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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품귀, 값 40%대 폭등…엘니뇨 여파, 생산량 급감

평균 4.09불에서 5.99불로

엘니뇨로 인한 작황의 악화로 블루베리 가격이 40% 이상 올랐다. 김상진 기자

엘니뇨로 인한 작황의 악화로 블루베리 가격이 40% 이상 올랐다. 김상진 기자

엘니뇨 영향으로 전 세계 블루베리 수확량이 감소하면서 블루베리 가격이 대폭 올랐다.    
 
한인마켓 업계는 블루베리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주 생산국인 페루 생산량 급감에 주요 수출국인 미국마저 블루베리 품귀 현상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LA한인마켓 한 관계자는 “블루베리 공급 부족으로 일부 마켓은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7월 이후 40% 이상 올라 파운드당 최고 6달러”라고 밝혔다.  
 
LA 한인마켓에서 블루베리는 정상 판매가는 3~4달러 선이었만 현재 5~6달러대까지 껑충 뛰었다.  
 


엘니뇨 때문에 블루베리 생산국들의 작황이 악화되면서 지난 7월 블루베리 파운드당 평균 가격이 4.09달러였던 것이 10월 말에는 5.99달러로 43%나 올랐다.  
 
페루 블루베리 생산 및 수출협회에 따르면 미국은 전 세계 블루베리 수출물량의 47%를 차지할 만큼 블루베리 수요가 많다.  
 
블루베리 시즌이 시작되는 5월부터 현재까지 페루는 7730만 파운드의 블루베리를 미국으로 수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한 수치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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