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가루 뿌린 K치킨 관심 폭발…치즐링·뿌링클·갈릭치즈윙
LAT "색다른 치킨 식문화"
LA타임스(LAT)는 치즈가루를 입힌 K치킨이 바비큐식 치킨에 익숙한 미국 시장 내 색다른 치킨 식문화를 만들고 있다고 9일 보도했다.
매체는 한국 대표 치킨 프렌차이즈인 BBQ의 치즐링, BHC의 뿌링클을 비롯해 LA한인타운에 있는 라우더의 갈릭치즈윙 등을 대표 메뉴로 소개했다.
매체는 BBQ의 치즐링에 대해 “마스카르포네와 체더 치즈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며 “달콤함과 버터의 풍미도 더해 맛이 좋다”고 평가했다.
최초로 ‘치즈 가루를 뿌린 치킨 메뉴’를 도입한 BHC의 뿌링클 인기도 폭발적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바비 시어러 BHC 오리지널 파머스마켓 지점 매니저는 “뿌링클 치킨 가장 많이 팔린 메뉴”라며 “치즈 가루를 따로 팔 수 없냐는 고객의 문의가 이어질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짭짤한 체더 치즈와 블루치즈, 양파의 매운맛이 조화를 이룬다고 덧붙였다.
이외 LA한인타운에 위치한 라우더(Louders)가 판매하는 갈릭치즈윙도 매체는 소개했다.
이 메뉴는 파르메산 치즈와 모차렐라 치즈로 치킨을 코팅하고 그 위에 멸치와 고추, 다진 마늘과 파를 추가해 느낌함을 잡은 게 특징이다. 메체는 “치즈 풍미를 머금은 마늘 빵”과 비슷한 맛이 난다고 설명했다.
서재선 기자 suh.jaes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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