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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스프링스 리조트 카지노] 명품 발라더, 린&테이 역대급 콘서트 '귀호강' 예고!

올가을, '판타지 스프링스 리조트 카지노(Fantasy Springs Resort)'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두 명품 발라더, 테이(TEI)와 린(LYN)의 환상적인 합동 콘서트가 펼쳐진다.   오는 10월 7일(토), 테이와 린은 공동 무대를 통해 섬세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보컬과 감성적인 퍼포먼스를 다채롭게 선보이며 가을 저녁을 촉촉한 감성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특별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닮은 사람' '모놀로그' '사랑은 … 향기를 남기고'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 사랑했잖아 …' 'My Destiny' '시간을 거슬러' 등 대중의 플레이리스트를 책임지고 있는 두 아티스트의 히트곡들은 물론,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무대와 서프라이즈 이벤트까지 준비돼 있어 감성과 즐거움이 풍성한 셋리스트로 무대가 채워질 전망이다.   두 아티스트가 한데 모이는 것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에게도 큰 기대와 반가움으로 다가오는 소식이다.   콘서트 티켓은 공식 홈페이지와 제휴된 티켓 판매 사이트, 핫딜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B석 39달러, A석 69달러, VIP 석 139달러이다.   한편,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선보여 온 판타지 스프링스 리조트 카지노는 이번 테이와 린의 콘서트를 통해 그 행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문의:(213)368-2611   ▶주소: 84-245 Indio Springs Pkwy, Indio   ▶상품 살펴보기: hotdeal.koreadaily.com알뜰탑 스프링스 판타지 판타지 스프링스

2023-09-28

[프리즘] 할리우드 파업과 ‘파이널 판타지’

2001년 콜롬비아 픽처스는 ‘파이널 판타지(Final Fantasy: the Spirits Within)’라는 영화를 개봉했다. 영화는 수작이 아니었지만 특별한 것이 하나 있었다. 모든 등장인물을 컴퓨터로 만들어냈다는 점이었다. 애니메이션과는 또 달랐다. 배우를 컴퓨터 영상으로 만들어 낸 실사영화였다. 당시의 기술력으로는 표정과 움직임이 어색해 현실성이 없었지만 ‘배우 없이 실사영화를 만들겠다’는 의지만은 분명한 현실이었다. 20여년 전 시사회에서 ‘파이널 판타지’의 감상은 찜찜한 의문이었다. 사람 없는 사람 이야기가 영화의 미래가 될 수 있나?   그 뒤로 ‘파이널 판타지’류의 시도는 없었다. 기술력이 뒷받침되지 않았고 흥행에도 참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20여 년이 흐르고 인공지능(AI) 시대가 열리자 ‘파이널 판타지’가 꿈꾸었던 배우 없는 실사영화는 현실로 훅 들어왔다. 할리우드에서 1960년대 이후 최대 규모의 장기 파업이 발생한 배경에는 ‘파이널 판타지’의 시도가 현실이 된 시대 흐름이 있다. 할리우드 작가조합(WGA)은 5월부터, 영화배우조합·미국방송인연맹(SAG-AFTRA)은 7월 14일부터 동반파업에 들어가면서 AI와 스트리밍 시대에 맞는 계약조건을 요구하고 있다. 상대는 영화·TV제작자연맹(AMPTP)에 소속된 메이저 영화사와 넷플릭스 등 스트리밍 서비스회사다.     이들의 요구에는 당장 배우나 작가가 처한 두려운 현실이 반영됐다. 최근 할리우드에서는 배우들에게 배역 연기가 아닌 단순 촬영을 요구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AI가 배우를 촬영한 영상을 데이터로 배우가 실제로 하지 않은 연기를 만들어 영화에 사용할지도 모른다. 이런 일은 이미 벌어지고 있다. 틱톡에는 딥 페이크 기술을 사용해 가짜 톰 크루즈가 춤을 추고 골프를 치는 영상이 화제다. 진짜 크루즈와 구별도 어렵다. 조금 더 진전되면 실제 배우를 촬영하지 않고도 디지털로 새로운 배우를 만들어 낼 것이다. ‘파이널 판타지’가 원하던 배우 없는 실사영화 시대가 열렸다. 제작사들에는 배우를 캐스팅하는 데 필요한 경제적, 법적 제약이 없어지겠지만, 배우들은 일자리를 잃는다. 작가들도 마찬가지다. AI가 만든 스크립트 초본을 작가가 다듬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       디지털은 본격적으로 영화산업을 뿌리째 바꾸고 있다. 1949년 연방 대법원은 영화사가 제작·배급·상영을 장악하는 수직통합을 반독점법 위반으로 금지했다. DVD를 우편으로 대여하며 비디오 대여 산업 자체를 없앤 넷플릭스는 제작·배급·상영을 수직통합했지만 반독점을 언급하는 이들은 없다. 스트리밍 상영 덕분에 필름을 복사해 전 세계에 배급하고 영화관과 수익을 나누는 비용도 사라졌다.     스트리밍은 기존의 이익 배분도 파괴했다. 디지털 시대 이전 영화는 북미 극장, 해외 극장, 북미 비디오, 해외 비디오, 북미 방송, 해외 방송까지 6개의 시장으로 나뉘었다. 그때마다 감독, 배우, 작가 등은 재상영 분배금(residual)을 받았다. 스트리밍 시대엔 기존의 순차적 개봉 개념이 사라지면서 분배금은 껍질만 남았다. 넷플릭스 초기 히트작인 ‘오렌지는 새로운 블랙(Orange Is the New Black)’의 재상영 분배금에 대해 에마 마일스는 20달러를, 키미코 글렌은 27.30달러를 받았다고 공개했다. 넷플릭스 성공의 일등공신인 ‘오징어 게임’의 제작진도 재상영 분배금을 받지 못해 노동착취라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AI는 많은 이들의 예상을 깨고 사진과 그림, 문학, 영화 같은 창작의 영역에 제일 먼저 도입됐고 할리우드는 AI와 부딪치는 최전선이 됐다. 할리우드는 싸우고 있고 그 결과는 창작과 다른 분야에 거대한 파문을 일으킬 것이다. 안유회 / 뉴스룸 에디터·국장프리즘 할리우드 파이널 파이널 판타지 할리우드 작가조합 최근 할리우드

