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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업체들 “밸런타인데이 대목 잡자”

꽃, 작년보다 10% 증가 기대
케이크·초콜릿·과자 할인 나서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해 계정자 꽃집 직원들이 다양한 색상의 장미를 정리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해 계정자 꽃집 직원들이 다양한 색상의 장미를 정리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밸런타인데이(14일)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LA한인타운업체들이 밸런타인데이 대목 잡기에 나섰다.  
 
한인타운 꽃집들은 가장 기본이며 스테디셀러인 빨간색 장미는 물론 분홍색, 백색, 노란색 등 다양한 색의 장비를 다량 매입해 밸런타인데이 특수를 준비하고 있다.  
 
계정자 꽃집의 그레이스 황 대표는 “이번 밸런타인데이는 작년보다 10% 더 잘 나갈 것으로 예상돼 싱싱하고 다양한 색상의 장미 꽃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배송은 100달러 이상부터 가능하다.
 
일부 꽃집들은 꽃다발에 초콜릿과 돈을 함께 제작해 차별화를 꾀하기도 한다.  
 
아름다운 꽃다발에 달콤한 케이크는 빠질 수 없다.  
 
코안도르 베이커리에서는 핑크리본, 초콜릿플라워, 미니하트 케이크 등을 28~48달러에 판매한다. 선물용인 구움과자 피낭시에도 12달러대에 내놨다.
 
뚜레쥬르는 35~40달러대의 러브베리머치, 스위트하트 등 5종의 밸런타인데이 케이크를 팔고 있다.  
 
이외에도 하트스프링클과 핑크색 초콜릿으로 꾸민 마들렌, 와플, 도넛, 마카롱도 선보였다.
 
파리바게트는 아이러브유초콜릿, 밸런타인레드벨벳, 비마인딸기소프트크림 케이크를 37~47달러에 판매 중이다.  
 
H마트와 갤러리아마켓(올림픽점)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초콜릿 제품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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