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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학위 취득에 걸리는 시간은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문=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데 얼마나 시간이 걸릴까?     ▶답= 많은 학생들은 학사학위를 취득하기까지 보통 4년이 걸린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람마다 다르다. 어떤 학생은 3년이나 3년 반 만에 학사학위를 취득하기도 하며, 5년 이상 걸리는 사람도 있다. 어떤 대학을 다니는지, 어떤 분야를 전공하는지, 고등학교 때 어떤 과목들을 들었는지 등 다양한 요소들이 학사학위를 따는데 걸리는 시간에 영향을 끼친다.   학사학위 중 가장 흔한 것은 BA(Bachelor of Arts)와 BS(Bachelor of Science)이다. BA는 인문학, 사회과학, 언어, 커뮤니케이션 분야 전공자들에게 수여되며, BS는 엔지니어링, 자연과학, 비즈니스 관련 분야 전공자들이 주로 받는다. 그러나 경제학, 건축학, 비즈니스 등 일부 전공의 경우 어느 대학에서 공부하느냐에 따라 BA 또는 BS를 받을 수 있다.     학사학위 취득에 걸리는 시간은 대학이 요구하는 졸업 및 전공 필수과목을 이수하는 데 얼마나 시간이 걸리느냐에 따라 좌우된다. 많은 양 학기제(semester) 대학들의 경우 학사학위 취득을 위해 120~130 크레딧을 얻어야 한다. 반면에 쿼터제(quarter) 대학의 경우 180~190 크레딧이 필요하다. 양 학기제를 택하는 일부 리버럴 아츠 칼리지(LAC)의 경우 32 크레딧을 요구한다.   학부과정을 얼마나 빨리 끝낼 수 있을지 정확하게 계산하는 것은 쉽지 않다. 대학마다 규정이 다르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많은 대학들은 전공분야 내에서 일정 수준의 크레딧을 취득할 것을 요구한다. 만약 학생이 4년보다 짧은 시간에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싶으면 선택과목(elective)을 최대한 활용해서 전공 관련 크레딧 요구사항을 충족시켜야 할 것이다.     고등학교 때 AP나 IB 과목들을 많이 택하고, 해당 시험에서 뛰어난 점수를 받았다면 이를 활용해 대학에 크레딧을 신청한다. 이 방법을 잘 활용하면 졸업을 앞당길 수 있다. 엘리트 사립대보다는 UC 등 주립대가 이 같은 크레딧을 주는데 더 관대한 편이다. 학사학위 취득을 빨리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은 방법은 대학에서 학기마다 더 많은 클래스를 택하는 것이다. 또한 여름방학 기간 엑스트라 강의를 수강하는 것도 방법이다. 하지만 여름학기 때 수강하는 강좌들은 대학으로부터 제공받는 재정보조 패키지가 커버하지 않을 수도 있어 클래스에 등록하기 전에 이 부분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문의:(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  미국 학사학위 학사학위 취득 전공 필수과목 커뮤니케이션 분야

