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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로 주택 보험료 산정 논란

가주보험국이 컴퓨터 모델링을 통해 보험료 산정을 허용하는 새로운 계획을 발표해 소비자단체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가주보험국 리카르도 라라 커미셔너가 지난 21일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컴퓨터 재난 모델링을 이용해 보험사들이 산불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고 이에 따라 보험료를 인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는 보험사들이 영업을 시작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보험 서비스를 제한, 중단한 후 가주를 떠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알려졌다.   가주에서 30년 만에 가장 중요한 보험 개혁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 라라 커미셔너는 “오래된 규정으로 인해 보험료가 인상됐다. 새 모델링이 지역 사회를 더욱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며 “이 전략은 요율 신고서에 대한 보험국의 독립적이고 투명한 검토를 보호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회복하고 시장을 현대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소비자단체들은 컴퓨터 모델링의 신뢰성이 떨어지고 부당하게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나섰다.   컨수머 와치독을 운영하는 카르멘 발버 수석 디렉터는 “보험사들은 보험료 인상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재난 모델을 원한다. 만일 기후 위험이 요율에 반영된다면 공정하고 정확하게 반영돼야 한다. 문제는 재난 모델들이 보험료가 어떻게 산정되는지 설명하기 거부하는 월가의 회사들이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 산기슭 지대 주택 소유주들은 KCLA뉴스에 새 계획이 보험사가 보험료를 결정하는데 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으며, 한편으로는 보험사들이 계속 사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른 주택 소유주들은 새 계획이 모든 주택 소유주를 하나의 컴퓨터라는 바구니에 넣는 것이라며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보험료 컴퓨터 주택 보험료 보험료 산정 보험료 인상

2024-03-24

인터내셔널 파인아트 앤 컴퓨터 그래픽 대회 시상식

뉴저지주와 한국 등 각 지역 고교에 재학하고 있는 한인학생들이 국제 미술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컴아트 에듀케이션은 “최근 열린 유니온시티 인터내셔널 파인아트 앤 컴퓨터 그래픽 대회에서 상을 받은 입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수상식이 열렸다”며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수상식에는 입상자들과 함께 유니온시티 고등학교에서 7명의 미술 교사들이 참석했다.    유니온시티 고등학교를 대표해 축사는 로버트 아스튜딜로(슈퍼바이져 비쥬얼 앤 미디어아트)가 하고 브라이언 스택 뉴저지 상원의원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대회는 자연보호, 지구 환경보존을 위해 “Save the Earth”를 주제로 열렸는데 수준 높은 작품들이 다수 출품돼 주목을 받았다.     또 이날 상을 받은 입상자 25명은 행사에서 자신의 작품을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파인아트 대상: 미쉘레예스·카를로스 고메즈(이상 12학년) ▶컴퓨터 그래픽 대상: 엔젤라 팽(잉글우드아카데미 10학년) ▶금상: 천정윤(테너플라이하이스쿨 11학년)·에이든 안(센 피터 프랩)·브라이언 지( Seoul Korea. 이상 10학년)·조세핀 최(노던 밸리 하이스쿨 9학년) 등이 수상했다. 박종원 기자국제 미술대회 한인학생들 수상 영예 인터내셔널 파인아트 앤 컴퓨터 그래픽 대회 천정윤 컴아트 에듀케이션 유니온시티고등학교 브라이언 스택 뉴저지주상원의원 에이든 안 브라이언 지 조세핀 최

