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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리 패밀리 센터, 초음파로 젊어지는 무료 울쎄라 뷰티 파티 열다”

 비탈리 패밀리 센터 본점인 플라워 마운드 비탈리 병원(May Kim 원장)에서 지난 주 10월17일(목)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울쎄라 뷰티 파티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울쎄라에 관심있는 한인들뿐 아니라 외국인을 포함해 당일 100여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참석해 무료시술 상담과 무료 시술을 직접 경험하는 귀한 시간을 갖고 대성황리에 마쳤다.   울쎄라는 최첨단 초음파 기술로 처진 얼굴형을 계란형 라인으로 유지하고 주름을 개선하여 젊음과 동시에 예뻐질 수 있는 한국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인기있는 시술이다. 울쎄라 시술은 가격은 비싸지만 리프팅 중에서는 가장 결과가 뛰어날 뿐 아니라 수술이 아닌 피부 깊숙한 곳에서부터 리프팅 효과를 주는 특징을 가졌다.   울쎄라 파티를 열게 된 동기에 대해 May Kim 원장은 “병원 웹사이트를 통해 몇몇 인플루언서(Influencer)들이 찾아와 비탈리 병원에 대해 알고 싶어했다. 그 계기로 외국인분들과 한인분들을 초청해 즐거운 파티를 겸하면서 친목도 쌓아가고 우리 병원에 대해 궁금한 점들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하며 “나이가 들면서 달라지는 모습에 자신감을 잃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점에서 울쎄라 시술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시술이다. 사실 30대부터 시작하는 사람들은 더 많은 효과를 본다.  60대 분들 또한 피부에 따라 울쎄라 만으로도 좋은 효과를 보는 분들도 있다. 수술이 아닌 고강도의 초음파 에너지를 한 곳에 집중적으로 쏘아주어 피부 탄력 개선과 주름 완화를 주는 전혀 아프지 않은 시술이다.”며 초음파 기술인 울쎄라 시술의 장점에 대해 피력했다.   울쎄라(Ulthera) 샷은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라는 기술로 피부 깊숙한 곳에서부터 리프팅 효과를 주기 때문에 바로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는다. 그러나 무료 시술을 받은 많은 외국인들과 한인들은 이구동성으로 “아플거라 생각했는데 전혀 아프지 않고, 기분은 벌써 젊어졌다.”라며 만족스럽고 행복한 얼굴로 이날 파티를 겸한 행사를 즐겼다. May Kim 원장은 “앞으로도 치매와 호르몬 등 환자들이 궁금해할 부분에 대해 오늘 같은 파티를 겸한 행사를 할 생각이다.”며 울쎄라 파티 행사를 시작으로 달라스 한인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이어질 것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많은 방문자들은 병원 측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샴페인과 음료를 비롯해 각종 과일과 쿠키, 다양한 음식들과 선물을 받았을 뿐 아니라 울쎄라 시술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했다. 또한 파티 당일에만 제공되는 특별할인으로 최대 40% 세일 혜택을 받았으며 참석자들은 선물과 함께 $1,500불 상당의 경품 이벤트 혜택까지 누렸다. 비탈리 패밀리 센터 본점 주소는 1020 Flower Mound Rd, #100 Flower Mound, TX 75028, 캐롤턴 지점 주소는 4217 Marsh Ridge Ln Rd, #110 Carrollton, TX 75010다. 웹사이트 www.VitaleHEALTH.org  또는 전화 972.410.0042 로 문의할 수 있다.                   〈지경민 기자〉비탈리 패밀리 비탈리 패밀리 무료시술 상담 뷰티 파티

