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버지니아주, 주택지원 한도 늘린다

    버지니아 주택부 산하 주택공사(VH)가 생애 첫주택 구입자를 위한 보조금 지급과 융자 지원을 위한 소득금액 한도와 융자액 한도를 상향 조정했다.   버지니아 주택공사는 버지니아 주정부가 지원하는 공공법인이다. 2014년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북버지니아의 경우 보조금 수혜 대상 연소득 상한선이 13만7천달러(3인 가구 이상 16만달러)로 올라간다.    주택융자 지원 대상은 17만1천달러(3인 가구 이상 20만달러)로 상향조정됐다. 주택건설업자에 대한 건설 융자금액도 72만5천달러로 올라갔다.   마이크 어반 VH 주택지원국장은 “2018년 이후 버지니아 주택가격이 36%나 상승하고 주민 소득도 크게 올랐기 때문에 지원대상이 줄어드는 것을 방지할 목적으로 지원대상 조건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첫주택 구입자의 주택구입여력이 펜데믹 이후 더욱 떨어졌다고 지적하고 있다. 워싱턴 지역 전체적으로 주민의 실질 중간소득이 펜데믹 이전인 2019년 대비 6.3% 하락했다. 임금 인상 폭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물가가 오르면서 주택구입여력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버지니아주 주택지원 버지니아주 주택지원 소득금액 한도 융자액 한도

2024-01-11

"크레딧카드 한도 올려달라" 증가…10월 신청률 11.2%→17.8%

크레딧카드 부채가 역대 최고치를 보이는 가운데 크레딧카드 한도를 높이려는 소비자가 늘었다.     지난달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에 따르면, 크레딧카드 한도 상향 신청률이 지난해 11.5%에서 14.4%로 상승했다. 10월 신청률은 11.2%에서 17.8%로 가파르게 올랐다. 특히 크레딧 점수가 680점 미만인 소비자의 상향 요청이 많았다.   한도 인상 신청률 상승의 주된 원인은 ▶늘어난 크레딧카드 부채 ▶높은 연체 이자율 ▶크레딧카드 발급 거부 증가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크레딧카드 부채는 지난 3분기 4.7% 증가하여 역대 최고치인 1조8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여기에 크레딧카드 연체 이자율(APR)은 20.72%로 역대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크레딧카드 신청 거부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연말연시에다 크레딧카드 부채가 늘자 은행들이 크레딧카드 발급 기준을 한층 더 강화했다. 이에 올해 크레딧카드 발급 거부율은 작년 대비 1.1%포인트 늘어난 19.6%다.   금융 서비스 업체 JBR어소시에이트의 대표이자 창립자인 브랜든 로빈슨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인플레이션(물가상승)과 이자율이 크게 상승하면서 크레딧카드 의존도가 높아졌다”며 “크레딧 한도의 50% 이상을 사용하면 크레딧 등급이 낮아져 다른 카드 발급 승인을 받기가 힘들어진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크레딧카드 한도를 높이는 게 점수 관리에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크레딧카드 이용률이 전체 한도의 30% 이하로 낮아지면 크레딧 점수가 오르기 때문이다. 또한, 카드 한도 때문에 여러 개의 크레딧카드를 발급받을 필요가 없는 것도 장점이다.     크레딧카드 한도를 높이려면 주거래 은행에 전화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은행은 크레딧점수, 크레딧카드 한도 신청 횟수, 고용 상태, 주거 비용, 부채 등을 고려하여 한도를 변경해준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크레딧카드 신청률 크레딧카드 한도 크레딧점수 크레딧카드 크레딧카드 부채

2023-12-19

집값 비싼 곳 모기지 한도 114만9825불로 상향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간 집값에 일부 지역의 ‘컨포밍론(conforming loan)’의 대출 한도가 늘어났다. 컨포밍론은 국책모기지기관 패니매와 프레디맥이 보증하는 모기지 융자다.   연방주택금융청(FHFA)은 지난 28일 컨포밍론의 상한선을 올해 72만6200달러에서 4만350달러(5.6%) 오른 76만65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출 한도 상승 폭인 12.2%와 2022년 18.5%보다는 줄었다.   가주나 뉴욕 등 집값이 비싼 지역의 컨포밍론 대출 한도는 일반 기준의 최대 150%까지 적용된다. 따라서 하이코스트(high-cost) 지역의 융자 상한선은 올해 108만9300달러에서 6만525달러 오른 114만9825달러(76만6550달러의 150%)로 오른다. 컨포밍론 한도 상향 조정은 내년 1월 1일부터다. FHFA는 주택 가격이 비싼 지역으로 전국 3000개 카운티 중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가주와 뉴욕, 뉴저지, 버지니아를 포함해 약 100개 카운티를 지정하고 있다. 모기지 융자는 크게 컨포밍론과 논컨포밍론(점보론)으로 나뉜다. 컨포밍론은 패니매와 프레디맥이 정한 대출 금액 등의 조건에 부합하는 경우, 정부가 이에 대해 보증을 해주는 형태의 모기지 융자다.   논컨포밍론은 한도액을 넘는 융자로 점보론이라고 불리며 일반적으로 컨포밍론에 비해 적게는 0.25%에서 많게는 0.5%까지 이자율이 높게 형성된다.     컨포밍론 한도액은 매년 FHFA가 직전 연도 10월부터 12개월간의 전국의 주택가격 변화를 반영해 결정된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대출한도 모기 융자 상한선 대출 한도 한도 상향

