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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가격은 오르고 품귀 현상까지

전국 평균 60% 올라… 더즌당 5달러 육박

[로이터]

[로이터]

조류 독감으로 인한 공급량 부족으로 인해 계란값이 크게 오르고 있다. 
 
시카고 지역에서는 계란 한 더즌(12개)에 가격이 평균 4.82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식품판매업체인 인스타카트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국 평균 계란 한 더즌 가격은 4.25달러로 조사됐다. 이는 11월에 비하면 66센트가 오른 것이고 2021년 12월과 비교하면 무려 60% 인상된 것이다.  
 
계란 가격이 오르고 있는 것은 조류독감의 영향으로 살처분 되는 닭의 숫자가 많기 때문이다.  
 


미국 내 조류독감은 2022년 2월 발생했는데 이로 인해 계란을 낳는 닭 4100만마리가 폐사했다.  
 
양계업계에 따르면 닭의 숫자는 회복되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평소보다 닭의 숫자가 6% 적어 가격 인상 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으로는 계란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코스트코와 같은 소매업소에서는 아직도 일인당 계란 구매 갯수에 제한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계란 가격이 비싼 곳으로는 애리조나와 캘리포니아, 네바다, 앨라바마, 플로리다, 하와이 주 등이다.  
 
특히 하와이는 계란 한 더즌에 9.73달러에 팔리고 있었다.  
 
반면 아이오와와 캔사스, 오하이오, 인디애나, 네브라스카 등 중서부 지역의 계란 가격은 비교적 낮았다. 미주리 주는 더즌당 4.24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일리노이 주는 4.82달러로 전국 평균보다 조금 높았다.

Nathan Park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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