2024-03-12

시나브로 야학당, 컴퓨터 기초강좌 개설

시나브로 야학당(SCIENCE IN NATURE ART AND BUSINESS WEB EDUCATION ROUNDTABLE)은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 파인플라자 프레스센터와 함께 오는 3월 5일부터 제21회 무료 컴퓨터 기초강좌를 시작한다.     제21회 무료 컴퓨터 기초강좌의 제1차 등록은 공식 웹사이트(www.sinaburo.org)에서 가능한데, 마감은 2월 24일이다. 수강 신청 결과는 등록시 기입한 개별 전화 연락처로 통지될 예정이다. 기초강좌는 1차와 2차에 걸쳐 각각 8주 커리큘럼.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꾸준히 무료 야학당을 열어 온 시나브로 야학당은 “대망의 10주년을 맞아 21세기 가장 핫한 온라인 시장에서 뭔가를 계획하고 준비를 하고 싶지만 컴퓨터에 익숙치 않은 분들, 포토숍을 배우기 힘드신 분들, 또 e메일을 맘대로 사용하기 어려운 분 등을 위해 컴퓨터 기초반을 개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나브로 야학당은 “연방정부 뉴저지 비영리단체 정식 인가 단체(501(c)(3))로 이번에 ‘한인을 위한 열린공간’ 파인플라자 프레스센터의 도움으로 무료 강좌를 열게 됐다”며 “수강생들에 대한 커피와 제과 지원, 기부 등은 웹사이트(www.sinaburo.org/donate)를 통해 연락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e메일 sinaburo.freeclass@gmail.com 박종원 기자시나브로 야학당 시나브로 야학당 컴퓨터 강좌 파인플라자 프레스센터 팰팍 파인플라자 시나브로 야학당 10주년

2024-02-20

[비즈 게시판] 굿라이프 컴퓨터 “컴퓨터에 대한 두려움 없애 드려요”

디지털 기기가 세상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은 살아남기 위해 앞다퉈 온라인 매장으로 바뀌고 있다. 식당에선 종이 대신 QR코드로 메뉴를 살펴보고, 상점에선 셀프 계산대를 마주하게 됐다.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의 산물인 챗GPT는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을 비서로 둔 효과를 내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신체가 마비된 인간의 뇌에 무선 칩을 이식하고, 그들의 생각을 이용해 몸을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실험을 하고 있다.   이처럼 급변하는 세상에선 시니어도 컴퓨터와 친숙해져야 한다. 컴퓨터와 인터넷 관련 문제 등을 해결하고 컴퓨터 강의를 하는 굿라이프 컴퓨터의 김은조 강사는 “컴퓨터를 어렵게 생각하고 겁을 내는 이도 있지만, 컴퓨터는 정말 단순한 기계다. 대부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굿라이프 컴퓨터 측은 노령화 시대의 사회 중추는 시니어이며, 세상과의 소통은 인터넷 기반으로 이루어지므로 나이가 들수록 컴퓨터를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강사는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아 자녀에게 의지하는 시니어가 많은데 컴퓨터를 스스로 다루게 되면 젊게 산다는 기분도 느낄 수 있다. 컴퓨터는 없어서는 안될 친구이며, 외출이 힘들어질수록 배워야 할 필요성이 커진다”라고 말했다.   김 강사는 한국에서 삼성전자 PC 사내 강사로 활동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컴퓨터를 다룰 수 있도록 눈높이 교육을 하는 베테런 강사다.   굿라이프 컴퓨터의 서태석 엔지니어는 수리와 인터넷을 포함한 다양한 컴퓨터 관련 문제를 원스톱 서비스로 해결해준다. 거동이 불편한 이를 위한 출장 서비스도 제공한다.   ▶주소: 14511 Franklin Ave, #140, Tustin   ▶문의: 서비스 상담 서태석(714-912-8596), 교육 상담 김은조(310-894-1774)컴퓨터 두려움 굿라이프 컴퓨터 컴퓨터 강의 컴퓨터 관련

2024-02-13

전자기기 사용중 부상 급증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사용하다 부상을 입은 사람들이 팬데믹 후 20%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스마트폰 이용중 발생한 사고는 밀레니얼 세대에서 가장 많았다.   26일 과학저널 ‘스터디 파인즈(Study Finds)’는 이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전국서 벌어진 전자기기로 인한 부상 중 스마트폰으로 인한 것이 23%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앞서 지난 2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문자 메시지를 보내다가 전선에 걸려 넘어지거나 물건에 부딪혀 타박상을 입는 등의 경우가 늘어났다.   스마트폰으로 인해 얼굴, 머리를 다치는 경우도 흔했다. 또 ▶걷기 ▶대화 ▶문자 메시지 보내기 ▶충전하기 등의 행위를 통해 다친 일도 늘어났다.   특히 ▶문자 메시지 보내기 ▶대화하기는 각각 334건, 333건에 달할 정도로 잦았다. 걷다가 다친 경우도 281건으로 3위다.   연구진은 부주의하게 스마트폰만을 활용하며 일상생활을 수행하다 다치는 일이 많다고 설명했다.     텔레비전을 옮기다 떨어뜨리는 등의 이유로 부상을 입은 이들은 30%다. ▶비디오 게임 ▶컴퓨터 사용 중 신체의 불편을 호소한 이들도 늘어났다. 연구진은 장시간 컴퓨터를 올바르지 않은 자세로 사용하다 가슴의 답답함을 호소하는 사례를 특히 주목했다.   원격근무가 늘어나며 랩톱을 떨어뜨려 멍이 들거나 손목 부상을 입는 일도 사례로 추가됐다.   연구진은 국립전자상해감시시스템(National Electronic Injury Surveillance System)이 지난 10년간 ▶성별 ▶연령 ▶연도 ▶신체부위 ▶진단명별로 부상 정도를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이번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강민혜 기자전자기기 사용 부상 급증 컴퓨터 사용 손목 부상