2023-11-29

내년 세금 크레딧 상향, CTC <자녀세금크레딧> 100불 올려

2024년 일부 세금 크레딧의 규모가 증가한다.   금융 정보 전문매체 키플링어에 따르면 내년부터 자녀세금크레딧(CTC), 근로소득세금크레딧(EITC), 입양세금크레딧의 세액 공제 규모가 각각 증액된다.   우선 17세 미만 자녀에게 주는 CTC의 경우, 2024회계연도의 최대 환급액 규모가 1700달러로 오른다. 올해의 최대 환급액인 1600달러에서 100달러 늘어난다. CTC의 총 크레딧은 2000달러로 올해와 동일하게 유지된다. 환급성 크레딧이란 납부할 세금이 없을 경우엔 환급금으로 받을 수 있는 크레딧을 말한다. 즉, CTC 적격자가 내야할 세금이 0달러면 1700달러를 손에 쥘 수 있다.   근로 소득이 있는 저소득층 대상의 세제 지원 정책인 EITC도 환급액이 늘어난다. 2024년부터는 자녀가 3명 이상 기준 7430달러였던 환급성 크레딧이 7830달러로 400달러 늘어난다. 자녀가 2명일 경우 6604달러에서 6960달러로 356달러, 1명일 경우 3995달러에서 4213달러로 218달러 증가한다. 기준을 충족하는 자녀가 없을 경우에도 기존 600달러에서 632달러로 환급 가능한 크레딧이 32달러 는다. 〈표 참조〉   입양세금크레딧 한도는 기존 1만5950달러에서 1만6810달러로 860달러 증가한다. 이 크레딧은 환급성이 아니기 때문에 낼 세금이 없어도 돌려받을 수 없다. 다만 최대 5년까지 공제 후 크레딧 잔액을 이월해 사용할 수 있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크레딧 내년 입양세금크레딧 근로소득세금크레딧 입양세금크레딧 한도 세금 크레딧

2023-11-19

내년 상속세 면제 1361만불까지

2024년 상속 및 증여세(estate and gift tax) 면제액이 상향 조정된다.   국세청(IRS)에 따르면 내년 상속 및 증여세 한도는 기존 1292만 달러에서 1361만 달러로 69만 달러 증액됐다. 부부 공동 보고라면 2722만 달러가 넘지 않는 유산 상속 시 연방 세금을 낼 필요가 없다. 이 면세 한도를 넘기면 40%의 세율이 부과된다.     2024년 연간 증여 한도는 연간 1만8000달러로 올해의 1만7000달러에서 1000달러 인상된다. 부부 공동 시 3만6000달러인 셈이다.   한편 미국 시민이 아닌 배우자에게 대한 증여 한도는 2024년 연간 18만5000달러로 2023년의 17만5000달러에서 1만 달러 오른다.     상속 및 증여세 한도는 2018년 개정세법(TCJA) 시행으로 전보다 2배 넘게 늘었다. TCJA 전까지 개인 납세자는 549만 달러, 부부 공동 보고의 경우 1098만 달러가 한도였다. 이 금액은 2018년~2025년까지 증액됐다가 2026년부터는 예전 수준으로 복귀된다.   특히 이 세법 규정은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상속세를 2009년 수준으로 되돌린다는 조세 공약을 밝힌 바 있다. 2009년 상속세 한도는 350만 달러였으며 최고 세율은 45%였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     상속세 내년 내년 상속세 상속세 한도 증여세 한도

2023-11-16

은퇴플랜 적립한도 2만3000불로 상향…IRS, 2024년부터 적용

국세청(IRS)이 2024년 은퇴플랜 적립 한도를 상향 조정했다.   IRS는 지난 1일 은퇴플랜인 직장인 은퇴계좌 401(k)를 비롯한 403(b), 457(b), 연방정부 직원 등을 위한 퇴직연금인 TSP(Thrift Savings Plan)의 근로자 적립 한도를 기존  2만2500달러에서 2만3000달러로 500달러 올렸다. 다만, 50세 이상을 위한 추가 적립 한도는 기존과 같은 7500달러로 유지됐다. 즉, 50세 이상 적립자는 연간 최대 3만500달러를 은퇴계좌에 적립할 수 있다.   개인은퇴계좌(IRA)의 적립 한도 역시 기존 6500달러보다 500달러 늘어난 7000달러로 책정됐다. 또 50세 이상을 위한 추가 적립 한도는 변동 없이 1000달러다.   로스 IRA 적립 범위도 확대된다. 조정총소득(AGI)에 따라 적립 한도가 제한되는 로스 IRA의 적립금 단계적 축소(phase out) 범위도 올해 기준 13만8000달러부터 15만3000달러에서 내년에는 14만6000달러부터 16만1000달러까지로 늘어난다. 부부 공동 보고자의 경우 21만8000~22만8000달러에서 23만~24만 달러로 오른다.   직장서 제공하는 IRA플랜의 경우 개인 기준 단계적 축소 범위는 7만3000~8만3000달러에서 내년에는 7만7000~8만7000달러로 확대된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은퇴플랜 적립한도 은퇴플랜 적립한도 적립 한도 직장인 은퇴계좌

