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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트렌드 사전] 쉽살재빙

신조어 ‘쉽살재빙’은 ‘쉽게 살아가면 재미없어 빙고!’의 줄임말이다.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이 문장은 3인조 혼성그룹 거북이가 2004년 발표한 ‘빙고’의 후렴구다.     “… 모든 게 마음먹기 달렸어 어떤 게 행복한 삶인가요 사는 게 힘이 들다 하지만 쉽게만 살아가면 재미없어 빙고!”     힘들고 고달파도 좌절하지 말고 즐기면서 살아가자는 내용의 가사와 경쾌한 멜로디 덕분에 2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대학가 축제 등에서 분위기를 띄우는 곡으로 사랑받고 있다.   정치·경제·사회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거듭되는 요즘, 젊은 10·20대에게 노래 ‘빙고’처럼 긍정의 마인드를 북돋워주는 추억의 콘텐트로는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도 빼놓을 수 없다. 연초 개봉해 큰 인기를 끌었다.     원작 만화 『슬램덩크』가 국내 출간된 시점은 1992년. 30년 전에 출판된 케케묵은 만화책이지만, 요즘의 1020 ‘슬친자(슬램덩크에 미친 자)’에게 물어보면 선후야 어찌 됐든 “영화뿐 아니라 만화책도 이미 다 봤다”고 대답한다.     실제로 만화 『슬램덩크』는 국내 100만 부 발행이라는 신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집중해. 경기의 흐름은 우리가 바꾸는 거야” “왼손은 거들 뿐” “당신의 영광의 시대는 언제인가요? 나는 바로 지금입니다” “포기하는 순간 경기는 끝난다” 등등, 슬램덩크의 대사는 여전히 우리를 ‘심쿵’하게 만드는 마력이 있다. 서정민 기자밀레니얼 트렌드 사전 퍼스트 슬램덩크 원작 만화 3인조 혼성그룹

2023-08-14

초품아, 학세권 프리미엄이 더해진 ‘이안 더 퍼스트’ 주상복합 아파트 주택전시관 오픈

단지 바로 앞,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장승포초등학교가 위치하고 도보 5분 거리에 해성중·고등학교 있으며 주상복합아파트의 기존 허가 중 상가 부분이 교육시설로 허가받아 학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가 거제시 장승포동 일대에 들어설 예정이다.     더 퍼스트 거제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는 장승포동 383-5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이안 더 퍼스트 거제 주상복합아파트’의 주택전시관을 8월 5일경(예정) 경상남도 거제시 장승포동 한일비치맨션 1층에 개관하고, 7월 18일 조합원 모집공고문을 게시로 적극적인 조합원 모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지역주택조합 사업 지연⦁실패의 가장 큰 요인인 토지확보에 있어 사유지 기준 100% 토지사용권원을 이미 확보하였으며, 주상복합의 상가 또한 분양전 이미 100% 분양예약이 완료되었을뿐만 아니라, 이미 올해 2월경에 사업 부지에 대한 건축허가를 기취득하여 주택법에 따른 조합 사업 인⦁허가등에 필요한 사업 기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전했다.     시공 예정사인 대우산업개발(주)과의 사업 약정 체결을 통한 시공 전문성이 확보되었고 투명한 자금관리를 위해 공신력 있는 무궁화신탁과의 신탁 약정 또한 추진위 단계에서 이미 이루어져 사업의 안정성 역시 그 어떠한 지역주택조합 사업보다 우수함을 강조했다. 이에, 내 집 마련의 대안이자 상대적으로 주거 마련 비용 부담이 덜해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등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많은 문의와 관심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아파트 선택에 주요 포인트로 작용하는 조망권에서도 최근 주목받는 초고층스카이뷰와 저 멀리 대마도가 바라보이는 영구적인 바다 조망이 확보된 오션뷰를 동시에 즐기는 멀티뷰를 자랑하고 있고, 프리미엄 조망에 걸맞은 전 세대 남향 위주 4BAY구조, 혁신적인 설계로 3면 발코니가 적용되었다. 거제 조선소 인근의 고질병인 분진, 소음 등에서 자유로운 장승포항 인근에 있다는 점 또한 강점이다.     아울러, 이안 더 퍼스트 거제 주상복합아파트는 단지 내에 하늘공원이 갖춰질 예정이어서 입주민들만의 아파트 내 휴양공간을 누릴 수 있고, 단지 인근에는 장승포항 광장, 포차거리, 송구영신 산책길, 능포 장미공원, 장승포 유원지(예정)들이 자리 잡고 있다. 유람선 선착장을 통한 해금강, 지심도, 외도 보타니아 관광 또한 용이하여 휴식과 해양 관광, 레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 또한 이안 더 퍼스트 거제 주상복합아파트만의 메리트이다.    이동희 기자 ([email protected])주택전시관 프리미엄 학세권 프리미엄 퍼스트 거제 프리미엄 조망

