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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지역 협의회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회장 유미순)가 주최한 제4회 스펠링비 대회가 지난 30일 토요일 오후 3시에 새문 한국학교에서 열렸다.   콜로라도 통합한국학교 윤은재 학생이 대상, 새문 한국학교 임주해가 최우수상,콜로라도 통합한국학교 박찬숙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하였다. 4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는 이 대회에는 서희승(성로렌스한국학교), 이지희(새문한국학교) 교사가 출제를 맡았고, 초등 고학년 수준보다 다소 높은 수준의 한국어 실력을 갖춘 학생들이 참가하였다. 서희승 출제위원은 "올해는 4번째 대회인 만큼 문제 수준을 더 높여서 단순히 어휘나 문법을 묻는 문제 뿐만 아니라 문장에 적용하여 답변을 쓰게 되는 문항을 다수 출제하였다"고 밝혔다. 한국어 스펠링 비 대회는 55분간 총 50문제를 풀어서, 이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학생 3명에 대상, 최우수, 우수상을 수여한다. 유미순 회장은 “비록 전미 단위의 대회는 개최되지 않지만 콜로라도 한국학교 지역 협의회에서 꾸준히 이 대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의 한국어 실력을 겨루고 더 노력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대회의 취지를 강조하였다.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 협의회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한국어 학습 기회와 한국 문화 체험의 장을 열어주기 위해 오는 4월 20일 새문 한국학교에서 '나의 꿈 말하기 대회'와 4월 27일 '백일장 및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행사장인 새문한국학교의 주소는 3350 S Winston St, Aurora이며, 문의는 720-252-3295로 하면 된다.     김경진 기자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지역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지역 최우수상콜로라도 통합한국학교 콜로라도 한국학교

2024-04-05

뉴욕한인봉사센터 신춘음악회

뉴욕한인봉사센타(KCS)는 지난 16일 센터에서 ‘뉴욕에서 그리는 내 고향의 봄’을 주제로 신춘음악회를  열었다.   뉴욕한인봉사센터는 “이번 콘서트는 나눔하모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진행된 행사로 한국의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의 특별한 만남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음악회는 한국 민요 ‘아리랑’이 서막을 장식한 것을 시작으로 ▶나눔 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연주 ▶한국을 대표하는 오페라 가수인 김명지·박영경·최호증의 무대 ▶롱아일랜드한국학교 청소년합창단의 멋진 합창 등이 진행됐다.   나눔하모니 오케스트라는 모짜르트의 교향곡 38번 1악장과 쇼스타코비치의 활츠를 연주해 관객들을 감탄케 했다.     뉴욕한인봉사센터는 “오케스트라의 화려한 연주는 봄의 기운을 한층 더 고조시켰으며, 관객들은 음악 속으로 빠져들어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또 초대 오페라 가수인 김명지는 ‘봄처녀’와 ‘황혼의 노래’, 박영경은 ‘무곡’과 ‘옛날은 가고 없어도’, 최호증은 ‘님이오시는 지’와 ‘강 건너 봄이 오듯이’를 노래해 관객들의 마음을 감동시켰다.   뉴욕한인봉사센터는 “봄이 기운이 만연했던 이 날, ‘봄’을 주제로 해 열린 음악회는 참석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으며, 한국 음악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이러한 문화 행사는 한인들뿐 아니라 뉴욕의 다양한 사람들에게도 문화 교류와 이해를 증진시키는 기회가 되기에 앞으로도 이와 같은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계속해 뉴욕의 다양성과 풍요로운 문화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뉴욕한인봉사센터는 지난 1973년 뉴욕시 일원 한인사회에서 가장 먼저 설립됐고, 현재 뉴욕뉴저지 한인사회 가장 큰 규모의 비영리 사회봉사단체로 이민과 건강, 복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인들을 돕고 있다. 문의 201-429-2866.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뉴욕한인봉사센타 KCS 뉴욕한인봉사센터 신춘음악회 나눔 하모니 오케스트라 롱아일랜드 한국학교 청소년 합창단 김명지 박영경 최호증

2024-03-17

[사설] 한국학교 지원금 계속 늘려야

한국 정부의 주말 한국학교 지원금이 늘어난다. 재외동포청에 따르면 올해 한국학교 지원금은 총 177억3200만원(약 1320만 달러)으로 지난해보다 25.7% 증가했다. 재외동포청의 전체 예산 규모가 재외동포재단 시절보다 58% 가량 증가한 만큼 한국학교 지원금 규모도 늘었다는 설명이다.       한국학교 지원금 증액은 일단 반가운 소식이다. 대부분의 한국학교가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교사 처우 개선이나 교과 과정 내실화 등의 계획은 세우기 어려운 실정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절대 액수는 여전히 미흡하다. LA총영사관 관할 지역(남가주,네바다주,애리조나주,뉴멕시코주)만 해도 총 115개의 주말 한국학교가 있다고 한다. 이들 학교의 전체 등록 학생 수는 1만2079명에 달한다. 그런데 올해 이 지역에 배정될 지원금 총액은 105만 달러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를 학교별로 나눠보면 학교당 지원금은 9130달러, 학생 1명당으로 계산하면 87달러 수준에 불과하다. 우수한 교사 확보와 내실 있는 교육을 위해서는 여전히 부족한 금액이다.         모국어 교육은 정체성 확립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언어를 알아야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도 가능해진다. 이는 퓨리서치 센터가 최근 발표한 ‘국가 정체성에 미치는 요인’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잘 나타난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언어가 정체성 확립에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답했기 때문이다.       한국학교 지원 예산 증액은 재외동포청 출범에 따른 긍정적 효과 가운데 하나다. 차세대 정체성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는 의미다. 따라서 앞으로 국력 수준에 맞게 지속해서 예산을 확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아울러 각 한국학교도 지원금을 목적에 맞게  최대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사설 한국학교 지원금 한국학교 지원금 한국학교가 예산 주말 한국학교