2023-11-02

뺑소니 사고나 상대방 보험이 없을 때 유용한 'UM' [ASK미국 교통사고/상해/레몬법-알렉스 차 변호사]

▶문= 얼마 전 자전거를 타고 가다 뺑소니 사고를 당했습니다. 한인타운 남쪽에서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다 라티노가 모는 차에 치였는데, 갓길로 이동하던 중 운전자가 도망갔습니다. 순간적으로 일어난 일이나 차의 번호판도 보지 못했습니다.     ▶답= 문의하신 분처럼 뺑소니 사고를 당했거나, 상대 과실로 사고가 났지만, 보험이 없을 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UM (Uninsured Motorist)"이 있습니다. UM은 '보험에 가입한 사람(insured)'을 보호합니다. 그렇기에 보험에 가입한 차를 운전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사고를 당했을 때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횡단보도를 건너거나, 자전거를 타고 가다 사고를 당했을 때, 심지어 말을 타거나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사고를 당했을 때도 사용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특히 캘리포니아는 자동차 보험 가입 시 의무적으로 UM을 포함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최소 커버리지는 $1만 5,000/$3만(개인/사고)입니다. 하지만 이 금액만으로는 뺑소니 사고나 무보험자와의 교통사고 시 충분히 보호받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5만/$10만(개인/사고) 이상으로 설정해두길 권해드립니다. 다행인 것은 커버리지 한도를 높여도 보험료는 크게 오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UM과 비슷한 것으로 'UIM (Under Insured Motorist)'도 있습니다. 상대방이 보험이 있지만, 커버리지가 낮아서 치료비와 보상금으로 충분하지 않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커버리지 항목입니다.     가령, A가 B의 과실로 사고를 당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B는 $2만 5,000의 상해 커버리지를 갖고 있지만 A의 치료비로 $3만이 청구됐습니다. 이때 A가 UIM을 갖고 있으면 부족한 금액($5,000)을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부족한 금액을 받기 위해서 A의 커버리지 한도가 B의 커버리지 한도(여기서는 $2만 5,000)보다 높아야 합니다. 만약 A의 UIM 커버리지 한도가 $2만 5,000보다 낮다면 A는 아무런 보상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UIM 역시 한도를 충분히 높여두길 권합니다. 그렇다고 보험료가 크게 오르지도 않습니다.     그렇다면 UM/UIM은 같은 것일까요? 정답은 "주마다 다르다"입니다. 한인들이 많은 캘리포니아의 경우 UM과 UIM이 같습니다. 갖고 있는 보험증서(policy)에서 UM이라고 표시돼 있다 하더라도 UIM 또한 커버한다는 뜻입니다. 이번 기회에 UM/UIM 커버리지 한도를 높여서 충분히 보호 받으시기 바랍니다.     ▶문의:(213)351-3513 알렉스차 변호사미국 교통사고 상대방 보험 자동차 보험 커버리지 한도

2023-09-19

SSI 수혜 재산 한도 2000불→1만불로

연방 의회가 재산이 거의 없는 고령자 또는 장애인에게 지급하는 생활보조금(SSI)의 재산 한도를 대폭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3일 CNBC의 보도에 따르면 셰러드 브라운(오하이오·민주) 상원의원과 빌 캐시디(루이지애나·공화) 상원의원은 최근 빈곤층을 위한 SSI 수혜 요건 중 재산 한도를 상향하는 개정안을 발표했다. 기존 1인당 2000달러, 부부의 경우 총합 3000달러인 보유 재산 한도를 각각 1만 달러와 2만 달러로 상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난 SSI의 재산 한도 변경 시기는 무려 40년 전이었다.   브라운 상원의원은 “현재 수혜자 기준은 구식”이라며 “이 때문에 다수의 미국인이 저축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혜 대상자들이 일하면서 SSI 혜택을 유지하려면 기준을 맞추기 위해 소득을 줄여야 하는 모순적인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대한 예시로 파트타임직과 물품 판매 등 개인 사업을 병행하면서 SSI 기준을 충족하려면 한쪽에서 소득이 늘어날 경우 다른 한쪽은 일을 중단해야 한다는 뜻이다. 또 기준에 따르기 위해서 초과 근무 수당도 신청할 수 없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저축도 물론 제한된다.   한편 SSI는 65세 이상의 시니어, 모든 연령에서 시각장애를 포함해 당국이 규정하는 신체적 및 정신적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제공되는 지원금이다.   재산은 현금은 물론 주식, 채권, 펀드, 모기지 등 현금에 준하는 가치를 가진 전부를 의미한다. 소유 중인 거주 주택과 제한된 가치의 자동차 한 대까지는 재산 산정에서 제외된다.   사회보장국(SSA)이 관리하는 SSI는 수혜자 800만 명을 대상으로 평균 월 585달러씩 지급하고 있다. 대부분의 수혜자는 약 794달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수혜 재산 재산 한도 수혜 재산 재산 산정