2023-12-26

공학 등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전공 연봉 높다…컴퓨터·수학·통계 연봉 10만불

가장 연봉이 높은 전공으로 엔지니어링이 뽑혔다.     센서스가 최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5세에서 64세 사이의 엔지니어링(공학) 학위 소지자의 중간 소득이 11만1600달러로 소득이 다른 전공에 앞섰다.     이어 두 번째로 소득이 높은 전공은 컴퓨터, 수학, 통계(10만 달러)였다. 물리 또는 이와 관련된 과학과 경영학 학위 취득자의 중간 소득은 각각 8만5700달러와 8만100달러로 8만 달러를 넘었다. 사회과학 전공자는 7만9300달러로 5위에 랭크됐다.     이와 반대로 졸업 후 수입이 가장 만족스럽지 않은 전공으로는 시각 및 공연예술(5만5000달러)이 뽑혔다. 그 다음으로는 교육(5만7900달러), 심리학(6만1600달러), 융합전공(Multidisciplinary Studies, 6만3000달러), 문학 및 언어(6만4600달러) 순이었다.     국내 평균 중간 소득은 7만5000달러이며, 학사 학위를 가진 근로자의 중간 소득은 6만5000달러, 고등학교 졸업자인 경우 3만7000달러다.     이 데이터는 학위 소지자의 해당 전공 분야에서의 근무 여부와 상관없이 취득한 학위만으로 집계됐다. 또한, 거주지, 성별, 종사하는 업종, 교육 수준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다. 일례로 워싱턴에 거주하는 엔지니어링 전공자의 중간 소득은 13만1500달러였다. 캘리포니아와 메릴랜드는 각각 13만900달러와 12만1800달러로 나타났다.   특히 워싱턴 지역의 고소득 전공은 엔지니어링인 아닌 컴퓨터·수학·통계 전공자로 중간 소득이 13만6800달러였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공학 수학 컴퓨터 수학 전공 연봉 통계 연봉

2023-12-08

한인 작가 영문 그림책 화제…진 류씨 '파워 온' 한국서 번역

좋아하는 사람에게 받은 '러브레터' 속 달콤한 구절이 인공지능(AI) 컴퓨터가 쓴 것이라면 어떤 기분일까.   한인 2세 교육자이자 작가가 AI 시대를 맞아 불공정한 컴퓨터 과학 기술로 발생하는 각종 사회적 이슈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쓴 영문 그림책이 한국에서 번역해 출판돼 눈길을 끈다.   한길사에서 발간한 그래픽노블 '파워 온: 평등하고 공정한 AI 시대를 위하여.사진'는 인공지능과 컴퓨터과학에 녹아든 차별과 혐오에서 세상을 구하려는 청소년 네 명의 이야기다.   이 책의 공동저자인 진 J 류씨와 제인 마골리스씨는 백인 흑인 아시안 라틴계로 구성된 4명의 주인공 고등학생들의 학교생활과 우정을 통해 미국에 만연하고 있는 인종 및 성소수계 차별이나 이민자 차별과 역사 등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현대인의 삶을 바꾸고 있는 컴퓨터과학과 기술을 어떻게 개발하고 지켜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책 곳곳에는 주요 이슈에 등장하는 미국의 역사적 인물이나 기념일 등을 별도로 자세하게 설명해 미국 역사를 배우는 데 도움을 준다.   교육 연구자이자 작가인 저자인 류씨와 마골리스씨는 실제로 만난 고등학생들의 이야기에 영감을 받아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류씨는 현재 UCLA 컴퓨터 과학 형평성 프로젝트를 책임지고 있다. 마골리스씨는 컴퓨터 과학 교육에 있어서 불평등과 인종차별을 끝내기 위해 오래전부터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백악관이 선정하는 '변화의 챔피언(Champion of Change)'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 책은 지난해 미국에서 영문으로 출판되자 미국의 대표적인 교육재단 빌&멀린다게이츠재단의 멀린다 게이츠 의장이 "AI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라고 극찬했을 만큼 우수 도서로 인정받았다. 영문책은 아마존에서 한국어판은 예스24 또는 교보문고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류씨는 모니카 류 한국어진흥재단 이사장의 둘째 딸이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그래픽노블 피플 그래픽노블 파워 컴퓨터과학과 기술 컴퓨터 과학