2023-09-19

[판타지 스프링스] 린과 테이…'명품 발라더' 들이 온다

  올가을, '판타지 스프링스 리조트 카지노'에서 가수 테이(TEI)와 린(LYN)의 환상적인 합동 콘서트가 펼쳐진다.     오는 10월 7일(토) 저녁 7시, 테이와 린은 판타지 스프링스 리조트에서의 공동 무대를 통해 섬세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보컬과 감성적인 퍼포먼스 등을 다채롭게 선보이며 가을 저녁을 촉촉한 감성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특별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닮은 사람' '모놀로그' '사랑은 … 향기를 남기고'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 사랑했잖아 …' 'My Destiny' '시간을 거슬러' 등 대중의 플레이리스트를 책임지고 있는 두 아티스트의 히트곡들은 물론,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무대와 서프라이즈 이벤트까지 준비돼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콘서트 티켓은 공식 홈페이지와 제휴된 티켓 판매 사이트, 핫딜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B석 39달러, A석 69달러, VIP 석 139달러이다.   한편,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선보여 온 판타지 스프링스 리조트 카지노는 이번 테이와 린의 콘서트를 통해 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문의:(213)368-2611   ▶주소: Fantasy Springs Resort, 84-245 Indio Springs Pkwy, Indio   ▶상품 살펴보기: hotdeal.koreadaily.com알뜰탑 스프링스 판타지 판타지 스프링스

2023-09-14

[판타지 스프링스] Let's 코요테! 8월 12일 콘서트 기대 'UP'