2023-09-13

마일리지 한도, 항공료의 20 →30%…대한항공, 확대 방안 발표

대한항공은 10일(한국시간) 항공권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 한도를 운임의 최대 20%에서 30%로 늘린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항공권 운임의 일부를 마일리지로 결제할 수 있는 ‘캐시 앤 마일즈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번  마일리지 한도 확대에 따라 대한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한 항공권 구매 시 마일리지를 최소 500마일부터 운임의 30%(세금·유류할증료 제외)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는 ‘대한항공편’으로 판매·운항되는 편도나 왕복 여정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한국 경유 여정, 다른 항공사 및 공동운항편, 다구간 여정 등은 제외된다.   가령 인천∼로스앤젤레스(LA) 왕복 여정의 항공권 결제 때는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지만, 인천에서 LA로 간 뒤 뉴욕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여정을 한 번에 결제할 때는 이용할 수 없다.또 원화, 미국 달러로 결제할 경우 이용할 수 있다.   마일리지 사용 가치는 시즌, 수요, 노선 예약 상황 등에 따라 다르며, 실제 구매 시점에 결정된다. 등록된 가족의 항공권 구매 시에도 본인의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프로모션 쿠폰이나 기타 할인권과는 중복으로 사용할 수 없다.마일리지 대한항공 마일리지 한도 대한항공 확대 마일리지 사용

2023-08-11

[오늘의 생활영어] no end to (something) ; 한도 끝도 없다

(Bert and Harry are walking on a cold and windy day … )     (버트와 해리가 춥고 바람 부는 어느 날 함께 걸으며…)     Bert: There’s no end to this cold weather.     버트: 이 추운 날씨는 끝도 없구만.     Harry: Summer will be here before long.     해리: 얼마 안가서 여름이 올거야.     Bert: I hope so.     버트: 나도 그러길 바래.     Harry: But you’ll probably bellyache about it being too hot.     해리: 하지만 자넨 너무 덥다고 투덜거릴텐데.     Bert: Not true. I’m going to play a lot of golf this year.     버트: 그렇지 않아. 올해엔 골프를 많이 칠거야.     Harry: I’ve heard that before.     해리: 그 소리 예전에도 들었네.     Bert: I’m serious. I’m going to play a lot of golf.     버트: 정말이야 . 골프를 정말 많이 칠 거야.     Harry: What makes you so sure?     해리: 왜 그리 장담을 하지?     Bert: I bought new golf clubs last week.     버트: 지난 주에 새 골프채를 샀거든.     Harry: I’ll believe it when I see it.     해리: 정말 치는지 내 눈으로 보면 믿을게.    -before long: 얼마 안가서 "The prices for those computers will come down before long." (그 컴퓨터들은 얼마 안가서 값이 내릴 겁니다.)   -bellyache: 불평하다 투덜대다 "She always bellyaches that it’s too hot in the office." (그 여자는 사무실이 너무 덥다고 항상 불평합니다.)   -not true: 진실이 아니다 Jim: "I heard you’re buying a new car?" (자네 새 차를 산다며?) Roger: "Not true. I’m buying a used car." ( 그건 아니야. 중고차를 사는 거야.)오늘의 생활영어 한도 end harry are bellyaches that new golf