2024-10-24

UCLA 파티 학생 마약 피해…학교 경찰, 범죄 경보 발령

UCLA 인근에서 열린 한 파티에서 학생 2명이 마신 술에 마약성 약물이 든 것으로 알려져 학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학교 경찰은 즉각 범죄 경보를 발령하고 교직원 및 학생들에게 약물에 의한 범죄 피해 사실을 알렸다.   KTLA5는 지난 3일과 5일 UCLA 인근 게일리 애비뉴 주택가 파티 현장에서 학생 2명이 술을 마신 뒤 마약에 취한 증상을 보였다고 8일 보도했다.   게일리 애비뉴는 UCLA 남학생 사교 클럽(fraternity) 하우스가 밀집한 곳이다.   첫 번째 이상 증상을 보인 학생은 지난 3일 게일리 애비뉴 세 곳에서 열린 파티에서 술을 마셨다. 다른 학생은 5일 같은 지역에서 열린 파티에서 술을 마셨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로 다른 날에 술을 마신 두 학생은 마약에 취한 것 같은 비슷한 증상을 보였고, 이중 한 명은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대학 경찰은 이번 사건을 캠퍼스 외 가중 폭행, 약물 사용 등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다만, 대학 경찰은 용의자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대학 경찰은 파티 장소 등에서 의심스러운 점을 발견했을 때는 즉각 911에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대학가 범죄 예방을 위해 ▶항상 주변을 살피고 ▶수상한 활동은 신고하고 ▶현관문과 유리창 잠금 등 문단속을 습관화하고 ▶밤에 어두운 곳을 피하고 ▶UCLA 안전 귀가 서비스를 이용할 것을 강조했다. 김형재 기자파티 학생 파티 학생 학교 경찰 범죄 경보

2024-10-09

[삶의 뜨락에서] -아모르 파티(Amor Fati) -페루 여행기 2

여운 깊은 엘 콘도르 파사! 구슬픈 팬플룻 소리를 가슴에 담고 아름다운 한 폭의 예술품, 마추픽추를 뒤로하고 리마에 도착하여 황금 박물관을 방문하였다. 박물관 1층에는 수많은 칼과 총이 진열되어 있었다. 그 많은 흉기를 바라보며, 인간의 잔인함과 야만성, 탐욕과 욕망의 숨은 뒷그림자가 눈에 어른거려 슬펐다. 2층의 황금 박물관에서 잉카의 역사를 더듬는 나의 눈길은 분주하였는데 유독, 나의 발길을 멈추게 한 것은 ‘말하는 매듭’이라고 불리는 키푸스(←Quipus)라는 전시품이었다. 글쓰기와 공식 서면 언어가 없었던 고대인들은 색색의 긴 섬유의 줄에 매듭을 이어, 매듭의 크기와 길이와 색깔로 글과 언어를 소통하였다니, 그 엄청난 지혜가 놀라울 뿐이었다. 매듭을 바라보며, 미(美), 그리고 시(詩)라는 글자의 매듭은 무슨 색이었을까? 길었을까? 짧았을까? 궁금해하는 나의 속내를 바라보며 웃었다.     시선을 돌리니 긴 머리카락에 투박한 직물에 옷을 입고 태아의 자세로 웅크리고 앉아 있는 미라가 유리관 안에 있다. 내세의 부활을 믿어 엄마의 자궁으로 돌아간다는 믿음으로 시체를 앉은 자세로 박제했다던 장례문화, 그들이 믿었다는 내생(來生)은 있을까? 마음속 파도처럼 일렁이는 죽음이라는 물음을 안고 유한한 삶의 시간의 궤적을 바라보았다. 눈길을 끈 또 다른 전시품, 잉카제국의 상징물 뚜미(Tumi), 제사장이 죽으면 바다의 신으로 다시 태어난다고 믿었다는데 나는 터코이스 보석이 박힌 반달 모양의 모자를 쓴 기념품을 사 들고 박물관을 나섰다.     모래사막을 달리기 위하여 만들어진 버기트럭에 몸을 싣고 도착한 이카, 눈 앞에 펼쳐진 광활한 사막! 모래바람이 겹겹의 굴곡의 무늬를 만들어낸 풍광에 압도되어 숨이 멎었다, 샌드보드를 타고 내려간 모래언덕 아래, 오마이갓! 상상 만으로만 그려보다 처음 본 사막의 오아시스!! 그 벅찬 감동은 한정된 페이지에 글로 다 실을 수 없는 감격이었다.     흥분의 하루의 투어를 끝마치고 멋진 식당에 도착하여 아리랑 우리 팀의 웃음을 블랜딩하여 마신 와인과 식사는 일품이었고 호텔에서의 잠은 꿀맛이었다. 다음날, 보트를 타고 나간 작은 갈라파고스라 불리는 빠라스카 섬, 푸른 바다 위에 멀리 뵈는 바위 중간 큰 둥근 구멍은 나에게는 신비의 창(窓)으로 보였고 그 아름다움에 도취하여 지르는 나의 탄성은 노랫가락이 되어 파도에 흩어졌다. 취하도록 아름다운 황홀경을 뒤로하고 우리는 이동하여 나스카에 도착하였다. 경비행기를 타고 내려다보는 나스카 지상화, 벌새, 원숭이, 고래를 바라보며 나는 흥분에 소리를 질렀다. 기원전 300년 전 어떻게 저 그림이 가능했을까? 외계인설까지… 풀리지 않은 의문, 그것을 바라보는 나는 무엇으로 이 기분을 표현할까.     페루! 마추픽추와 모래사막과 오아시스, 바위창과 나스카! 내가 본 모든 벅찬 광경에 마음이 기울어져 넘어졌다. 그렇다. 나는 페루에 경도되었다. 페루는 신비였다. 이번 여행에서 느낀 인류의 역사와 인간의 이해에 대한 겹겹의 서사는 오래 갈 것이다. 살며, 문득, 이 경험이 나를 훈풍의 바람으로 흔들 것이다. 눈을 감으니, 죽음으로 가는 유한한 삶 앞에 너무도 미미한 존재임을 느끼며 침묵의 시선으로 오래 바라보았던 미라가 떠오른다. 그래, 중요한 것은 과거도 미래도 아닌, 현재, 내가 숨 쉬는 이 순간만이 영원한 생명일 것이다. 내가 있어야 당신도 세상도 존재할 뿐, 망울을 터트리며 올라오는 봄꽃도 바람 한 점도 내가 있어 존재한다. 지금 그리고 여기, 감사로 숨을 고른다. 페루 여행의 선물, 아모르파티!! 나의 삶을 절절히 사랑해야지…. 곽애리 / 시인삶의 뜨락에서 아모르 여행기 페루 여행기 선물 아모르파티 아모르 파티

