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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가격은 오르고 품귀 현상까지

조류 독감으로 인한 공급량 부족으로 인해 계란값이 크게 오르고 있다.    시카고 지역에서는 계란 한 더즌(12개)에 가격이 평균 4.82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식품판매업체인 인스타카트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국 평균 계란 한 더즌 가격은 4.25달러로 조사됐다. 이는 11월에 비하면 66센트가 오른 것이고 2021년 12월과 비교하면 무려 60% 인상된 것이다.     계란 가격이 오르고 있는 것은 조류독감의 영향으로 살처분 되는 닭의 숫자가 많기 때문이다.     미국 내 조류독감은 2022년 2월 발생했는데 이로 인해 계란을 낳는 닭 4100만마리가 폐사했다.     양계업계에 따르면 닭의 숫자는 회복되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평소보다 닭의 숫자가 6% 적어 가격 인상 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으로는 계란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코스트코와 같은 소매업소에서는 아직도 일인당 계란 구매 갯수에 제한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계란 가격이 비싼 곳으로는 애리조나와 캘리포니아, 네바다, 앨라바마, 플로리다, 하와이 주 등이다.     특히 하와이는 계란 한 더즌에 9.73달러에 팔리고 있었다.     반면 아이오와와 캔사스, 오하이오, 인디애나, 네브라스카 등 중서부 지역의 계란 가격은 비교적 낮았다. 미주리 주는 더즌당 4.24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일리노이 주는 4.82달러로 전국 평균보다 조금 높았다. Nathan Park 기자품귀 현상 품귀 현상 플로리다 하와이 캘리포니아 네바다

2023-01-27

뉴저지주 약국서 진통제 품귀 현상

본격적인 겨울철이 시작되면서 기온이 내려가자 뉴저지주 전역에서 감기와 호흡기 질환에 걸리는 어린이와 노인 환자가 늘면서 진통제(의사 처방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일례로 뉴저지주 한 초등학교 2학년생 학급은 얼마 전부터 감기와 독감 환자가 늘면서 이번주 들어 22명 학생 중 10명이 학교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환자들이 늘면서 평소와 달리 의사 사무실에 전화를 해도 검진 예약을 잡기가 예전처럼 쉽지 않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뉴저지주에서 진통제 관련 의약품이 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현상은 이미 지난달 추수감사절 이전에 예고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독감, 일반 감기, 세균성 장염(stomach bugs), RSV(Respiratory Syncytial Virus: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증후군 등이 동반 확산되면서 어린이와 노인 환자가 늘기 시작했음에도 병원과 의사 오피스 등에서 호흡기 질환 뿐 아니라 독감과 코로나19 환자에게도 처방하는 아목시실린(Amoxicillin: 반합성 페니실린계 항생물질)이 모자라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한달 정도가 지나는 사이에 독감, 일반 감기, RSV 증후군이 계속 확산되자 일반 약국과 슈퍼마켓에서 의사 처방 없이 팔리고 있는 ▶타이레놀(Tylenol) ▶모트린(Motrin) ▶애드빌(Advil) ▶무시넥스(Mucinex) 등 진통제들이 동이 나 구하기 힘든 상태가 됐다. 일부 약국의 진통제 진열 코너는 텅 비어 있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RSV 증후군이나 독감 치료를 위해 진통제를 구하려 전자상거래 사이트 아마존 닷컴에 접속해도 예전처럼 진통제를 구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박종원 기자뉴저지주 진통제 뉴저지주 약국 진통제 품귀 진통제 진열

2022-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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