. 상원에서는 한국계 첫 상원의원인 앤디 김 의원(민주, 뉴저지)과 댄 설리번 의원(공화, 아칸소)이, 하원에서는 한국계인 영 김 의원(공화, 캘리포니아)과 지미 고메즈 의원(민주, 캘리포니아)이 각각 상·하원에 공동으로 결의안을 제출했다.                                   〈토니 채 기자〉출발점 미주 달라스 한인사회 한인 이민자들 달라스 한인회

2025-01-16

달라스 한인회, 제주항공 참사 피해 유가족 돕기 모금 운동 … 1월31일까지

 달라스 한인회(회장 김성한)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 및 유가족 지원을 위한 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있어 뜻 있는 한인들의 동참이 요망되고 있다.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다. 먼저 우편이나 직접 한인회를 방문해 기부금을 내는 것이다. 기부금은 Korean Society of Dallas(11500 N Stemmons Fwy, #160 Dallas, TX 75229)로 내면 된다. 다른 방법은 고펀드미를 이용하는 것이다. 고펀드미 주소는 gofund.me/31b8c16a다. 달라스 한인회는 5천 달러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달라스 한인회는 “제주항공사고로 인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분들께 전하는 북텍사스 지역 한인들의 마음을 모은다”며 “남겨진 유가족들이 슬픔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모금된 금액은 유가족들의 생활 안정과 심리적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모금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내용은 달라스 한인회(972.241.452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달라스 한인회는 지난 12월30일(월)부터 1월4일(토)까지  달라스 한인회 사무실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 분향소를 설치해 달라스 한인들이 애도의 뜻을 표할 수 있도록 했다. 김성한 회장은 “이번 무안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항공기 사고로 인해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을 잃으신 모든 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토니 채 기자〉제주항공 달라스 달라스 한인회 달라스 한인들 모금 운동