경쾌한 비트의 댄스곡들로 시대를 풍미한 대한민국 최장수 혼성그룹 '코요테(김종민 빽가 신지)'가 콘서트로 남가주를 찾는다.   인디오에 위치한 '판타지 스프링스 리조트 카지노(FANTASY SPRINGS RESORT CASINO)'에서는 오는 8월 12일(토) 저녁 7시 코요테를 초청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에 앞서 이번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관전 포인트가 공개돼 팬들과 관람객들의 기대치가 치솟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코요테의 활동 기간인 24년여 동안 불렀던 히트곡들을 총망라한다. 지난 1998년 데뷔 후 지금까지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히트곡 미련> 비상> 비몽> 순정> 패션(Passion)> 파란> 실연> 만남> 등 두 글자 공식을 따르는 코요태의 무수한 히트곡들은 물론 콘서트 현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운 스페셜 스테이지가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코요태의 명곡들은 DJ MIX 뉴트로 등 여러 파트로 나눠 재해석되며 각 구성에 맞는 무대와 의상을 준비해 남가주의 여름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현재진행형의 전설의 저력을 이어가고 있는 코요테 콘서트 티켓은 미주 한인 커뮤니티 최대 온라인 쇼핑몰 '핫딜' 웹사이트를 통해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다.   팬들로부터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콘서트 티켓 가격은 A석 39달러 S석 69달러 VIP석 139달러이며 티켓 구입 순서대로 좌석이 지정된다. 선착순 한정 판매되는 상품으로 판매 기간이 남아 있어도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한편 판타지 스프링스 리조트 카지노는 LA에서 2시간 거리에 위치하여 많은 한인들이 골프 & 호텔 패키지를 이용하는 종합 리조트다. 이번 공연이 펼쳐질 콘서트홀을 포함하여 이글 폴스(EAGLE FALLS) 골프 클럽 수영장 볼링장 카지노 등 방문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부대시설과 아시안 레스토랑 조이(JOY)를 비롯하여 뷔페와 양식당 등의 다양한 식음서비스도 갖춰져 있다.   ▶문의:(213)368-2611   ▶주소: 84-245 Indio Springs             Pkwy Indio   ▶웹: hotdeal.koreadaily.com판타지 스프링스 코요테 콘서트 코요테 콘서트 lets 코요테 콘서트 티켓

2023-07-06

[문장으로 읽는 책] 찾을 수 있다면 어떻게든 읽을 겁니다

마술적 리얼리즘… 같은 용어들은 문학이 종래의 서사 구조에 점점 멀어지고 있는 거대한 틈과 부딪치며 주섬주섬 갖다 붙인 용어입니다. 이 용어들은 드러내기보다는 숨기는 게 많고, 설명해주는 바가 없어요. 중요한 소설가들은 기존의 카테고리 바깥에서 나타나죠. 주제 사라마구가 쓰는 게 어떤 종류의 소설인지 말해 보세요. 리얼리즘은 아닙니다. 확실히 아니죠. 하지만 그의 작품은 분명 문학입니다.     어슐러 K. 르 귄 『찾을 수 있다면 어떻게든 읽을 겁니다』   SF 판타지 문학의 거장 어슐러 르 귄이 리얼리즘 소설만을 문학의 꼭대기에 올려온 기성 문학계에 일침을 가하는 문장이다.   “저는 상상력이 인류가 가진 가장 유용한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마주 보는 엄지의 유용성을 넘어설 정도죠. 저는 엄지손가락 없는 삶을 상상할 수 있지만, 상상력이 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습니다.…상상력은 정신의 필수 도구이며 생각의 본질적인 방식, 사람이 되고 사람으로 남기 위해 꼭 필요한 수단입니다.” 그 상상력을 자극하고 훈련하는 것으로 SF만 한 게 있을까.   “문학이야말로 우리가 여행하는 ‘삶’이라는 나라에 가장 유용한 안내서” “책은 오래 간다. 당신이 열다섯살 때 어떤 책이 뭔가를 말해 줬다면, 오십 살에도 같은 말을 해줄 것이다.” “따분하고 서툰 스타일은 곧 사고의 빈한함이나 불완전함을 나타낸다고 믿는다. 다윈의 정확하고 폭넓고 탁월한 지력은 그의 명료하고 강하고 활력 있는 글로 표현된다고 본다.” 부제가 ‘삶과 책에 대한 사색’인 서평집이다. 양성희 / 중앙일보 칼럼니스트문장으로 읽는 책 기성 문학계 리얼리즘 소설 판타지 문학