2024-04-03

가주 노상음주 허용 추진…경제활성화 위해 특정구역 설정

길거리에서 음주를 허용하면 팬데믹 이후 침체된 지역 경제를 다시 활성화할 수 있을까.   가주 상원은 특정 지역과 거리에서 알코올(맥주와 와인)을 소비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재량을 현재 주정부에서 지역 정부로 이관하는 법안을 상정해 심의한다.   스콧 위너 상원의원(샌프란시스코)이 발의한 ‘임시 유흥 공간 허용 법안(SB 969)’은 시와 카운티 정부에 해당 결정권을 줌으로써 주요 도시 다운타운 또는 유흥가가 다시 번창하도록 돕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위너 의원은 “음주를 일반 도로와 보행자 도로에서 허용해 팬데믹 이후 끊긴 방문객들을 다시 불러오고 이로 인해 상가와 음식점들이 다시 붐빌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법안이 통과되면 카운티 또는 시에서 관내 특정 구역을 유흥 공간(Entertainment Zone)으로 지정하고 특정 시간에 한해 길거리 음주를 허용할 수 있게 된다. 주민들은 업소에서 술을 사서 길거리에 나와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다만 법안을 두고 찬반 의견은 뚜렷하다. 매트 마한 샌호세 시장은 “법안이 통과되면 업소들이 길거리 파티를 주관하고 와이너리들도 다운타운에서 더 많은 시음행사를 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를 통해 대도시 지역의 경기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런던 브리드 샌프란시스코 시장도 “임시 유흥 공간을 만드는 것은 매우 창조적인 아이디어”라며 “경기 회복을 위해 관련 규정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찬성했다.   다만 일부에서는 허용의 범위를 특정 지역으로 한정하고 시간도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과도하게 허용할 경우 음주로 인한 취객 증가와 음주 운전, 폭력 사건 등을 조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미 상원은 위너 의원이 3년전 발의한 유사한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지만 하원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다만 샌프란시스코 카운티만이 지난해부터 일부 지역에서 재량권을 갖고 제한적인 시행을 해왔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길거리 음주 한해 길거리 길거리 파티 허용 법안