2023-07-19

시각장애 극복하고 수석 졸업 '영예'…캘스테이트LA 석사 이성원씨

영어 점자를 어떻게 읽을지도 몰라 밤새 손끝으로 공부해야 했던 한인 1.5세 시각장애인이 졸업생 대표로 연단에 오른다.   캘스테이트LA(CSULA) 커뮤니케이션 석사과정을 수석으로 졸업하는 이성원(영어명 조셉·33)씨는 내달 23일 진행되는 CSULA 인문대 졸업식에서 석사 졸업생 대표로 연설한다.     그는 “학교에서 졸업생 대표로 선정됐다는 연락을 받고 무척 기뻤다”며 “짧은 연설 시간이지만 나와 같은 장애인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대학에 진학한 많은 한인 장애인들이 학업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하지만 누구나 다 좌절을 겪고 어려움에 부딪힌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 단지 나는 안 보이는 것뿐이다. 어떤 장애를 갖고 있어도 꿈을 포기하지 말고 계속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싱글맘인 유희숙(58)씨를 따라 11살 때 미국에 온 그는 1살 때 받은 망막 시신경 관련 수술 부작용으로 오른쪽 시력을 잃은 후 15살에 남은 한쪽마저 실명한 시각장애인이다.     그는 낯선 환경에 친구도 없고 의지할 가족도 없었지만 좋아하는 수학과 컴퓨터 공부에 몰두해 그렇게 원하던 UC리버사이드에 시각장애인으로는 최초로 컴퓨터학과에 합격했다. 하지만 학업은 쉽지 않았다. 공부할 수 있는 시각장애인용 교재가 많지 않았고 게다가 적지 않은 학비가 발목을 잡았다. 고민했던 그는 결국 4학년 때 휴학을 선택했다.   그때 어머니 유씨는 아들에게 “이대로 주저앉지 말고 커뮤니티 칼리지라도 다니면서 좋아하는 걸 찾아보라”고 격려했다.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관심이 생겨난 건 그즈음부터다.     한인타운 인근에 있는 LA시티칼리지(LACC)를 다니면서 공공연설을 접하게 된 그는 CSULA 학부과정에 편입해 차근차근 공부했다. 교수의 추천으로 지역 및 전국 연설대회와 토너먼트에 학교 대표로 출전하면서부터는 상을 휩쓸기 시작했다.  2020년에는 전국연설협회(ATA)에서 전국에서 15명을 선정해 시상하는 최우수 학생 어워드를 받기도 했다.     지금까지 받은 상 중 이씨가 가장 좋아하는 수상기록은 2019년 전국 즉석연설 대회에서 최종 12강전에 진출한 것이다. 당시 연설 주제는 애플이 발표한 장애인 관련 이모지에 대한 것이었는데, 이씨는 “장애인을 상징하는 막대기, 휠체어 등에 대한 이모지를 보면서 나 자신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장애인과 컴퓨터와의 소통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당시의 고민은 그를 대학원 진학으로 이끌었고 다시 박사과정에 도전하게 했다. 오는 7월 콜로라도 볼더대학에 전액 장학금을 받고 박사과정을 시작하는 이씨는 “커뮤니케이션과 컴퓨터공학 전공을 살려 사람들 사이의 소통은 물론 컴퓨터와 챗GPT를 통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눈이 보이지 않지만, 청각이 좋은 이씨는 스스로 마스터한 피아노와 색소폰 실력도 수준급이다. 또 10년이 넘게 매주 하루는 호주의 장애인 비영리단체를 통해 전 세계 시각장애인들의 컴퓨터 사용 접근성을 높이는 프로그램 코드를 개발하거나 한국어를 번역하는 자원봉사를 한다.     이씨는 “장애인들은 대부분 살림이 어려워 TV 화면을 읽어주는 화면 낭독기 구입을 못한다. 그래서 이들이 무료로 도움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 코드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졸업식이 끝나면 자신을 위해 지난 30년간 헌신하며 살아온 어머니와 함께 남가주 인근을 여행할 계획이다. 유씨는 아들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평일에는 집안일을 도맡고 주말에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알콧양로병원에서 파트타임 일을 해왔다. 콜로라도에도 동행해 박사 과정을 밟는 아들을 옆에서 도와줄 예정이다.     유씨는 “아들이 계속 도전해서 기쁘고 자랑스럽다. 원하는 공부를 잘 마치고 미국사회에, 또 한인 커뮤니티의 성장과 발전에 필요한 역할을 감당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연화 기자시각장애 이성원 시각장애인용 교재 커뮤니케이션 석사과정 석사 졸업생

2023-04-27

㈜마콘컴퍼니, 인플루언서 매칭시스템 MARS2.0 업그레이드 버전 선보여

디지털 종합광고대행사 ㈜마콘컴퍼니(대표 이화진)가 최근 영상의 의미를 분석해 제공하는 빅데이터기반 인플루언서 매칭시스템 MARS2.0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추가로 선보였다.   최근 12월 개발 완료된 MARS 2.0 업그레이드 버전은 영상을 분석하는 솔루션으로, 기업과 브랜드에 맞는 최적의 인플루언서를 매칭해 주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수많은 빅데이터와 AI를 바탕으로 영상 커뮤니케이션의 지표를 제공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을 통해 영상 안에 담긴 의미를 분석하고 특정 시간대에 어떤 소비자들이 반응하는지를 빅데이터로 분석, 분석 기간 중 또는 최신의 영상에서 어떤 점이 중요한 요소였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최신 스마트폰 영상분석을 통해 어느 시점에 소비자 반응이 가장 높으며, 이 때의 커뮤니케이션에는 무엇이 중심이었는지, 또 그 시점에 어떤 단어, 문장, 의미를 나타내고 있는지를 분석한다. 그리고 수 많은 영상을 통해 검증 단계를 거치게 되면, 최근 1개월 내의 스마트폰의 영상 커뮤니케이션의 지표를 얻어 낼 수도 있다.  이는 단순히 영상 제작을 위한 지표 뿐만 아니라 마케팅 전략에 도움이 되는 좋은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다.     ㈜마콘컴퍼니는 이미 지난 2019년에 특허를 받은 다중 파라미터 기반의 알고리즘을 활용한 인플루언서 매칭 솔루션으로 시장에 선보인 바 있다. 이후 솔루션 고도화를 통해 최근 커뮤니케이션의 중심이 되는 영상 콘텐츠 분석으로까지 영역을 확장시켜왔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에는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에서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마콘컴퍼니 이화진 대표는 “최근에는 영상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대세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영상의 의미를 분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고도화된 영상분석솔루션은 마케팅 시장에서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정밀한 전략 수립을 가능게 만들기 때문에, 광고대행사와 광고주 모두 반드시 필요한 소비자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의 핵심 지표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고 말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매칭시스템 업그레이드 업그레이드 버전 커뮤니케이션 방식 최근 커뮤니케이션