2023-06-14

[판타지 스프링스] '영원한 젊은 오빠' 남진 6월 10일 콘서트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 '국민가수' '영원한 젊은 오빠' '원조 가수왕' 등 수많은 수식어로 불리며 대한민국 가요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는 가수 남진이 콘서트로 돌아온다.     인디오에 위치한 '판타지 스프링스 리조트 카지노(FANTASY SPRINGS RESORT CASINO)'에서는 오는 6월 10일(토) 가수 남진을 초청해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님과함께' '미워도 다시 한번' '그대여 변치마오' '빈잔' '당신이 좋아' 등 주옥 같은 히트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진만이 가진 감미로운 목소리와 화려한 무대매너 열정적인 에너지로 무대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팬들로부터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남진 콘서트 티켓은 '핫딜' 웹사이트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A석 39달러 S석 69달러 VIP석 139달러이며 티켓 구입 순서대로 좌석이 지정된다. 선착순 한정 판매되는 상품으로 판매 기간이 남아 있어도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한편 판타지 스프링스는 LA에서 2시간 거리에 위치하여 많은 한인들이 골프 & 호텔 패키지를 이용하는 종합 리조트다. 이번 공연이 펼쳐질 콘서트홀을 포함하여 이글폴스 골프 클럽 수영장 볼링장 카지노 등 방문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부대시설과 아시안 레스토랑 조이를 비롯하여 뷔페와 양식당 등의 다양한 식음서비스도 갖춰져 있다.     ▶문의: (213)368-2611   ▶웹사이트: hotdeal.koreadaily.com알뜰탑 스프링스 판타지 판타지 스프링스

2023-05-14

[특별 기고] 심장 흔든 ‘코리아 판타지’

이승만 건국 대통령 기념사업회와 뉴욕 대한민국 음악제가 주최한 음악제에서 안익태 선생은 글로벌시대의 한민족을 향한 민족 정체성을 일깨우며 찬란하고 장엄하게 부활했다. 밤하늘에 승천처럼 울려 퍼진 ‘코리아 판타지’는 세계 정상의 지휘자 박동명의 카리스마가 깊게 스민 지휘봉에 따라 뜨겁게 뜨겁게 달아올라 한민족 공동체란 용광로를 구축시켰다. 그 용광로의 열정에 감전된 2000 관객들의 심장은 애국과 조국이란 상념에 젖어 들었고, 2층 객석에서 관람하던 필자 옆자리 아주머니는 눈물을 손수건으로 찍어내며 흐느꼈고 남편은 삶의 한을 뽑아내 카타르시스를 만끽하며 울고 있었다.   예술은 위대한 역사창조의 단초란 말이 있다. 필자는 한국에서 ‘코리아 판타지’ 연주를 여러 번 들었다. 그러나 이번 연주처럼 가슴이 조여 터질 것 같은 감동을 경험해본 기억이 없다.   지휘자 박동명의 온몸은 열정과 매력으로 점철된 마력을 지니고 있었다. 무대와 청중을 완벽하게 장악한 그의 지휘는 땅속에 묻혀 있던 질곡의 역사를 지상으로 끌어올려 그 질곡들을 희망으로 비벼 민족혼으로 승화시켜내는 신비 그 자체였다. 그의 지휘봉은 고통으로 얼룩졌던 민족사를 새로운 가능성으로 탈바꿈시켰고 절망스럽던 근대사를, 타고르가 지적했던 위대한 동방의 횃불로 타오르게 했다.   박동명의 지휘봉에 묻혀있는 에너지엔 힘들었던 고난의 터널을 빠져나와 새로운 글로벌시대에 필요한 추진력을 야멸차게 준비해온 민중의 함성과 새역사를 부르는 서곡이 녹아 있었다.     박동명의 지휘봉이 부활시켜낸 코리아 판타지는 안익태의 민족혼이 잉태시킨 어머니의 젖무덤을 연상시키는 대서사시였다. ‘겨레의 찬가’ 김동진 작곡 뉴욕의 곽상희 여류 시인님의 ‘통일이여 오소서’란ㅋㅋ 합창은 150명의 연합 합창단원과 70여 명의 뉴욕 오케스트라 단원, 만석의 2000 청중 모두의 가슴을 파헤쳐 그들의 한과 민족의 염원을 표출시킨 제3의 한강의 물결을 뉴욕으로 옮겨온 듯한 착각을 느끼게 했다.   청중의 합창 소리는신음소리로도 들렸고 통곡 소리라고 느껴졌을 만큼 비장했다. 난 그 현장에서 민족 정체성을 보았다. 민족의 소리 없는 아우성을 들었다. 자유민주주의의 아버지 이승만 대통령이 하신 말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을 가슴 깊이 새기며 대합창의 열기 위로 비상하는 조국의 내일을 보았다. 분단 38선이 보이고, 고구려의 기상과 백제의 문화가 나래 짓 하는 영원을 보았다.   우린 위대한 민족 뿌리이며 그리고 위대한 민족문화 예술 국가의 토양을 지녔다는 절대 자존심이 내 심장으로부터 눈물을 솟구치게 했다. 박동명의 지휘봉은 신들린 것처럼 종횡무진 근대, 현대, 미래를 넘나들며 척박한 뉴욕 한인사회에 우리 민족은 문화 대국민임을 각인시켰다.   2022년 11월 13일 뉴욕의 가을밤. 뉴욕의 프라미스교회의 대형의 LED 화려한 영상과 함께 안익태 선생이 한국이 낳은 천재 지휘자 박동명에 의해 부활했다.   한국인이 한국인을 부활시켰고 그 부활은 동포사회에 ‘애국’이 뭔가? 란 질문에 대해 애국이란 피 끓는 조국애의 감정이요, 모든 생명체에 생동감을 불어 넣어주는 원동력이란 메시지를 답변으로 대신해준 위대한 합창이었다. 황일봉 / 이승만 건국 대통령 기념사업회 미주총회 사무총장특별 기고 코리아 판타지 코리아 판타지 지휘자 박동명 민족문화 예술

