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페리카나 치킨' LA 최고 치킨 선정…이터LA 치킨 윙 맛집 톱20

이터LA가 선정한 LA지역 최고 치킨 윙에 페리카나 치킨이 포함됐다.       매체는 “치킨 윙은 LA에서 빠질 수 없는 메뉴로 한국식 양념치킨 윙부터 클래식한 버팔로 스타일까지 다양한 맛을 볼 수 있다”며 LA에서 꼭 가봐야 할 치킨 윙 맛집 20곳을 소개했다.     한국식 프라이드치킨을 맛볼 수 있는 대표 치킨전문점으로 소개된 페리카나 치킨에 “바삭한 식감과 촉촉한 속살이 특징으로 다양한 소스 옵션이 있고 매콤한 맛을 좋아한다면 ‘스파이시 핫’ 레벨을 추천한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1982년에 설립된 한국 치킨 체인점 페리카나는 미국, 캐나다, 호주 등 7개국에 50여 개의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국내에서는 2015년 뉴욕 1호점 개장을 시작으로 LA, 부에나파크, 어바인, 샌디에이고 등 남가주 지역 7개 지점을 포함해 30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LA 최고 치킨 윙 목록에 독특한 크림소스와 바삭한 식감이 특징인 ‘뉴욕 치킨 앤 자이로’, LA에서 오랜 전통을 이어가는 ‘핫 윙스 카페’, 매운맛 마니아들 사이 명소인 ‘하울린 레이즈’, 버팔로 스타일의 클래식한 치킨 윙이 일품인 ‘예 러스틴 인’, 동서양의 맛을 접목한 이스트 할리우드의 ‘브리지타운 로티’, 컬버 시티의 명물인 ‘하니즈케틀프라이드 치킨’이 이름을 올렸다.   이은영 기자치킨 페리카나 페리카나 치킨 한국식 프라이드치킨 한국식 양념치킨 양념치킨 K치킨 박낙희

