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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음식 골라서…한인마켓 집중 할인…떡국떡·국물용 재료 세일

LA한인마켓들이 설(10일)을 맞이해 대목을 잡기 위해 설 차례상 음식과 선물용 상품을 집중 할인 판매하는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한 마켓 관계자는 "올해 설날은 주말이라서 모이는 가족 모임이 많을 것으로 예상해서 모여서 즐길 수 있는 식품, 과일 등으로 더 알차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설날 전통음식 주요 식품 이벤트를 진행 중인 시온마켓은 한국산 배 6과는 박스당 28.99달러, 9과는 박스당 24.99달러, 블루제이 만다린(22파운드) 박스당 32.99달러에 할인 중이다. 약과와 산자도 1.99달러로 가격을 내렸다.   설날 음식인 떡국도 알뜰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풀무원 떡국떡(2봉지) 5달러, 수라상 1봉지를 1.99달러에 가격을 낮춰 팔고있다. 비비고 사골곰탕(6개), 오뚜기 사골곰탕(10개), 청정원 사골곰탕(10개)도 10.99달러다. 국물을 직접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서 곰탕용 뼈사태는 파운드당 5.49달러, 도가니 파운드당 2.99달러, 사골도 파운드당 2.49달러 세일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한인 소비자에게 인기 있는 대림수산 해날 지리 멸치도 1박스 14.99달러에 내놨다.   한남체인도 설맞이 스페셜 세일에 돌입했다. 상주 곶감 약과 3.99달러, 연이담 한과 3.99달러, 밤 파운드당 1.99달러에 할인 판매하고 있다. 선물용 블루제이 만다린(12파운드)은 박스당 19.99달러, 신고배(8과) 박스당 24.99달러다.     이외 세일 품목은 한국산 깐마늘 5파운드당 9.99달러, 양념갈비 파운드당 12.99달러, 천하일미(20파운드) 9.99달러 등이다.   업체가 설날 특가로 추천하는 제품은 LA점 단독 세일 중인 선물용 후지사과로 박스당 9.99달러 할인된 가격에 팔고 있다. 가족들이 나눠 먹을 수 있는 던지네스 크랩도 파운드당 6.99달러에 특가에 내놨다.     H마트 역시 설날 세일을 준비했다. 설 명절 대표 음료인 식혜를 할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팔도 비락식혜(6캔)는 6.99달러이며 동원 식혜(1.5L)는 3.49달러다. 또한, 소비자는 케이타운떡국떡 4.99달러, 약과는 3.99달러, 대추꿀차, 생강꿀차, 유자꿀차는 한 병에 5.99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H마트 스마트카드 멤버십 회원은 50달러 이상 구매하면 CJ햇반을 9.99달러, 한국산 샤인머스캣 4.4파운드를 34.99달러, 한라봉 5파운드 1박스를 12.99달러에 구매 가능하다. 갤러리아마켓은 설맞이 이벤트로 신고배(9과) 23.99달러에 할인해 판매한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한인마켓 떡국떡 설날 전통음식 세일 이벤트 풀무원 떡국떡

2024-02-08

시온마켓 버몬트점, 시식·할인행사…황태해장국·대게 라면 등

시온마켓이 시식행사를 열고 있다. 마켓은 한국의 한 예능 프로그램 속 아시안마켓 등장 메뉴인 황태해장국과 대게라면 등을 포함해 밀푀유 나베, 풀무원 쌀국수 및 팟타이, 떡만둣국 시식행사를 지난 4일부터 시작했다. 특히 시식음식에 들어가는 식재료도 할인된 가격에 팔고 있다.     일례로 황태해장국과 대게라면의 주재료인 왕 황태채 1봉은 5.99달러, 오동통면 1팩(4개입)은 2.99달러, 대게는 파운드당 11.99달러, 풀무원 쌀국수 1팩 3.99달러, 풀무원 팟타이 1팩 3.99달러, 비비고 찐만두는 2팩 5달러, 비비고 두루두루 만두 1팩 4.99달러, 비비고 사골곰탕 1박스(6개입)는 10.99달러에 할인 판매 중이다.     이 행사는 7일(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맛있는 냄새에 발걸음을 멈췄다는 타인종 A씨는 “이런 맛은 처음이다. 지금까지 안 먹어봐서 몰랐지만 맛보고 나니 요리해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자세한 레시피를 직원에게 물어보고 라면과 대게를 구매해서 갔다.       시온마켓의 잔 윤 버몬트 지점장은 “시식행사가 인기를 끌어 긴 대기 줄이 생길 정도였다. 한국 음식에 대한 타인종들의 관심이 많다는 걸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고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서 더 많은 한국 식품을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황태해장국 시온마켓 시온마켓 버몬트점 대게 라면 풀무원 팟타이