2023-07-31

[J네트워크] 중국서도 ‘슬램덩크’ 열풍, 그 뒤에 숨은 것

요즘 일본의 자부심을 지키는 건 ‘슬램덩크’다. 지난해 일본에서 관객 922만 명을 모은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한국·중국으로 건너가 일종의 신드롬까지 일으켰다. 중국에서는 지난달  20일 개봉했는데, 관객 동원 속도가 일본이나 한국(누적 450만 명)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개봉 첫날에만 290만8000명이 영화를 봤고, 나흘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흥행 수익은 이미 4억 위안(약 5780만 달러)을 넘어섰다고 한다.   일본 아침 방송엔 영화 속 ‘북산고’의 붉은 유니폼을 입은 남성들이 극장에 길게 줄을 선 장면 등 중국의 ‘슬램덩크’ 광풍을 조명하는 기사가 연일 이어진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이 이토록 ‘슬램덩크’에 열광하는 이유는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 1990년대 TV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면서 당시 중국 내 농구 열풍과 맞물려 청소년들에게 깊게 각인됐고, 그 추억을 지닌 ‘바링허우(1980년대생)’들이 지금 극장으로 몰려든다는 것이다.   콘텐트 규제가 심한 중국에서 스포츠라는 부담 없는 소재도 강점이었다. 과거 ‘진격의 거인’ 등의 일본 애니메이션이 군중 봉기를 연상시킨다는 이유 등으로 중국 내 상영을 제한당했던 것과 달리, ‘슬램덩크’는 전국 전역에서 수많은 개봉관을 잡을 수 있었다.   중국에서의‘ 슬램덩크’ 열풍을 바라보는 일본의 시선엔 미묘한 부분도 있다. 중국은 일본 애니메이션의 가장 큰 시장인 동시에 불법 해적판을 가장 많이 유통하는 나라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일본콘텐트해외유통협회(CODA)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만화·애니를 포함한 일본 콘텐트 해적판 피해액은 약 2조엔(약 146억 달러)에 달한다. 공식 발표는 없지만 이중 상당수가 중국발 사이트를 통해 퍼져나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CODA는 해외에 거점을 둔 해적판 사이트를 찾아 개별 국가에 폐쇄 요청을 하고 있는데, 지난달에는 가장 큰 규모의 일본 애니 해적판 사이트로 꼽히던 ‘B9GOOD’가 CODA의 고발로 중국 당국에 적발돼 폐쇄됐다. 2021년 3월부터 2년간 이 사이트의  액세스 수만 3억회에 달했다. CODA는 지난달 중국판권협회와 불법 콘텐트 근절을 위해 노력하자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맺기도 했다.   중국 ‘슬램덩크’ 상영관에서도 ‘도촬’이 빈번하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공식 웨이보에 불법 촬영을 자제해달라는 호소문이 올라왔을 정도다. 반면 휴대폰으로 영화를 촬영하는 사람을 주변 관객들이 말리다 다툼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작은 움직임이지만 중국의 변화를 기대하게 하는 대목이다. 이영희 / 도쿄특파원J네트워크 중국 슬램덩크 퍼스트 슬램덩크 애니메이션 영화 콘텐트 해적판

2023-05-01

퍼스트 시티즌스 뱅크, SVB 인수

퍼스트 시티즌스 뱅크셰어스(이하 퍼스트 시티즌스)가 파산한 실리콘밸리은행(SVB)을 인수한다.   블룸버그·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27일 퍼스트 시티즌스가 SVB의 모든 예금과 대출을 모두 인수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합의에는 약 720억 달러 규모의 SVB 자산을 165억 달러의 할인된 금액에 인수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다만 약 900억 달러 규모의 증권과 다른 자산은 FDIC의 법정관리 대상으로 남으며, FDIC는 5억 달러 상당의 퍼스트 시티즌스 주식평가보상권(SAR)도 갖게 된다. 17개 SVB 지점은 이날부터 퍼스트 시티즌스 지점으로 이름을 바꿔 영업한다.   FDIC는 예상 손실이 약 200억 달러이지만, 정확한 손실 규모는 법정관리가 종료될 때 확정된다고 밝혔다.   SVB는 이달 초 유동성 문제가 불거진 뒤 스타트업을 비롯한 예금주들의 대량 인출 사태(예금 대량 인출)로 하루 만에 400억 달러 넘는 돈이 빠져나가면서 지난 10일 파산했다. SVB 파산은 미국 은행 역사상 2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퍼스트 시티즌스는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에 본사를 둔 중소은행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자산 규모는 국내 은행 중 30위 수준이다.   그러나 이미 퍼스트 시티즌스는 파산한 경쟁 은행들을 인수한 경험이 있다. 이 은행은 2009년 이후 총 20개 이상의 파산 은행을 인수했으며, 작년에는 CIT 그룹을 20억 달러에 사들였다.   SVB의 인수자가 나타나 한숨 돌렸지만, 여전히 시장에는 은행들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가 존재하고 있다.   시장은 일단 안도하면서 은행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금융당국이 비상대출기구의 확대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제2의 SVB’로 지목되던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주가가 11% 폭등했고, 코메리카, 키코프의 주가도 5% 이상 대폭 올랐다.   씨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의 주가도 3~4%가량 상승했다. 또 다른 중소 지역은행들인 트루이스트파이낸셜, 팩웨스트, 웨스턴얼라이언스 등의 주가도 전장 대비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우훈식 기자퍼스트 시티즌 퍼스트 리퍼블릭 이하 퍼스트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2023-03-27