2025-01-08

[K-푸드] 치킨부터 김치까지…‘식문화’를 바꾸다

미국에서 한국 음식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드라마와 음악 등 대중문화가 주목받으면서 한국 음식 또한 미국 소비자들의 일상 속에 깊이 스며들고 있다. 특히 한국식 프라이드치킨, 라면, 핫도그 등은 독특한 매력을 앞세워 이미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치킨과 핫도그   한국식 프라이드치킨은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음식 트렌드 중 하나로 떠올랐다. 소비자행동분석회사 서카나의 조사에 따르면 2024년 현재 미국에는 7개 한국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가 진출, 전국적으로 405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는 전년 대비 22% 증가한 숫자다. 2019년과 비교하면 매장 수가 두 배 이상 늘어났다. 또한 치킨과 맥주를 함께 즐기는 ‘치맥’ 문화가 LA와 뉴욕 같은 대도시에서 한국식 치킨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한국식 치킨의 인기는 단순히 맛 때문만이 아니다. 바삭한 튀김 옷과 감칠맛 나는 소스의 조화는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한다. 여기에 더해 한류 열풍으로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이 같은 트렌드를 뒷받침하고 있다.   한국식 핫도그 또한 인기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5개의 한국 핫도그 프랜차이즈가 총 242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이는 전년 대비 52% 증가한 수치다. 쫄깃한 반죽과 달콤하거나 짭짤한 소스를 곁들인 한국 핫도그는 독특한 비주얼과 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식탁 영향력 확대   신라면과 불닭볶음면으로 대표되는 한국 라면도 미국 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농심의 미국 라면시장 점유율은 25.4%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3년 기준 농심 미주법인의 매출은 5억3800만 달러에 달한다. 삼양의 미주법인은 2023년에 매출 1억2200만 달러를 넘겼으며, 올해도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 한국 라면은 한인 마트에서만 찾아볼 수 있었던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월마트와 같은 대형 소매업체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불닭볶음면 먹기 챌린지가 퍼졌고 신라면을 베이스로 해서 다양하게 변형된 레시피도 인기다. 두 라면이 한국 라면 전체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만두와 같은 다양한 한국 음식들도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글로벌 쇼트 폼 플랫폼 틱톡에서 비비고 관련 해시태그 조회수는 2억5000만 회를 돌파했다. 유명 콘텐트 크리에이터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확산하면서 비비고 만두는 올해 1700만 개 이상 판매됐다. 특히 최근에는 유명 식품 체인점 트레이더조에서 선보인 김밥이 큰 인기를 끌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김치와 한국 소스류는 이제 가정의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서카나에 따르면 김치는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채소 제품으로, 판매량이 80% 증가했다. 고추장 기반의 ‘스파이시 코리안 소스’는 29% 성장했고, 한국식 바비큐 소스와 핫소스도 각각 80%와 23%의 증가세를 보였다.   ▶프랜차이즈의 확장   K-푸드 트렌드를 타고 한국 프랜차이즈의 미국 진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뚜레쥬르, 파리바게뜨, 비비큐 치킨 등 대형 프랜차이즈들은 이미 각각 50개 이상의 매장을 확장했다.   그뿐만 아니라 중소형 브랜드들도 적극적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프리미엄 보바 브랜드 흑화당, 유기농 샐러드 업체 샐러디, 한국식 마라탕 전문점 피슈마라홍탕, 한국식 맥주 전문점 인쌩맥주, 한국식 포차 브랜드 치치 등 다양한 업체들이 직영점 또는 가맹점을 개설하며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KFA) 미국 지회 재무이사인 피터 손 회계사는 “과거에는 현지 지인을 통한 라이선스 계약이나 조인트벤처 형태로 진출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중진공, 코트라, aT센터 등의 정부기관과 KFA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도움을 받는 브랜드들이 늘고 있다”며 “미국에 법인을 설립하고 정착하는 업체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가장 빠른 길   2020년대부터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한류 열풍은 한국 음식 확산의 가장 강력한 토대가 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K-팝 아이돌들이 즐겨 먹는 레시피를 공유하거나, K-드라마에서 음식을 먹는 장면이 나올 때마다 전 세계 소비자들은 한국 음식을 경험해 보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냉동 김밥 또한 한국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더 글로리’에서 김밥 먹는 장면이 화제가 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방탄소년단 정국이 공개한 ‘불마요 들기름 막국수’ 레시피가 X(구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오르면서 불닭 소스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도 대표적인 사례다.   또한 2024년 들어 부상한 ‘스와이시(Swicy)’ 트렌드 역시 한국 음식 인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스와이시는 달콤함(sweet)과 매콤함(spicy)을 결합한 신조어로, ‘매콤 달달’이라는 표현으로 번역할 수 있다.   시장조사업체 데이터센셜에 따르면 미국 내 레스토랑 메뉴의 약 10%가 이러한 매콤 달달한 음식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불과 12개월 만에 비중이 1.8%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이러한 메뉴의 비중은 향후 4년 동안 9.6%포인트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쉐이크쉑 버거의 고추장 양념치킨 샌드위치와 같은 메뉴들이 이 트렌드를 잘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한국 음식이 단순히 맛을 넘어 문화와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며 글로벌 푸드 트렌드의 중심에 서 있다고 평가한다. K-푸드의 성공은 한류 열풍과 시너지 효과를 내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음식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은 한국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얻고 있다.  조원희 기자K-푸드 식문화 치킨 한국 음식들 한국식 프라이드치킨 한국식 치킨