2024-01-04

풀무원, 가주 공장 생면 라인 증설

풀무원이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길로이 공장에 생면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연 2400만개(190g 1팩 기준) 생면 생산능력을 확보해 지난달부터 가동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풀무원은 이번 증설을 통해 두부와 함께 미국 사업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아시안 누들’의 급증하는 현지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아시안 누들은 풀무원 미국법인 전체 매출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핵심 사업이다. 풀무원은 지난 2015년 당시 저가형 건면이 주류였던 미국 아시안 누들 시장에 첫발을 디딘 이후 간편조리 프리미엄 냉장면으로 차별화해 2017년부터 작년까지 아시안 누들 연 매출을 6.3배 성장시켰다.   그동안 풀무원은 국내에서 생면을 포함한 반제품을 수출해 국내에서 조립하는 형태로 아시안 누들 제품을 판매했으나 이번 길로이 공장 증설을 통해 현지에서 직접 생면을 생산해 국내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물류비 절감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길로이 생면 공장은 반죽부터 제면, 포장까지 전 과정이 자동화 공정이며 연방식품의약국(FDA)의 기준을 충족하는 온도관리 시스템과 생면 압연 기술이 적용된다.   풀무원USA는 길로이 공장에서 지난달 초 데리야끼 볶음우동 생산에 들어갔으며 돈코츠 라멘을 포함한 생면 제품 5종을 현지 생산할 계획이다. 아시안 누들 제품은 코스트코 300여 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풀무원 공장 생면 생산라인 생면 공장 공장 생면

2023-11-15

풀무원USA “면류 매출 65% 성장”

풀무원이 미국 현지 시장에서 판매 중인 아시안 누들 매출이 지난해 약 722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지난 2015년 저가형 건면과 냉동면이 주류였던 미국 아시안 누들 시장에 진출해 프리미엄 냉장 생면을 선보였다. 미국법인 풀무원USA가 현지 시장에서 판매 중이다.   레스토랑 수준의 맛과 조리 편의성이 강점으로, 2016년 820만달러로 시작한 연 매출은 6년 만에 약 9배로 성장했다.   풀무원이 미국에서 판매 중인 프리미엄 생면 대표 제품은 간장소스 베이스에 채소 토핑을 곁들인 ‘데리야끼 볶음우동’과 진한 육수에 돼지고기와 야채를 곁들인 ‘돈코츠 라멘’이다.   지난해 3월 출시한 ‘소고기 잡채’도 작년 한 해 약 30만개가 판매됐다.   데리야끼 볶음우동은 캐나다 전역의 108개 코스트코 매장과 영국 코스트코 29개 매장에서 각각 지난해 2월과 8월부터 판매되고 있다.   풀무원은 올해 안에 북가주 길로이에 위치한 생면 공장의 면·포장재 설비를 증설해 현지 대응력을 높이고, 물류 효율화도 추진한다.   김석원 풀무원USA 마케팅본부장은 “앞으로도 풀무원의 프리미엄 생면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면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고성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풀무원 면류 법인 풀무원usa 면류 매출 프리미엄 생면

2023-05-15

풀무원, 풀러턴 두부 공장 증설

 풀무원USA(대표 조길수)가 풀러턴 두부 공장 증설로 새로운 도약을 모색한다.   풀무원USA는 지난 7일 공장 생산라인 증설 축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테이프 커팅 행사엔 한국의 이효율 풀무원 총괄 대표, 프레드 정 풀러턴 1지구 시의원 등도 참석했다.   조길수 대표는 “미국 내 식물성 식품 수요가 급증, 원활한 두부 공급을 위해 증설을 결정했다. 신규 설비 투자를 통해 고단백 두부 등 보다 다양한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시의원은 “한국의 주요 식품 회사인 풀무원과 풀러턴 시의 관계가 새로운 시대를 맞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공장 확장을 통해 미국인은 물론 세계인에게 건강한 식품을 성공적으로 공급하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증설된 생산 라인은 내달부터 가동된다. 엘리엇 정 풀무원USA 마케팅 디렉터는 본지와 통화에서 “두부 생산량이 지금보다 세 배 증가하게 된다. 현재 월 140만 모의 두부를 생산하고 있는데, 내달부턴 430만 모로 늘게 된다”고 밝혔다.   정 디렉터는 또 “생산 라인 증설로 풀러턴과 인근 지역에서 110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거두게 된다”고 말했다.   풀러턴에 본사를 둔 풀무원USA는 1991년 설립됐으며, 지난 2004년 콩가루 식품 생산 업체 와일드우드 내추럴푸드, 2009년 냉장식품 회사 몬터레이 고메이푸드, 2016년 전국 1위 두부 브랜드 나소야(Nasoya)를 차례로 인수하며 몸집을 키웠다.   풀무원USA는 나소야 인수 이후 월마트, 코스트코 등 유명 소매 체인을 포함한 유통망을 구축하고 두부, 김치, 아시안 누들 등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두부는 식물성 단백질 식품의 인기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불어온 건강식 열풍이 겹치면서 타인종 사이에서 수요가 급증했다.   풀무원USA의 미국 두부 시장 점유율은 한국 풀무원의 수출분을 포함, 약 75%다. 풀무원USA는 풀러턴 외에 뉴욕, 보스턴 근교에도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임상환 기자풀무원 두부 두부 공장 공장 생산라인 이효율 풀무원

202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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