2024-01-24

주말 한국학교 지원금 25% 증액…LA영사관 “100만불 돌파 기대”

올해 LA총영사관 관할지역 주말 한국학교 지원금이 사상 처음으로 100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22일(한국시간) 한국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한인 정체성 함양 산실인 동포사회 한글(한국)학교 지원금을 전년대비 25.7% 증액한 177억3200만 원이라고 밝혔다.     재외동포청은 올해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1067억원으로 전년 676억원보다 58% 증액된 만큼 동포사회 한글학교 운영 및 교사 육성 지원금을 강화한다고 전했다.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에 따르면 남가주, 네바다주, 애리조나주, 뉴멕시코주 관할지역에는 주말 한국학교 총 115개, 등록 학생수는 총 1만2079명이다. 한인교육단체와 종교단체가 자원봉사자 교사와 함께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정체성 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해 주말 한국학교 115개교에는 총 85만1500달러가 운영비로 지원됐다. 재외동포청이 발표한 주말 한국학교 운영비를 25% 증액을 반영할 경우 올해 운영비 지원금은 105만 달러 전후로 예상된다.     LA총영사관 관계자는 “2024년도 주말 한국학교 운영비 지원을 위한 현황조사는 지난해 11~12월 완료해 재외동포청에 제출했다”며 “재외동포청이 각 학교 운영현황을 반영해 4월쯤 최종 지원금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증액된 운영비에는 ‘교사 사기진작’이 포함돼 자원봉사로 활동하는 교직원 봉사료가 현실화될 예정이다. 이밖에 운영비 지원 확대를 통해 ▶한글학교 기능 강화 ▶교육환경 개선 ▶차세대 자긍심 제고도 기대했다.   또한 한글학교 교사연수 예산도 26억8500만 원으로 전년보다 44.7% 증액됐다. 재외동포청은 교사연수 예산 확충으로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초청연수, 현지연수, 온라인 학위 및 양성과정을 확대, 전문 지원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강조했다.   이기철 청장은 “재외동포 정체성 함양 지원은 정부의 재외동포 정책 핵심목표 중 하나로 해외 한글학교와 교사가 차세대 동포의 정체성 함양과 자긍심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 교사봉사료 등 한글학교 운영비와 교사연수 예산 확충으로 한글학교 운영 환경이 개선되고, 교사들 전문성이 향상될 수 있다. 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상에 관한 교육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한국학교 지원금 주말 한국학교 동포사회 한글학교 학교 지원금

2024-01-22

동요 탄생 100주년 음악회…보나뮤직·해피빌리지 주최

한국 창작동요 100주년 축하기념 음악회 ‘함께 하는 동요’가 오는 27일 오후 6시 콜번 음악학교 지퍼 콘서트홀(200 S. Grand Ave. LA)에서 진행된다.   보나뮤직과 중앙일보 해피빌리지가 주최하는 이 날 행사는 1924년 작곡가 윤극영 선생이 한국 최초의 창작동요 ‘반달’을 발표한 지 10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출연할 합창단은 보첼레스티 어린이 및 성인 합창단, 코헹가초등학교 어린이합창단, 에버그린 여성합창단, LA채리티 합창단, 세천사 합창단, 서부열린문교회 한국학교 어린이합창단, 카마 여성합창단, 골든콰이어, 영앤젤스 합창단으로, 인원만 280명에 달한다.     또한 애슐리 오, 제이든 윤, 에번 황, 조엘 김, 애론 유, 헤일리 유 김 어린이의 독창 순서도 있다.   이들은 한인들에게도 친숙한 ‘반달’을 포함해 ‘고드름’ ‘고향의 봄’ ‘오빠생각’ ‘퐁당퐁당’부터 2000년대 발표된 ‘고추잠자리’ ‘달팽이의 하루’ ‘초생달’ 등 1920년대부터 2023년까지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받은 동요들을 메들리로 편곡해 들려주고 관객들과 함께 부르며 동심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별히 이날 행사에는 당시 한국 창작동요 보급을 위해 앞장섰던 서울 YMCA 대표가 참석해 창작동요 100주년을 함께 축하한다.     행사를 준비하는 보나뮤직의 이혜자 대표는 “이날 총 87개 곡을 연주하는데 관객들과 함께 부르는 시간도 많이 준비했다”며 “손자, 손녀와 함께 시니어들도 많이 오셔서 함께 노래를 부르며 동심으로 돌아가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동요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갖게 하는 동력이었다”며 “한국 문화의 얼이 담긴 동요가 뿌리 교육의 한 부분으로 재인식돼 2~3세들의 성장에도 좋은 영향을 심어줬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티켓은 무료나 후원금(30달러)을 받는다.     ▶문의: (213)300-7214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창작동요 게시판 한국학교 어린이합창단 한국 창작동요 어린이합창단 에버그린