2024-12-31

비비큐, '한국의 맛' 급식 이벤트

제너시스비비큐그룹(회장 윤홍근)이 운영하는 비비큐(BBQ)가 한식 브랜드로는 최초로 미국 공립학교에서 일일 급식 이벤트를 개최했다.   비비큐는 21일 뉴욕시 맨해튼에 위치한 데모크라시 할렘학교(Democracy Harlem School)에서 ‘한국의 맛(Taste of Korea)’이라는 이름의 일일 급식 행사를 열었다.     이번 이벤트는 미국 공립학교에서 한국 브랜드가 급식 메뉴로 선보이는 첫 번째 사례로, K-푸드의 우수성과 한국 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데모크라시 할렘학교에서 먼저 제안한 이번 이벤트는 비비큐에서 전액 후원해 진행됐다.     이날 급식 메뉴는 비비큐의 순살치킨과 소스 2종·샌드위치 빵과 밥·소떡소떡·김치 슬로, 그리고 비비큐의 자사 브랜드인 레몬보이 음료수로 구성됐다. 비비큐는 기존 급식과 비슷한 맛에 한식의 맛을 첨가해 학생들이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면서도, 건강하고 영양가 높은 한 끼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비비큐 관계자는 “K-푸드 브랜드 최초로 미국 공립학교에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음식은 문화를 잇는 교두보가 된다고 믿는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이 한국 문화에 대한 친숙함과 애정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를 제안한 데모크라시 할렘학교는 과거에도 비비큐·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김치 만들기·김장 행사와 더불어 지난해 조수미 씨의 자선공연까지, 다양한 한국문화 행사를 통해 흑인 학생들에게 희망과 긍정적인 영향을 준 바 있다.   데모크라시 할렘학교는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미국과 한국 학교급식 간의 영양의 균형 및 맛의 다양성 등을 비교 분석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인데, 프로젝트 결과를 토대로 뉴욕시 교육국에 한식을 포함한 메뉴의 다양성을 촉구하는 공식 서한을 제출할 계획이다.     비비큐는 데모크라시 할렘학교의 급식 연구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제공할 예정으로, 비비큐의 이번 이벤트는 K-푸드의 세계화와 한국문화의 확산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 BBQ BBQ치킨 비비큐 치킨 제너시스비비큐그룹 윤홍근 회장 비비큐 한국의 맛 데모크라시 할렘학교 비비큐 데모크라시 할렘학교 급식 행사

2024-11-21

치즈 가루 뿌린 K치킨 관심 폭발…치즐링·뿌링클·갈릭치즈윙

치즈가루를 뿌린 K프라이드 치킨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LA타임스(LAT)는 치즈가루를 입힌 K치킨이 바비큐식 치킨에 익숙한 미국 시장 내 색다른 치킨 식문화를 만들고 있다고 9일  보도했다.   매체는 한국 대표 치킨 프렌차이즈인 BBQ의 치즐링, BHC의 뿌링클을 비롯해 LA한인타운에 있는 라우더의 갈릭치즈윙 등을 대표 메뉴로 소개했다.   매체는 BBQ의 치즐링에 대해  “마스카르포네와 체더 치즈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며 “달콤함과 버터의 풍미도 더해 맛이 좋다”고 평가했다.   최초로 ‘치즈 가루를 뿌린 치킨 메뉴’를 도입한 BHC의 뿌링클 인기도 폭발적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바비 시어러 BHC 오리지널 파머스마켓 지점 매니저는 “뿌링클 치킨 가장 많이 팔린 메뉴”라며 “치즈 가루를 따로 팔 수 없냐는 고객의 문의가 이어질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짭짤한 체더 치즈와 블루치즈, 양파의 매운맛이 조화를 이룬다고 덧붙였다.   이외 LA한인타운에 위치한 라우더(Louders)가 판매하는 갈릭치즈윙도 매체는 소개했다.   이 메뉴는 파르메산 치즈와 모차렐라 치즈로 치킨을 코팅하고 그 위에 멸치와 고추, 다진 마늘과 파를 추가해 느낌함을 잡은 게 특징이다. 메체는 “치즈 풍미를 머금은 마늘 빵”과 비슷한 맛이 난다고 설명했다. 서재선 기자 [email protected]갈릭치즈윙 치킨 치즈 가루 k치킨 관심 바비큐식 치킨

