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 업체들 “밸런타인데이 대목 잡자”
꽃, 작년보다 10% 증가 기대
케이크·초콜릿·과자 할인 나서
한인타운 꽃집들은 가장 기본이며 스테디셀러인 빨간색 장미는 물론 분홍색, 백색, 노란색 등 다양한 색의 장비를 다량 매입해 밸런타인데이 특수를 준비하고 있다.
계정자 꽃집의 그레이스 황 대표는 “이번 밸런타인데이는 작년보다 10% 더 잘 나갈 것으로 예상돼 싱싱하고 다양한 색상의 장미 꽃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배송은 100달러 이상부터 가능하다.
일부 꽃집들은 꽃다발에 초콜릿과 돈을 함께 제작해 차별화를 꾀하기도 한다.
아름다운 꽃다발에 달콤한 케이크는 빠질 수 없다.
코안도르 베이커리에서는 핑크리본, 초콜릿플라워, 미니하트 케이크 등을 28~48달러에 판매한다. 선물용인 구움과자 피낭시에도 12달러대에 내놨다.
뚜레쥬르는 35~40달러대의 러브베리머치, 스위트하트 등 5종의 밸런타인데이 케이크를 팔고 있다.
이외에도 하트스프링클과 핑크색 초콜릿으로 꾸민 마들렌, 와플, 도넛, 마카롱도 선보였다.
파리바게트는 아이러브유초콜릿, 밸런타인레드벨벳, 비마인딸기소프트크림 케이크를 37~47달러에 판매 중이다.
H마트와 갤러리아마켓(올림픽점)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초콜릿 제품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하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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