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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인근 고급 아파트 건설…콘보이서 5분 거리의 요충지

콘보이 한인타운과 바로 인접해 있는 커니메사 지역 동남쪽 코너에 대규모 고급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고급 아파트 커뮤니티 개발업체인 AMLI 레지던셜 사가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곳은 에어로 드라이브와 에어로 코트의 교차지점 인근 부지로 콘보이 한인타운 중심부에서 불과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특히 이곳은 15번 프리웨이, 805번 프리웨이 그리고 163번 주고속도로 등 샌디에이고 카운티를 관통하는 주요 프리웨이 및 고속도로와의 접근도 쉬워 주거지로 최상의 조건을 갖춘 곳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일부 러시아워 대를 제외한 시간대에는 다운타운까지 2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교통의 요충지이기도 하다.   AMLI 레지던셜 사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곳에 434 유닛 규모의 7층짜리 아파트 건물을 짓게 되는데 스튜디오를 비롯해 1~3베드룸의 3가지 플로워 플랜을 제공할 계획이며 맨 위층은 복층 옵션도 준비 중이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AMLI 커니메사 프로젝트는 현대적인 인테리어 마감재를 사용해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주방시설 및 욕실의 설비도 고급 제품을 사용해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커니메사 프로젝트는 오는 2025년 5월에 완공할 예정이며 2025년 초부터 임대계약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이 회사는 밝혔다. AMLI 레디던셜사는 전국에 80여 개의 아파트 단지를 소유.관리.운영하는 고급 아파트 단지 전문 개발회사로 이번이 샌디에이고에 진출한 후 진행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다.   한편 콘보이 한인타운을 중심으로 하는 커니메사 지역 일대에는 현재 이 프로젝트 외에도 오래된 상가 건물을 철거하고 고급 아파트나 콘도로 업그레이드하는 서너 개의 프로젝트가 진행 중에 있다. 관계자들은 2020년대 말이 되면 커니메사 지역은 현재의 상업중심 일변도에서 쾌적한 주거환경과 편의성을 두루 갖춘 상업지구가 공존하는 새로운 도심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민 기자한인타운 아파트 콘보이 한인타운 고급 아파트 한인타운 인근

2023-07-25

SD 콘보이 한인타운 일대 ‘아시안 문화지구’ 지정

샌디에이고 콘보이 한인타운이 포함된 커니메사 지역 일대를 아시안 문화지구라고 공식적으로 알리는 표지판이 인근 고속도로에 설치된다.   아시아 태평양 연안계(AAPI) 사업주들과 주민들을 대표하는 단체인 ‘콘보이 디스트릭트 파트너십(Convoy District Partnership)’은 지난 3일 콘보이로 진입하는 805 프리웨이 램프에 걸릴 ‘Convoy Asian Cultural District’ 표지판 공개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토드 글로리아 샌디에이고 시장과 크리스 케이트 시의원, 구스타보 달라다 캘리포니아 교통국(Caltrans) 이사를 비롯한 정재계의 주요 인사들과 아시안 커뮤니티의 지도자와 기부자들이 참석해 표지판의 실물을 공개하고 문화지구 지정을 자축했다.   글로리아 시장은 “이 표지판은 커니메사 지역의 풍부한 문화적 전통과 역사를 기리고 이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이곳이 샌디에이고 아태계(AAPI) 문화와 비즈니스 허브임을 당당히 밝혀줄 것”이라고 축사했다.   케이트 시의원은 “AAPI 커뮤니티는 그동안 힘을 모아 콘보이를 지역 최고의 문화와 다양한 먹거리의 중심지가 되도록 조성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면서 “이번의 아시안 문화지구 표지판 설치를 통해 이 지역이 더욱 널리 알려지게 될 것”이라면서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고속도로 표지판 프로젝트는 콘보이 디스트릭트 파트너십이 지난 2020년 샌디에이고시로부터 이 지역을 ‘콘보이 범 아시안 문화 및 비즈니스 혁신 지구(Convoy Pan Asian Cultural and Business Innovation District)’라고 공식 지정을 받은 후, 가주 교통국의 협력 하에 인근 고속도로에 총 6개의 표지판 설치를 기획한 것이 시발이 됐다.     파트너십은 표지판 설치 비용을 조달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6월 사이 ‘고 펀드 미’를 이용해 기금 모금 캠페인을 벌였고 총 3만1000 달러를 모금해 표지판 설치를 가시화할 수 있었다.   고속도로 표지판은 다음 주 중에 805 프리웨이의 클레어몬트 블러버드와 발보아 애비뉴 램프 남북단에 설치될 예정이다. 한편, 파트너십의 로렌 갈시스 이벤트 디렉터는 “조만간 콘보이 스트리트에 힐크레스트나 노스파크, 개스 램프 지역에 있는 아치형 설치물과 같은 지역 홍보 조형물을 설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매년 수백만 명의 방문객과 주민들이 사용하는 고속도로 상의 표지판은 중요한 역사적, 문화적 명소, 특정 상업 지구 등 알리는데 널리 사용되고 있다. 현재 샌디에이고 지역에는 리틀 이태리, 가스램프 지구, 리틀 사이공 등을 알리는 고속도로 표지판 등이 설치돼 있다. 글·사진= 서정원 기자샌디에이고 SD 아시안 문화지구 표지판 설치 콘보이

2022-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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