[영화몽상] 포기하지 않는 마음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흥행은 여러모로 흥미롭다. 극장용 애니메이션의 통념과 달리 관객 대부분이 성인이란 점부터 그렇다. 특히 30·40세대, 즉 성장기에 원작 만화 『슬램덩크』에 빠져들었던 세대가 흥행의 중심으로 꼽힌다. 이들 세대 이전에도 한국에서 일본 만화의 인기가 없었던 건 아니지만, 원작과 극장판이 20여년 시차를 두고 인기를 재현하는 현상은 단연 새롭다.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장편 만화 『슬램덩크』가 한국에 처음 소개된 건 1990년대. 일본 연재와 비슷한 시기다. 할리우드 수퍼 히어로 영화의 원작 만화와 달리 한국과 원작자의 고국에서 거의 동시에 팬이 형성됐다. 게다가 한국팬들에게는 주인공들이 ‘강백호’ ‘채치수’ ‘서태웅’ 같은 이름으로 각인된 것도 재미있는 부분. 처음 소개될 때 한국 출판사가 붙인 이런 이름은 지금 국내 극장가에서 상영 중인 극장판 자막 등에도 그대로 쓰인다.   물론 ‘슬램덩크’의 극장판이 처음은 아니다. 일본에서 인기 만화가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는 것은 당연한 수순. ‘슬램덩크’도 만화 완간 전에 TV 시리즈와 더불어 극장판이 네 차례 나왔다. 당시는 영화·가요 등 일본 대중문화 개방이 본격화하기 이전이다. 개봉 가능성도 없었지만, 개봉했더라도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을지는 미지수다.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원작에 충실한 일본 영화의 특징이 한국 극장가에서는 큰 매력을 끌지 못하는 경우를 종종 봤기 때문이다.   새 극장판은 각색부터 대담하고 창의적이다. 주인공은 누구나 쉽게 떠올리는, 농구 초심자이면서도 농구 천재를 자처하는 강백호가 아니라 키 작은 가드 송태섭. 새 극장판은 원작자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직접 각본을 쓰고 감독을 맡았다. 감독은 송태섭의 어린 시절이란 새로운 이야기를 펼치는 한편 만화에서부터 유명한 경기를 극적인 연출로 교차해 보여준다. 덕분에 옛 기억을 환기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서사로도 흡입력을 더한다.   비록 30·40세대는 아니지만, 낯익은 북산고 농구부 5인조가 스크린에 한 명씩 등장하는 순간 내심 반가웠다. 오랜 친구들끼리 인사치레로 하는 말이 아니라, 이들은 정말로 예전 모습 그대로였다. 여전히 고교생인 채로, 최강은 아닌 팀에서, 투지를 불태우며, 서로 부딪히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극장판에 거듭 나오는, 포기하는 순간 경기가 끝난다는 누군가의 대사는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다. 현실에서 이런 말을 듣는다면 상대가 꼰대처럼 느껴졌을 텐데, ‘슬램덩크’의 세계에서는 마음을 내주게 된다. 소년 시절에, 아니 청년 시절에 만났던 성장담이 중장년에게도 소년의 마음을 다시 불러낸 덕분 같다. 이후남 / 한국 문화선임기자영화몽상 마음 원작자 이노우에 인기 만화 퍼스트 슬램덩크