2022-11-17

[열린 광장] 코리아 판타지

한여름 밤, LA에서 펼쳐진 ‘코리아 판타지’. 얼마 전 울타리선교회가 8·15 광복절 77주년을 기념하고 홈리스 돕기 기금모금을 위해 월트디즈니콘서트홀에서 제23회 음악회를 가졌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큰 결단이고 용기였다.  LA 신포니타 오케스트라와 연합합창단의 협연은 웅장했고, 장엄했다. 국운이 솟아오르는 것 같았고, 청중들에게는 힐링과 용기를 불어넣어 줬다.     과거 한국은 위정자들의 부정과 부패에 시달렸고, 그로 인해 외세의 침략을 받았다. 그로 인해 나라 잃은 국민은 만주로, 하와이 사탕수수밭으로, 멕시코의 에네켄 농장으로 흩어져 나갔다. 밥을 먹어도 잠을 자도 대한 독립만을 생각했던 선조들. 해방은 맞았으나 국토가 두 쪽 나고 곧바로 6·25 전쟁으로 인해 폐허로 변한 국토. 끊임없는 하지만 한국민은 이념 대립과 사회적 갈등 속에서도 오늘날의 성공을 이뤘다. 그것이 외부의 원조와 강인한 국민성만으로 이뤄질 수가 있었을까. 기적이었고, 모두가 오뚝이처럼 살아왔다.   이제, 한국의 경제력과 한류는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다. 한국은 국민의 우수한 자질이 가장 큰 자원이다. 하지만 미래는 또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 우리는 예상조차 쉽지 않은 세상에 살고 있다.       과거 식민지 시대 제국주의 국가들은 착취를 일삼았다.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의 약소국들은 엄청난 수탈에 고통받아야 했다. 그러나 종전 후 일본은 ‘이코노믹 애니멀’이라는 소리까지 들으며 가전제품 등을 앞세워 경제력을 회복했다. 당시 한국은 하청 수준에 머물렀다.     하지만 한국인은 모든 일에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지금은 황폐한 국가의 땅에 곡식이 자라게 하고, 열매를 맺게 하고, 사막에도 나무가 자라게 한다. 또 각국의 주요 인프라 구축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시행착오와  불균형성장의 연속이었지만, 이제는 ‘나중된자가 먼저 나게 된다’는 말이 실감 나게 한다.       한민족은 세계 4번째의 ‘디아스포라 민족’이다. 자신이 발을 디디고 있는 땅 위에서 참주인이 되고 있다.  모두가 빈손으로 시작했고 일궈낸 것이다.     이처럼 죽순같이 뻗어나는 세게 각지의 한인사회기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신적인 지주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     이에 흥사단 미주위원부는 ‘도산의 한민족경영’이라는 대주제 아래, ‘도산 사상의 현대화 및 세계화’를 추구하는 소주제를 걸고, 4000여명의 회원이 있는 ‘북미한인교수협회’와 ‘흥사단 오렌지카운티지부’의 공동주관으로 ‘도산 에세이 콘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창수 / 흥사단 오렌지카운티 지부장열린 광장 코리아 판타지 코리아 판타지 흥사단 오렌지카운티지부 흥사단 미주위원부