2023-10-05

[오늘의 생활영어] a no-brainer ; (생각할 필요도 없이) 당연하네요

(Joe and Wes are talking at work … )   (조우와 웨스가 직장에서 얘기한다…)   Joe: Did you ever get your computer fixed?   조우: 자네 컴퓨터는 고쳤어?   Wes: You had to bring up my computer.   웨스: 자넨 꼭 컴퓨터 얘기를 꺼내야겠어.   Joe: Since I couldn’t fix it I have been wondering if anyone came up with the solution.   조우: 내가 고칠 수가 없어서 다른 사람이 방법을 찾았는지 궁금한 것 뿐이야.   Wes: Not yet. A lot of people have looked at it but no one has found the problem.   웨스: 아직. 많이들 보긴 했는데 아무도 문제를 못찾았어.   Joe: What are you going to do?   조우: 어떻게 할 거야?   Wes: I think it’s a no-brainer. I have to buy a new one.   웨스: 그거야 당연하지. 새 컴퓨터를 사는 거야.   Joe: What kind are you going to buy?   조우: 어떤 종류로 살 건대?   Wes: I don’t know. I guess I’ll have to start shopping around.   웨스: 잘 몰라. 골라보기 시작해야지.   Joe: I’ll go with you if you want me to.   조우: 자네가 원하면 내가 같이 갈게.   Wes: I would love it. You know a lot more about computers than I do.   웨스: 그러면 좋지. 자네가 나보다 컴퓨터에 대해서야 많이 알잖아.   기억할만한 표현   * bring up: (얘기를) 꺼내다     "Everyone liked the idea that I brought up."     (제가 꺼낸 아이디어를 모두다 좋아했습니다.)   * come up with: (아이디어, 해답 등을) 생각해내다   "She came up with all the ideas, but I had to do all the work."     (그 여자가 아이디어를 내기는 했지만 그 다음 일은 죄다 제가 해야했습니다.)   * shop around: 물건을 고르다     "We shopped around for the best deal on a new car."     (우린 새 차 살 때 제일 좋은 가격 찾으려고 돌아다녔습니다.)   California International University www.ciula.edu (213)381-3710생활영어 생각 컴퓨터 얘기 자네 컴퓨터 start shopping

2023-10-04

뉴욕가정상담소 경제자립프로그램 개강

뉴욕가정상담소가 가을학기 경제자립프로그램 개강 소식을 알렸다. 영어·컴퓨터 수업은 지난 11일 개강했고, 재봉 수업은 13일 첫 수업을 시작한다.   영어 수업은 초·중·고급반으로 나눠 진행한다. 영어 교육 경험이 풍부한 원어민 교사들이 수업을 맡았다. 학생들이 생활영어 및 취업영어를 자연스레 습득하고, 자신감 있게 대화할 수 있도록 가르칠 계획이다.   컴퓨터와 재봉은 신청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 반을 개설하는데, 이번 학기에는 컴퓨터 통합반과 재봉 초급반 수업을 제공한다.   컴퓨터 통합반에선 퀵북과 엑셀, 웹사이트 제작 방법을 가르친다. 재봉 수업은 패턴과 옷 디자인, 기성복 리폼 방법 등을 다룬다. FIT 출신 디자이너 선생님이 수업을 맡았다.   가을학기는 내년 1월 말 종강할 예정이다. 뉴욕가정상담소 경제자립프로그램은 취업하고 싶은 뉴욕 거주 여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든 수업은 무료다.   현재 가을학기 추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일대일 직업·진로 상담과 이력서 작성, 모의 인터뷰 훈련 등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담당자 Helen Jin(전화 917-887-9173·이메일 helen.jin@kafsc.org)에게 문의하면 된다.  이하은 기자경제자립프로그램 뉴욕가정상담소 뉴욕가정상담소 경제자립프로그램 가을학기 경제자립프로그램 컴퓨터 수업