2024-09-10

H마트 롱아일랜드시티점, 푸드홀 확장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인 H마트가 16일 오전 11시 뉴욕 롱아일랜드시티점 푸드홀을 확장 오픈한다.     H마트 롱아일랜드시티점은 5개의 ‘K-FOOD’ 브랜드를 추가해 총 10개의 매장을 새롭게 선보인다. 약 1만 스퀘어피트 면적으로 뉴욕 지역 푸드홀 중 가장 큰 규모.     신규 브랜드들은 H마트 롱아일랜드시티점 입구 서편에 ▶강릉의 유명 맛집인 ‘이만구 교동 짬뽕’ ▶한식 전문점 ‘나무돌’ ▶떡볶이 전문점 ‘떡 다방’ ▶한국식 도넛 전문점 ‘골드미스’ ▶한국식 치킨으로 유명한 ‘돈 치킨’까지 총 5개의 매장이 새롭게 입점된다.     또 매장 입구 동편에는 ▶밀크티 전문점 ‘공차’ ▶한국식 핫도그와 샌드위치 전문점 ‘오 케이-도그’ ▶한국식 베이커리 전문 카페 ‘L’AMI’ ▶김밥·돈까스 등 분식 전문 ‘김가네’ ▶한식 컵밥 전문 ‘라이스 보이’가 입점되어 있는데, 매장 입출구를 확장해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쇼핑과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     H마트 롱아일랜드시티점은 추가 오프닝을 기념해 16일부터 11월 24일까지 푸드홀 전 메뉴 30% 할인을 실시한다. 문의 718-489-8580.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마트 H 마트 H마트 롱아일랜드 시티점 H마트 롱아일랜드 시티점 푸드홀 H마트 롱아일랜드 시티점 푸드홀 확장 이만구 교동 짬뽕 나무돌 떡 다방 골드미스 돈 치킨

2024-08-15

"H마트에서 울지 마세요"... '이터'지 H마트 푸드코트 가이드 발표

애틀랜타의 음식 전문 매체 ‘이터’(Eater)는 도라빌 H마트 푸드코트 총정리 가이드를 5일 발표했다.   매체는 “비빔밥부터 모찌 도넛까지 무엇을 주문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이 가이드로 더 이상 H마트에서 울지 않아도 된다”며 재치 있게 H마트 도라빌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소개했다. 애틀랜타에서 한국 음식에 대한 인기가 높아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터지는 이어서 H 마트가 미국에서 가장 큰 아시아 슈퍼마켓 체인이라고 언급하며 “도시를 가로질러 도라빌의 슈퍼 H 마트까지 운전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전했다. 또 푸드코트에서 식사 후 쟁반 및 식기를 반납해야 한다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소개된 푸드코트 식당으로는 중식당 베이징 하우스, 한식당 대장금, 빵집 뚜레주르, 모치비스, 페리카나 치킨,  ‘오 케이독 & 에그 토스트' 등이다.   예를들어, 한식당 대장금에 대해서는 “번호가 매겨진 사진 덕분에 주문하기 편리하다”며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아도 주문하기 쉽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1~18번 메뉴(17번 만두 제외)는 모두 메인 요리로 간주되고, 흰 쌀밥과 국, 반찬 두 가지가 같이 나온다”고 소개했다.   또 뚜레쥬르에 대해서는 “이름에 속지 말라”며 미국 진출 20년차인 한국식 빵집이라고 소개했다. 손으로 직접 진열된 빵을 만져서는 안 되며, 개별 포장된 품목에도 집게와 트레이를 사용하라고 조언했다.   ‘페리카나 치킨은 “한국식 치킨의 선두 주자 중 하나”라며 전 세계 3000여개 매장이 있다고 전했다. 8가지 소스가 있으며, ‘반반’ 주문도 가능하다는 팁도 잊지 않았다.   ‘오케이 독 & 에그 토스트'에 대해서는 "푸드코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업소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또 “이름처럼 에그 토스트를 판매하지는 않지만,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 ‘한국식 핫도그(K-dog)’를 판매한다"고 전했다. 윤지아 기자푸드코트 가이드 마트 푸드코트 한국식 치킨 한국식 핫도그