2024-01-31

[삶과 믿음] 신앙 수행의 열매

크리스마스이브 날 한 중년 신사가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과속하며 운전을 했습니다. 마침 교통경찰에게 잡혀서 티켓을 받게 되었는데, 그 젊은 경찰은 상당히 무례한 태도를 보였고 그 신사는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게 되었습니다. 결국 신사분은 너무 화가 난 나머지 젊은 경찰관의 뺨을 때렸고 그로 인해 그분은 수갑이 채워져 경찰서에 연행되었습니다. 어떤 이유인지 그분은 친구와 가족에게 전화하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고 경찰서 철장에서 크리스마스이브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분을 참지 못해서 그 날 저녁 경찰서 철장에서 뇌졸중으로 쓰러졌고 크리스마스이브 날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몇 년 전 일어난 실제 일입니다.   이분이 신앙 수행을 하는 분인가 한 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이분이 좌선 혹은 기도를 많이 하는 분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분이 교회, 절 혹은 교당에 다니는 분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이 분이 경전 공부를 많이 한 사람 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포인트는 이분이 마음공부를 하는 사람인가 아닌가가 아니라, 크리스마스이브 날 잘못된 ‘선택’을 했다는 것입니다. 즉 현실 상황에서‘실다운’ 마음공부를 하지 않은 것입니다.     크리스마스이브 파티에 좀 늦었다고 해도 파티에 좀 늦는 것이 무슨 대수냐 생각하며 과속을 하지 않았을 수도 있었습니다. 젊은 경찰이 무례한 태도를 보여도 다른 젊은이들은 ‘크리스마스이브에 즐겁게 놀고 있을 텐데 젊은 경찰이 추운 데서고생하는구나’ 하고 생각하고 무례한 행동을 이해할 수도 있었습니다. 또한 경찰서 철장 안에서 화나는 상황만을 생각할 것이 아니라 ‘어차피 그렇게 된 것 내일 아침이면 나가겠지’하고 편히 마음을 돌렸을 수도 있었습니다. 미래에 이가 추억, 농담거리가 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분은 순간순간 지혜롭지 못한 ‘선택’을 했고 결국 불행한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인생을 산다고 하는 것은 끊임없이 우리의 몸과 마음을 끊임없이 사용하는 것입니다. 육근을 통해서 우리는 업을 짓습니다. 불교 용어로 이를 작업(作業)이라 합니다. 육근 작용 즉 작업(作業)에 따라 우리 인생이 고가 될 수도 있고 낙으로 화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현실생활에서의 우리의 취사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취사(取捨)라는 말은 취(취할 취, 取)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린다는(버릴 사, 捨) 뜻입니다. 순간순간의 취사가 우리 운명을 좌우합니다. 여러분의 결혼 혹은 직업을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여러분의 배우자와 직업은 언젠가 여러분이 과거에 선택한 것이며, 그 선택이 지금 얼마나 여러분 인생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까?   원불교 창시자 소태산 대종사께서는 다음을 말씀하십니다.     고락(苦樂)의 설명: 대범, 사람이 세상에 나면 싫어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 두 가지가 있으니, 하나는 괴로운고요 둘은 즐거운 낙이라, 고에도 우연한 고가 있고 사람이 지어서 받는 고가 있으며, 낙에도 우연한 낙이 있고 사람이 지어서 받는 낙이 있는바, 고는 사람 사람이 다 싫어하고 낙은 사람 사람이 다 좋아 하나니라. 그러나, 고락의 원인을 생각하여 보는 사람은 적은지라, 이 고가 영원한 고가 될는지 고가 변하여 낙이 될는지 낙이라도 영원한 낙이 될는지 낙이 변하여 고가 될는지 생각 없이 살지마는 우리는 정당한 고락과 부정당한 고락을 자상히 알아서 정당한 고락으로 무궁한 세월을 한결같이 지내며, 부정당한 고락은 영원히 오지 아니하도록 행, 주, 좌, 와, 어, 묵, 동, 정간에 응용하는데 온전한 생각으로 취사하기를 주의할 것이니라.   명상 기도를 많이 하고 경전 공부를 많이 하여도 수행의 열매는 결국 ‘실행’입니다. 인생을 위해 신앙 수행을 하는 것이지, 수행을 위해 인생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신앙 수행 역시 결국 우리가 고해를 피하고 바라는 낙원을 맞이하자는 것입니다. 이 현실적인 마음공부, 신앙, 수행의 목적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유도성 / 원불교 원달마센터 교무삶과 믿음 신앙 수행 신앙 수행 마음공부 신앙 크리스마스이브 파티