2025-01-10

달라스 한국노인회, 5월 가정의 달 ‘달라스 효 문화축제’ 연다

 달라스 한국노인회(회장 이형천)가 올해 5월 ‘달라스 효 문화축제’를 추진한다. 이형천 회장은 지난 12월28일(토) 열린 달라스 한인회 정기총회에서 달라스 효 문화축제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이형천 회장은 “미 주류사회는 레이디 퍼스트에서 시니어 퍼스트 경로사상으로 바꿔가고 있다”며 “반면 수천 년 이어온 한국역사의 전통적 충효 경로사상이 한국은 물론 미주 한인사회에서도 차츰 퇴색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달라스 한국노인회의 창립 제1의 목적은 한국의 얼, 미풍양속을 후손들에게 계승 시켜 후손들이 이 땅에 뿌리를 내리게 하는 것”이라며 “이에 달라스 한국 노인회는 사라져가는 한국 전통의 얼과 미풍양속을 되살리고 미 주류사회에 존경받는 민족으로 거듭나기 위해 효를 주제로 문화축제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효 문화축제는 크게 ▲ 자식이 부모에게, 부모가 자식에게 쓰는 편지 공모전 ▲ 효자, 효녀, 효부 등을 발굴하는 효행상 시상식 ▲ 다양한 한국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축제 한마당 등으로 구성된다. 이형천 회장은 “이와 같은 기획으로 가정의 달 5월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주달라스영사출장소를 비롯해 한인사회 각 단체들의 많은 후원과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편지쓰기 공모전의 경우 자식들이 부모에게 또는 부모가 자식에게 하고 싶은 말을 진솔하게 편지에 담아 보내는 행사로, 말로 표현 할 수 없었던 깊은 속마음을 풀어 부모에 대한 사랑과 자식에 대한 사랑을 전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효행상 시상식은 각 기관장, 교회 담임목사, 개인 추천을 통해 신청서 제출 후 심사를 통해 선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형천 회장은 “힘든 이민생활 속에서 부모님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한 효자, 효녀, 효부에게 상을 주어 다른 모든 이에게 귀감이 되게 하고 전통문화인 효 사상을 고취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며 “효행상은 장수상, 효자 및 효녀상, 효부상, 장한 부부상 등으로 나눠 시상된다”고 밝혔다.   효행상 추천 대상자는 우선 북텍사스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으로, 부모가 외국인이거나 외국인 자녀를 둔 사람도 가능하다. 그 외 다음과 같은 자격을 갖춰야 한다. 먼저 장수상의 경우 100세 이상 고령자로, 건강하게 활동하는 남녀가 해당된다. 효자, 효녀, 효부상은 부모에게 지극정성으로 효도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는 남녀다. 효행상은 친부모가 아닌 어르신을 친부모처럼 정성을 다해 섬김으로써 타인의 칭송이 자자한 사람이다. 장한 부부상은 오랜 세월 배우자의 투병생활을 직접 지극정성으로 병수발 하고 고난의 역경을 이겨내 훌륭한 가정을 이끌어가는 남녀다. 제출해야 할 서류는 기관장, 교회 담임목사, 개인 등의 추천이 있어야 하며 공적 내용서 1매를 구체적으로 기재하고 입증 서류가 있으면 첨부해서 제출해야 한다. 신청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축제한마당에 대해서 이형천 회장은 “달라스 한국노인회가 드리는 따뜻한 밥 한끼와 함께 다양한 공연을 준비해 아름다운 5월의 한 날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항상 뒤에서 도움만 받았던 저희 노인회가 이 행사를 통해 달라스 한인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단체로, 그리고 한인의 자랑스런 리더가 될 수 있도록 각성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부연했다. 이형천 회장은 총 예산을 2만 2천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행사 준비 및 진행비 2천 달러, 10명에 대한 시상 및 상패, 금일봉 5천 달러, 행사장 렌트비 3천 달러, 300명분 식비 6천 달러, 배너 및 포스터 등 제작비 3천5백 달러, 공연팀 섭외비 2천5백 달러 등이다. 이형천 회장은 “예산은 모여지는 후원금 및 달라스 한국 노인회 비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며 “이 행사는 달라스 한국노인회가 주최가 되어 북텍사스 지역 내 한인 단체와 각 기관들을 자문으로 하고 조직위원회를 발족시켜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토니 채 기자〉달라스 한국노인회 달라스 한국노인회 달라스 한인회 회장 이형천

2025-01-10

마스크와 이불 담요 필요해요

한인사회가 급속히 번지고 있는 산불피해 지역을 지원하기 위한 구호물품을 모집(포스터)한다.     LA 한인회(회장 로버트 안)는 현재 이튼 산불, 팰리세이즈 산불 등 LA 인근지역에 발생한 여러 대형산불로 8일 오후 현재까지 약 5만여 명에게 대피명령이 내려진 상태라 구호품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게다가 10일까지 강풍이 예보돼 소방관들도 진화작업에 매진하고 있어 더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한인회 측은 갑작스런 대피로 임시대피소 등에서 현재 가장 필요한 품목으로 마스크와 이불, 담요 등을 꼽았다. 이외에도 필요한 구호 물품들을 모집해 전달할 예정이다.     관공서에서는 직접 지원보다는 대표적인 물품기부 및 자선단체로 활동하는 ‘굿윌(Good Will)’을 통해 대피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회 측도 모집한 물품들은 굿윌에 전달할 예정이며, 현재 확보한 마스크 600개도 보낼 계획이다.     한인회는 신속한 구호 참여를 위해 10일(금)까지 물품을 모집하며 곧바로 전달할 예정이다.     마스크(N95, KN95, KF94, 또는 그외 일회용 마스크)와 담요는 사용하지 않은 상태여야 한다. 구호품 기부는 LA한인회(981 S. Western Ave., LA, CA 90006)로 직접 해야한다.     ▶문의 : [email protected], (213)999-4932 / (323)732-0700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한인회 한인회 구호품 la한인회 산불피해 한인회 측은

202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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