2023-09-12

[돈의 세계] ARM의 진화

도토리거위벌레는 한여름에 자식 농사를 짓는다. 도토리에 구멍을 뚫고 그 속에 알을 낳는다. 그다음 긴 주둥이로 도토리가 달린 가지를 톱질해 자른다. 알이 밴 열매는 나뭇가지와 함께 떨어진다. 부화한 애벌레는 도토리를 먹고 자란다. 이 벌레는 남들이 먹지 않는 설익은 열매에서 틈새를 찾았다.   ‘도토리’에서 태어난 회사가 ARM이다. 영국 PC 시장을 선도한 에이콘 컴퓨터가 미국 애플 등과 합작 투자해 1990년 ARM을 탄생시켰는데, 에이콘(Acorn)이 도토리를 뜻한다. 에이콘으로 작명한 것은 애플(Apple)보다 전화번호부에서 앞서기 위해서였다.   초대 최고경영자(CEO)로서 ARM을 10년간 이끈 로빈 삭스비는 애플의 울타리에 머무는 대신 진화를 꾀한다. 생물 진화의 한 유형은 도토리거위벌레처럼 남들이 안 먹는 것을 독차지하는 데에서 비롯된다. 진화하는 기업은 남다른 제품이나 서비스를 먼저 창조해 제공하면서 그 시장을 장악한다. 반도체 생태계에서 삭스비는 로직 반도체를 설계하는 지식재산을 널리 제공한다는 전략을 최초로 궁리해낸다. 그 바탕에는 고속·저전력 칩 설계 기술이 있었다.   ARM의 설계가 활용되는 대표적인 로직 반도체가 스마트폰의 두뇌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다. 아울러 랩톱 컴퓨터, 수퍼컴퓨터, 자동차, 데이터센터 등에 들어가는 칩도 있다. 삼성전자와 애플 등 고객사들은 ARM의 설계를 받아 필요에 따라 수정해 활용한다. ARM은 라이선스 계약에 따라 로열티 등을 받는다. 2021년 매출은 전년보다 35% 많은 27억 달러,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은 68% 급증한 10억 달러로 발표했다. 이익률이 37%에 이른다.   상장을 앞둔 ARM이 던지는 질문이 있다. 남들이 아직 들어가지 않은 영역에 귀사가, 혹은 당신이 잘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지 않을까? 백우진 / 경제칼럼니스트·글쟁이㈜ 대표돈의 세계 진화 arm 생물 진화 대신 진화 에이콘 컴퓨터