2023-01-23

핑거랩스, UDC 2022 통해 자사 NFT 퍼스트 월렛 '페이버렛' 사업 본격화

코스닥 상장사 FSN(214270)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핑거랩스는 '제5회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DC) 2022'에 참가했고, 자사 NFT 퍼스트 월렛 ‘페이버렛’ 관련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고 밝혔다.     UDC는 두나무가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블록체인 컨퍼런스로, 지난 2018년부터 블록체인 생태계 육성과 확장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개최됐다. 올해 행사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전세계 주요 블록체인 관계자들을 포함한 약 3천여명이 이번 UDC 2022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핑거랩스는 UDC 2022를 통해 자사 NFT 퍼스트 월렛인 '페이버렛' 오프라인 부스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홍보 마케팅에 나섰다. 현장에서 페이버렛 앱 설치 후, 인증 QR코드를 스캔하면 NFT를 에어드롭 하고, NFT 홀더를 인증하면 30페이버(Favor)를 추가 에어드롭 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의 호응을 얻었다고 핑거랩스 측은 설명했다. 페이버렛은 지난 5월 론칭한 국내 최초의 NFT 전용 월렛으로, 이용자는 NFT 컬렉션의 바닥가, 거래 정보, 공식 채널 및 커뮤니티 소식 등 여러 정보 사이트를 탐색하지 않아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여러 NFT를 한번에 전송할 수 있는 다중 전송 기능은 물론, 콜드월렛 사용자들도 지갑 주소만 입력하면 보유한 NFT를 조회할 수 있다.     또한, 핑거랩스는 페이버렛의 활용성을 NFT 월렛에만 머무르지 않고, 오프라인 인증 및 결제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미 지난 7월 국내 최대 NFT VIP 파티였던 선미야클럽 홀더파티 ‘시키리오의 비밀파티’에서 NFT 홀더 인증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으며, 오프라인 시장에서 NFT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민팅, 쿠폰, 언팩 등의 기능도 개발하고 있다.     김동훈 핑거랩스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의 NFT 전용 월렛인 페이버렛은 단순 NFT 월렛의 기능에만 국한되지 않고 NFT의 오프라인 생태계를 확대할 수 있도록 유용한 기능들을 추가해 나갈 것"이라며 "UDC 2022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페이버렛 홍보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며, 페이버렛을 국내 NFT 생태계를 대표하는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핑거랩스는 FSN 산하 블록체인 전략 및 개발 총괄을 담당하는 기업으로, 최근 핸드스튜디오에서 핑거랩스로 사명을 변경한 후 더욱 NFT 및 블록체인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선미야클럽, 해피어타운, 스마일 미야 클럽 등을 우수한 PFP NFT 프로젝트로 성장시켰고, 자회사 핑거버스를 통해 진행한 벨리곰 NFT 프로젝트 역시 완판을 달성하는 등 핑거랩스는 국내를 대표하는 블록체인 기업으로 자리를 잡았다. 또한, 페이버렛과 더불어 NFT 마켓플레이스 '엑스클루시브'를 론칭하는 등 전반적인 NFT 생태계 확장을 위한 플랫폼 사업도 적극 진행하고 있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페이버렛 퍼스트 페이버렛 오프라인 페이버렛 홍보 블록체인 생태계