2024-01-16

종이마을 가을학기 종강식 열려

    종이마을 한국학교 (워싱턴 제일 장로 교회 소재, 교장 김명희)가 14주 동안 진행한 가을 학기를 마무리 하며 종강식을 진행했다.     지난 14일 열린 종강식은 이상복 담임 목사의 개회 기도와 김명희 교장의 인사말에 이어, 이번 학사 일정 동안 종이마을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달성한 성과를 축하하는 시상식으로 격려와 응원의 시간도 함께 나눴다. 2부 순서로는 종이마을  베스트 드레서를 선정하고, 각자 준비한 선물을 교환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이어 선생님들이 준비한 깜짝 줌바 댄스공연을 감상하면서, 다가올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함께 누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종이마을 한국학교 제 2회 그림 그리기 대회에서 "내가 사랑하는 계절”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신재하, 김미나, 아이재아, 김소피아 양, WAKS 10월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수상한 김수현(유치부), 조해인, 안찰스(초등부) 군과 짧은 글짓기 및 글짓기 부문 수상자 한아린, 조예진, 조서연, 여아린 양 등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한편 종이마을 한국학교의  봄학기는 오는 1월4일(목) 부터 16주간 매주 목요일 저녁 5~8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종이마을 가을학기 종이마을 가을학기 종이마을 한국학교 종이마을 베스트

2023-12-21

제17회 세계 한인의 날 유공 정부 포상자 전수식

애틀랜타총영사관은 28일 제17회 세계 한인의 날 유공 정부 포상자로 선정된 동남부 지역 수상자들을 다운타운 총영사관으로 초청해 전수식을 가졌다. 김석우 부총영사가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상을 전달했다.     이국자 애틀랜타 한인회 자문위원장은 한인회, 한국학교,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에 헌신했으며, 한인회관 화재, 코로나19팬데믹 등 지역 한인사회의 위기 극복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백현미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부회장은 테네시 클락스빌 한인회장을 맡고 있으며, 클락스빌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현지 당국 사이 가교 역할을 수행, 한국 기업의 성공적인 현지 진출과 정착에 기여하고 한인사회 위상을 높인 점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수상했다.   마이클 박 귀넷 카운티 예산결산심의위원은 조지아주 및 귀넷 카운티 미주 한인의 날 선언문 발의를 주도해 한인 권익 신장에 기여했다고 평가받아 국무총리 표창 수상했다.     박청희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은 조지아 공화당원으로 활동하며 한인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교 역할을 담당한 공로를 인정받아 재외동포청장 표창을 받았다.     어거스타 한인회는 '18년 염원'인 자체 한인회관을 한인회와 지역 한인들의 힘만으로 올해 초 개관한 바 있다. 이후 한인회관이 지역사회 구심점이 되어 차세대 한글 교육, 한국문화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점이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한인회를 대표해 장영진 회장이 수상했다. 윤지아 기자포상자 전수식 한인회관 화재 한인회 한국학교 세계 한인

2023-11-30

한국학교 교사인증제 실시된다

한국학교 교사들이 내년부터 재미한국학교협의회를 통해 ACTFL(미국외국어교육협의회)의 교사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총회장 추성희)는 강주언 국방대 교수와 함께 이같은 합의를 이뤄냈다고 23일 밝혔다.   인증제가 시행되면 한국학교 교사들의 역량 강화, 한국어 교육 수준 향상 등이 기대된다. 타 외국어교육기관처럼 한국학교 교육과정도 개발할 수 있다. 교육과정이 마련되면 이를 반영한 한국어 교과서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교사 인증을 취득한 교사들에겐 미국 내 공립학교에서 한국어 교사로 취업할 가능성도 확대된다.   NAKS는 다음 달 17일까지 인증제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는 스터디코리안 1단계를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지역 협의회 교사연수 3회 이상 참여 ▶NAKS 학술대회 1회 이상 참여 ▶NAKS 교사인증제 1단계 취득 중 1개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NAKS 교사인증을 받은 사람에겐 최우선권을 줄 예정이다.   NAKS는 내년 1월6일~3월2일 NAKS 교사인증제 1단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후 3월2일~5월31일, 6월1일~8월4일 등 2단계에 걸쳐 NAKS-ACTFL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NAKS 관계자는 “많은 교사가 지원해 한국어 교육의 질과 한국어 교사의 사회적 지위가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교사인증제 한국학교 한국학교 교사인증제 한국학교 교육과정도 한국학교 교사들

202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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