2023-09-05

컴퓨터 전공하겠다는데…단순 개발 능력 보다 문제 해결 능력 중요

  불과 수년만에 컴퓨터 프로그래밍이 자동차 운전같이 누구나 할 줄 알아야 하는 기술이 됐다. 10여년 전만 해도 컴퓨터 사이언스나 컴퓨터 엔지니어링 전공이 매우 단순했다. 당시에도 소프트웨어 개발자(소위 프로그래머)와 하드웨어 개발자가 구분됐지만 최근에는 세상이 복잡해지고 산업이 발달하면서 분야가 더 세분화 되고 있다. 컴퓨터 관련 학부 전공들에 대해서 살펴봤다.     컴퓨터 관련 전공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가 있다. 컴퓨터 사이언스(컴사)와 컴퓨터 엔지니어링(공학.컴공)이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차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하드웨어를 다루다 보면 소프트웨어를 하지 않을 수 없고 반대도 마찬가지다.  컴사의 주요 초점은 소프트웨어를 작성하는 것이다. 컴퓨터 소프트웨어는 학부모도 잘 알다시피 프로그래밍 코딩이다. 하지만 컴사의 목표는 코딩만이 아니다. 코딩은 일부분이고 코딩을 통한 문제 해결이라고 보면 된다고 김선호 박사(USC공대.빅데이타 전공)는 설명한다.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구축합니다. 물론 컴퓨터를 이용하는 경우죠."   특히 요즘은 빅데이타를 다루는 프로그래밍까지 응용되면서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21세기에 컴퓨터를 이용하지 않는 분야가 없으므로 세상의 모든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많지 않다. 컴사에는 큰 범주로 무엇인가 계산하는 컴퓨테이션(전산화)이라는 분야를 비롯해, 단순 사무 프로그램, 기계간을 연결하는 프로그램, 로봇을 제어하는 로보틱스 등이 컴사의 큰 영역이다. 이 분야는 세상에서 컴퓨터를 활용하면 할수록 커져서 이제는 모든 문명기기가 컴사의 영역이 됐다.  예를 들어 전기차가 아닌 단순 차량만 해도 컴퓨터가 4대가 들어간다. 여기에 사용되는 차량 통제 프로그램이 컴사영역이다. 이외 공장의 생산라인, 버스이동 모니터링 등 우리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분야와 미처 알 수 없는 분야까지 따져보면 헤아릴 수 조차 없을 만큼 많다.  컴사의 문제해결 솔루션을 또한 예로 들면, AI, 바이오컴퓨팅, 컴퓨터시스템, 사이버보안, 데이터분석, 게임개발, 모빌웹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언어, 소프트웨어엔지니어링이다. 이에 비해 컴공은 공과분야로 하드웨어를 다룬다는 점에서 이해가 쉽다. 메모리, CPU라고 부르는 부품을 포함한 칩같은 반도체 분야, 여기에는 설계부터 제작, 연구 개발까지 모두 포함된다. 컴퓨터를 설계하는 컴퓨터 아키텍처, 컴퓨터를 서로 연결해주는 네트워킹 하드웨어, 간단한 자동판매기부터 큰 공장의 시스템까지 포함하는 시퀀스 프로세싱 등의 다양한 분야가 해당 영역이다.     ▶컴퓨터 전공 커리큘럼   컴공과 컴사가 배우는 컴퓨터랭귀지는 예전에는 C부터 시작했는데 최근에는 조금 세분됐다. 컴공은 하드웨어와 가까운 C를 여전히 배우고 있다. 컴사의 경우, 파이썬, 자바, 자바스크립트 같은 응용랭귀지부터 데이타베이스 등을 주로 배운다.  특히 컴사의 3~4학년에는 데이타베이스, 그래픽스, AI(인공지능), 머신러닝을 접하게 된다. 그래서 컴사 졸업자들의 경우, 특정 프로젝트를 맡아 실제 문제 해결을 해보는 것으로 논문을 대신한다. 김선호 박사는 "학부에서 세부 전공을 모두 다루지는 못한다"면서 "7~8개 과목을 듣고 역량을 키우게 된다"고 말했다. 그래서 컴사 전공자의 경우, 학사학위 소지자 보다는 석사 학위 소지자가 역량에 따라 다르지만 고연봉을 받고 바로 현장에 투입된다. 학부 출신은 무엇이든 맛만 보고 온 경우가 많아서 현장에 직접 투입하기에는 경험이 부족하다고 전한다.     ▶컴퓨터 랭귀지   컴사가 주로 배우는 컴퓨터 랭귀지는 컴퓨터를 움직이는 프로그램이다. 요즘은 한 사람이 소프트웨어의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어 내던 예전과는 달리, 복잡도와 범위가 넓어져서 소프트웨어 전체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컴퓨터 랭귀지는 컴퓨터와의 의사소통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간의 의사소통을 위한 언어라고 보는 것이 맞다. 산업의 발달로 컴퓨터 랭귀지의 종류는 다양해져서 목적과 사용되는 플랫폼에 적합한 언어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다행스러운 것은 누구든 랭귀지 하나에 능숙해지면 다른 랭귀지를 배우고 활용하는 것이 무척 쉬워진다.  컴퓨터 랭귀지를 할 줄 안다는 것은 사람 언어와 컴퓨터 언어의 통역이 가능해진다는 것으로 능력자가 되는 것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랭귀지의 궁극적인 목적은 세상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이다. 창의적인 생각과 남들이 해본 적 없는 접근이 훌륭한 컴퓨터 프로그래밍이다.     ▶졸업 후 직종 컴공의 경우, 하드웨어 관련 분야에서 우선적으로 일할 수 있다. 반면 컴사는 대부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소프트웨어 디벨로퍼로 일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현실은 조금 다르다. 김선호 박사는 "사실 컴퓨터 프로그래머의 삶은 단조롭기 이를 데 없다"며 "하지만 컴사 전공자가 프로그래머만 되는 것이 절대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컴퓨터를 이용해서 세상의 모든 해결책을 찾아내야 하는 직업이기에 단순한 프로그래머가 아니고 솔루션 디벨로퍼(문제 해결 개발자)다. 한마디로 컴퓨터를 이용하는 업종에서는 어디나 필요하다. 그곳에서 각자의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그러므로 특정한 분야를 한정 해서는 안된다.   ▶개발자의 일상 하루 종일 코딩하고 디버깅(오류 수정)하고 트렌드 공부하는 것이 일반적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일상이지만 현장 경험이 많은 전문가에 의하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도 많은 시간을 회의에 참석해야 한다. 다른 엔지니어와의 회의나 상사인 총괄 매니저와의 회의도 있다.  또한 고객과의 회의도 가능하다.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회의에 참석하다 보면, 하루 종일 실제로 코딩은 하나도 못하는 날도 생긴다. 하지만 이해 관계자들과 긴밀한 의사소통 없이 좋은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회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중요한 일상 중의 하나다. 이렇게 회의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중요 일과이기에 의사소통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자신이 해야할 일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주어진 리소스와 시간에 따라 계획을 수립하는 일은 의사소통 능력이 없이는 불가능하다. 컴퓨터 랭귀지 뿐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스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유다. 김선호 박사는 "특히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탁월한 경우 고위직에 올라가는 경우도 많다"면서 "반면 코딩을 아무리 잘해도 몇몇 천재들 빼고는 자신의 코딩이나 프로젝트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면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기회를 얻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컴퓨터 전공자 기본 성격 컴퓨터 전공자라면 흔히 떠올리는 이미지가 있다. 어두운 방안에서 밤새도록 컴퓨터 앞에 앉아 어려운 문제를 풀고 있는 사람이다. 물론 이런 이미지는 어느 정도는 컴퓨터 프로그래머 일상의 일부분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러나 훌륭한 프로그래머는 밤새워 문제를 푸는 범생이(nerd)의 이미지에서 머무르지 않는다. 소속 회사의 매니지먼트 팀과 세일즈 팀, 고객들과 끊임없는 의사소통을 통해서 주어진 환경 아래서 성과를 최대한 끌어 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어야 한다.  장병희 기자능력 컴퓨터 컴퓨터 소프트웨어 컴퓨터 엔지니어링 컴퓨터 프로그래밍