2022-12-12

KT 구현모 대표, 사내 커뮤니케이션 노력 인정 받아…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서 8년 연속 수상

KT그룹의 사내방송 KBN(KT Group Broadcasting Network)이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방송 부문과 웹사이트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해 8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New York Festivals 등 국내외 정부 기관, 단체 등에서 후원하는 국내 유일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권위있는 시상식으로 올해 32회를 맞았다.   특히,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매년 국가 기관과 공기업, 사기업, 각종 단체에서 발행하는 사·외보, 방송, 웹사이트, SNS 등 커뮤니케이션 제작물을 120여 명의  전문가들이 심사 후 각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방송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KBN 드라마] 미니 케이티 시즌 2 - 3화, AI 방역로봇 편’ 콘텐츠는 회사가 새롭게 선보인 AI 방역로봇 서비스와 제품을 사내 부서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서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스토리를 드라마 형식으로 접근하여 내부 구성원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소통한 것이 매우 참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웹사이트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KT KBN 웹사이트’는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와 원격근무 등 비대면 업무 상황에서도 업무용 PC와 모바일로 접속만 하면 주요 경영 정보와 KT그룹 종합 뉴스, 그리고 직원들이 직접 취재한 현장 소식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무엇보다 사내 전자문서시스템 및 메신저와 함께 연동되어 내부 소통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점과 고도화된 양방향 소통 기능을 통한 그룹소통포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KT 홍보실 양순석 KBN센터장은 “앞으로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며 함께 만들어 가는 콘텐츠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고 강조하며, “KT그룹 일체감 조성을 위한 양방향 소통을 지속 강화하는 등 디지코(DIGICO) KT그룹 내부 임직원 맞춤형 소통 플랫폼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KT 커뮤니케이션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커뮤니케이션 제작물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2022-11-29

오로라시, 지역 소수계 언론사 초청 행사

 오로라시 산하의 국제이민사업부(책임자 리카르도 감베타)가 오로라시에서 활동하는 소수계 언론사들을 초청해 서로를 소개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행사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콜로라도 소수계 미디어 교환의 장(Colorado Ethnic News Media Exchange)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23일 수요일 오전 11시30분에 열린 이 행사에는 한국을 포함해, 중국, 히스패닉, 아프리카, 아랍, 러시아 등 다양한 민족들을 대변하는 언론사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오로라시 커뮤니케이션의 공공안전 미디어 책임자 리건 페냐, 미디어 담당 정책 선임 마이클 브레넌,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정책 선임 브렌다 멘도자씨도 모습을 드러냈다. 언론사들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냈는지, 이를 타개하면서 동시에 독자들에게 계속해서 뉴스를 공급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들이 이루어졌는지 등에 대한 정보를 간담회 형식으로 공유했다. 특히 소수계 언론이라는 것이 주류 언론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다 보니 해당 커뮤니티에서는 많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에 모두 공감했다. 이에 따라 아마존 같은 주류 사회의 대형 광고주들로부터 광고 수주를 받아내는 것도 단독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여러 소수계 언론사들이 합동으로 힘을 합쳐 대기업에 광고를 받는 방식도 제안됐다. 이를 통해 주류 사회에 소수계 언론사들의 영향력을 알리고 여러 소수계 커뮤니티에 한꺼번에 광고가 나감으로써 이민사회 전체에 큰 광고 효과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 아프리칸 언론사는 자사가 팬데믹 기간동안 로컬 소수계 언론사로서 몇군데 단체를 통해 그랜트를 받았던 경험을 공유하며, 관련 정보를 알려주기도 했다. 국제이민사업부의 커뮤니티 지역연계 코디네이터인 송민수씨는 “이번에 처음으로 이런 자리를 마련해봤는데, 같은 소수계 언론사로서 함께 모여 힘들었던 점이나 성공사례 등을 이야기하며 지역 미디어와의 협업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어 매우 좋았으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앞으로도 이러한 모임들을 정기적으로 가지는 것에 모두 동의했다. 시 정부의 입장에서도 이번 기회를 통해서 언론사들도 힘을 합치고 시 정부와 협력을 통해 서로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견을 밝혔다. 이하린 기자언론사 오로라 소수계 언론사들 아프리칸 언론사 오로라시 커뮤니케이션

202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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