2022-09-23

한국 걸그룹 브레이브걸스 덴버 첫 공연

 ‘롤린’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브레이브걸스가 덴버를 첫 방문해 공연을 펼쳤다. 지난 19일 저녁 8시, 볼더에 소재한 팍스 극장(Fox Theatre)에서 열린 브레이브걸스의 공연은 7월 9일부터 시작된 ‘브레이브걸스 퍼스트 유에스 투어(Brave Girls 1st U.S. Tour)’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브레이브걸스는 9일 필라델피아를 시작으로, 뉴욕, 마이애미, 아틀란타, 시카고, 달라스, 덴버, 샌프란시스코를 거쳐 23일, 로스앤젤레스 공연을 마지막으로 9개 도시를 도는 첫 단독 미국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볼더의 콘서트 장소였던 팍스 극장이 소극장이어서 그리 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공연이 시작되기 1시간 전부터 길게 늘어선 줄은 브레이브걸스에 대한 높은 기대치를 짐작게했다. 브레이브걸스 공연을 보기 위해 미시건에서 왔다는 캐런과 케이틀린은 모녀사이였다. 케이팝 팬인 딸을 위해 미시건에서부터 비행기를 타고 브레이브걸스를 보러 온 캐런은 “얼마전 시카고에서 드림캐쳐 콘서트도 보고 왔다”고 자랑했다. 케이틀린은 “We Ride와 Thank you를 제일 즐겨듣는다”며 “에너지가 넘치는 유정을 제일 좋아한다”고 밝혔다. 또 영국에서 온 바이는 “하이힐을 듣다가 팬이 됐다. 또 팬들을 대하는 모습이 진심이 느껴져서 좋다”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공연이 있었던 19일은 브레이브걸스의 메인 래퍼이자 센터인 은지의 생일이어서 팬들은 생일축하 메시지가 담긴 종이를 미리 준비해 두고 공연장 한쪽 벽면에도 풍선으로 생일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적어놓기도 했다. 브레이브걸스는 We Ride, Fever, Love is Gone, Whatever, 툭하면, 치맛바람, 하이힐 등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노래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달구었고, 2시간이 조금 넘는 시간동안 열정적으로 노래를 이어갔다. 마지막 곡으로 역주행 붐을 일으킨‘롤린’이 흘러나오자, 팬들은 함께 춤을 따라하고 떼창을 하면서 공연 분위기는 클라이맥스에 다다랐다. 브레이브걸스는 앙코르 곡으로 Whistle과 Red Sun을 부르며 덴버 공연을 마무리지었다.      브레이브걸스는 공연 중간에 팬들로부터 직접 질문을 받는 코너에서 한국인 남성팬이 “덴버가 한국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인데 이곳을 어떻게 알고 공연을 하게 되었느냐”는 질문에, “덴버가 왜 안 유명한가? 덴버는 넷플릭스에서 본 어떤 영화의 주인공 이름이기도 했다. 이렇게 유명한 곳을 꼭 와보고 싶었는데, 그런 기회가 주어져서 너무 좋다. 덴버는 예쁜 도시이고, 뜨거운 태양만큼 열정적인 곳인 것 같다”고 답했다. 또 은지는 “한국과 시차가 달라서 내 생일파티를 두 번이나 할 수 있어 너무 즐거웠다. 또 덴버에서 어제 저녁에 생일축하 겸 먹은 스테이크가 너무 맛있었다. 잊지 못할 생일이 될 것 같다”고 즐거워했고, 민영은 “덴버 공연이 끝나면 이제 두번의 공연만 남았다. 9번의 공연이 이제 2개 도시만 남았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하지만 공연을 많이 다니다 보니 좀 더 여유가 생기는 느낌이다. 늘 이번이 마지막 공연인 것처럼 최선을 다해서 공연에 임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미국의 방송국 NBC Chicago에서는 브레이브걸스의 첫 단독 미국 투어를 조명하고 직접 인터뷰를 통해 브레이브걸스를 "최고의 컴백 스토리로 K 팝 역사를 만든 한국의 걸그룹"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첫 미국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브레이브걸스는 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번 미국 투어를 통해 먼 곳에서도 브레이브걸스를 응원해 주고 사랑해 주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뜨겁게 응원해 준 팬분들 덕분에 9번의 투어가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 정도로 값지고 행복한 시간들을 보낸 것 같다"라며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하린 기자브레이브걸스 걸그룹 브레이브걸스 공연 브레이브걸스 퍼스트 덴버 공연

2022-07-29

“전세가 대세”…‘아산 아르니 퍼스트’ 7월 오픈 예정

      ‘금리 인상’, ‘물가 상승’, ‘부동산 불안정성’ 등은 부동산 투자자라면 최근 들어 누구나 관심을 갖게 되는 키워드 일 것이다. 이런 환경 속에서, 최근 충남 아산 지역은 2020~2021년 총 61건의 대규모 투자 유치로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이 이어지고 있으며, GTX-C노선의 아산 연장 등 교통 인프라 확충까지 기대되고 있는 등 부동산 투자자들의 눈길이 향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직주근접 프리미엄과 생활이 편리한 원스톱 인프라 등도 잘 갖추고 있어 꾸준한 인구 유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아산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런 기대감 속에 아산의 특급 생활 인프라를 더욱 가깝게 누릴 수 있는 하이엔드 전세형 아파트 ‘아산 아르니 퍼스트’가 7월 오픈한다는 소식을 알리며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산 아르니 퍼스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으로 구성, 전용면적 84㎡에 A타입 261세대, B타입 237세대 총 498세대로 공급된다. 일부 세대는 4Bay 혁신설계로 구성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탁 트인 신정호수 조망권을 갖췄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품은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다양한 편의 시설과 풍부한 교통망 등도 단지 인근에서 누릴 수 있다. 도보로 통학 가능한 신정초·중과 신정초 병설유치원을 비롯해 아산중·고, 온양중·고, 온양여중·고, 한울중·고, 온양용화중 등 탄탄한 교육 인프라를 엿볼 수 있다.     1호선 온양온천역과 천안아산역을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온천대로, 충무로, 곡교천로, 이순신대로, 아산시외버스터미널과 같은 교통망도 풍부하다. 인근에 자리한 아산시청, 아산교육청을 비롯하여 농협하나로마트, 롯데마트, 이마트, 하이웨이클럽마트, 이마트 등 쇼핑시설과 함께 곡교천 수변공원, 신정호 관광단지, 시민체육공원도 인접해 있어 자연 속에서의 여유로운 라이프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하이엔드 아파트답게 단지 내부에는 입주민 라운지, 스크린 골프장,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펫 파크, 건식사우나, 게스트 하우스 등이 설계돼 있어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걸맞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까지 완벽하게 갖췄다.     학군부터 교통 인프라, 자연환경까지 우수한 입지조건을 두루 갖춘 곳인 만큼 오픈 전부터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명의 변경이 가능하고, 청약통장 유무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어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아산 아르니 퍼스트’ 관계자는 “유명 작가와의 아트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그동안 아산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예술 경험을 선사하며,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서는 전세형 민간임대아파트로 혁신적인 주거문화를 누려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진우 기자 ([email protected])퍼스트 아산 아산시청 아산교육청 아산 부동산 아산 연장