2024-08-06

비비큐치킨, ‘원 바이트 투 코리아’ 캠페인

“처음 경험해 보는 부드러움이다. 겉은 바삭한데 안은 부드럽다. 양념도 매콤달콤한 게 미국 치킨보다 훨씬 맛있다”   비비큐(BBQ)치킨과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가 29일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서 ‘원 바이트 투 코리아(One Bite to Korea)’ 캠페인을 전개한 가운데, 행사장에서 K-치킨을 맛본 관광객들은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날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타임스스퀘어 정중앙에 위치한 ‘파더 더피스퀘어’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비비큐 치킨을 맛보고 한국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모인 관광객들로 붐볐다.     ‘치킨윙데이’를 맞아 K-치킨과 K-관광을 알리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비비큐 치킨 샘플링 ▶케이팝 플래시몹 공연 ▶한국관광 판촉물 및 굿즈 배포 ▶타임스스퀘어 전광판 내 뉴진스 출연 한국관광 홍보 영상 상영 ▶케이팝 랜덤플레이댄스 이벤트 ▶유명 인플루언서 치킨 먹방 라이브쇼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23일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와 비비큐 미국법인이 미국 내 한국 관광을 활성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첫 번째 행보다.     K-문화와 K-푸드에 대한 미국인들의 관심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지금, 미국 문화의 중심지인 타임스스퀘어에서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한식에 대한 관심이 관광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이른바 ‘미식 외교’를 선보인 것이다.     뿐만 아니라 내달 31일까지 비비큐 치킨과 한국관광공사는 비비큐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국행 무료 왕복 항공권을 증정하는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총 5명의 당첨자는 100달러 상당의 비비큐 치킨 기프트카드와 한국행 왕복 항공권 2매를 제공받게 된다.     한국행 왕복 티켓 경품은 ▶비비큐 치킨 웹사이트 ▶비비큐 앱 ▶매장에 비치된 응모폼을 이용해 참가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홍보영상을 유튜브(@imagineyourkorea)에서 시청하고 틱톡·인스타그램에서 비비큐 계정(@bbqchickenus)를 팔로잉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받는다.     비비큐 미국법인 관계자는 “음식은 한 나라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한다”며 “이 행사가 한국의 고유한 문화를 널리 알리고, 한국 관광에 대한 관심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비비큐치킨 코리아 한국관광공사 홍보영상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 비비큐 치킨

2024-07-29

bb.q 치킨, 할인 및 경품 추첨 이벤트

 한국 최고의 프라이드 치킨 프랜차이즈인 ‘bb.q 치킨’(bb.q Chicken)이 특별 할인과 한국 왕복 항공원 경품 추첨 이벤트를 실시한다. 달라스-포트워스 지역 CW TV(KDAF) 보도에 따르면, bb.q 치킨은 7월 29일 ‘전미 닭날개의 날’(National Wing Day)을 맞아 29일과 30일 양일간 새로운 로열티 앱 프로그램인 ‘bb.q Rewards’를 사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또는 앱을 통해 주문할 경우 20% 할인(최대 15달러)을 제공한다. 고객들은 온라인 및 앱 주문시 ‘WINGDAY24’ 코드를 입력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 ‘bb.q Rewards’에 회원에 가입하려면 고객은 셀폰에서 ‘bb.q Chicken’ 앱을 다운로드하거나 웹사이트(bbqchicken.com/rewards)를 방문하면 되며 회원 가입시 넉넉한 7,000포인트 보너스를 받을 뿐만 아니라 생일에는 특별한 깜짝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새로운 앱을 통해 bb.q 치킨 팬들은 손가락 터치만으로 좋아하는 치킨과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또한 ‘bb.q Rewards’ 프로그램 출시를 기념해 bb.q 치킨과 한국관광공사(KTO)가 공동으로 bb.q 치킨이 시작된 한국을 방문할 수 있는 왕복 항공권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경품 추첨 행사에서는 행운의 당첨자 5명에게 한국 왕복 항공권 2장과 100달러 상당의 바베큐 치킨 상품권을 증정한다.   경품 추첨 이벤트에 응모하려면 참가 양식을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bb.q 치킨 앱 다운로드, KTO 동영상 시청(YouTube @ImagineYourKorea), TikTok 및 Instagram에서 @bbqchickenus 방문 및 팔로우시 보너스 응모권이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https://bbqchicken.com/visitkorea/)를 참조하면 된다.   손혜성 기자이벤트 치킨 추첨 이벤트 치킨 할인 경품 추첨

