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사랑해요” 커스텀 케이크로 감동 2배
어머니. 가슴을 먹먹해지게 만드는 단어다. 지난해 코로나19팬데믹의 아픔을 딛고, 올해 다시 어머니의 얼굴을 마주한다. 팬데믹으로못 뵌 시간 만큼이나 정성스런 선물을 전하고 싶은 것이 자식의 마음.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은 어머니의 사랑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감사를 표하고 싶다. 어머니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센스 만점 추수감사절 선물을 골라봤다. 감동 2배, 커스텀 케이크 과거에는 결혼식이나 연예인 팬미팅용으로 특별 제작되는 정도였던 주문제작 케이크, 이른바 ‘커스텀 케이크’가 최근에는 빠르게 대중화되고 있다. 케이크 위에 어머니에게 전하고픈 메시지를 담을 수 있다. 단순히 케이크 위에 몇 자 적은 것이 아니다. 문구와 어울리는 케이크 디자인과 색상, 캐릭터 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또 어머니와 함께한 사진이나 일러스트를 담는 것도 가능하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LA한인타운에서 주문할 수 있는 곳 중에는 ‘고등어케이크(@Mackerelcake)’, ‘하루케이크(@harucake_)’ 등이 있고, 떡케이크 주문 제작이 가능한 곳은 ‘케이크포유(@missylifela_cakeforu)’등이 있다. 똑똑한 디지털 기기 ▶스마트 워치 전화나 문자메시지, 약속, 스케줄, 카카오톡 등을 놓치거나 깜빡 잊는 경우가 종종 있다면 적극 추천하고 싶다. 스마트폰을 휴대하지 않거나 가방에 두던지, 또는 주위가 시끄러워도 손목에 진동으로 착신을 알려주기 때문에 유용하다. 특히 혈중 산소포화도, 심박수, 혈압, 칼로리 소모량, 만보계 등 건강 관련 기능을 비롯해 음악 재생, 알람, 날씨예보, 수면 모니터링, 스마트폰 찾기 기능도 있다. 일부 제품에는 스마트워치 착용자가 쓰러지면 사전 입력해 놓은 비상연락처나 911로 통보가 돼 기저질환이나 지병이 있는 경우 큰 도움이 된다. 애플, 삼성 등 메이저 브랜드 모델도 좋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기능에 배터리도 오래가면서 가격은 저렴한 서드파티 제품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은 50달러 선부터 시작한다. ▶블루투스 트랙커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몰라 찾는 일이 자주 있다면 최고의 선물이 될 수 있다. 가장 인기 있는 베스트셀러 제품인 타일(Tile)은 개당 25달러(4개에 62달러)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 분실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준다. 크기가 작아 열쇠나 가방, 자전거, 심지어 애완동물에까지 부착할 수 있으며 최대 200피트까지 탐지해 낸다. 스마트폰 전용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검색할 경우 타일에서 경보음이 울려 어디 있는지 알려준다. 최근 애플에서도 에어태그(airtag)를 출시했다. 건강이 제일, 보조식품 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식품으로 홍삼, 석류농축액,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이 있다. 특히 홍삼에 함유된 진세노사이드 성분은 면역력 강화, 피로해소 등의 효과를 내고 석류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의 함유량이 풍부하기 때문에 여성호르몬의 감소로 나타날 수 있는 갱년기 장애를 막아준다. 또 나이가 들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능력이 감소하므로 항산화 물질이 충분히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녹차추출물에 포함된 카테킨과 클로렐라의 엽록소 성분은 항산화에 도움이 돼 이로 만든 건강보조식품은 갱년기 여성들에게 인기다. 관절이나 뼈 건강이 우려된다면 초록입홍합 추출 오일을 추천한다. 관절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생성을 억제해 통증 감소 및 관절 기능을 개선에 도움이 된다. N-아세틸글루코사민과 디메틸설폰도 골밀도를 높이는데 좋은 기능이 있다. 외식으로 어머니와 데이트 ▶유서 깊은 식당 어머니와 함께 외식으로 오랜만에 데이트를 즐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 추수감사절 당일은 영업 여부를 확인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LA한인타운 내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멕시칸 전문식당 엘촐로(El Cholo) 본점은 고풍스러운 실내장식으로 멋과 분위기를 보장한다. 은은한 조명 아래 못다 한 얘기를 나눌 수 있는 테일러 스테이크 하우스(Taylor's Steak House)도 추천한다. 어머니와 다양한 스테이크 요리를 골라 보고 와인 한 잔도 곁들일 수 있다. ▶분위기 좋은 바닷가 식당 LA 도심을 잠시 벗어나 어머니와 낭만을 즐기고 싶다면 해안도시 식당을 추천한다. 라구나비치는 아름다운 해안가와 주택으로 남가주 대표 휴양지로 꼽힌다. 한인도 즐겨 찾는 명소로 하루 나들이하기 적당한 거리. 특히 입소문이 난 ’드리프트우드 키친(Driftwood Kitchen)‘은 바닷가와 맞닿아 경치면 경치, 음식 맛이면 맛 다 좋다. LA 북서쪽 말리부도 한인 인기 드라이브 코스다. 말리부 대표 분위기 식당으로는 ‘문셰도우 말리부(Moonshadows Malibu)’, ‘노부(Nobu)’, ‘말리부 팜 레스토랑(Malibu Farm Restaurant)’이 인기다. 장수아 기자케이크 어머니 커스텀 케이크 주문제작 케이크 떡케이크 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