2022-07-13

‘제주시 엘크루 더 퍼스트’ 견본주택 8일(금) 오픈

      대우조선해양건설이 8일(금) 제주시 도남동 일원에서 ‘제주시 엘크루 더 퍼스트 견본주택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단지를 워터 빌리지, 포레스트 빌리지, 커뮤니티 빌리지 등 3개의 마을로 나누어 특성에 맞춘 특화 설계를 접목했다는 설명이다.   관계자는 “최근 분양시장에서 한 단계 진화한 조경특화 설계를 선보인 신규 단지들이 높은 경쟁력 얻고 있다”면서 “단순히 단지 내 미관을 목적으로 계획되던 수동적인 조경에서 나아가 입주민들이 직접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체험 공간을 마련한 조경시설이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했다.   조경 특화 아파트로는 울산시 동구의 ‘울산 지웰시티 자이’도 들 수 있다. 단지 내 중앙부에 풋살장과 함께 물길을 따라 미니카약을 즐길 수 있는 물놀이터를 조성해 주목 받는다.   업계에서는 힐링, 웰빙 등 건강한 삶을 중시하는 주거 트렌드가 수요자 니즈에 맞아떨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자연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어 입주민의 자부심은 물론 향후 자산가치 상승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평가도 나온다.   ‘제주시 엘크루 더 퍼스트’는 단지 입구에 랜드마크가 될만한 고품격 문주를 비롯해 눈, 비 등 환경에 대비해 승하차쉘터를 설치했다. 아울러 학부모님들이 맘스카페에서 승하차쉘터와 물놀이터를 볼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생활지원센터를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물놀이터, 힐링 감성이 가득한 숲속놀이터, 감성충만 힐릿스팟인 소나무숲 산책로, 캠핑장 및 바비큐장 등이 단지 내에 설치되며 손님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2개 호실까지 조성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도서관, 키즈도서관, 피트니스센터, 코인세탁실, 스터디룸, 요가룸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제주에서 첫번째로 선보이는 ‘엘크루’ 브랜드 단지인 ‘제주시 엘크루 더 퍼스트’는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에 지하 1층~지상 4층, 15개동, 전용면적 59㎡, 84㎡, 총 134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48세대 ▲84㎡ 86세대이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로 일부 세대에서는 한라산 조망도 가능하다. 전용 84㎡은 86세대로 5Bay, 와이드주방 실내테라스, 알파룸 등이 특화설계되며, 전용 59㎡의 경우는 48세대로 4Bay, 가변형벽체, 팬트리, 드레스룸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13일(수) 1순위, 14일(목) 2순위를 진행하며 21일(목) 당첨자를 발표하며, 8월 1일(월)부터 3일(수)까지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비규제지역으로 전매제한이 없으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계약금정액제, 발코니확장 무료 등 조건이 있다.     박원중 기자 ([email protected])견본주택 퍼스트 퍼스트 견본주택 조경특화 설계 제주시 조천읍