2023-08-02

[에이전트 노트] 상반기 LA지역 부동산 거래 동향

급격한 인플레이션과 이로 인해 급격히 치솟고 있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잡기 위한 연방준비제도의 그동안 노력이 결실을 보는 듯하다.   지난 1분기 미국 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예상보다 높은 2%대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고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역시 시장의 예측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크게 감소하는 등 미국 경제의 회복세가 강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연준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 안에 2차례 더 추가로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된다는 언론의 보도가 나오면서 또다시 소비감축과 경기침체의 도화선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전문 언론에 따르면 오는 7월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고작 10%에 불과한 반면 90%가 0.25%의 인상을 예상하고 있으며 2분기 실적마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다면 9월에도 추가로 0.25%의 금리 인상이 예상된다는 보도이다.     따라서 부동산 시장 역시 추가 긴축이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LA 카운티와 LA한인 타운의 부동산 매매 현황을 조사해 보았다.   분석 자료는 MLS (Multiple Listing Service)자료를 바탕으로 LA카운티와 LA한인 타운(6개 ZIP Cord 90004,90005,90006,90010,90019,90020)내 주거용 부동산과 투자용 부동산 매물의 매매 건수를 비교해서 조사했다.   먼저 LA카운티 전체 2023년 상반기 주거용 부동산 매물(싱글패밀리 하우스, 콘도미니엄)의 거래 건수는 총 2만4620건이 완료되어 지난해 2022년 상반기의 매매 건수인 3만 1631건에 비해 22%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LA카운티 지역 내 마켓에 나와 있는 주거용 부동산 매물은 현재 7327개로 현재 거래되는 매매 건수를 고려하면 1.7개월 치에 해당하는 양으로 지난해 7월의 1.9개월 치보다도 더 줄어든 것으로 거래량은 감소해도 절대적 매물 부족 상황은 더 극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LA 한인 타운의 2023년 상반기 주거용 부동산 매물의 거래 건수는 총 242건이 매매됐으며 지난 2022년 상반기의 매매 건수인 445건에 비해 무려 45%나 급감한 것으로 LA카운티 평균치보다도 2배 이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현재 마켓에 나와 있는 LA 한인타운 내 주거용 부동산 매물은 140개에 불과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유지되던 158개보다도 적은 양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2유닛 이상 인컴매물의 경우 LA카운티 올 상반기 매매 건수는 2340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매매 건수 2934건에 비해 20%가량 감소했으며 LA한인 타운은 올 상반기 거래 건수는 고작 89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158건으로 인컴매물 역시 지난해 대비 45%나 급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현재 마켓에 나와 있는 2유닛 이상 인컴매물의 수치는 LA카운티가 2088개로 현재 매매되는 매매 건수를 고려하면 4.3개월 치, LA한인타운은 163개로 지난해 7월에 유지했던 165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지만, 거래량 급감으로 인해 마켓의 매물 상황은 다소 여유로워 보이지만 사실상 한인타운 내 인컴 매물을 포함한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하반기에 예상되는 금리 인상의 영향을 받아 상반기보다 더 어려운 상황이 계속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문의: (213)500-5589 전홍철 WIN Realty& Properties에이전트 노트 상반기 la지역 납입 한도 상반기 la지역 초과 납입

2023-07-18

부채 한도 상향 법안 처리 돌입

 국가 채무불이행(디폴트) 시한(6월 5일)을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지난 28일 부채 한도 상향 협상의 최종 합의안을 극적으로 도출했다.   합의안 도출에 따라 일단 목전에 다가왔던 채무불이행 위기는 넘기게 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이번 합의는 최악의 위기인 디폴트를 예방할 수 있게 한다”며 의회에 신속한 의결을 촉구했다.   이에 따라 하원은 30일(오늘)부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타결한 부채한도 상향 관련 법안 처리 절차에 돌입하게 된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오후 3시 전체 회의를 열고 부채한도 상향 합의 관련 내용이 담긴 재무책임 법안을 논의한다.     재무책임 법안은 ▶2025년 1월 1일까지 2년간 부채한도 적용 유예 ▶2024 회계연도 지출 동결 ▶2025년 국방 및 비국방 지출 예산 최대 1%만 증액 ▶푸드스탬프 등 일부 연방정부 복지 프로그램의 수혜자 근로 요건 강화 ▶코로나 19 예산 관련 미집행 예산 환수하는 등 내용이 포함됐다.     운영위에서는 해당 법안이 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통과될 수 있도록 규칙안을 채택해야 한다. 문제는 공화당 강경파 모임인 프리덤 코커스 소속 의원들의 반발이다.   매카시 의장은 31일 하원 본회의 표결 방침을 밝힌 상태지만, 1차 관문인 운영위 문턱을 무난하게 넘어설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게 언론들의 관측이다. 합의를 두고 민주당과 공화당 양측 모두에서 일부 강경파 의원들의 반발이 쏟아져나오고 있어 후폭풍이 예상된다.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의장은 부채한도 상향 법안의 의회 통과를 위해 주어진 시간 안에 각 진영 의원을 설득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이 법안이 하원 통과에 필요한 과반 의석인 218표를 얻기 위해선 최소 111명의 공화당 의원과 107명의 민주당 의원의 찬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하원을 통과한 다음에는 상원 문턱을 넘어야 하는데 상원에서는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절차인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가 가능하다.     타결한 부채한도 협상안에 대해서 공화당 강경파가 반발하는 가운데 공화당 대선 주자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도 비판에 가세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29일 부채한도 상향 규모를 거론하면서 “앞으로 1년 반 동안 4조 달러를 늘리는 것은 엄청난 지출”이라면서 “우리는 2020년 3월 코로나 19 관련 지출과 예산 재설정 등으로 이런 방식에 이르게 됐는데 그들은 여전히 그것을 고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디샌티스 주지사와 달리 공화당의 유력한 대선주자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직 예산 협상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은영 기자 lee.eunyoung6@koreadaily.com부채 한도 부채한도 상향 부채한도 적용 부채 한도