2024-01-18

발달장애인과 함께 즐긴 연말 파티

한미특수교육센터(이하 KASEC, 소장 로사 장)가 지난 9일 풀러턴 커뮤니티 센터에서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 봉사자, 지역사회 파트너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 파티를 가졌다.   한해 동안 열심히 노력한 학생과 학부모, 봉사자를 포함한 발달장애인 커뮤니티의 모든 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격려하고 즐기는 연말 파티는 KASEC의 연중 최대 이벤트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19년 이후 중단됐다가 올해 4년 만에 다시 열렸다.   이날 KASEC 소속으로 발달장애인이 포함된 하모니아 앙상블은 한 학기 동안 연습한 곡들을 연주하고,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캐럴 싱얼롱을 진행했다.   발달장애인들이 무대에서 장기를 뽐내는 ‘수퍼스타 KASEC’ 코너도 마련됐다. 베스트 드레서 경연대회에 참가한 이들은 화려하게 꾸민 크리스마스 의상을 선보였다.   파티의 하이라이트는 댄스 타임이었다. 참석자들은 모두 K-팝 등 흥겨운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춤을 추며 활짝 웃었다.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은 행사에 참석, 자원봉사자와 프로그램 담당 교사들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로사 장 소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중단됐던 파티를 4년 만에 다시 열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타인종을 포함한 모든 발달장애인 가정들과 봉사자들이 모두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 더없이 기쁘다. 행사를 위해 수고한 봉사자와 후원자 모두에게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KASEC은 지난 2000년 언어, 문화의 차이로 인해 특수교육과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던 한인 발달장애인 가정을 돕기 위해 양한나 현 명예이사가 특수교육과 정신건강 전문가와 함께 설립한 비영리단체다. 한인 발달장애 아동, 청소년에게 다양한 교육 서비스와 프로그램, 부모에겐 각종 정보와 자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 날로 증가하는 자폐증을 비롯한 발달장애의 조기 발견을 위한 프로젝트에 중점을 두면서 발달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꾸고, 발달장애인의 권리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KASEC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kasecca.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임상환 기자발달장애인 연말 발달장애인 커뮤니티 발달장애인 가정들 연말 파티

2023-12-07

[코안도르 베이커리&카페] 길모퉁이서 오손도손 맛보는 달콤한 디저트

LA한인타운 길모퉁이 빵 다방서 밤 9시까지 달콤한 디저트 파티를 즐겨보자.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행복해진다. 단 몇초면 충분하다. 이처럼 디저트는 누구에게나 달콤함을 선물한다. 디저트를 사랑하는 한인들에게 기뻐할 소식이 있다.     웨스턴가에 위치한 코안도르(COIN DE RUE) 베이커리&카페(1110 S. Western Ave #101)가 패티오에 빵 다방을 단장하고 영업시간을 기존 오후 8시에서 9시로 연장한 것.   평일 낮에 가도 인기 빵들은 품절 사태가 일어나는 베이커리 카페 코안도르 빵다방이 요즘 핫하게 성업 중이다.     코안도르 베이커리&카페의 이효상 대표는 “한인타운에서 늦은 시간에 갈 만한 곳이 없다는 원성을 자주 들었다. 저녁 식사 후 디저트를 먹으러 2차를 가야 하는데 코안도르 기존 마감 시간이 오후 8시여서 올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부담 없이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조각 케이크, 무스 케이크, 허니 토스트와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들을 늦은 시간까지 즐기실 수 있도록 빵 다방을 단장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코안도르는 프랑스어로 길모퉁이를 뜻한다. 이름처럼 한인타운 길모퉁이에서 한국의 10대 베이커리 명물 빵들을 모두 맛볼 수 있는 맛집이다.   코안도르의 가장 큰 자랑은 구워내는 모든 빵에 재배농법부터 차별화된 유기농 밀가루와 비디펌 신바이오틱스(효모)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좋은 재료로 정성껏 구워낸 코안도르 빵을 먹어본 손님들이 속이 편하다는 호평을 많이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 유학 시절 배우고 터득한 메뉴를 업그레이드했다는 이 대표는 “긴 세월 축적된 손맛과 기술들을 하나씩 선보일 수 있음에 보람을 느낀다. 물론 새 메뉴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내용물이 투명하게 보이고 진공포장이 가능한 떠먹는 고구마 케이크, 딸기 케이크 등도 출시 예정이다. 코안도르를 찾아온 손님들이 빵 다방에서 편하게 이야기꽃을 피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코안도르 빵 다방에서는 커피, 라떼, 차 등 다양한 음료도 맛볼 수 있다.   ▶문의:(323)840-3971 코안도르 베이커리&카페 길모퉁이 디저트 la한인타운 길모퉁이 디저트 파티 베이커리 카페