2023-07-30

뉴욕주 표준시험 내년부터 컴퓨터로

내년도 봄학기부터 뉴욕주 공립교의 5학년과 8학년 학생들은 컴퓨터로 표준시험을 보게 된다.     이는 주 교육국이 작년 3~8학년의 영어 시험과 5·8학년 수학·과학 시험을 컴퓨터 기반 시험(CBT)으로 전환하기로 한 데 따른 것으로, 5·8학년 학생들은 내년 봄학기 영어·수학·과학 표준시험을 컴퓨터로 치르게 됐다. 또 2024~2025학년도엔 4·6학년 학생들도 컴퓨터로 시험을 봐야 하며, 2025~2026학년도 봄학기까지 3·7학년 학생들도 하이브리드(종이+컴퓨터 기반) 시험을 치르게 될 예정이다.     주 정부는 학생들과 교사들이 CBT로의 전환을 준비하는 동안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일부 교사들은 “아직 학교는 CBT로의 전환 준비가 안 됐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또 한 연구는 종이로 보는 시험보다 컴퓨터로 보는 시험에서 학생들의 시험 결과가 더 나빴으며, 특히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은 CBT로의 전환 후 모든 과목에서 성적이 낮아졌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반면 교육국 관계자들은 “CBT를 통해 교사들은 시험을 더 빨리 채점할 수 있고, 학생들의 시험 일정이 더 유연해질 것”이라며 CBT가 더 효율적인 시험 방법임을 강조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표준시험 컴퓨터 뉴욕주 표준시험 과학 표준시험 컴퓨터 기반