2023-05-29

건강저축계좌(HSA) 적립금 한도액 인상

국세청(IRS)이 2024년도 건강저축계좌(HSA)의 적립 한도를 인상했다.   IRS에 따르면, 2024년 HSA 적립금은 개인 플랜의 경우, 올해의  3850달러보다 300달러 더 많은 4150달러다.     가족 플랜의 적립 한도 역시 2023년(7750달러)보다 550달러가 더 많은 8300달러로 책정됐다. 55세 이상은 연간 1000달러를 더 적립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내년 인상 폭도 물가 상승률 덕에 대폭 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년 전까지 HSA 적립 한도 연평균 인상률은 1.6%에 불과했다.     개인과 가족의 2024년 상승 폭은 각각 8%와 7%나 된다. 2023년의 5.5%와 비교해도 2.5%포인트와 1.5%포인트나 웃돈다. 특히 2021의 전년 대비 인상률인 1.4%와 비교하면 5배 이상 올랐다.     HSA는 세제 혜택과 은퇴자금 마련이라는 일거양득 효과를 볼 수 있는 의료용 저축계좌다. 일반 IRA나 직장인 은퇴플랜 401(k)와 같이 과세 소득에서 적립금을 제할 수 있어서 소득 공제 효과를 볼 수 있다. 적격 의료비 지출에 대한 인출금 역시 세금이 면제된다.     또한 투자용 은퇴계좌로도 사용할 수 있다. 단, HSA의 혜택을 받으려면 디덕터블(본인부담금)이 높은 건강보험(HDHI)에 가입하고 있어야 한다. 즉, 2024년 기준으로 최소 디덕터블은 개인이 1600달러, 가족플랜의 경우엔 3200달러다.   전문가들은 디덕터블과 코페이먼트 등 본인부담이 큰 편이어서 의료비 지출이 적은 경우에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진성철 기자건강저축계좌 적립금 적립금 한도액 내년 인상 적립 한도

2023-05-22

두 번째 부채한도 협상도 실패

미국이 이르면 다음 달 초 사상 초유의 국가 채무 불이행(디폴트) 사태를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과 의회 지도부가 16일 다시 만나 부채 한도 문제를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공화당의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과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 민주당의 하킴 제프리스 하원 원내대표와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 등을 만나 부채 한도 상향 문제에 대한 협상을 재개했다.   이날 회동은 본격적인 부채 한도 협상으로는 지난 9일에 이어 두 번째였다.   바이든 대통령과 의회지도부는 이날 오후 3시께 공개 발언 없이 협상을 시작했으며 약 1시간 만에 협상을 끝냈다.   매카시 하원의장은 회동 뒤 기자들에게 “이번 주말까지 협상을 타결하는 게 가능하다”며 “짧은 시간에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슈머 원내대표는 “(대화가) 좋았고 생산적이었다”면서 “우리 모두 디폴트는 끔찍한 선택지라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부채 한도는 미국 정부가 빌릴 수 있는 돈의 최대치를 의회가 설정한 것으로 이를 초과해서 국채를 발행하려면 의회가 한도를 상향해야 한다.   백악관은 의회가 전임 트럼프 행정부 시절을 포함해 과거에도 78차례나 한도를 상향했고 이번에도 당연히 그래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현재 하원을 장악한 공화당은 정부의 재정 지출을 줄여야 한도 상향에 동의할 수 있다고 맞서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의회가 조건 없이 부채 한도를 상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도 재정 개혁은 별도로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 사실상 두 사안을 연계한 협상이 진행돼왔다.   워싱턴포스트(WP)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핵심 쟁점은 정부 지출 중 어떤 프로그램을 삭감하느냐로 지금껏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이날 미국 정부가 이미 부채 한도를 채운 상태로 다음 달 1일까지 한도를 올리지 않으면 공무원 월급과 사회보장급여를 지급하지 못하고 국채 원금과 이자를 갚지 못하는 경제적 재앙을 맞을 수 있다고 재차 경고했다.   협상할 시간적 여유가 없는 상황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19∼21일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과 연계한 순방 일정을 단축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원래 17일 일본으로 출국해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파푸아뉴기니와 호주까지 방문하고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이들 두 국가는 방문하지 않고오는 21일에 돌아오기로 했다고 백악관이 성명을 통해 밝혔다. 김은별 기자부채한도 협상 부채 한도 한도 상향 상원 원내대표