2023-11-14

핼러윈 주말 곳곳서 총격

'핼러윈 주말'이라 불리는 지난 주말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모두 세 건의 총격사건이 발생 2명의 10대 청소년들이 사망하고 수 명이 부상을 입었다.   샌디에이고시경찰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새벽 12시50분경 탤메이즈 지역의 엘카혼 블러바드와 위노아 애비뉴 교차로 인근에서 17세 소녀가 총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긴급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지점에서는 핼러윈 파티가 열리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시 파티장 바로 옆에서 벌어진 패싸움에 참여한 사람 중 한 명이 총격을 가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수사를 펼치고 있다.   또 이날 오후 7시경 출라비스타 동부지역의 오테이 랜치 타운센터에서도 총격사건이 발생 3명이 총상을 입었다. 출라비스타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약 30분 동안 이 몰을 폐쇄하기도 했다. 부상자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일인 지난달 29일 자정쯤에는 엘카혼시 매호가니 애버뉴 700 블록의 주택가에서 총격사건이 나 18세와 16세 남성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주택 인근의 길가에 한 남성이 쓰러져 있었고 다른 남성은 주택의 앞마당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다. 이들 피해자들은 곧바로 병원에 후송됐지만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엘카혼 시경찰국은 이날 사건의 목격자나 내막을 알고 있는 사람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제보:(619)579-3311핼러윈 주말 핼러윈 주말 핼러윈 파티 건의 총격사건

2023-10-31

“10년 만에 최악” 핼로윈 앞두고 곳곳 총격

핼로윈을 앞두고 전국 곳곳이 총격 사건으로 얼룩졌다. 메인주 루이스턴에서 총기 난사로 18명의 사망자가 나온 데 이어 총격 사건이 계속되고 있다.     총기폭력기록보관소(GVA)에 따르면 올해는 10년 만에 가장 최악의 핼로윈 주말로 총격 사건이 잇따라 발생, 최소 7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총상을 입었다.     CNN은 29일 오전 1시 시카고 서쪽에서 열린 핼로윈 파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최소 15명이 총에 맞고 2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시카고 경찰국은 총격 신고 접수 후 바로 출동해 총기 난사 후 도주하는 용의자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플로리다주에서도 2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템파 경찰국은 이보시 지역 번화가에서 총격 사건으로 2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29일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3시쯤 이보시 인근 술집과 나이트클럽 거리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핼로윈 파티 중 두 집단 사이에 언쟁이 있었고, 총성이 울렸을 때 수백 명이 주말을 맞아 술집 및 클럽 거리 등에 모여 있어 사상자가 많았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한 명이 현장에서 숨졌다. 두 번째 피해자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총격을 가한 스티브 필립스(22)는 2급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현재 또 다른 용의자가 있는지 여부도 수사중이다.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도 같은 날 자정쯤 대규모 파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당했다.     이에 앞서 지난 28일 텍사스주 텍사캐나에서는 최소 2명의 남성이 회사 파티에서 소총을 꺼내 총격을 가해 3명이 사망했다. 캔자스에서는 29일 오전 위치타 지역의 오닉스 나이트클럽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당했다.     반면, 지난 25일 메인주 루이스턴의 볼링장과 식당에서 발생했던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 로버트 카드(40)는 지난 27일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된 곳은 범행 장소에서 약 8마일 떨어진 리스본 인근 숲이었다. 카드의 가족 자택에서 확보한 노트에는 범행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을 것을 결심하고 유서 목적으로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내용이 담겨있어 경찰은 그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추적해왔다. 이은영 기자핼로윈 최악 핼로윈 파티 핼로윈 주말 총격 신고

2023-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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