2024-07-23

비비큐 치킨( BBQ ), 한인 영재에 장학금 후원

한국 대표 치킨 브랜드 비비큐치킨( BBQ )이 한인 비올리스트 하이리스 허 양에게 3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비비큐( BBQ ) 장학금을 전달받은 허 양은 비비큐의 지속적인 후원으로 최근 하버드대에 입학했다. 이와 함께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공동 학위를 받을 예정이다.     허 양은 이외에도 스탠포드대와 프린스턴대에도 합격했고, 미 전역에서 25명만 선정하는 대통령상 중 비올라 부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장학금은 하버드대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비비큐( BBQ ) 미국법인 관계자는 “비비큐는 창의성과 문화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고 확장하는 것에 큰 가치를 두고 있다”며 “향후에도 뉴욕영아트 파운데이션과의 협력을 통해 재능 있는 예술인들과 미래의 클래식 꿈나무들이 성공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기부는 비비큐( BBQ )와 뉴욕영아트 파운데이션을 통해 함께 진행됐다.   뉴욕영아트 파운데이션은 신진 예술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기관으로, 이번 파트너십은 예술 교육과 예술가 육성을 위해 진행됐다. 허 양은 비올리스트 김진환 교수에게 사사했다.   비비큐( BBQ )와 협업한 뉴욕영아트 파운데이션에 입단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예술가 선발 과정이 수반된다. 지원자들은 포트폴리오를 제출하고 유명한 예술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평가를 받는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비비큐 비비큐치킨 아이리스 허 비올리시트 아이리스 허 비비큐치킨 미주법인 뉴욕영아트 파운데이션 BBQ bbq BBQ 치킨 bb.q Chicken