2023-05-16

예금보험공사, 기업 예금자 보호 한도 상향 권고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최근 미국 내 3개 은행의 파산 등에 따른 후속 조치로 기업 결제계좌에 대한 예금자 보호 한도 상향 등을 의회 등에 권고했다고 CNN방송 등이 1일 보도했다.   FDIC는 이날 공개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요구했으나 상향 한도 수준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는 않았다.   일반 개인은 다른 은행에 추가 계좌를 개설해 쉽게 보장을 확대할 수 있지만, 통상 직원 급여에 사용하는 자금을 하나의 은행 계좌에 예치하는 기업으로서는 그러한 조치가 쉽지 않다고 FDIC는 설명했다.   FDIC는 현재 각 예금자에게 최대 25만 달러까지 예금자 보호를 하지만 실리콘밸리은행(SBV)과 시그니처은행 파산 당시 추가 뱅크런(대규모 현금 인출) 위험을 낮추기 위해 이 한도를 초과하는 예금에 대해서도 보호를 해줬다.   2008년 금융위기에 따른 대침체(the Great Recession) 당시 무이자 계좌에 대해 한시적으로 무제한 예금자 보호를 한 적도 있다.   FDIC는 모든 은행 계좌에 대한 예금자 보호 한도 상향과 무제한 예금자 보호를 모든 계좌로 확대 등 2가지 혁신 방안을 검토한 결과, “비용 대비 재무안정성 혜택”이 큰 기업계좌에 대한 보호 한도 상향이 최선의 선택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다만 보호 한도를 늘리면 은행들이 뱅크런에 대한 걱정 없이 예금으로 더 많은 리스크를 감수하는 도덕적 해이가 발생할 수 있는 데다 관련 비용도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FDIC는 지적했다.   예금자 보호에 사용하는 기금은 은행과 저축기관이 납부하는 보험료로 조달되며, 지난해 말 잔고가 1282억 달러였다.   하지만 SVB와 시그니처은행 파산에 이어 퍼스트리퍼블릭은행 압류가 이뤄진 1일 현재 잔고가 201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927억 달러로 줄어든 것으로 추산됐다. 따라서 기업 결제계좌에 대한 보호 한도를 높이면 은행들이 FDIC에 납부해야하는 보험료가 인상될 가능성이 커지고, 이를 위해서는 의회의 승인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FDIC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예금을 보유한 중소은행들이 특히 뱅크런에 취약한 것으로 지적됐다.   FDIC는 미국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전체 예금의 43%인 7조7000억 달러가 예금자 보호 대상이 아닌 것으로 추산되며, 불안을 느낀 예금주들이 최근 중소 은행에서 대형 은행으로 예금을 옮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은별 기자미국 예금보험공사 예금자 보호 보호 한도 무제한 예금자

2023-05-02

크레딧유니온도 파산시 25만불 보호…증권사도 최대 50만불 보증

금융 불안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금융 자산에 대한 정부의 보호 조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예금 보증 한도는 예금주당 25만 달러인 것처럼 일부 금융 자산 역시 보증 한도가 있기 때문이다. 투자 및 저축 계좌는 보증 기관에 따라 보호 한도가 다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은행 계좌   FDIC는 보험에 가입한 은행이 파산할 경우 예금주들의 자산은 최대 25만 달러까지 보호한다. 다만 해당 금액은 한 은행에서 모든 종류의 예금을 합친 것이다. 명의당 보호 한도는 최대 25만 달러, 부부 공동 계좌의 경우 2인 합산액인 총 50만 달러다.     CD(양도성예금증서)와 연결된 은퇴 계좌도 보호된다. FDIC는 투자 자산은 보증하지 않는다. 펀드, 주식, 채권, 가상화폐에 투자한 예금은 FDIC 보증에서 제외된다.   ▶크레딧유니온 계좌   신용 조합 계좌에 금액을 예치했다면 우선 해당 기관이 전국신용조합감독청(NCUA)의 연방 보험 대상인지 확인해야 한다. NCUA 또한 FDIC와 동일하게 예금주당 25만 달러가 보증 한도다.     ▶증권 계좌   증권투자자보호조합(SIPC)에 가입한 증권 자산은 증권사 파산 시 최대 50만 달러의 투자 자산을 보증한다. 즉, 증권투좌계좌 보호 한도는 현금에 한해 25만 달러, 개인당 최대 50만 달러다.     SIPC는 주식, 채권, CD, 머니마켓 펀드 등 증권투자자보호법(SIPA)에 따라 ‘증권’으로 분류되는 자산을 보호한다. 따라서 증권사(브로커)를 통해 주식이나 채권 매입 시 소비자는 브로커 업체가 SPIC 회원사인지를 확인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이외에도 증권사들은 자체 가입한 민간 보험사를 통해 추가 보호 혜택을 제공하기도 한다. 증권사의 잘못으로 고객이 손해를 입어도 이 보호 조치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투자 실패와 SPIC 보호는 무관하다는 것은 명심해야 할 사항이다.   ▶401(k) 은퇴플랜   401(k) 플랜 자산은 근로자퇴직소득보호법(ERISA)에 따라 보호된다. 고용주가 파산해도 그동안 직원의 401(k)에 예치한 금액은 직원의 소유다. 즉, 회사 자산으로 간주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만 파산 신청 이전에 은퇴계좌에 예치된 금액이어야 한다. 고용주가 직원에게 은퇴 시 고정 금액을 지급하는 확정연금지급보증제도를 제공하기로 했었다면 연금혜택보장조합(PBGC)이 대신 지급한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크레딧유니온도 증권사 증권사 파산 보호 한도 보증 한도