2022-07-06

[독자마당] 퍼스트 레이디의 역할

 대통령 부인의 역할은 대단히 중요해 한 때는 국모라는 호칭을 사용했다. 퍼스트 레이디는 선출 되지도 않고 책임 지지도 않으면서 정치에 적극 참여할 수도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대통령 선거 당시 많은 논란들이 있었다. 하지만 몸을 낮춰 조용한 내조를 다짐하며 “과거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국민 눈높이에 어긋나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하겠다. 아내 역할에만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최근 자신감 넘치는 행보를 보이며 팬카페를 통해 여러 사진을 공개하는 모습은 마치 연예인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   미국처럼 대통령제의 역사가 긴 국가들은 대통령 부인의 역할도 정착되어 있다. 도덕성이나 자질도 민감하게 생각한다. 대통령 부인은 사실상 공직자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대통령 대신 행사에 참석하거나 때론 단독으로 해외 순방까지 하는 경우도 있다. 국민들은 대통령 부인의 역할도 국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본다.   지금 한국은 역대 대통령 부인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퍼스트 레이디를 맞이하고 있다. 또  대통령 부인을 보좌하는 제2부속실 폐지를 두고 갑론을박 하고 있다. 이것이 국익에 무슨 도움이 되는가. 서로 비판만 하지 말고 국격에 걸맞도록 디자인하고 보조를 맞춰가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지 않을까.     과거처럼 퍼스트 레이디가 대통령 뒤에서 조심스레 아내 역할만 해서는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각국의 지도자들이 배우자도 외교자산으로 활용하는 이유다. 그런데 지금 한국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필자도 외교관의 아내였다. 때문에 외교관의 아내도 외교관 못지 않게 많은 역할이 있다는 것을 안다.     이번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서 보여준 퍼스트 레이디의 모습은 나의 부질없는 염려를 내려놓게 했다. 다만 언제 어디서나 공인임을 잊지 말기를 부탁한다. 임순 / 토런스독자마당 퍼스트 레이디 퍼스트 레이디 대통령 부인 윤석열 대통령

2022-07-06

[기고] 돈이란 무엇인가

돈을 노려 사람을 죽이는 사건이 종종 발생한다. 그런 사건에 대해 성직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어떻게 사람이 저럴 수가 있을까. 영성적인 분들은 저건 사람의 정신으로는 할 수 없는 짓이다, 악령이 들려서 한 짓이라고까지 말한다.     그러나 좀 더 심리적으로 들여다보면 깊은 결핍 욕구가 보이고, 돈이 그 약점을 자극했다는 것이 보인다.   돈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아주 중요한 수단이다. 하지만 동시에 쉽게 얻을 수 없다. 고매한 학문 연구가들은 세속적이란 편견 때문에 돈에 대한 언급을 꺼린다. 그러나 돈은 인간 심리에 아주 큰 영향을 주며, 특히 범죄 동기의 대부분이기에 그 특징을 논할 필요가 있다.   사람들이 돈에 끌리는 이유는 무엇인가. 당연히 행복과 깊은 연관성을 가져서다. 종교인들은 세속적 욕망을 버려야 행복을 얻는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렇게 살 수 있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소유욕이 충족되었을 때 행복감을 느낀다. 그리고 그 욕구 충족의 수단이 돈이다.   돈은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 돈이 없으면 선택의 여지도 없이 살아야 하지만, 돈이 많으면 선택지가 많아진다. 돈은 사람들로부터 어떤 대우를 받을지를 결정짓는다. 비싼 차, 명품으로 휘감아야 대우를 받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사람은 공간에 민감한 존재인데, 돈이 많을수록 넓은 공간에서 살 수 있고, 돈이 없으면 좁은 공간에서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아야 한다. 이것을 단적으로 알 수 있는 곳이 비행기다. 퍼스트 클래스와 이코노미 클래스에서 받는 대우의 차이를 생각하면 이해가 될 것이다.     돈은 심리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영국 심리학자 폴 웨블리는 돈이 치료 기능을 갖는다고 했다. 돈을 세는 것만으로도 고통이나 통증을 견딜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필자가 아는 어떤 부자 영감님은 사과박스에 현금을 쌓아두고 마음이 울적하면 돈을 세면서 시름을 달랜다고 한다.   다른 예시로 사람들을 두 부류로 나누어서 얼음통에 손을 담가 어느 쪽이 잘 견디는지 측정한 실험이 있었다. 한 그룹은 돈을 만지게 한 후 넣고 다른 한 그룹은 그냥 넣었는데, 돈을 만진 후 손을 넣은 그룹이 얼음의 차가운 통증을 더 잘 견디어 냈다고 한다. 돈이 가진 힘을 과학적으로 증명했다.    그런데 돈은 반대로 좋지 않은 영향도 크게 미친다. 돈이 가진 부정적인 면은 무엇인가. 인간을 자기중심적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일군의 과학자들이 실험을 했다. 학생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서 한 그룹은 돈을 본 후 모이게 하고, 한 그룹은 그림을 본 후 모이게 했다. 그림을 본 학생들은 서로 가까이 앉아서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반면, 돈을 본 학생들은 서로 거리를 두고 앉으려고 했다. 돈이 사람을 자기중심적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또 다른 실험에서는 서민들은 길을 가다가 걸인들을 보면 쳐다보고 동전이라도 주고 가는데, 부자들일수록 사람들을 보지 않고 간다는 결과도 나왔다. 인간의 삶 중 가장 순수한 때인 아기 때에는 사람들의 얼굴을 보느라 정신이 없다. 마음이 순수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는다는 것이다.    가난할 때는 타인의 어려움에 관심을 갖던 사람들이 돈을 벌고 나면 기부조차 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특히 매일 통장의 돈을 관리하는 사람일수록 타인에게 도움을 주지 않는다고 한다. 그 사람의 심성이 나빠서가 아니라 돈이 사람의 마음을 그렇게 만든다는 것이 심리학자들의 의견이다.   가톨릭 수도자들은 서원할 때 가난 서원을 가장 먼저 한다. 가난하게 산다는 것은 인생에서 돈보다 사람을 우선으로 한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아예 돈에 손을 대지조차 않는 수도자들도 적지 않다. 돈의 유혹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다.    물론 대중이 이렇게 살기는 어렵다. 그래도 경계는 해야 한다. 돈의 노예가 되는 순간 돈을 위해 흉악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 아이들을 이기주의자나 범죄자로 만들 것인가, 아니면 사회에 기여하는 건강한 사회인으로 키울 것인가는 어린 시절부터 돈에 대한 철학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지, 그리고 어른들이 어떤 사회를 만드는지가 중요하다. 돈을 신처럼 섬기는 천민자본주의가 아니라 사람을 존중하는 사회여야 아이들이 돈 때문에 사람을 죽이는 괴물들이 되지 않을 것이다.  홍성남 / 가톨릭 영성심리상담소장기고 가난 서원 이코노미 클래스 퍼스트 클래스