2023-07-27

[열린광장] 우리의 환상적인 미래

우리의 삶은 기쁨과 슬픔이 한데 어울려서 이뤄지고 있다.  그래서 시인 괴테는 “미래는 기쁨과 슬픔을 그 속에 숨겨놓고 있다”고 말했다. 괴테가 한 말처럼 미래가 기쁘게 다가올지 슬프게 다가올지 아무도 모른다.  또한 우리의 미래가 어떠한 모양으로 다가올지도 모른다. 그래서 사람들은 미래에 대해서 초조한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     요즘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테너 김호중의 세종문화회관 공연 노래를 들었다. 김호중은 고교 시절 이른바 불량학생이었는데 지금처럼 훌륭한 음악가로 변할 줄은 본인도 몰랐다고 한다.     나는 6·25 한국전쟁이 완전히 끝나기 몇 달 전 배재학당에서 열린 서울 중고교 음악경연대회에서 입상했다. 그런데 성악가가 되고 싶었던 꿈이 음악선생의 반대로 깨졌다. 그 후 나는 박태준 박사가 교수로 있는 연대 신과대학에서 신학과 음악을 공부했고 교회 성가대 지휘자와 목사가 나의 미래의 삶이 되고 말았다.     아주 오래전 조지 오웰이 쓴 ‘1984년’이라는 예언적 책이 출판되면서 세상이 뒤숭숭했던 적이 있었다. 컴퓨터가 세상을 지배하게 되어 모든 물품에 바코드가 새겨질 뿐 아니라 사람의 이마에도 바코드가 찍히는 세상이 온다는 내용이었다. 이 책의 내용을 그대로 믿는 사람도 무척 많았고 설사 그대로 믿지는 않는다 해도 ‘혹시나’ 하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제법 많았다. 물론 모든 상품에 바코드가 새겨지는 세상이 된 것은 오웰의 예언이 맞았다.         그런가 하면 1999년 말에는 뉴밀레니엄버그 (Y2K) 문제 때문에 세상이 또 한바탕 소동을 벌였다. 러시아의 핵탄두가 컴퓨터 오작동으로 워싱턴DC로 날아올까봐 러시아의 미사일 전문가가 미국 펜타곤에 머무는 소동까지 벌어졌었다.     이 밖에 우리는 전쟁 무기나 자연의 재앙 때문에도 미래에 대해 불안한 생각을 하게 된다. 지금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하고 있고 북한의 핵무기 실험도 지속하고 있는가 하면 홍수·폭염 등 엄청난 자연재해가 발생해 생명과 재산을 잃는 슬픔을 겪고 있다. 아무튼 앞으로 미래가 어떻게 다가올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상식을 뛰어넘는 일들이 벌어질 때마다 두려운 생각을 하게 된다.   세계적 미래학자인 앨빈 토플러는 그가 펴낸 ‘혁명적 부’ 란 책에서 앞으로 다가올 미래는 제3의 물결인 ‘지식혁명 세대’가 완성되는 새로운 문명시대가 될 것이라고 매우 희망적인 전망을 했다. 그는 미래의 경제와 사회가 형태를 갖추어감에 따라 개인과 기업, 조직, 정부 등은 미래로 뛰어드는 가장 격렬하고 급격한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아무튼 예측하지 못한 비극적 사건들이 일어날 때마다 미래에 대해 두려운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환상적 미래가 우리에게 다가올 날이 머지않을 것이란 부푼 꿈을 간직할 때 우리의 가슴은 뜨겁게 뛰게 되는 것이다.     이제 2023년도 절반을 지나버린 이 순간, 아니 가쁜 숨을 쉬면서 미래를 바라보는 이 순간, 아직 숨겨져 있는 기쁨의 그 모습이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면 그 기쁨을 찾아 2023년의 절반을 희망차고 환상적 미래가 되도록 우리 모두 힘써 보자.  윤경중 / 연세목회자회증경회장열린광장 환상 미래 환상적 미래 컴퓨터 오작동 핵무기 실험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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