2024-06-26

[푸드로드] K치킨의 특별한 바삭함

한국 치킨은 두 번 튀겨서 더 바삭하고 맛있다는 해외 요리 관련 전문 채널과 매체의 기사들이 심심찮게 눈에 띈다. 이 비법 레시피를 따라 하면, 소위 ‘K치킨’의 맛을 구현할 수 있다는 소문이 전 세계로 퍼지며 닭을 두 번 튀기는 해외 식당들이 늘고 있다. 그런데 BBQ치킨을 포함한 우리나라의 유명 프라이드치킨 체인 중에서 정작 두 번 튀기는 레시피를 매뉴얼화한 곳은 의외로 그리 많지 않다. 대부분이 한 번 튀기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K치킨의 바삭함의 비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오해를 낳으며 확산되고 있다.   ‘튀김’이라는 조리법이 우리에게 익숙해진 것은 1960년대 중반 이후, 콩에서 기름을 높은 수율로 뽑아내는 기술 확보로 식용유의 가격이 내리고 나서부터다. 그 이전에는 주로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솥에 얇게 두르고 그 위에서 음식을 지지는 것이 기름을 활용한 주된 요리법이었다. K치킨의 출발도 이때 즈음이다. 1960년대 후반 평택 미군 기지 앞 시장에서 주한 미군의 입맛에 맞는 닭요리를 하기 위해 미국 남부의 레시피를 채용한 것이 K치킨 레시피의 기원이다.   국내 첫 치킨 프랜차이즈 체인은 1977년 명동 신세계 백화점 지하에서 시작한 ‘림스치킨’이다. 미국에서 디자인 공부를 하던 유학생 부부가 KFC(Kentucky Fried Chicken)에서 영감을 받아 배워온 레시피로 시작한 사업으로 당시 국내에서 크게 성공하며 확산되었다. 이때 림스치킨은 국내 서양식 닭고기 요리 시장에서 세 가지 중요한 변화를 만들었다. 하나는 미국 남부식 딥 프라잉(deep-frying) 닭 조리법을 대중화했다는 점이고, 두 번째는 닭을 조각내어 요리하는 형태를 구현했다는 점, 세 번째는 당시 흔히 쓰던 신문지나 봉투가 아닌 사각 종이박스에 포장해서 판매했다는 점이다.   프라이드치킨은 이런 특징들을 내세우며 당시 국내에서 유행 중이던 로티세리 방식의 전기구이 통닭을 밀어내고 K치킨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이 세 가지는 지금까지도 K치킨의 공통된 특징으로 내려오고 있다. 이어 1980년대에는 양념치킨이 등장하며 본격적인 한국화가 일어났다. 미국 남부의 오리지널 레시피와는 확연히 달라진 것이다. 사각 종이박스가 아니었다면 양념치킨은 한참 후에나 개발되었을 지도 모른다. 이후 다양한 형태의 튀김 옷이 개발되며 K치킨의 전성기를 맞이한다.   치킨 프렌차이즈 체인의 원조인 림스치킨의 레시피가 바로 두 번 튀기는 것이다. 그러나 K치킨 성장의 역사에서 ‘두 번 튀긴다’라는 것이 공통적인 원칙이 된 적은 없다. 림스치킨과 교촌, 보드람 등은 두 번 튀기지만 BBQ치킨, BHC, 육십계, 노랑통닭 등 국내 다수의 체인은 한 번 튀긴다. 두 번 튀기는 방식, 즉 더블 프라잉(double-frying) 방식은 새로운 조리 기법이 아니다. 서양 요리나 중국 요리에서는 오래전부터 알려진 요리법이다. 한번 튀겨 튀김 옷 속의 고기를 먼저 익힌 후, 3~4분 정도 바깥에 꺼내 두었다가, 다시 튀기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속은 골고루 잘 익고, 겉은 더 바삭하게 만들 수 있지만 K치킨의 바삭함의 비법이 여기에 있는 것만은 아니다. 두 번 튀기는 또 다른 이유는 업무 효율성 때문인데, 손님들이 집중적으로 몰리기 전에 미리 초벌로 익혀 놓은 다음 손님이 몰릴 때 한 번 더 튀겨내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바삭함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음식을 빠르기 내기 위함이다. 오히려 잘못하면 과조리가 될 위험이 커진다.   국내 요리 전문가들은 K치킨의 바삭함은 몇 번 튀기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지난 50여년간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치킨 체인들이 각자 만들어 낸 배터 믹스(batter mix), 즉, 튀김옷 반죽 레시피의 노하우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럼에도 해외의 매체와 셰프들은 K치킨의 맛의 비결이 튀기는 방식에 의한 것으로 보고, 전 세계적으로 ‘치킨 두 번 튀기기’가 유행처럼 번져 나가고 있으니, 참으로 흥미로운 일이다.   K치킨은 이제 현지에서 몇 번을 튀기든, 또 마요네즈에 비벼지거나 ‘찍먹’으로 먹게 되든, 다양한 변형을 통해 발전해 갈 것이다. 이와 더불어 삼겹살, 갈비, 수육, 탕 등 한국의 멋들어진 식육(食肉) 문화가 전 세계로 퍼져 나갈 것이 분명한데, 우리는 레시피만 전수하거나 팔 수 있을 뿐, 원재료가 되는 국내산 닭, 돼지고기, 한우 등의 신선육은 미국과 EU 쪽 다수의 국가에 수출할 수 없다. 축산물 방역 문제로 인한 무역 장벽을 뛰어넘지 못해서다. 그들은 우리의 레시피로 그들의 고기를 요리해서 한국의 식문화를 즐기게 될 것이다. 한국 식문화의 확산으로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경제적 이득은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다. 정부가 나서서 다시 한번 큰일을 해내야 할 때다. 문정훈 /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푸드비즈니스랩 소장푸드로드 치킨 튀김옷 k치킨 레시피 이때 림스치킨 유명 프라이드치킨

2024-05-19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