2022-05-13

[삼호관광] 퍼스트 클래스급 여행을 보장하는 삼호관광

    팬데믹 이후 두번째로 맞는 추수감사절 연휴기간 삼호관광은 최고급 럭셔리 퍼스트 클래스 VVIP 버스 4대를 포함한 총 12대의 버스를 투입하면서 최대 규모의 한인 관광객 유치를 성공시켰다.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한인 관광업계에 청신호를 던져 준 삼호관광 모객 마케팅의 노하우를 보여 준 셈이다.   이번 연휴기간 삼호관광이 선보인 여행상품을 살펴보면 모뉴먼트/엔텔롭 2박3일과 3박4일 자이언/브라이스캐년 2박3일 레드우드/샌프란시스코 2박3일 요세미티/샌프란시스코 3박4일 그리고 서부대륙 6박7일의 버스투어와 중남미 코스타리카 4일 알래스카 5일 하와이 4일의 항공투어로 알찬 일정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한 가성비 갑의 상품으로 기획됐다. 특히 버스투어는 업계 최초로 럭셔리 퍼스트 클래스 VVIP 버스를 도입하며 편안하고 안전한 육로관광을 선호하는 한인 관광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현재 삼호관광은 자체 퍼스트 클래스 VVIP 버스 4대와 55인승 일반버스 2대를 포함한 총 6대의 고급 관광버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오는 12월에 퍼스트 클래스 VVIP 버스 2대를 추가로 도입하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차원 높은 고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삼호관광은 지난 8월 연방 재무부 교통-운송 업계 코로나 피해 지원금을 한인사회서 유일하게 732만 달러를 지급받았다. 이 지원금은 캘리포니아에서 1위  전 미국에서 10위 규모에 해당된다. 삼호관광은 기존 장비 및 회사의 운영유지 관리보험리스 등에 지원금을 투자하며 서비스 질적 향상에 대한 미래 청사진을 준비 중에 있다. 현재 해당 간접비 및 운영 비용 등을 지출하며 전 직원을 복귀시킨 삼호관광은 팬데믹 이전의 정상영업에 돌입했다.   삼호관광은 서비스 정신이 투철한 여행 가이드를 양성하기 위해 전문적인 지식과 친절함을 교육시켜 여행의 즐거움과 휴식을 제공하는 힐링 회사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모국관광의 경우에도 삼호만의 차별화된 코스와 숙박시설 그리고 맛집 투어를 개발하며 고향의 향수 '정'을 느끼는 상품을 기획 중이다. 자가격리의 제약이 따르는 강남 세브란스 병원 의료관광도 보다 세분화된 건강검진과 서울 시티투어를 포함시킨 업그레이드 된 스마트 메디 투어를 이미 준비해 두고 있다.   신영임 삼호관공 부사장은 " 코로나19의 환경 속에도 이번 연휴 삼호관광을 이용해 준 한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하며 " 잊지 않고 삼호관광을 다시 찾아 준 한인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추가로 퍼스트 클래스 VVIP 버스를 구입해 안락한 투어를 선사할 계획이다 "고 덧붙였다.   ▶문의 : (213)427-5500삼호관광 미국 클래스급 현재 삼호관광 퍼스트 클래스 럭셔리 퍼스트

202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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