2022-08-21

우영우, ‘판타지’를 넘어 현실 속 ‘사회적 동행’으로

최근 높은 시청률로 막을 내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우영우〉)의 활약으로 자폐스펙트럼 장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영우’에 대한 시청자들의 애정이 깊어짐에 따라 주인공이 가진 ‘자폐 스펙트럼 장애’에 대해 이해하고, 이들을 함께 업무를 진행 하는 동료로, 사회구성원으로서 인정하고 응원 하는 정서가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 주변에는 극중 우영우와 같이 특정 분야에 뛰어난 능력을 보이는 ‘고기능 자폐인’들이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정분야에 높은 재능을 가진 ‘고기능 자폐인’들은 파티쉐, 디자이너, 칼럼니스트 등으로 활동하며 그 전문성을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우영우를 통해 자폐 스펙트럼 장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기 전부터 우리 사회에서는 자폐인의 재능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독립을 이루기 위한 지속적인 지원이 진행되어 왔다. 그 대표적인 예시가 자폐인 디자이너의 활동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오티스타’다.     ‘오티스타’는 자폐인의 특별한 재능 재활이라는 영문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들어진 이름이다. 이름에서 뜻하는 바와 같이 자폐인이 자신의 재능으로 사회에서 역할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자폐인을 위한 디자인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무상으로 디자인 교육을 제공, 실제 디자이너로 채용하여 자폐인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오티스타에 채용된 자폐인 디자이너들은 꾸준한 작품활동을 진행하고, 오티스타는 작품을 활용해 상품을 제작 판매까지 잇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디자이너들의 작품 우수성을 인정 받아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도 진행하고 있다.     오티스타와 콜라보를 진행한 브랜드 중 뷰티 브랜드 ‘아이소이’는 오티스타의 제품을 대량 구매하여 기부를 진행하는 등 오래전부터 디자이너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해 왔다. 이후 오티스타 디자이너의 작품이 담긴 굿즈를 활용해 브랜드 마케팅에 활용하고, 이어 자폐인 디자이너의 특별한 시각으로 그려낸 일러스트를 담아낸 정식 제품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협업 활동을 전개해왔다.     당시 콜라보를 진행했던 아이소이 브랜드 담당자는 "자폐인 디자이너의 특별한 시각으로 그려낸 일러스트를 활용해 의미 있는 콜라보 패키지를 선보임으로써 자폐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 및 사회적 동행의 의미를 담고자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문화재단 역시 2016년부터 오티스타와의 디자인 협업을 시작해 디자이너들과 함께 한국의 전통을 담은 문화상품 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궁궐과 왕릉의 모습, 해녀의 모습 등 한국 문화유산을 오티스타 디자이너들의 시각으로 담아낸 일러스트를 제품화하고 있으며 수익금의 일부는 자폐인 디자이너 들에게 환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패션, 생활용품 등 다채로운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소속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작품의 가치 인정받고 있으며, 실제 업계를 가리지 않고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렇듯 드라마 〈우영우〉 속 주인공과 같이 사회에서 자신의 재능을 가진 직업인으로서의 자폐인의 활약은 더 이상 판타지가 아닌 현실로 확대되고 있다. 〈우영우〉를 기점으로 높아진 사회적 인식과 이해도를 바탕으로 장애인, 비장애인의 경계를 넘어 저마다의 재능으로, 동등한 구성원이자 동료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현실 속 ‘우영우’의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판타지 사회 사회적 동행 자폐스펙트럼 장애 사회적 관심

20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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