2023-04-27

가주 화재보험 ‘페어플랜’ 보상 한도 2000만 달러로

가주 정부가 감독하는 화재 보험인 ‘페어플랜(FAIR Plan)’의 보상 한도가 최대 2000만 달러까지 상향된다.   가주보험국의 리카르도 라라 국장은 지난달 29일 페어플랜의 상업용 건물 및 비즈니스의 커버리지를 각 2000만 달러로 인상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기존 보험 한도는 각각 840만 달러와 720만 달러였다. 이번 인상으로 보상 한도가 이전의 두 배 이상 확대됐다.   특히 이번 보상 한도 증진의 최대 수혜자들은 지리적으로 산불에 취약한 청소년 캠프들과 구조적으로 사업 규모가 큰 농축업계다.     페어플랜의 상업용 건물 보상 한도는 최근 20년간 조정 없이 유지됐었다. 그러나 최근 다수의 산불로 인한 피해가 커지면서 보상 한도 상향의 필요성이 제기된 것이다.   라라 국장은 “우리의 목표는 소비자들의 보험 선택권을 넓히고 모든 가주 주민에게 최소한의 자산 보험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새로운 보상 한도는 페어플랜의 조정안 제출 이후 보험국의 승인을 통해 올해 4분기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보험국은 2020년 4월 1일부터 페어플랜의 거주용 주택 보상 한도를 기존 150만 달러에서 두 배인 300만 달러로 인상한 바 있다.   페어플랜은 산불 위험 지역 등의 이유로 보험 가입이 거절되거나 만료일을 앞두고 갱신 거부를 당하는 주택소유주와 비즈니스 소유주들을 위해 주정부가 보증하고 관리하는 보험이다. 페어플랜은 주택이나 사업체 모두 가입이 가능하다. 화재. 가스 폭발 사고 등의 재해로 집안 물품과 주택 손실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주택가격과 거주 지역에 따라 다양하다. 일반 보험 에이전트를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정보를 얻으려면 웹사이트(https://www.cfpnet.com)를 방문하면 된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화재보험 페어플랜 보상 한도 이번 보상 화재 보험인

2023-04-02

뺑소니 사고나 상대방 보험이 없을 때 유용한 'UM' [ASK미국 교통사고/상해/레몬법-알렉스 차 변호사]

▶문=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다 차에 치였는데, 갓길로 이동하던 중 운전자가 도망갔습니다. 차의 번호판도 보지 못했습니다.   ▶답= 뺑소니 사고를 당했거나 상대 과실로 사고가 났지만 보험이 없을 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UM(Uninsured Motorist)'이 있습니다. UM은 '보험에 가입한 사람'을 보호합니다. 그렇기에 보험에 가입한 차를 운전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사고를 당했을 때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캘리포니아는 자동차 보험 가입 시 의무적으로 UM을 포함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최소 커버리지는 1만 5천/3만 달러(개인/사고)입니다. 하지만 이 금액만으로는 뺑소니 사고나 무보험자와의 교통사고 시 충분히 보호받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5만/10만 달러 이상으로 설정해두길 권해드립니다. 다행인 것은 커버리지 한도를 높여도 보험료는 크게 오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UM과 비슷한 것으로 'UIM(Under Insured Motorist)'도 있습니다. 상대방이 보험이 있지만, 커버리지가 낮아서 치료비와 보상금으로 충분하지 않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커버리지 항목입니다. 가령, A가 B의 과실로 사고를 당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B는 2만 5,000 달러의 상해 커버리지를 갖고 있지만 A의 치료비로 3만 달러가 청구됐습니다. 이때 A가 UIM을 갖고 있으면 부족한 금액(5,000달러)을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부족한 금액을 받기 위해서 A의 커버리지 한도가 B의 커버리지 한도(여기서는 2만 5,000 달러)보다 높아야 합니다. 만약 A의 UIM 커버리지 한도가 2만 5,000 달러보다 낮다면 A는 아무런 보상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UIM 역시 한도를 충분히 높여두길 권합니다. 그렇다고 보험료가 크게 오르지도 않습니다.   그렇다면 UM/UIM은 같은 것일까요? 정답은 "주마다 다르다"입니다. 한인들이 많은 캘리포니아의 경우 UM과 UIM이 같습니다. 갖고 있는 보험증서(policy)에서 UM이라고 표시돼 있다 하더라도 UIM 또한 커버한다는 뜻입니다. 이번 기회에 UM/UIM 커버리지 한도를 높여서 충분히 보호 받으시기 바랍니다.   ▶문의: (213)351-3513       www.alexchalaw.com 알렉스차 변호사미국 교통사고 상대방 보험 자동차 보험 커버리지 한도

2023-03-14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